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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도와 상처부위를 빨아주고 광견병 감염우려! 당사자: 절대 저를 따라하지 마세요최근, 강서 난창의 모 남성은 길고양이에게 물린 여자친구의 상처를 빨아주고 나서 의사는 그에게 3급 노출(광견병 바이러스 노출 최고등급)이라고 알려주었고 여자친구와 함께 광견병백신 뿐만 아니라 면역글로불린(免疫球蛋白)도 접종받아야 했다. 당사자의 여자친구가 길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외부인지라 비눗물이 없는 관계로 드라마에서 뱀에게 물렸을 때 상처의 독소를 입으로 빠는 장면이 생각난 그는 여자친구의 상처부위를 입으로 빨아 주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동반해 병원에 가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할 때 의사는 그에게 3급 노출이므로 백신을 함께 접종받아야 한다고 알려주었고 그외에 면역글로불린은 별도로 주사해야 했다. 그는 입으로 살짝 부딛쳤는데 1,500위안이 없어졌다’며 자조했다. 전문가는 ‘광견바이러스 노출등급은 피부의 손상정도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출부위의 신경수량(神经数量)과 연관된다. 구강안에는 신경이 밀집되어 있고 대뇌와 가깝기 때문에 사지 등 부위보다 노출리스크가 더욱 높다. 절대 입으로 상처를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주의보를 주었다. 만약 비눗물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먼저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씻고, 다시 병원에 가서 백신을 접종받아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극적'인 경력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드라마는 볼 수 있지만 과학적이지 않다’, ‘반면교재’, ‘여자친구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다. 머리를 좀 쓰면..’하며 댓글을 남겼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에 매년 약 5.5만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며 약 10분에 1명이다. 중국도 광견병의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중의 하나이며 이런 병은 발병확률이 높지 않지만 병이 나면 100% 사망한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는 동물은 개과, 고양이과와 박쥐 등이며 조류, 어류, 곤충, 거북과 뱀 등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전파하지 않는다. 중국질병중심의 소식에 따르면 개과는 중국에서 광견병의 주요 감염원이며 약 9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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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모 학교, '초등학생은 반드시 8개 기능(技能)이 있어야 해! 누리꾼들: 초등학생보다 못한 내가 창피해최근 화남사범대학부속개발구실험소학교(이하 ‘화부개')의 학부모 장씨(가명)는 ‘화부개 초등학생이 반드시 익혀야 할 8가지 기능'이라고 적힌 문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초등학생도 이렇게 어려운가? 학부모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며 한탄했고 관련 내용도 관심을 받았다. "화부개 학생이 반드시 익혀야 할 8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수영을 포함한 두 가지 운동을 능숙하게 익힌다. 2. 초등학교 단계에서 1,000만 자 이상의 독서량(약 200권의 과외 도서, 그 중 반드시 중외 명작 50권, 동서고금 중외 명인 전기 30권, 과학도서 30권, 순수 영어 도서 30권 포함)을 완성한다. 3.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줄 알아야 하며 고상한 음악을 감상하는 취미를 키운다. 4.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5. 글씨를 멋지게 써야 하며 붓글씨도 배워야 한다. 6. 집밥상을 독립적으로 차리고집안일을 하는 기술을배우고 집안일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진다. 7. 졸업 전에 실험에 참여하여 보다 완전한 실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8. 혁신 의식을 가지고 과학 기술 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10월 7일, 화부개소학교의 담당자는 반드시 "8가지 기능"을 장악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학교 운영의 특색이다. 즉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의 성장을 촉진하도록격려하고 학부모와 가정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화남사범대학부속개발구실험소학교는 광저우시 황푸구에 위치해 있으며 황푸구 교육국과 화남사범대학이 합작하여 설립하고 화남사범대학부속소학교가 직접 관리하는 6년제 공립소학교로 2022년 9월에 정식으로 개교했다. 올해 "8대 기능"이 처음 제안된 것이 아니며, 작년 첫해 학교를 운영할 때 화부개는 학생들의교육방향과 목표를 명확하게 정했으며 "8가지 기능"의 내용에 대해 부모들은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요구는 부모들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비용 문제가 아니라 악기는 싸게 배울 수 있고, 책은 빌려 볼 수 있지만 학부모들이 너무힘들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누리꾼들은 '학교가 요구대로 교육적 책임을 지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교 요구가 너무 높아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학 졸업생으로 겨우 요구조건 하나를만족시키는 내가 초등학생보다 못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리고 이해하고 지지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는 아이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더 쉽게 이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런 목표를 제시했다. '명문 학교가 높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교에서 감히 요구한다면 아이를 교육할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아이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나는 협조하고 싶다'며 지지하는 태도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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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매장 직원 고객에게 '구입하지 않을거면 꺼져라?!'최근, 강서난창헝신도요타자동차판매서비스유한회사(江西南昌恒信丰田汽车销售服务有限公司)가 고객에게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10일, 회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총경리가 고객을 직접 만나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고객의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 따르면, 해당 4S 매장 내에서 직원과 동영상 촬영자가 충돌이 발생했다. 직원은 고객에게 '구입하지 않을거면 꺼져라!', '10만 원짜리 자동차를 사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우리는 지금 팔지 않을 거니까 나가달라? '등 불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켰다. 차량 구매 당사자인 이여사는 '국경절 연휴 기간 난창헝신도요타자동차판매서비스유한회사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여사는 자신이 4S매장에 전화를 걸었을 때 가게측은매장에 차가 있고가격은 협상 가능하지만 매장에 가서구입해야 한다고 해서 광저우에서 난창으로 달려갔지만 전액으로 차를 사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한쪽에 내버려 두었고, 가게에서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하기를 원했다. 함께 간 아버지가 소통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자 상대방이 우르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10월 10일, 난창헝신도요타자동차판매서비스유한회사는 직원이 고객에게 욕설한 사건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고객과 그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회사는 10월 1일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자금을 내고 차량 구매의사를 밝혔고 10월 5일 매장을 방문해 차량 구매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상담과정에서 회사 직원은 부적절한 언어로 고객에게 정서적피해를 입히고부정적인 사회적 영향을미쳤다. 회사의총경리는 이미 고객을 상대로사과의 뜻을표하고 고객의 양해를 얻었다. 남창헝신도요타자동차판매서비스유한회사는 사과성명에서 "고객제일"은 도요타가 지켜온 경영이념이지만 내부관리가 소홀해 이번 사태가 고객제일주의 경영 취지에 어긋난데 대해 내부적으로 깊이 반성하고 관련 직원 및 임원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회사는 앞으로 직원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고객에게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이치토요타 공식 고객센터는 난창헝신 도요타4S점이고객에게 사과하고 고객과 화해했다고밝혔다. 또한, 관련 직원의 처리에 대해 고객센터는 '잠시 인사 변동 통지가 없다'라고 전했으며 향후 관리 및 운영에 대해 고객센터는 당분간 각 매장의 점원에 대한 교육을 재개할 계획이 없으며 고객 체험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하면 매장과 협의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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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에 적금한 1만 위안, 얼마나 찾을 수 있을까?10월 4일 오후, 한 50대 남성이 한 장의 예금증서를 들고 항저우 시후구의 위취안파출소(玉泉派出所)에 들어갔다. 그는 파출소에서 은행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지 도움을 받으러 갔다. 당직 경찰관 장가민도 이 예금증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1만 위안을 3년 동안 저축하면 2,484원의 이자가 붙는데 그때의 이자는 매우 높았다. 이 예금증서는 진짜일까? 쩡모는 경찰에게 '방금 부모님의 집에서 찾아낸 것이며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잊었다'며 말했다. 그는 이미 외지에 정착한 지 여러 해가 되고 이번에 항저우에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부모님 댁에서 고물을 정리하던 중 뜻밖에 이 예금증서를 발견했다. 쩡모는 예금을 인출하려고 하였으나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그는 이름을 바꾼 적이 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이름은 예금증서에 기록된 이름과 일치하지 않았다. 그의 호구부도 갖고있지 않아서 은행에서 쩡모의 예금주 신분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예금을 인출해 주지 않았다. 쩡모는 파출소에 신분증명서를 발급해 달라고 부탁한 다음 은행에 가 볼 생각을 했다. 쩡모의 신원 정보를 자세히 조사하고 확인한 후, 현지 호적 경찰은 쩡모에게 신분증명서를 발급해 주었다. 그럼 1997년에 적금한 1만 위안을 얼마나 인출할 수 있을까? 은행 직원직원은 '예금의 원금은 1만 위안이며 26년간의 이자를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는 예금할 때 은행과의 약속을 보는 것이다'며 전했다. 만약 만기가 되어도 3년 만기 예금으로 이체하기로 약정했다면, 원금과 이자를 한 번 결제하고 그 때 이자로 계속 3년을 예금하면, 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 3년 만기 원리금 8개에 2년 남짓한 당좌이자(活期利率)를 더한 것이다. 이체를 약정하지 않았다면 2000년이후 23년동안 당좌이자밖에 없으며 당좌이자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은행 직원의 추정에 따르면 약 3만 위안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3만 위안을 너무 많이 넘지는 않는다. 예금증서에 의하면 1만 위안을 3년 동안 저축하면 2,484위안의 이자가 붙는데 왜 1997년의 예금 이자가 이렇게 높았는가? 은행 직원은 '당시 모종의 이유로 은행에서 예금 이자를 올렸다가 나중에 내렸다'는 해답을 주었다. 10월 7일, 예금증서 주인인 쩡모는 '경찰의 도움으로 예금증서의 돈을 성공적으로 인출했고 지금은 이미 항저우를 떠났다. 나는 3년씩 적금했고 원금과 이자를 합쳐 모두 3만여 위안을인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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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기간 신부 들러리(伴娘) 임대가 인기, 한번 알바비 500위안국경절은 경사스러운 명절이며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리 친지들과 약속을 잡지 않았거나 번거로움을 덜고 싶은 신부들에게 신부 들러리를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신부 들러리임대'란? ‘신부 들러리임대'는 소셜네트워크(SNS) 등 수단을 통해 예약 주문을 받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동반, 의전 협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 임대한 신부 들러리는 전통적인 결혼식 신부 들러리와 기능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 차이점이라면 신혼부부와 친분이 없고 단순히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라는 것이다. 97년생으로 심천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일을 하고있는샤오류는 9월 28일,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자신을 신부 들러리로 임대하겠다는 메시지를 올렸는데 한 건은 광저우, 한 건은 메이저우에서의 주문을 받았다. 그녀는 '예전에 절친의 들러리를 선 적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며 '연휴를 이용해 아르바이트 들러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에서 임대 들러리 이야기를 봤을 뿐인데 자신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 관련 정보를 게시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다른 신부 들러리임대 서비스가격을 참고해 샤오류는 500위안의 결혼식 참가 가격을 정했고, 의상, 교통과 숙박 비용은 추가 계산이 필요하며, 통이 큰 고객을 만나면 추가 홍바오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객과 날자와 수요를 정한 후, 샤오류는 먼저 100위안의 계약금을 받고, 모든 서비스가 끝난 후 양측이 다시 사례금을 정산하며 결혼 당일, 그녀는 신부의 메이크업부터 결혼식, 식사까지 신부의 들러리로 신부의 곁을 지키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어야 했다. 샤오류는 자신이 이번 연휴에 아르바이트 들러리를 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말했다. 첫째는 자신의 사교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 둘째는 본업 이외의 다른 경험을 하는 것. 셋째는 현재 신혼 젊은이들의 마음가짐을 보고 싶고, 북방 사람으로서 남방의 풍습과 인정을 체험하는 것. 그녀는 '신부 들러리 임대 알바가 너무 힘들지 않은 것 같다.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신랑, 신부와 소통을 잘하면 비교적 순조롭다'며 밝혔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SNS)가 복잡하여 들러리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여성들이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소는 스무 살 여대생으로 샤오류처럼 인터넷에서 들러리를 세우는 신식 아르바이트를 보고 연휴를 이용해 사회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고 싶었지만 일이 생각처럼 순조롭지 않았다. 그녀는 한 남성으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설명받겠다는 이유로 영상전화를 걸었는데 상대가 '불미스러운 일을 하더라. 아주 불쾌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플랫폼은 규제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모두가 경계하고 성토할 수 있도록 폭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소는 '두려움과 괴롭힘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며 '여전히 신부 들러리를 찾는 정직한 고객이 있고 분별력을 높일 것이다'며 말했다. 샤오류는 '시간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계속 아르바이트로 신부 들러리를 서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것이 인생의 경험을 늘릴 수 있고 용돈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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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여성농구협회 3명의 선수에게 68평 주택 장려중국여성농구팀이74대 72로 일본 여성 농구팀을 이기고 챔피언이 된 후 사천 여성농구협회도 선수들에게 장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천 여성농구협회는 ‘사천 웬다그룹(远大集团)의 결정하에 이몽(李梦), 왕스위(王思雨), 한쉬(韩旭) 세 명의 선수에게 68평 주택을 장려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공고중에 사천 여성농구협회는 ‘중국 여성농구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을 경축한다. 이몽, 왕스위, 한쉬가 중국 여성농구정신을 충분히 보여주고 나라를 위해 영광을 쟁취하고 사천을 한층 더 빛나게 한 것은 웬다여성농구 선수들의 본보기다’며 밝혔다. 일전 여성 농구 아시안컵에서 4명의 사천 여성농구 선수가 챔피언이 되는 공신으로 사천 여성농구협회는 한쉬, 이몽, 왕스위와 가오숭(高颂)에게 각 50만 위안을 장려하였다. 과한 장려는 온라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은 ‘여성 농수 선수들이 응당히 더 좋은 대우가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응원하였다. 농구 평론가 수췬(苏群)은 ‘중국 여성농구팀이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왕홍이 되어 돈을 많이 벌고 농구를 잘 치기 바란다’며 전했다. 비록 장려를 받은 선수는 3명 밖에 되지 않지만 금메달은 중국 여성농구팀 매개 선수에게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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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동시에 직장암(直肠癌) 확진, 부부암(夫妻癌) 조심해야중국은 부창부수(夫唱妇随), 부부가 서로 닮았다(夫妻相) 등 말로 부부사이의 금술이 좋고 화목하다는 것을 묘사한다. 하지만 부부 두 글자가 있는 모든 단어가 아름답지는 않다. 예를 들면 부부암(夫妻癌). 부부쌍방이 비슷한 시간대에 같거나 부동한 부위의 암으로 진단받은 현상을 부부암이라한다. 최근, 하얼빈의과병원 종양센터는 직장암(直肠肿瘤)에 걸린 한 쌍의 부부를 진료하게 되었다. 56세 왕여사와 남편 이씨는 평상시에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즐겨 먹었다. 왕여사는 평소에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최근 몇개월 동안 편혈(便血)과 함께 어지럽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났다. 장내시경 검사결과 그녀의 결장(结肠) 부위에 악성 종양들이 가득 차 있었다. 확진된후 왕여사는 남편과 함께 종양센터로 갔으며 병원의사는 왕여사의 병상을 상세하게 확인하고 수술일정을 잡았다. 동시에, 남편 이씨는 아내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을 때 빈번하게 무기력하고 복통증상이 나타났다. 의사는 그의 증상을 보고 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볼 것을 강렬하게 제안했으며 검사 결과 결장(结肠)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되었다. 의사는 왕여사와 이씨에게 수술을 진행하였고 두사람은 현재 건강이 회복되었다. 의사는 ‘부부가 동시에 직장암(直肠癌)에 걸리는 상황은 비교적 드물다.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것은 부부가 오래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생긴 생활습관과 연관된다'며 전했다. 하나는 부부가 함께 식사를 많이 하며 나쁜 식습관은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는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것인데 예를 들면 운동을 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마시는 것 역시 직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는 부부가 함께 생활속의 각종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그들의 면역계통과 신체 건강에 영황주어 직장암에 걸리는 리스크가 높아진다. 《미국2018암증데이터보고》에서 처음으로 가족암(家族癌)의 개념을 내놓았다. 즉 가족중에 한 사람이 암에 걸리면 기타 가족도 암에 걸릴 수 있으며 동시에 걸리거나 전후로 걸리고 암부위가 동일하거나 다를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암에 걸리는 사람은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부자, 형재자매도 포함된다. 그리고 폐암, 장암, 간암은 부부가 동시에 걸리는 확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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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군사 지식과 기술을 배우자의열단 단장 김원봉(金元鳳, 1898~1958)이 황푸군관학교 졸업생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김원봉은 최림(崔林)이란 가명으로 황푸군관학교에 입교했습니다. 김원봉에 대해 워낙 논쟁이 많은지라 교실에서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년 래도 기본적인 정보는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차례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김원봉이 황푸군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결정적인 영향은 쑨원의 국공합작이었습니다. 1924년 1월, 김원봉은 국립 광동 대학에서 개최된 중국국민당 제1차 전국 대표대회를 방청했습니다. 강당 2층이 외국인 방청석입니다. 국공합작 선포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쑨원은 소련과 연합하고 공산당과 협력하고 노동자 농민을 도우면서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김원봉과 회의를 방청하던 의열단 재무부장 권준(权晙, 1895~1959)은 물과 기름같은 성질의 국민당과 공산당이 협력해서 혁명을 완수한다는 내용에 충격을 받고 우리 독립운동 진영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합나다. 김원봉은 그동안 자신이 추진해 온 의열단 노선에 대해 깊이 숙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의열단 창립 이후 약 5년 동안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암살과 파괴로 일제를 타격했습니다. 자신은 배후에서 조종하며 일제와 투쟁을 지속했으나 실패한 점도 많았습니다. 어떤 조직적인 투쟁이 필요하다고 절감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김원봉은 비밀리 쑨원을 방문했습니다. 쑨원은 김원봉에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조국 독립운동을 하는 데는 군사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군사지식을 보유한 지도자가 병력을 지휘하여 일본군을 이길 수 있으니 원한다면 광저우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서 체계적인 군사학을 공부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쑨원의 권고에 따라 사관학교에 입학한다면 김원봉은 의열단의 활동을 중단하고 노선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동지들과 장시간 토론했는데 부단당 김상윤(金相润, 1897~1927)은 극구 반대했습니다. 김상윤은 '의열단 창립 이후 5~6년간, 의열단은 크고 작은 수백 건의 행동을 실행해서 일제에 압력을 가했다. 의열단의 이름도 세상에 알려졌고, 김원봉의 명성도 대단한데 굳이 일개 사관 학생 신분으로 중국 사관학교에 입교해서 교육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렸습니다. 김원봉은 확고한 결심을 되돌리지 않았습니다. 김원봉은 의열단원 모두가 황푸군환학교나 중산대학에 입교해서 훈련과 교육을 받고 핵심적인 민족지도자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혁명은 일종의 제도 변혁이다. 일제 요인 몇 명을 암살하고 일제의 통치 기구 몇 개를 파괴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제도를 변혁할 수 없다'. 제도를 변화시키려면 일반 대중을 인솔해서 투쟁해야 하는데 김원봉은 자신이 먼저 군사적 지식을 배워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의열단 재기를 기대했던 김상윤은 혼자사 샤면(厦门)과 만주를 왕래하면서 자금조달을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병이 나서 푸젠(福建) 취안저우(泉州) 설봉사(雪峰寺)에서 외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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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류국제공항(双流国际机场)에서 비행전 사라진 승객은 어디로 갔을까?최근 한 누리꾼이 올린 ‘한 승객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사라져 모든 승객이 기내에서 내리게 되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월 26일, 청두 솽류국제공항은 ‘사라진 승객은 개인 사정으로 비행을 포기했다’며 밝혔다. 영상을 발표한 누리꾼은 ‘당시 청두항공의 처리방식이 적합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원래 그는 9월 25일에 상기 항공편을 이용해 광동으로 갈 계획이었다. 그는 ‘비행기가 곧 이륙하는데 한 승객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모두가 기내에서 내렸고 모든 짐들도 내렸다’며 ‘당시 기내 방송은 전면으로 짐을 내릴 것(清舱)이니 승객들은 소지품을 잘 챙겨야 한다’고 방송하였다. 그러면서 ‘기내에서 내린 후 약 20분이 지난 다음 다시 탑승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영문인지 설명조차 없었다’며 말하였다. 청두 솽류국제공항 직원은 ‘기내에서 짐을 내리는 것은 비교적 흔한 처리방식이다. 그때 사라진 승객은 개인 사정으로 탑승을 포기했고 기내 직원은 짐을 내리기로 결정하였다’며 전했다. 업계인사는 ‘여행객이 탑승권을 받은 후 탑승전에 현장 직원은 탑승권을 스캔해 다시 인원수를 확인한다. 만약 탑승 인원수가 다르면 외래인원 및 물품 침입 가능성을 고려해 항공사는 비행계획을 잠정 멈추고 짐을 내려 재검사를 진행한다. 짐을 보내고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경우, 현장 직원은 짐을 기내에서 내린다’며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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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국경절 8일 연휴기간, 피로연만 7일 출석해야 돼, 축의금을 내야 할까?최근 '대학생이 피로연에서 축의금을 100원을 냈다. 너무 적은게 아닌가?'라는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추석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고 또 일년에 한 번 사람들이 결혼하는 날들이 찾아왔다. 결혼식 청첩장도 예정대로 도착했다. 축의금을 내야 할까? 얼마를 해야 할까? 낸 축의금을 나중에 다시 돌려받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10.1 휴가를 앞두고 우노(가명)는 자신이 받은 결혼식 청첩장을 세어보았다. 7명의 친구들이 그녀를 결혼식에 초대했다. 이제 막 취업한 '00后'로서 그녀는 무더기로 쌓인 청첩장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느꼈다. 그녀는 "국경절 8일 연휴 동안 7명의 친구가 결혼한다. 월급은 그냥 그들의 카드에 보내자"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우노는 그녀의 경우 '축의금의 많고 적음은 풍습에 따라 다르고 친구과의 사이도 보는데 친척은 2,000위안, 친한 친구는 1,000위안, 관계가 보통이고 정말 거절할 수 없는 사람은 200위안을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사람한테는 안 주고 싶다. 내가 나가는 액수가 큰 축의금은 가까운 사람에게 내는 마음이다'라며 축의금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우노는 국경절 연휴에 쏟아지는 결혼식 청첩장 앞에서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누리꾼들이 알려준 거절 경험으로 몇 건의 초대를 미루기로 결심했다. 주희(가명)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축의금을주고싶지는 않았지만주희는 어머니 친구 집의 언니가 결혼할 때 현지 풍습에 따라 300위안짜리 홍바오를 줬다. 그녀는 '축의금을 주는 이유는 부모님때문이다. 만약초대하는 사람과 부모님의 관계가 그렇게친하지 않는다면 부모님도축의금을 주지않을 것이고 나도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희는 '서로 선물과 축의금을 주고받는 것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라며 오늘 당신이 우리 집에 물건을 보내면 내일 내가 돌려줘야 한다. 본질적으로 친척간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이 점을 중시한다. 그들은 같은 가격의 교환을 통해 친척관계를 확인하고 돈독해 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주희는 '축의금은 어른들에 비해 그녀와 주변 또래들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젊은이들 사이의 교제 방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혼례 풍습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푸저우대학 인문사회과학원 사회학과 주임인 간만탕(甘满堂)은 '이는 일종의 전통 풍습이자 사람 간의 왕래를 촉진하는 방식'이라며 '당신이 축의금을 보내면 다른 사람도 답례한다. 우리는 예로부터 예의상 왕래를 중시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간만탕은 '축의금을 하는건 친분을 따져야 한다. 초청인으로서 자신과 교제가 깊지 않은 사람은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이참석하는 의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경절 연휴에 결혼식이 몰리면서 일부 젊은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축의금을 내는 현상에 대해 축의금을얼마를 하느냐는 자신의 경제력에서 출발해 젊은이들은 웨딩의 사치스러운 풍조를 따라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지금은 보통 500~600위안을 낸다. 그렇다고 꼭 1,000위안을 낼 필요는 없다. 내는 축의금은 서로 비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