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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中약품감독관리국, 의료제품·화장품 규제협력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과 의료제품 분야 규제 관련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6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중국 약품감독관리국과 고위급 협력 회의를 열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과 레이[228670] 핑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부국장 등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성평가 등 최근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기능성화장품의 상호 허가심사 간소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9년 체결한 규제협력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이 지난 2월 종료됨에 따라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다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안전성 정보 및 허가·심사 정보 교환 등 규제협력 사업을 지속하며, 고위급 협력 회의를 정례화하고 실무 교류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최근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련 지침 등에 대해 중국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설명하는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와 기업 간담회를 연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국내 기업이 느끼는 중국 화장품 허가신청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수출시장 회복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권역 규제기관과 규제 외교를 강화해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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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출시 앞둔 中 1위 모바일게임 왕자영요…"현지화에 최선"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1위를 여러 해 동안 지키고 있는 모바일 MOBA(대규모 전투) 게임 왕자영요(王者榮耀)가 다음 달 한국 시장을 밟는다.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왕자영요' 제작진은 지난 9일 국내 매체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왕자영요의 해외 버전 '아너 오브 킹즈'를 오는 6월 20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텐센트가 2015년 처음 선보인 왕자영요는 출시 후 중국 시장에서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억 명 이상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도 정식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제작진은 "올해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아너 오브 킹즈' 국제대회를 새롭게 선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에도 참여할 방침"이라며 '왕자영요'의 e스포츠 종목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저조한 국내 인지도를 적극적인 현지화와 마케팅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왕자영요는 2017년 넷마블[251270]이 '펜타스톰'이라는 별도의 글로벌 버전으로 개발해 서비스한 바 있으나, 저조한 인기로 2022년 서비스 종료한 바 있다. 제작진은 "'펜타스톰' 서비스 당시와 달리 현재는 게임 밸런스와 게임모드 등 여러 측면에서 달라졌다"며 "한국어 빌드의 경우 모든 텍스트가 번역될 예정이고, 한국 내 마케팅이나 e스포츠 팀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자영요는 시스템 면에서 상당 부분을 참고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관우, 초선, 강태공 같은 중국 역사나 고전문학 속 영웅이 다수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중국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역사나 문화적 배경을 소재로 한 캐릭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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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퇴사하도록 압박한 회사, 악의적으로 업무량을 늘려직원을 해고하려고 하면서도 노동계약 해지 보상금을 지불하고 싶지 않으면 어떤 회사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자진 퇴사를 강요하거나 악의적으로 업무량을 늘려 직원이 업무 배정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최근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고용주의 악의적인 업무량 증가로 인한 분쟁을 판결했으며 법원은 고용주의 행위가 불법적으로 노동계약을 해지하는 것에 속하며, 직원에게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2019년 11월 심여사가 한 과학기술회사에 입사했으며 직책은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그후 양측은 정리해고 보상에 대한 협상이 불발되었다. 회사는 2021년 11월부터 심여사의 업무량을 점차 늘렸으며, 월말에 심여사에게 '노동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내 심여사가 회사 관리에 복종하지 않고 회사가 배정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 심여사와 노동관계를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여사는 자신은 불합리한 업무량을 거절했을 뿐이며 이전에 회사가 안배한 업무는 1인당 하루 40여 장의 그림을 설계하는 것이었으나점차 증가하여 1인당 하루 70여 장의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데 이는 정상 작업량을 훨씬 초과해 전혀 완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법원의 조사를 거쳐 회사가 중재 단계에서 제출한 평가 양식에 따르면 분기 총 소재 완성량은 2,400개 이상이며 점수는 5점 만점이다. 기준에 따르면 하루 1인당 근무일 기준 작업량은 약 40장이다. 2021년 11월 3일부터 심여사가 퇴직하기 전까지 회사에서 할당한 작업량은 3명 총 120장에서 1인당 하루 70~75장으로 점차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심여사는 동료들과 함께 불합리한 업무량 증가에 대해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고, 심여사도 업무량 감소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심여사는 세 차례 잔업을 신청했다. 11월 29일, 심여사는 당일 업무량을 받은 후 정상 근무 시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며 불합리한 업무량을 거절했다. 11월 30일, 심여사는 업무단체방에서 퇴출되었다. 법정 심리 중에 심여사의 동료는 법정에 출두하여 증언하였는데 회사가 직원과 감원에 대해 협상이 안되면 업무량을 크게 늘렸고 심여사가 퇴사한 후 업무량이 바로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건의 경위를 종합한 후 회사가 불법적으로 노동계약을 해지했다고 판단하고 회사가 심여사에게 불법적으로 노동계약을 해지한 배상금 63,000위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비록 고용주는 노동자에게 업무를 배정하는 등 고용자주권을 가지고 있지만, 고용주가 배정한 업무량이 정상기준을 심각하게 초과하여 노동자가 정상근무시간 내에 심지어 야근해도 완성할 수 없게 된 경우, 합리적인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노동자는 이에 대해 거절할 권리가 있다. 노동자가 고용주의 불합리한 업무배정을 거절하는 경우 업무배정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다. 불합리한 작업량 설정으로 인해 직원이 완성할 수 없으며 고용주가 직원이 안배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동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불법 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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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속철 요금 최대 39% 인상…"빚많은 지방정부가 보조금 못줘"중국 고속철도 요금이 이례적으로 대폭 인상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수기 일등석과 이등석 티켓 가격은 약 20% 인상되고 국제선 여객기의 비즈니스석과 비슷한 VIP 좌석 가격은 최대 39% 오른다. 중국 국영철도그룹은 인상된 고속철 요금이 다음달 1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가장 이용량이 많은 베이징-상하이 구간 이등석이 2020년 말 8% 오르고 이로부터 1년 뒤 10% 추가 인상된 데 비해 이번 인상 폭은 훨씬 커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임금이 몇 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부동산은 침체한 상황에서 이번 '대폭 인상'을 두고 부정적 응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임금 빼고 모든 것이 올랐다"고 불평했다. 고속철 요금뿐 아니라 올해 초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수도와 가스 요금도 인상됐다. 국영철도그룹 측은 "선로 유지·보수와 고속철 구매비용, 설비 업데이트, 근로자 채용 등이 큰 변화를 겪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국영철도그룹은 노선 확장에 작년에만 1천80억달러(148조원)를 쏟아부었지만, 영업이익은 4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더 근본적으로는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관련이 깊다고 NYT는 짚었다. 중국에서 공공 서비스는 지방정부 보조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방정부가 공공 서비스 요금을 낮출 여력이 적어졌다. 또 중국 재정부는 부채가 가장 많은 12개 성(省)에 부채 탕감 대가로 올해 인프라 지출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직전부터 현재까지 총연장 약 4만5천㎞에 달하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했다.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본토를 10번 이상 횡단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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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유통업체 미니소 해외로 확장…"올해 600개 매장 개설"중국의 저가 생활용품 유통업체 미니소가 올해 해외에 약 600개 매장을 여는 등 중국 밖으로 적극 진출한다. 미니소의 이슨 장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신규 매장이 대부분 해외에 생기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니소는 올해 중국 내 신규 매장은 400개를 계획하고 있다.그는 미니소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 약 35%에서 앞으로 2∼3년 내 절반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중국이 내수 진작을 위해 애쓰는 동안 중국 기업들은 이렇게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다고 분석했다. 장 CFO는 중국의 고속 성장 단계가 지나가며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고 털어놨다. 다만 중국인들이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되면서 미니소는 혜택을 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미니소는 작년 말 기준 중국 대도시에 약 4천개, 해외에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2천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형태이고, 전자제품, 물병, 인형, 화장품, 과자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미니소는 마블, 헬로키티, 디즈니 등의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이런 점이 초저가 제품 위주인 다른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니소는 미국과 유럽에서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지만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심화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니소는 무지와 같은 일본 브랜드의 저가 버전으로 마케팅을 해왔지만 최근엔 중국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소셜미디어 계정에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인형을 일본 게이샤 인형으로 소개했다가 중국에서 불매운동에 호되게 시달렸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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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贵州) 모 관광지 입장권이 9,999위안?!최근, 귀이양 관광객 둥모는 '구이저우 한 광광지의 입장권이 9,999위안이다. 게다가 하루에 20명만 접수받는데 이게 사실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상기 관광지는 구이저우 스얼베이허우관광지의 스가오징화동굴(十二背后景区的石膏晶花洞)이다. 공식계정을 보면, 공동구매 제품의 명칭은 '스가오징화동굴·징화와의 인연'(石膏晶花洞·晶花奇缘)이며 일반 가격은 9,999위안, 할인가는 8,888위안이다. 그리고 제품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며 성인 한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서 확인했을 때 이미 8개가 판매되었다. 관광지 상담직원은 '온라인 상 내용이 사실이며 현재 입장권은 여전히 판매하고 있으며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며 말했다. 가격에 대해 그는 '스가오징화동굴은 많은 연구가치가 있는 동굴이며 일년에 200명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며 소개하였다. 누리꾼들은 '비싸다고 생각하면 가지 말라', '가격을 명시했고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반면 '이런 관광지는 구경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연구가치가 있는 동굴이면 일반 관광객들이 함부러 들어가서는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누리꾼은 '전문인원이 아니면 많은 돈을 쓰고 갈 필요없다'며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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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으로 2만 위안을 벌어? 젊은이들의 씀씀이 저축 새 추세돈을 저축하는 '친구'를 찾아 서로 돈을 저축하도록 격려하고 '12장 적금법'으로 강제로 돈을 저축하고 적금 특전사타지에서 고금리적금을 구매한다. '월광족'(月光族)이 과거 젊은 세대의 낡은 초상화가 되었을 때, 요즘 젊은이들은 저축과 보험가입에 열중하고 재테크에서도 방법이 많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저축하는 길을 열었다. 한 젊은이의 공유 플랫폼을 검색해보니 '예금' 주제에 대한 총 조회수는 15억 7900만 명에 달하고 총 참여자는 14만 0900명에 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백만 의료보험', '중증 질병 보험' 이 두 가지 유형의 보험이 지난 180일 동안 전체 사이트 검색 키워드의 88%를 초과했다. 직장생활 2년차인 맹우(孟雨)는 그녀의 '저축 꿀팁'인 '12장 적금법'을 공유했다. 매월 은행에 예금기간이 1년인 예금증서를 예치하고, 13월개월째부터 1년 전에 이미 만기가 된 예금증서의 원금과 이자를 인출하고, 그 달에 예금해야 할 금액과 함께 계속 새로운 예금증서를 예금하여 예금자의 수중에 12장의 예금증서가 고정되어 있도록 보장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예금자는 이자 손실을 피하기 위해 최근에 예금한 예금증서를 인출할 수 있다. 맹우는 "예금증서 출금이 쉽지 않아 강제로 저축하도록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12장의 예금증서를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정말 성취감이 있다"며" 이런 식으로 돈을 저축하면 중독되기 쉽다고 말했다. 더 높은 예금 금리를 좇아 타지로 가서 '예금 특전사'로 떠난 경험을 공유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난창에 사는 왕청은 쓰촨의 각 은행의 고액예금증서금리가 높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3월 3000km를 왕복하여 9시간만에 청두로 예금을 하러 갔다. 당시, 은행의 연이율은 3.95%에 달했고, 왕청은 41만 위안을 저축했으며 총 이자는 난창에 저축한 은행보다 2만 위안 더 많았고 충분히 당일 왕복 항공권으로 1,000위안 이상을 벌 수 있었다. 돈을 저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은 보험 상품을 주시하고 있다. 22세에 갓 졸업한 천밍샤는 '평생 보장하는 중증질병보험에 가입했으며 보험 금액은 20만 위안이다. 1년에 2,700위안 이상, 15년동안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그의 50세 아버지가 이 보험에 가입할 대 거의 6,000위안이 들고 15년동안 약 50,000위안의 차이가 난다. 젊은이들은 한때 자신의 노후 연금을 계산하는 풍조도 일었다. 자신이 '품위 있는 퇴직'을 할 수 있도록 일부 젊은이들은 연금보험 등 각종 상업양로보험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2023년 중국 인터넷 보험 소비자 인사이트'에 따르면 향후 1-2년 안에 20-30대 젊은이들이 상업양로보험에 가입할 계획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더 이상 '월광족'과 '소비주의'의 대표가 아니다. 젊은이들의 재테크 관념과 인생 태도는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젊은이들의 재테크 의식과 테크닉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젊은이들은 재테크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접할 수 있으며 어떻게 '자신의 지갑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돈으로 돈을 낳는다'는 실천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컨라오'(啃老)하는 것을 꺼리고 삶의 독립과 자율을 추구하는 것도 젊은이들이 재테크에 점점 더 관심을 갖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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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에 154명 억만 부자 있어, 전세계 가장 부유한 도시에 올라최근, 재산조사회사 신세계재부(New World Wealth)는 홈페이지에 《2024 전세계 가장 부유한 도시보고》를 발표했으며 전세계 90개 나라와 150개 도시가 포함되었다. 뉴욕은 1위, 홍콩, 베이징은 10위 안, 상하이, 심천, 항저우, 타이베이, 광저우도 보고서에 올랐다. 홍콩은 전세계적으로 9위, 중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내륙도시에서 베이징은 전세계적으로 10위, 백만 부자는 12.56만 명이다. 그 다음으로 상하이이며 전세계적으로 11위, 백만 부자는 12.34만 명이다. 그리고 심천은 전세계적으로 27위며, 비록 베이징, 상하이, 홍콩과 비교했을 때 부자의 인수는 5.03만밖에 되지 않지만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심천 백만 부자들의 인원수의 폭은 140%에 달하였으며 모든 도시중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빨랐다. 2023년까지, 심천의 백만 부자는 50300명이며 전세계적으로 27위츨 차지하고 중국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그중 재산이 1억 달러가 넘는 부자는 심천에 154명이 있으며 재부가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는 2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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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24시간 켜놔라" 시대착오 발언 中바이두 부사장 사퇴직원들의 '장시간 노동'을 당연시하고 미화해 지탄을 받았던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百度) 부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미국 CNN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 "대중들의 공분을 샀던 바이두 홍보책임자인 취징 부사장이 직장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CNN은 그가 더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바이두의 내부 인사 시스템 스크린샷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신경위 등 현지 매체들도 바이두 내부 인사로부터 취징이 사직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바이두는 공식적으로 아직 그의 퇴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 그의 퇴사는 부적절한 발언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주가까지 급락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초래한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보인다. 특히 그가 전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음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취징은 '중국판 틱톡'인 짧은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 개인 계정에 올린 4∼5건의 동영상을 통해 "홍보 분야에서 일한다면 주말에 쉬는 것은 기대하지 말라", "휴대전화를 24시간 켜놓고 항상 응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등의 표현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장시간 초과 노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는 또 "회사와 직원은 고용 관계일 뿐이다", "나는 직원들의 어머니가 아니다", "왜 직원의 가정을 배려해야 하느냐" 등의 부적절한 발언도 함으로써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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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급 전기차 지커, 美 기업공개로 6천억원 조달중국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로 4억4천만달러(약 6천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민영 자동차회사 지리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전날 주식예탁증권(ADS) 2천100만주를 주당 21달러에 매각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는 예상 공모가 주당 18∼21달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커는 이날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최근 3년간 중국 기업 IPO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지커는 중국 지리차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지난 2021년 분사했으며, 미국 판매에 앞서 유럽과 남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선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72억8천만달러, 손실은 1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 증시에서 게임 플랫폼업체 로블록스는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23% 추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블록스는 미래 수익 지표인 연간 예약 규모를 40억∼41억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41억4천만∼42억8천만달러)보다 적다. 이탈리아 고가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는 중국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날 전했다. 페라가모의 1분기 매출은 2억2천697만유로(3천343억원)로 작년 동기(2억7천795만유로)에 비해 줄었으며, 전문가 추정치(2억9천990만유로)보다 적었다. 판매는 아시아태평양 -19%, 유럽·중동·아프리카 -31% 등 전 지역에서 축소됐다. 고가 패션 업체들의 실적은 코로나19가 끝난 뒤 주요 고객군에 따라 차별화하고 있다. 덜 부유한 고객 비중이 큰 업체들은 고금리, 물가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