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태산에 등산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인 지난달 29일 태산에서는 인공지능(AI) 외골격 로봇 10대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태산문화관광그룹과 선전 켄칭테크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무게 약 1.8㎏으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다.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준다.배터리 두 개로 작동되며,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
중국 산둥성의 한 기업이 미혼 직원들에게 올해 9월까지 결혼하지 않을 경우 사직을 요구하겠다고 공지했다가 당국의 시정 요구를 받고 이를 철회했다. 17일 중국신문망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이난현 산둥순톈화공그룹(山東舜天化工集團)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8∼58세 미혼 직원(이혼자 포함)은 기한 내에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아 국가의 기둥을 교육하고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지문에서 "모든 직원이 일을 열심히 하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을 안심시키는 것이 바로 효(孝)"라며 "2025년...
광동기상청은 2월15일 야간부터 17일까지 약 찬공기가 빈번하게 영향준다고 발표했다. 찬공기는 후이난텐(回南天)의 천적이기 때문에 집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8일에 약한 찬공기가 보충되며 20일부터 또 한차례의 찬공기가 광동에 영향을 준다. 앞으로 3일간, 광동성의 대부분 날씨는 흐린 날씨가 위주이며 일부 시현(市县)에는 분산된 가랑비가 내릴 수 있으며 중동부 해면위에는 6~8급 동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18일, 광동성 대부분은 흐린 날씨가 위주이며 서북부에 분산적으로 가랑비...
거의 모든 중국인이 일상 연락과 금전 거래에 쓰는 메신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를 탑재하고 대화 내용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騰迅·텅쉰)가 운영하는 위챗은 자체 검색 기능에 딥시크-R1 모델을 넣기 위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는 위챗 검색창에서 'AI 검색'을 누르고 옵션을 선택하면 딥시크-R1이 제공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상태다. 위챗의 기능 소개 페이지에는 "본 제품에는 딥시크 ...
중국중앙TV(CCTV)의 춘제(春節·음력설) 갈라쇼에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고 중국 매체 상관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는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판매가 9만9천위안(약 2천만원)인 G1 제원은 무게 35㎏, 높이 127㎝로, 작동시간은 2∼4시간이다. G1의 이전 모델인 H1은 상대적으로 낮은 6만5천위안(약 1천300만원)으로 가격이 ...
2월 11일, 홍콩 특구 정부의 보건방호센터는마가렛병원에서 발생한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产志贺毒素大肠杆菌,STEC)에의해 의심되는 감염군집사건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밝혔다. 사건 관련3명의 환자는 모두 상기 병원의 종양과 의사이며 그 중 한 명은 2월 7일 사망했고나머지 두 명은증세가 경미하다. 초보 조사 결과, 3명의 환자는 각각 2월 4일, 2월 6일, 2월 10일에 발열, 복통, 설사를 포함한 증상을 보였다. 그 중 한 환자는 2월 4일 발병하여2월 6일 마가렛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가 다음날사망했다.나머지 두 사람...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하이디라오가 985/211 대학생을 배달원으로 채용한다는 광고가 화제이다. 일부 누리꾼은 하이디라오의 채용 문턱이 너무 높다며 "배달은 첨단기술도 아니고 하이디라오가 이렇게 고학력대학생을 배달원으로 모집하는 것은 인재 낭비이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하이디라오가 요식업체로서 985/211 학력 이상의 배달원을 채용하더라도 기본적인 일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채용이 전략적 고려인지 허위 마케팅인지 과연 고학력 인재들이 이력서를 제출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채용 광고에 표시된 채용 직위는 ...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음식배달업에 진출한다. 징둥은 1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올해 5월 1일 이전에 입점하는 업체는 1년간 수수료가 0원" 이라면서 "식품 안전 등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식당만 모집한다"고 홍보했다.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메이퇀과 알리바바의 어러머 등 두 업체가 주도한다. 이번 발표는 징둥이 알리바바와 핀둬둬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극렬한 경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