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여러 지역 기온 20℃ 이상 하락, 심천 최저기온 10℃까지 떨어질 수 있어2월 18일 18시, 중앙기상청은 연속 한파 오렌지색 주의보를 발표하였다. 한파의 영향으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은 서쪽에서 동쪽, 북쪽에서 남쪽으로 격렬한 기온하락이 나타나며 평균 기온하락은 8℃~12℃이며 그중 내몽골 중동부, 동북지역 및 호북, 호남 등 지역의 일부 지역의 기온은 20℃이상 하락한다. 2월 23일 전후로 최저기온 0℃선은 소주, 안휘 중남부에서 호남남부, 귀주 남부 일대로 내려온다. 17일, 신강 북부와 동부, 감숙서부, 내몽고 서부 일대는 10℃~20℃의 급격한 기온하락이 나타났으며 일부 관측소는 20℃~30℃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그중 우루무치의 기온은 16일보다 23.6℃ 떨어졌다. 남방 대부분 지역은 기온 상승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강남 남부, 하남 및 귀주, 운남 등 지역이 있다. 춘제연휴 지나고 출근 후의 3~4일 동안 여전히 25℃의 최고 기온을 유지하며 광동, 복건, 광서 등 일부 지역은 심지어 30℃좌우를 맴돌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 기온이 많이 오를수록 한파로 인한 기온하락이 더욱 강할 수 있다. 특히 장강 중하류 일대의 기온은 20℃좌우 떨어질 수 있다. 중앙기상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하남, 호북, 호남, 귀주 등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한다. 20일부터 최고기온 0℃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화북에서 황화이(黄淮)일대에 눈이 내리며 그리고 남쪽으로 귀주, 강남북부 일선에 눈이 내린다. 하북 남부, 섬서 남부, 산서 남부, 산동, 하남, 호북, 호남 북부는 이번 강설(强降雪)의 중심지역으로 예측된다. 눈, 비 등 악렬한 날씨로 우한시중초등학교(고3 제외)의 개학일정은 2월 26일으로 연기했다. 19일~22일까지 심천은 구름진 날씨가 위주이며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끼며 가끔씩 보슬비가 내릴 수 있고 22일 저녁부터 23일까지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랑비가 내릴 수 있다. 그리고 2월 27일부터 3일17일 기간에도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공기가 습하고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며 2월 말 찬공기과정에서 7~8급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며 최저기온은 10℃좌우가 될 것이다.
-
여자친구 금붙이를 훔쳐 팔아 연애자금으로 사용하다 절도죄로 징역 2년 선고받아우씨는 연애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자친구의 금목걸이, 금괴, 다이아몬드 반지, 샤넬 크로스백 등을 훔쳐 팔아 연애자금으로 사용했다. 최근, 상하이시 훙커우구 인민검찰원(이하 “훙커우구 검찰원”)으로부터 법원에 공소를 제기한 결과 법원에서 절도죄로 징역 2년, 벌금 1만 위안을 선고했고, 장물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반환했다. 훙커우구 검찰원에 따르면 5월 초순의 어느 날 저녁, 어머니가 목걸이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소양은 집에서 자신의 금목걸이를 찾기 위해 상자를 뒤졌지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고 몇 개의 황금 귀걸이, 다이아몬드 반지와 명품 가방도 보이지 않았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의심했지만 집에는 창문이나 문이 뜯긴 흔적이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집 열쇠를 남자친구 우모만 갖고 있어서 우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는 인정하지 않고 "먼저 소문내지 말라"고 했다. 그 후 우모는 고향에 가겠다며 기차를 타고 상하이를 떠났다. 소양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여 파출소에 가서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이때 우모의 전화는 이미 연결이 되지 않았다. 2주 후에 우모가 상하이에 다시 나타난 것을 발견한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소환했고, 우모는 그제서야 여자친구의 물건을 훔친 사실을 자백했다.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는 연애자금으로 사용하기 부족했고 내가 가난하다고 그녀가 싫어할가 봐 물건을 훔쳐 팔아 연애자금을 유지했다."며 말했다. 우모와 소양은 1년 정도 열애중이였는데 2023년 3월부터 여자친구의 금목걸이, 금고리, 다이아몬드 반지, 샤넬 크로스백 등을 몰래 훔쳐 금수거점, 사치품 회수 등 방식을 통해 현금화했다. 경찰이 왜 여자친구의 물건을 훔치려 했냐는 질문에 우모는 "남의 것은 감히 훔치지 못하겠다."며 말했다. 사건 발생 당시 그는 소양의 물건을 훔쳐 팔아 총 3만 6천위안 이상을 챙겼다. 판 돈은 두 사람의 일상 생활비와 여자친구에게 핸드폰과 태블릿PC 등 물품을 사주는데 사용했다. 검찰은 "비록 우모가 여자친구의 금붙이를 훔쳐 현금화한 돈은 모두 쌍방의 공동생활비로 사용했지만 돈의 사용은 훔친 재물에 대한 일종의 처분행위일 뿐 절도 행위는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본 사건을 심리한 후 훙커우구 검찰원은 우모가 불법 점유를 목적으로 비밀리에 공공 및 사적 재물을 훔쳤고 그 액수가 비교적 크며 행위는 이미 "중화인민공화국 형법" 제264조를 위반했다고 판단되어 절도죄로 형사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판단되었다.
-
구정 기간 반려동물 돌봄센터, 하루 최고 가격이 400위안에 육박춘제 연휴에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가거나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인데 자기 집 반려동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겪어야 하는 문제이다. 어떤 사람은 반려동물을 맡기고 또 어떤 사람은 친구를 찾아 돌보기도 한다. 심천의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는 이미 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일부 매장의 가격은 50% 올랐고 가장 비싼 애완동물놀이터의 VIP방은 하루 400위안에 육박한다. 춘제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일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거리가 멀고 데리고 가기 불편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일하는 도시에 남겨두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려동물 위탁 수요도 왕성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탁 경제"가 휴일에 특히 뜨겁다. 심천 시민인 류여사는 집에 6년 동안 키운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올해 그녀와 가족은 고향에 가서 설을 보내려고 하는데 7일 동안 애완동물을 돌볼 사람이 없어 집 근처의 몇몇 애완동물 가게에 고양이를 데리고 가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여러 애완동물 가게를 갔는데, 거의 예약이 꽉 찼다. 한 애완동물 가게는 2층짜리인데 총 24개의 강아지 우리와 4개의 고양이 방이 있어 총 30마리의 동물을 맡길 수 있있다. 남은 자리가 있는 것 같았지만 가게 주인은 애완동물을 계속해서 고객들이 보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광동성심천 모 애완동물 가게 주인 완샤오솽은 "우리는 한 달 전 쯤에 예약이 다 찼는데, 여전히 손님들이 예약을 물어보는 경우 있다."며 전했다. 최근 몇년 애완동물 위탁 서비스는 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이지만, 반려동물 주인이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문 사육서비스가 있다. 광동성 심천의 한 애완동물 가게 방문 사육사 양자영은 "저희가 평소에 한번 방문하여 사육하는 가격은 50위안에서 80위안 사이이며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다르다."며 말했다. 위탁, 방문 사육 외에도 애완동물의 미용, 목욕도 시키기 어려웠다. 애완동물 가게의 미용사는 춘절 전에는 기본적으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다고 한다. 광동성 심천의 한 애완동물놀이터 책임자 주위빈은 "저희 평일 가격은 하루에 260위안 정도이며 춘절에는 40~50%의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다."며 소개했다. 변호사는 "위탁 반려동물에게 귀책 문제를 주의해서 확인해야 하고, 먼저 가게의 자질도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이름, 건강 상태, 요금, 서비스 내용, 위험 책임 모두 명확해야 한다."며 주의보를 주었다.
-
"주택을 무료로 주겠다. 이미 5년 동안 대출을 갚았다", “무료 주택 공급” 재현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실제 거주할 수 없고 고금리 대출이 있는 집은 일부 주택구매자들에게 골치꺼리가 되었다. 최근 여러 도시에서 무료로 집을 준다는 소식이 나왔고 팡칭(方晴)은 무료로 집을 주기를 원하는 소유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주려고 하는 집은 광동성 자오칭시 쓰후이시에 있으며 현재 집이 아직 남아 있고 몇 사람이 문의 왔었는데, 만약 누군가 인수할 의향이 있다면 그녀는 협조하여 계약 공증을 받으러 갈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무료로 집을 주는 명분으로 하는 집들에 고금리 대출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른바 무료 주택 공급은 사실상 기존 소유자가 누군가가 남은 대출금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집들은 당분간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제 거주하거나 임대할 수 없거나 집주인이 매월 고액의 대출금을 더 이상 부담할 수 없어 자산을 서둘러 처분하는 것이다. 이런 “공짜로 주는 집”을 넘겨받을 수 있을까? 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이득을 볼 수 있을까? 팡칭의 주택은 헝푸 신리청지역(恒福新里程小区)에 위치해 있으며 광저우에서 차로 약 1시간 걸리며 강변에 인접해 있고 환경이 아름다워 그녀가 구입하기로 결정한 중요한 요소이다. 팡칭은 집 구매 경험에 대해 "2019년에 집을 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친구가 xx의 집 계약금(首付)을 6만 위안만 내면 된다고 해서 봤다. 그리고 집을 한 번 보고 바로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당시 1만 위안도 없어 그 자리에서 친구한테 전화해 빌렸다. 이자율도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모르고 무거운 주택 대출금을 받았다."며 말했다. 그러나 모든 거래 절차가 끝나고 팡칭은 소위 낮은 계약금이 개발업체의 홍보 속임수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거의 30만 위안을 지불했고, 또 대출 회사를 찾아 나머지 20%의 계약금(首付)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 집을 찾았는데 계속 가보지 못했다. 운전하기가 불편하고 하루에 160km를 오가며 출근하는 것도 힘들다. 이자가 연 5.97%인데 정말 큰 부담인데 버릴 수도 없고 가서 살 수도 없고 아직 마오피(毛坯: 인테리어가 되지 않은 주택)이다. 인테리어를 하려면 적어도 10만 위안을 써야 하는데 5년 동안 세를 줘야 본전인데 더 손해인 것 같다."며 말했다. 직접 명의를 이전하지 않고 계약 공증을 택한 이유에 대해 팡칭은 "그동안 부동산 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고 1월에 세금을 내고 부동산 증명서를 발급받았기 때문에 2월에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증명서가 2년 미만이고 거래세가 비교적 많다"고 설명했다. 팡칭은 "2019년 7월부터 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하여 현재 46만 위안의 대출금이 남아 있으며 1개월에 2,500위안의 대출을 갚아야 하며 임대도 2,000위안 이상 받을 수 있다"고 미래의 인수자를 위해 계산했다. 5년 후 적당하다고 판단되면 정식으로 절차를 밟고 매매변경을 하고 원하지 않으면 월세를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되고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집을 팔고 있는 한 소유자는 "집은 고층의 방 세 개, 거실 두 개이며 현재 판매 가격은 47만 위안이다"고 말했다. 해당 업주가 제시한 가격은 팡칭의 주택 대출 잔액과 별 차이가 없다. 팡칭도 "현재 자신의 동네에 여전히 새집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살을 깎는 격'이라"고 말했다. 주택 구매자는 반드시 주의해서 주택 자체의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즉시 온라인 서명을 할 수 있는지 등등. 그렇지 않을 경우 저압(抵押) 차압(查封) 등 문제가 있는 집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집주인의 기본적인 상황도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이미 고소당했거나 집행을 당했다면, 집이 아직 가압류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가압류가 될 수 있다. 또한 주택 대출을 끼고 주택 거래(带押过户)와 관련될 경우 주택 대출을 끼고 주택 거래(带押过户)하는 절차 자체가 복잡하고 일정한 위험이 있으므로 각 절차와 세부사항을 사전에 현지 관련 부서 및 은행과 명확하게 소통해야 한다.
-
극심한 날씨로 "1시간 남짓한 거리를 11시간 반 동안 운전" 여러 지역 긴급발표춘제 연휴를 앞두고 전국 많은 지역이 눈과 비로 얼어붙은 날씨로 인해 “항공편, 고속철도 지연”, “운항 중단” 등 이슈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4일, 호남성 저온 비, 눈, 결빙재해 비상관리지휘부는 4일 14시부터 저온 비, 눈, 결빙재해 Ⅳ급 응급 대응을 Ⅲ급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교통경찰부는 시민들에게 필요하지 않으면 호남 샹시샹베이(湘西湘北) 지역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보를 주었다. 4일 오전 1시 30분 웨양둥(岳阳东)에서 웨양난현(益阳南县)으로 출발한 양씨는 "한 오르막길에서 2시간을 기다렸다. 얼음이 얼고 미끄러워 많은 차들이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다"며 "많은 자가용이 임시로 버려진 것을 보았고, 또 다른 차가 미끄러져 불이난 것을 보았다."며 말했다. "양씨는 평소에는 1시간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지만 이번에는 11시간 30분만에 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이 12년 동안 차를 운전했는데 이번에도로 사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며 덧붙여 말했다. 호남고속도로교통경찰부의 소식에 따르면, 극심한 날씨로 성내(省内)의 일부 고속도로의 통행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광저우 철로로부터 알게 된 바로는, 호북, 호남, 안후이 등 지역의 비, 눈, 결빙 날씨의 영향으로 2월 4일부터 5일까지 광톄그룹(广铁集团) 운행 중단 열차는 20개가 되며 주로 호남 지역의 창이창(常益长), 장지화이(张吉怀) 고속철 및 기타 노선과 관련된다. 동시에 일부 열차에서도 일정한 지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창사에서 장자제까지 차를 몰고 창더를 가던 중 큰 폭설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도는 달릴 수 있지만 고속도로는 폐쇄되어 있다. 길이 좀 오르막길이라 못 올라가 길이 막혀서 어제(3일) 오후부터 오늘(4일)까지 계속 차를 밀었다. 창사에서 창더까지 10시간이 넘게 걸렸고 어제 비가 얼어서 5분 사이에 10건이 넘는 사고를 봤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타이어 체인을 준비하라고 했다. "근처 자동차 정비소에 물어봤는데 다 팔렸다."며 전했다. 2월 2일 새벽부터 호남성 59개 현(시, 구)은 주로 호남성 중북부에 비, 눈, 결빙 날씨가 시작되었다. 이 과정은 장기간 지속되며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칠 동안 계속된 비, 눈, 결빙날씨는 춘윈(春运) 출행에 비교적 큰 영향을 주었는데, 많은 지역의 고속도로는 폐쇄되었고,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다. 중국도로망 웨이보에 따르면 4일 12시 현재 강설과 도로 결빙의 영향으로 안후이, 강서, 허난, 호북, 호남, 충칭, 귀주 등지의 158개 구간이 폐쇄되고 1,081개의 수금소가 폐쇄됐다. 춘제(春节)가 다가옴에 따라 비상관리부는 각 지역에 각종 재해의 발생과 발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재난구조의 제반 준비를 사전에 잘 하고 응급구조와 방한난방 물자 예치를 강화하고 겨울철과 봄철의 재난구조사업을 더욱 잘 하여 재해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
가격이 치솟고 인기 민박이 매진된 취안저우(泉州), 다음 “얼빈”(哈尔滨)이 될 수 있을까?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역사상 가장 긴 춘절 연휴, 용띠 해에는 어느 도시가 문화관광의 좋은 출발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올해 춘절 관광이 “남북 나들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예약 상황을 볼 때 취안저우(泉州) 등 도시의 민박 예약이 급증했다. 다음 "얼빈"은 남방에 등장할까? "마음에 드는 민박의 마지막 방을 잡았는데 이 도시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베이징에 거주하는가씨는 춘절 기간에 푸젠성 취안저우(泉州) 여행을 계획하고 신정이 지나자마자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그때 이미 많은 인기 민박들이 매진됐다. "1월 3일 시지에(西街) 근처 민박의 마지막 방을 구했는데 하룻밤에 1,300위안이 넘었고 평소 민박의 가격은 500위안 정도였다. 많은 사람들이 신정 전에 이미 방을 예약해서 그런지 우리는 늦은 편이지만 마음에 들어서 주문하기로 했다.”며 전했다. 가씨는 호텔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취안저우행 항공권도 수요가 많다고 말했하며 1월 초 취안저우행 왕복 항공권도 예약했는데 당시 적지 않은 “황금 시간대” 항공편은 남은 티켓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취안저우가 고향인 웨이씨는 "사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고향은 인기가 많아졌다. 지금까지 관광객이 매우 많았다. 휴가철 인기 지역의 호텔이나 민박은 거의 700위안부터 시작한다. 2023년 5월부터 고향의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푸저우(福州)에서 일하는 그는 "고향에 돌아올 때마다 머리에 잠화(簪花)를 꽂은 각지의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며 "아마도 잠화가 스타 효과로 핫해진 것 같다."며 전했다. 웨이 씨의 견해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춘절 연휴 관광지로서 많은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 남동쪽 해안 도시로서 춘절 기간 동안 취안저우의 기후가 적절하여 특히 북방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도시 자체도 고풍스럽고 심오한 문화적 의미가 있다."며 맑했다. 그러면서 "취안저우는 고성(古城)이지만 민간 홍보는 매우 젊고 특색이 있다."며 소개했다. 관광 플랫폼을 검색한 결과 취안저우뿐만 아니라 푸젠성의 많은 도시도 춘절 기간에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인기 여행지인 샤먼(厦门)을 예로 들면, 현재 많은 호텔과 민박의 가격이 1~2배 올랐고 인기 호텔에는 방이 많지 않다. 평소 '틈새 여행지'로 알려진 닝더샤푸(宁德霞浦)조차 민박 가격이 평소 두배에 달하고 일부 인기 호텔과 민박은 예약이 꽉 찼다. 푸젠성 외에도 쓰촨성, 광시성 등 기타 지역의 일부 관광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구이린(桂林), 베이하이(北海) 등 왕홍 호텔들도 방 구하기 어려워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전에 페이주(飞猪)가 발표한 “2024 춘절연휴 여행풍향계”에 따르면 “민속 관광”, “문화관광”, “놀이터 관광”이 많은 가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 방법이되었으며 취안저우, 베이하이, 뤄양(洛阳) 등 도시의 휴가 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여행 측면에서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북방의 눈 구경”과 “남방으로 추위 탈출”이 이어지며, 그 중 하얼빈은 2024년 춘절 연휴 동안 가장 인기있는 국내관광지가 됐다. 중국내 관광 순위 2~10위의 인기 여행지는 충칭, 베이징, 청두(成都), 광저우, 쿤밍, 구이양, 시안, 상하이, 심천 등이다. 2024년 춘절 연휴 기간 가장 인기있는 빙설 관광 외에 온천 관광도 인기 여행 테마 중 하나이며 광동, 푸젠, 쓰촨은 가장 인기있는 온천 여행지이다. 이번 춘절 연휴의 “얼빈”을 놓고 어디가 경쟁할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OTA 플랫폼의 춘절 예측 데이터에 따르면 다가오는 긴 연휴가 용의 해 첫 번째 여행 성수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몇십 위안짜리 빠이주(白酒)가 마오타이(茅台)로 둔갑?!몇 분 만에 몇 십 위안의 빠이주(白酒)가 수천 위안짜리 마오타이주(茅台酒)로 '변신'할 수 있다. 산시성 시안 경찰은 특대 여러 지역 제조, 가짜 마오타이주 판매 사건을 적발했다. 범죄 조직은 어떻게 가짜 술을 제조 판매했을까? 사건의 단서는 산시성 시안 경찰이 택배 운송경유지를 순찰할 때 발견한 특이한 택배 한 무더기에서 비롯되었다. 택배 물류 정보에 따르면 빠이주가 들어 있는 것으로 돼 있지만 30여 개의 종이 상자 겉포장에는 빠이주 브랜드 표시가 전혀 없었다. 경찰이 택배를 열어본 후 안에 뜻밖에도 전부 마오타이주인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술의 외관라벨 인쇄가 실제 마오타이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우리는 제일 먼저 관련 제조업체의 가짜단속(打假) 직원에게 연락해 감식을 진행한 결과 가짜 술로 잠정 판단했다. 30여 상자, 200여 병의 술의 가치가 30만 위안 이상이며 형법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 사건 접수기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경찰은 범죄조직의 가짜 제조 소굴이 한 폐품재활용 스테이션에 있고 그 안에 완제품 술과 원료 술, 그리고 가짜 술을 만드는 보조재료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거의 3,000병의 완제품 술과 2,000근 이상의 원료 술, 그리고 주입기, 포장기 및 마오타이 표식이 인쇄된 술병, 위조 방지 라벨을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다른 방에서 조직원이 가짜 술을 생산하고 판매한 구체적인 거래 기록이 적힌 장부를 발견했다. 상기 기록들에 근거하여, 경찰은 계속해서 깊게 파서 후베이성 샤오간(孝感)에 있는 또 다른 가짜 술을 만드는 소굴을 찾아냈고 루모씨 등 네 명의 주요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여 재판에 내세웠다. 범죄 용의자들이 검거되면서 그들이 가짜술을 만드는 방법과 판매 방법도 점차 분명해졌다. 경찰은 네 명의 용의자가 분공이 명확하고 가짜 술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몇 십 위안에 불과하지만 수십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판매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네 사람 사이에는 생산담당, 판매담당 등 명확한 분공이 있었다. 그들은 귀주 마오타이진에서 원료 술을 사오는데 포장을 거친 후 이 술은 '하늘을 나는 마오타이주'로 변신한다. 이 집단이 가짜 마오타이를 만드는 비용은 매우 저렴하다. 그들이 사용하는 병과 라벨도 인터넷에서 싸게 산 것이다. 범죄조직은 귀주에서 해당 지역의 장샹주(酱香酒)를 샀는데 100위안으로 10근을 살 수 있고 라벨과 박스도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원가는 몇십 위안이다. 그런데도 시장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고 있었다. 6병 한 상자에 3,600위안에서 6,000위안, 비싼 것은 9,000위안에 팔리기도 한다. 범죄 조직은 두 가지 방법으로 판매하는데, 하나는 웹 팝업 광고이고 다른 하나는 링크된 문자 메세지를 단체로 보내는 것이다. 그들은 착불을 보장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받았다. 현재까지 시안 경찰은 4명의 주요 용의자를 체포하고 가짜 비천 마오타이주 6,500여 병, 가짜 술 생산에 사용된 기주(基酒) 2,600근, 생산 및 주입 도구 4세트, 각종 포장 재료 3톤을 압수했으며 현재 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터넷 팝업 링크를 마음대로 클릭하지 말고 판매 광고를 쉽게 믿지 말 것이며 시장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물품은 구매하지 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
아침 시장(早市)에서 관광객에게 700위안 고가로 물건을 판 노점 상인, 경영자격 취소되고 블랙리스트까지 올라최근 랴오닝성 심양의 팔일 아침 시장(八一早市) 관리자가 관광객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판매상에게 호통치는 동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객의 민원에 의해 어포(烤鱼片) 노점상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이슈는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월 27일, 상하이 관광객은 동영상에서 심양의 아침 시장에서 어포를 파는 노점 주인이 평상시에는 15위안인데 오늘은 10위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노점 주인은 주동적으로 큰 봉지에 싸서 계산할 때서야 냥당 10위안이고 700위안을 내라고 했다. 누리꾼은 계산을 마친후 오징어를 들고 관리자를 찾아갔고, 아침 시장 관리자가 매대에 도착해 그녀를 위해 말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관리자는 누리꾼들의 칭찬을 받았다. 동영상에서 아침 시장 관리자는 노점 주인을 향해 "당신은 너무 양심이 없고 너무 심했다"며 화를 내며 꾸짖었다. 관리자는 그가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그는 어포 노점상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관광객의 민원을 접수했고, 노점상은 결국 관광객의 환불 요청을 받아들였다. 아침 시장도 해당 노점 주인을 퇴출시켰고, 그녀를 상인 블랙리스트에 넣었으며 "팔일 아침 시장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밝혔다. 아침 시장(早市)의 여러 상인들은 "이 노점상은 아침 시장에 물건을 팔러 거의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외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아침 시장 및 시장감독관리부서는 운영 시 가격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소비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아침 시장에 "일을 잘 했다"는 찬사를 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많은 아침 시장에서 냥(两) 단위로 팔고 말린 오징어 자체가 비싸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런 장사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동북 관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지금, 개별 상인들의 '바가지질' 행위는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관리자는 "관광객을 보호하고 관광객을 속이는 불량 상인을 시장에서 퇴출시킴으로써 고객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다른 준법 사업자에 대한 공평한 대우이며 좋은 시장 환경을 유지한다. 우리는 지역 사회 각 계의 공동 노력으로 동북 문화 관광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며 전했다.
-
27세 211대학 석사, 입사한지 1년 6개월만에 해고당해최근, 27세 211대학 석사가 해고당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그녀는 ‘석사는 211대학에서 졸업했으며 회사에 입사한지 1년 6개월만에 해고당했다. 실적이 나쁜게 아니라 회사 운영상황이 좋지 않았고 입사한지 오래 되지 않은 직원으로서 첫 해고명단에 올랐다’며 말했다. 고학력 그리고 새로 입사한 직원들이 해고당하는 것은 특례가 아니였다. 대학본과, 석사를 모두 985대학에서 졸업한 자는 "2023년 7월에 졸업한 후 IC업계에 들어갔는데 인턴기간이 끝나기 2주 전에 전체 부서 직원들과 함께 해고당하였다."며 말했다. 211대학 졸업한 한 여성은 ‘학과는 환경공정이며 인터넷 환경보호업계에서 일했다. 회사인원을 조정할 때 해고당했는데 당시 입사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았다’며 전했다. 고학력 인재들이 해고당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학력과 해고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 회사는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직원을 해고할 때 먼저 새로운 직원을 선택하는 원인은 오래 근무한 직원들의 경험을 새로운 직원들이 대체할 수 없다. 그리고 계약해제시 새로운 직원들과의 계약 해제가 더욱 간편하다’며 소개했다. 211공정은 1995년부터 가동했으며 목표는 중국내에서 유명한 학교와 중점 학과를 만들기 위해서다. 985공정은 1998년에 제기했으며 국제 선진 수준의 학과와 세계 일류 대학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현재 985대학은 39곳, 211대학은 112곳이 있다.
-
[중국한인역사] 중화민국 광동정부 독립운동기지 설립 지원1912년 신해혁명 성공 후 김규흥은 광동군정부의 고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광동성의 군사와 치안을 담당하는 최고 기구 广东总绥靖处(广东总经略处)의 참의(參議)인데 광동성 도독(현재의 성장직)이 관할하는 최고 군사기관의 고문이 된 것입니다. 그 이듬해는 광동성이 아닌 중앙정부의 호군사서(護軍使署) 고문으로 승진했습니다. 김규흥은 용기가 생겨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邓仲元, 1866-1922)을 찾아가 조선의 독립운동을 상의했습니다. 중화민국의 의원 뤄아치 뤄아치(罗蔼其)가 김규흥에 대해 쓴 글입니다. “중국의 신해혁명은 당시의 일본 식민지 통치하의 조선인민에게 큰 용기를 북돋우게 했다. 멀리서 광동까지 온 조선혁명지사 김복(김규흥)은 광동군정부 당국과 조선의 독립에 관련해서 상의를 했는데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은 이 일을 그의 비서 뤄스양(罗师扬, 罗幼山)에게 맡겨서 처리를 하게 했다.” 뤄스양은 중국과 조선의 국경지역에 황무지를 개간하는 회사를 설립해서 조선인민들이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근거지를 설치하자고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개간은 명분이고 사실을 독립을 위한 농민병을 양성하는 방안인데 당국은 김규흥과 뤄스양, 뤄아치 등을 동북으로 보내 현지조사를 하도록 허락했습니다. 1912년 9월12일, 일행이 동북삼성에 도착을 했지만 그 때 임시총통직을 양위받은 위안스카이(袁世凯,1859-1916)가 정변을 일으켜 중화민국 당국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지를 관할하는 도독도 핑계를 대면서 일을 못하도록 말려서 일행은 1913년 1월 28일 광동으로 돌아왔는데 총 139일이 소요된 탐방이었습니다. 이 때 동북지역 현장답사에 동행한 뤄아치가 현지 답사 소감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서 <壬子旅行记>를 남겼는데 김규흥이 중화민국 고위직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독립운동을 소개하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 무렵 나라를 잃은 망명객이지만 중국의 고관이 된 김규흥은 어릴 적 자신의 스승이자 친척인 김유성진사의 생일선물로 담배곽에 친필 시 한 수를 새겨 보냈는데 이 싯귀에서 당시 김규흥의 심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孚轩三叔大人道玩 孚轩 三叔大人께 드립니다. 天壤求唇齿 이 세상 천지에 입술과 이빨처럼 밀접함을 요구함은 한국, 중국 서로 도울 크나 큰 뜻 지니고 있음이니 风霜炼肺肝 역사에 명심하며 다져 오던 참마음은 오랜 세월 두고두고 뼈 속 깊이 사무쳐 있었나이다. 孤槎衡浪渡 나 홀로 뗏목 위에 외롭게 의지하고 거친 파도 헤치고 와 이곳에서 몸 던져 일하고 있나이다. 雄剑映星看 외롭고 고탈픔에 고향생각 넘치는데 별빛 비친 나의 칼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 보고 있으면 不胜耻归赵 돌아갈까 유혹 속에 흔들렸던 내 심사가 눈뜨고 깨달으니 부끄러움 그지없어 몸둘 바가 없나이다. 有生终报韩 조국에 바친 이 몸 다른 생각 있으리까 이 목숨 다하도록 힘쓰고 힘을 써서 애국애족하오리다. 中原足豪杰 중국 땅 이곳 저곳 뜻 맞는 동지 찾아 한국사람, 중국사람 호걸도 많사오니 손에 손을 잡으리로다. 相與济艰难 서로가 힘을 모아 뭉쳐진 힘 보태며는 지금의 모든 간난 구제할 수 있으리라 다짐합니다. 姪复敬题 조카 복이 우러러 아뢰었습니다. 참고, 김한영 편저, 『凡齋와 獨立運動』, 도서출판 서울정판, 2002년4월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