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춘제 운송기간 연인원 90억명 이동 예상…자가용 이용 72억명

中춘제 운송기간 연인원 90억명 이동 예상…자가용 이용 72억명

중국 당국이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특별운송기간(춘윈·春運)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춘린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춘윈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0일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 등 당국은 이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90억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철도와 민간항공 여객 수송 규모가 각각 연인원 5억1천만명과 9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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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가용을 통한 이동이 72억명에 달해 지역 간 이동의 약 80%를 차지, 고속도로 교통량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 부주임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등이 여전히 주요 여객 밀집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춘윈 기간에도 연인원 90억명 이동을 관측했으나 실제 이동은 약 84억2천만명에 그쳤다.(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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