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금붙이를 훔쳐 팔아 연애자금으로 사용하다 절도죄로 징역 2년 선고받아

여자친구 금붙이를 훔쳐 팔아 연애자금으로 사용하다 절도죄로 징역 2년 선고받아

우씨는 연애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자친구의 금목걸이, 금괴, 다이아몬드 반지, 샤넬 크로스백 등을 훔쳐 팔아 연애자금으로 사용했다. 


최근, 상하이시 커우구 인민검찰원(이하 커우구 검찰원)으로부터 법원에 공소를 제기한 결과 법원에서 절도죄로 징역 2년, 벌금 1만 위안 선고했고, 장물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반환했다.


훙커우구 검찰원에 따르면 5월 순의 어느 날 저녁어머니가 목걸이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소양은 집에서 자신의 금목걸이를 찾기 위해 상자를 뒤졌지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 몇 개의 황금 귀걸이, 다이아몬드 반지와 명품 가방 보이지 않았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의심했지만 집에는 창문이나 문이 뜯긴 흔적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집 열쇠를 남자친구 우만 갖고 있어서 우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는 인정하지 않고 "먼저 소문내지 말라"고 했다. 그 후 우모는 고향에 가겠다며 기차를 타고 상하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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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여 파출소에 가서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이때 우의 전화는 이미 연결이 되지 않았다. 2주 후에 우모가 상하이에 다시 나타난 것을 발견한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소환했고, 우모는 그제서야 여자친구의 물건을 훔친 사실을 자백했다.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는 연애자금으로 사용하기 부족했고 내가 가난하다고 그녀가 싫어할가 봐 물건을 훔쳐 팔아 연애자금을 유지했다."며 말했다. 우모 소양은 1년 정도 열애중이였는데 2023년 3월부터 여자친구의 금목걸이, 금고리, 다이아몬드 반지, 샤넬 크로스백 등을 몰래 훔쳐 금수거점, 사치품 회수 등 방식을 통해 현금화했다.


경찰이 왜 여자친구의 물건을 훔치려 했냐는 질문에 우모는 "남의 것은 감히 훔치지 못하겠다."며 말했다. 사건 발생 당시 그는 소양의 물건을 훔쳐 팔아  3만 6위안 이상을 챙겼다.  돈은 두 사람의 일상 생활비와 여자친구에게 핸드폰과 태블릿PC 등 물품을 사주는데 사용했다.


검찰은 "비록 우모가 여자친구의 금붙이를 훔쳐 현금화한 돈은 모두 쌍방의 공동생활비로 사용했지만 돈의 사용은 훔친 재물에 대한 일종의 처분행위일 뿐 절도 행위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본 사건을 심리한 후 훙커우구 검찰원은 우모가 불법 점유를 목적으로 비밀리에 공 및 사적 재물을 훔쳤고  액수가 비교적 크며 행위는 이미 "중화인민공화국 형법" 제264조 위반했다고 판단되어 절도죄로 형사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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