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진 교장 / Young-Jin, SEO Principal -선전한국국제학교 제3대,제5대 교장 -한국 한샘출판사 대표이사 -창의력개발 강연가 및 집필가 / 한글학회 선정 '우리말글 지킴이'수상 - 한국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American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 -3rd and 5th Principal of Korea International Schoolin Shenzhen -CEO of Hansaem Publishing -Creativity development speake...
1895년에 처음 창안된 배구는 그 역사만큼 국제적으로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구기종목중 하나이다.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민족도 휴일이면 동료나 친구들과 모여서 배구를 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그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월 20일, 21일 제12기"배협컵"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가 광동성 혜주시에서 개최되였다. 여자 20개팀, 남자 11개팀의 250여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 참석하였으며 그 열정과 실력을 한껏 뽐냈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광동성조선족배구협회 김성화 ...
범재김규흥의후손이소지하고있는사진중에범재김규흥이광동성후이저우뤄푸산(惠州罗浮山)에서찍은사진이한장있습니다. 편지뒷장에서 산천 경관이 멋지고 깍아지른 듯 험하고 깊은 뤄푸산에는 위당 전병준씨가 수도를 하고 있어서 전병준을 통해“참동계”라는 책을 읽었고 명산을 알게 되었으며 기회가 생겨 풍경을 즐겼다고 사진 뒷장에 썼습니다. 이 글을쓴날은1910년 3월 13일입니다. “...,가운데있는 사람이 취당 전병준이고, 풍요로운 얼굴에 두 손을 무릎위에 가만히 얹어 있는 사람이 환제 왕은장(王恩章)이고, 긴 수염에 맨 가에...
1919년 기미 3.1운동은 누가 획책했을까요?우리 역사계는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3월3일, KBS3.1절 특집으로“3.1운동의 숨겨진 대부 김규흥”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습니다.그리고2015년8월에도“광복70년 특집 다큐 항일무장투쟁의 선구자 김규흥”을방영했습니다. 그동안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김규흥 지사의 숨은 노력과 영향을 찾아서 굴절된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다시 쓰려는 기획이었습니다.그런데2019년KBS는3.1운동100주년 기념으로 김규흥 지사가 임시정부를 파괴하려는 밀정...
신해혁명이성공하고광동군정부의고관이된김규흥은자신이 앞에 나서지 않고상하이로 망명한 예관신규식을앞세워1912년7월항일결사단체동제사(同济社)를결성했습니다. 그리고 또한국과 중국이협력해서조직적인한국의항일운동을전개하자는취지로신아동제사(新亚同济社)도 조직했습니다. 신아동제사에는 후한민(1886~1936), 송자런(宋敎仁,1882~1913), 천치메이(陳基美,1878~1916)등30여명인데 모두 중국 국민당의 주요인사들이었습니다. 후한민은1968년 대통령장을 추서한 외국인 대한민국독립유공자입니다.“1912년 한국의 독립을 촉진하기 ...
1910년경술년,광저우에서 일어난 신군기의(新軍起義)는범재 김규흥에게있어서는 중국혁명을 깊숙히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기회였습니다.1905년 청나라 말엽,과거제도가 폐지되자 많은 지식청년들은 신군에 입대해서 나라의 출로를 찾았습니다. 청정부는 재래식 군인의 형상을 개선하기 위해 신식장비와 새로운 훈련법을 도입하고 사병들에게는 다른 군인보다 월급도 많이 주고 세금 혜택도 주면서 신군을 양성했습니다. 쑨원을 위시한 민주혁명파들은 지식과 교양을 갖춘 신군들과 협력해서 청나라를 타도하려고 했습니다.신군들은 지식인들인지라 새로운 사조에 관...
범재김규흥지사는주즈신(朱執信,1885~1920)이기획한 신군기의(新軍起義)에 참여했습니다.청나라의 신식군인을신군이라고하는데지식과 교양을 갖춘 신군 사병들로하여금청나라를 타도하려는 구상했습니다.범재김규흥지사도신군기의에참여했습니다. 먼저 신군기의를 기획한 주즈신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청나라 말엽,일본 유학을 하는 중국 학생들은 변발을 하고 중국 전통 장포 입는 것을 수치로 여겼습니다.그러나 주즈신은 늘 변발을 늘이고장포를 즐겨 입었지요.친구들이 놀리기도 하고 장난삼아 변발을 자르려고 했으나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사...
우리가쥐창샹(旧倉巷) 골목을탐방하는목적은범재김규흥이청나라말기의주소쥐창샹39번지(현주소미확인)에있었던도강병원(图强医院)에조선신문사사무실이있었기때문입니다. 도강병원원장우한츠(伍汉持,1872-1913)는직접동북지역에가서한국독립운동기지를세울만한땅을물색한인물입니다.본인이직접동북탐방을마치고돌아와혁명동지들에게보고를 했더니모두들좋다고호응을했습니다.그래서먼저연락기관으로조선신문사를설립해서상호연락도하고민심을고취하는신문을발간하기로결정했는데우한츠가자신의도강병원에조선신문사사무실을제공한것입니다. 범재는상하이에놀고있는한글인쇄기가있다고해서인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