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 ‘역사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광저우한국학교의 역사골든벨 행사는 역사, 사회, 일반상식 및 북한관련지식 등 통일에 대한 교육과 안보 등의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진행되고 있다.
학기 초 예상문제들을 배부하고 충분한 학습기간을 부여한 후 치러진 대회에서는 중고등 전교생이 함께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저마다의 지식들을 쏟아 냈다.
O,X로 치러진 예선을 지나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들은 사회를 맡은 이근혜, 한서이학생(12학년)이 제시한 문제를 풀어 갈 때마다 잔뜩 긴장한 채 문제에 몰두했고, 문제풀이 중간 중간에는 서로를 응원하기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최우수상은 배은채(고등부, 12학년), 이세림(중등부, 9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제 중등에 갓 입학한 학생이 세 명이나 수상자 이름에 올리는 등 7학년의 선전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번 골든벨행사에 첫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7학년 김민기 학생은 많이 준비했다며,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좋고, 골든벨을 계기로 한국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골든벨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할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사 관련된 분야의 상식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본교 학생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하는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교양을 갖출 뿐 아니라 대외 대회 수상에도 도전하게 된다. 늘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광저우한국학교학생들의 통일골든벨 대회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학생기자 하예령(광저우한국학교 12학년)
<대회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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