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보조배터리 가격 4배 가까이 인상, 소비자들: 비싸서 도저히 못 쓰겠다

공유 보조배터리 가격 4배 가까이 인상, 소비자들: 비싸서 도저히 못 쓰겠다

최근, 공유 보조배터리 가격 인상, 보조배터리 전기량을 모두 사용했음에도 핸드폰은 30%밖에 충전되지 않았다는 화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절강 항저우 고여사는 지난달에 1시간 30분 동안 보조배터리를 빌렸는데 요금이 8위안이나 나온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지난 4월달에도 연이어 두번 몬스터 보조배터리(怪兽共享充电宝)를 사용했는데 요금이 50위안이나 나왔다. 

 

고여사는 지금 보조배터리를 빌려 사용하는 것도 사치가 되었는가? 분명 빌린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였다.

 

모 편의점의 몬스터 공유 보조배터리의 임대가격은 30분은 2.5위안, 24시간은 최고 50위안으로 기입되어 있었다. 보조배터리를 빌리던 모 소비자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얼핏 보기엔 2.5위안 1시간으로 착각하기 쉽다. 배터리가 나가 비싸더라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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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사는 얼마 전에 공유 보조배터리를 사용했는데 집 근처에서 반납하는 가게를 찾지 못해 이튿날에 반납했는데 70위안 사용료를 지급했다. 그 돈이면 새 배터리를 사고도 남는다며 어이없어 말했다.

 

시민 주여사는 공유 보조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일반 시중에서 구입한 것보다 많이 느린 것 같다. 반납하자니 충전이 거의 되지 않았고 반납하지 않자니 돈을 더 많이 써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양여사는 보조배터리의 모든 전기량을 사용했는데 핸드폰은 30%밖에 충전되지 않았다. 만약 영상, 지도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충전하는 속도가 사용하는 속도보다 느리다. 한번은 식당에서 보조배터리를 빌렸는데 밥을 다 먹었는데 핸드폰은 10%밖에 충전되지 않았다며 전했다.

 

누리꾼들은 공유 보조배터리를 거의 빌려쓰지 않는다. 식사할 때 잠간 빌렸는데 요금이 10위안이더라, 20몇 위안으로 보조배터리를 빌려쓰는 것보다 하나 사는 것도 거의 그 돈이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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