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이 올가을 최신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중국 공장에서 임금을 올리며 작업 인력 확대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아이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이 이번 주 내건 채용 공고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공장에서 이전에 일했던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시급 25위안(약 4천700원)과 최대 7천500위안(약 142만원)의 보너스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임금 패키지는 한 달 전 제시했던 보너스 6천위안(약 114만원)에서 오른 것이다. 현지...
각국의 백만장자 수가 향후 5년간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의 백만장자 수도 비교적 큰 폭인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놓은 2024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56개국 가운데 52개국에서 오는 2028년까지 백만 달러(약 13억8천140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 백만달러 이상 자산보유자가 129만5천674명으로 집계됐으나 2028년 전망치는 164만3천799명으로, 증가율은 27%였다. 반도체...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바이두의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택시 기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가 2022년 8월 인구 1천370만명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가 인기를 끌자 현지 택시 기사들이 여러 운송 당국에 해당 서비스 사용 제한을 청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택시업체 우한젠서자동차여객운송은 현지 운송 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택시 159대 중 4대가 지난 4월부터 수입 감소로 ...
중국의 한 대학에 개설된 '자이언트판다 단과대'가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9일 신경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시화사범대학은 올해 9월 자이언트판다학원 소속 야생동물·자연보호구역관리 전공으로 50명의 학부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자이언트판다학원은 판다 서식지가 많은 쓰촨성 임업·초원국과 시화사범대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단과대로, 시화사범대 생명과학학원을 토대로 삼아 문을 열었다. 랴오원보 시화사범대 생명과학학원장은 "자이언트판다학원은 판다 보호 연구 인재 육성을 핵심으로, 자이언트판다 국...
많은청소년들이성장발달시기에뼈와관절에통증을겪게되는데, 많은부모들이성장통이라고생각하고무시하는경우가많다. 최근저장(浙江)성닝보(宁波)에사는12세소녀샤오샤오(笑笑)의부모는이를후회했다. "아이가두달전에무릎이아프다고했을 때성장통이라고생각했지악성종양일줄은몰랐습니다.”며 말했다. 샤오샤오는두달전부터 종종무릎통증을느꼈다. 많은부모와마찬가지로부모는자녀가활발한성장발달기에있다고생각하며무릎통증은정상적인성장통일거라 생각하며특별한 주의를기울이지않았다. 여러번통증을말하자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병원에데려가정밀검사를받았고, 불행히도그녀는골육종진단을받고현재항암치...
중국의 한 대학이 처음으로 4년제 '커피학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윈난성의 윈난농업대학 열대작물학원(단과대)은 올해 3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커피 과학·공학 학사 학위 개설을 승인받은 상태다. 대학 측은 새로운 '커피 전공'이 커피 향미 화학과 품질·안전 테스트, 공장 설계, 환경 보호, 세계 커피 무역, 공학 이론, 영양, 건강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 과정에서 커피 전문 교육을 하는 국내 최초의 전공"...
최근, 상하이 디즈니랜드 여름방학 입장권이 719위안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온라인 실검에 올랐다. 누리꾼은 7월달에 디즈니랜드 평일, 주말 1일 입장권 가격이 719위안으로 오른 것을 발겼했으며 “너무 비싸다”, “쉬는 날에는 역시 싸지 않구나!”며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계자는“여름방학 시즌이라 719위안은 성수기 가격이며 여름 대부분 날짜와 연휴일이 포함된다”며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 개원해서부터 상하이디즈니랜드의 입장권은 5회에 걸쳐 가격을 조정하였으며 최초의 실행했던 최고 가격과 비교했을 때 3...
중국 기상당국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이 쌀과 면화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4일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샤오룽 중국기상국(CMA) 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몇 달간 중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 부국장은 "저장과 장시, 후난, 푸젠, 광둥, 광시, 간쑤, 닝샤성 등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이라며 "고온에 따른 목화와 올벼 및 늦벼 생산량 감소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지역은 집중 호우로 콩밭과 논이 범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