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 13호선의 총길이는 45.747km이며, 출발역은 남산(南山)구의둥자오터우역(东角头)에서 광명(光明)구의 공명북(公明北)역까지이다. 13호선이 개통되면 앞으로 광명, 보안(宝安), 남산 3개 구를 지나 남쪽으로는 홍콩, 북쪽으로는 동관과 인접하게 된다.

현재 광명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선전완커우안과 가장 가까운 하이웨(海月)지하철역까지 1시간 35분이 걸린다. 하지만 13호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선전완커우안까지 지하철로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체 13호선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며 1단계 총 길이 22.45km, 총 16개의 역으로 출발점은 선전완커우안역, 종착역은 보안구 상우역(宝安区上屋)이다. 13호선 1단계가 개통되면 지하철을 타고 바로 선전완커우안으로 갈 수 있다.

그럼 언제 개통할 수 있을까? 최근, 13호선 1단계 공사의 첫 열차가 선전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곧 열차 동력 테스트가 시작되어 빠르면 올해 말에 개통될 수 있다는의미이기도 하다.

13호선의 2단계 공사는 남연(南延)과 북연(北延)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공사량은 1단계보다 많다. 2단계(북연)노선의 전체 길이는 약 9.23km이고 총 11개의 역이 있으며 상우(上屋)역에서 시작하여 공명북역(公明北)까지이다. 최근 13호선 2단계(북연)공사 전 구간 좌선 터널이 모두 뚫렸으며 광명에서 빠른 속도로 보안으로 직행할 수 있으며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2기(남연)는 둥자오터우(东角头)역에서 출발하여 선전완커우안까지 가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4.067km이며 3개의 역이 있으며 광명구에서 선전완커우안까지 직행할 수 있다. 

이번 13호선은 PPP프로젝트이며 민관합작투자사업(公私合营，Public-private partnership)에 속한다. 홍콩의 지하철회사(港铁公司)가 선전지하철의 경영권을 취득한 것은 11년만이고 기간은 30년이다. 2004년에 홍콩지하철(선전)이 4호선의 특허경영권을 획득했다. 2011년부터 30년간 4호선 건설과 운영을 맡았다. 4호선의 2단계는 소년궁(少年宫)역에서 용화(龙华)의 청호(清湖)역까지 모두 홍콩지하철이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