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누리꾼이 심천 동서충(东西涌) 해안선 관광지에서 중년 여행객이 부주의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120응급전화를 걸었는데 뜻밖에도 헬리콥터가 출동했다고 글을 올렸다.
심천시 응급센터 직원은 '2009년부터 심천은 공중 의료구조 작업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는 비교적 성숙한 항공 의료구조 체계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이 관심 갖고 있는 비용 문제에 대해 그는 '요구에 부합되면 무료'라고 말했다.
다리를 다친 중년 남성 여행객은 걷지 못했고, 주변에 있던 시민이 120에 연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색 헬리콥터 한 대가 사고 지점 위에 도착했으며 구조대원 한 명이 부상자를 자신의 몸에 고정시켜 로프를 통해 비행기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헬리콥터는 심천대학(리후캠퍼스) 운동장에 착륙했고, 부상자는 근처에 있는 심천대학교 총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어떤 상황에 헬리콥터를 구조에 참여시킬 것인지에 대해 심천 응급센터 직원은 '120에 연락하면 의료진이 판단하고 항공사 쪽은 날씨 등 상황을 종합해 출동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심천은 2009년부터 공중 의료구조를 탐색했고 2019년에 공중 120을 정식 개통했다.
심천 항공 의료구조 체계는 심천시응급센터가 심천시동부통용항공유한회사와 시내 8개 병원과 연합하여 구성되었다. 8개 병원 중 중국의학과학원 부외병원심천병원은 심혈관 환자만 받는다. 심천시 인민병원, 북경대학교심천병원, 심천대학교 총병원, 홍콩대학교심천병원, 중산대학교 부속 제7병원, 심천시 용강중심병원, 옌텐구 인민병원 등 7개 종합 수용병원은 심천 120이 통일적으로 업무를 배정한다.
저작권자 © (칸칸차이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5 칸칸차이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