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정책 영향으로 재고가 쌓인 무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5월 1일' 연휴 기간 상하이 여러 백화점에서 수출 전용 브랜드 코너가 정식 오픈되었다. 동관(東莞)의 한 무역 기업은 제품의 80%가 미국 수출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관세 정책 영향으로 수십만 개의 제품이 창고에 쌓였다. 회사는 4월 24일에 상하이 바이리엔(百联)그룹에 연락한 다음 일주일 만에 영안백화점(永安百货)에 입점되었다. 영안백화점 매니저 천후이(陈晖)는 "24평방미터의 코너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기업 측은 상하이에 직접 방문하지도 않았고, 백...
중국 면적의 4%에 불과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전국 GDP 1조도시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9개 도시가 집중되어 있으며, 총 GDP는 전국의 약 7분의 1을 차지한다. 현재 9개 도시 통계국이 1분기 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상하이 등 7개 도시의 당기 성장률은 전년 연간 성장률을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경제 총량 기준으로 장강삼각주 9개 1조 위안도시는 '1-2-6'의 기러기 행렬 구조를 보인다. 상하이는 전국 최초로 GDP 5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이며, 소주와 항저우는 2조 위안이상, 2조 위...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서 4일(현지시간) 유람선 두 척이 전복돼 10명이 숨졌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구이저우성 비제시 첸시현의 우장(烏江) 관광지구에서 유람선 두 척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이 사고로 두 배에 타고 있던 84명이 물에 빠졌다. 구이저우성 당국은 구조·수색작업을 벌여 83명을 구조·발견했으나 이들 가운데 10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74명 중 4명은 다치지 않았고 70명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최근 광동성 동관시 51세 탄(가명)씨가 치사량 5배에 달하는 독버섯을오식하고 16일간 ICU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자리에서 버섯을 맛본 5명의 친구들도 연이어 중독 증상을 보였다. 3월 24일 저녁, 탄씨는 등산 시 채취한 500g의 야생 버섯으로 만든 수프를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다. 다른 5명은 조금만 맛보았지만, 탄씨는 아깝다며 혼자서 250g의 버섯과 전부의 국물을 먹어치웠다. 그리고 식사 10시간 후 구토, 복통, 설사 증세로 지역 병원을 찾은 그는 초기 검사에서 간 효소 수치가 정상이어서...
미중 무역전쟁 확대 속 내수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시 세금 환급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당국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금 환급 가능 상점과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기준 금액을 조정하며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재정부, 문화여유부(관광부), 해관총서, 세무총국, 중국민항국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국 시 세금 환급 제도 최적화 및 외국인 소비 확대에 ...
3월 27일 광저우 한국학교 학생들이 통일 골든벨을 위해 모였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설레는 모습과 긴장하는 모습 혹은 마냥 신나보이는 모습을 하며 강당으로 모였다. 빔프로젝터에 나오는 OX문제를 풀며 한걸음씩 본선에 가까워 지는 모습을 보니 심장이 떨릴 듯 하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며 이 순간을 위해 쌓아온 지식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임으로 넌센스 문제도 풀며 한층 경직된 분위기를 푸는 모습도 보였다. 본선이 시작되며 진정한 골든벨이 시작되었다. 꽤 많은 본선 진출자들이 최종 1...
광저우 체육서(体育西)와 티엔허남(天河南) 일대의 번화가에 최근 몇 년간 '펫 카페'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많은 인터넷 유명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루카페(애완동물 교감 카페)'가 젊은 층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말이면 매장에 자리 잡기 위해 줄서는 풍경까지 연출된다. 국내 반려동물 규모 증가에 따라 사료, 미용, 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스마트 자동급식기부터 펫 호텔, 고급 의료서비스부터 '펫 마라톤'까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강아지가 어릴땐 사료와 간식, 미용 비...
최근 마이마이(脉脉) 사용자는 '샤오미가 직원들에게 하루 평균 근무시간을 11.5시간 이상으로 요구하며, 8시간 미달 시 사유서 제출을 요청하고 근무시간 순위가 낮은 직원을 상담하거나 권고 해고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샤오홍슈(小红书) 등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명의 샤오미 직원들은 상기 사실을인정했으며샤오미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스마트폰 사업부 소속 A 직원은 '부서별로 상이하지만 하루 10.5시간을 요구하는 부서부터 14~15시간을 요구하는 부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