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입국하려다 조사·단속 대상이 돼 강제 송환된 유학생·학자 등 중국 국적자가 지난 3년 동안 200명을 넘었다고 중국 외교당국이 주장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국경 당국은 미국에 온 사람, 특히 유학생과 학자를 이유 없이 성가시게 하고 조사·단속해 중국에 돌려보냈다"며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이유 없는 괴롭힘·단속을 받은 중국 공민(시민)은 300명에 가깝고, 이중 합법적이고 유효한 (체류자격) 서류를 가진 유학생은 70...
중국은장애인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장애인 보장금 제도를 도입하여 규정에 따라 장애인의 취업을 안배하지 않은 기업과 사업단위가 정부에 자금을 납부한다. 그러나 일부 개인과 용역중개업체들은 장애인증을 금전적인 수단으로 만들어 사업을 하고 있다. 1.장애인은 직장에 가지 않아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데 허위로 고용한 반면꿍꿍이가숨겨져 있다. 쓰촨성 청두의시각장애인안마사서씨는위챗에서매달500~600위안의 월급을 받지만 회사 이름, 구체적인 위치, 주요 업무는 전혀 모른다.그가 해야 할 일은자신의 장애인증명서를양도하거나빌려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의 쇼핑 플랫폼 테무의 거짓·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다만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의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조사는 일단 서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지난 2월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하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테무의 허위·과장...
최근민정부 홈페이지는 여러 공항의 명칭 변경 소식을 발표했다. 그 중 중국민용항공국(民用航空局)의승인을받아린이치양공항(临沂启阳机场)이 린이치양국제공항으로, 다퉁윈강공항(大同云冈机场)은 다퉁윈강국제공항으로, 짠장우촨공항(湛江吴川机场)은 짠장우촨국제공항으로이름이변경되었다. 작년 10월, 민항국이 발행한 ‘민용공항명칭에대한 관리방법’(이하‘방법’이라 함)이 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이는 전문적으로 민용공항의 명명, 명칭변경 및 사용에 대한 행정규범성 문건이다. 위의‘방법’은 민용 공항 명칭은 전문명칭과통명두 부분으로 구성한다고 ...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가올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인도, 베트남, 대만 연구기관과 감염병 정보망을 구축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인도, 베트남, 대만의 핵심 감염병 연구기관과 감염병 동향, 병원체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이르면 2027년 3월 이전에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력체에서는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되며, 검사 방법 개발과 진단 기술 향상도 도모한다. 아울러 병원체가 일본에 유입되는 사태에 ...
최근, '휴대전화 번호를말소하는 것은자신을 파는 것과 같다'는 글이 웨이보 실검 1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는 안후이성 퉁링시 공안국 경찰 '쉬두두'가소셜미디어 계정에게시한과학보급 영상에서 비롯됐다.쉬두두는동영상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말소하는 것은 자신을 파는 것과같으며말소하면재산상손해를입을 수 있고 해당번호에 연결된소프트웨어를모두 해제하고카드에 예약된 번호도 반드시 수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고객센터 직원은 "사용자의휴대폰 번호는해지 후90일이 지나면다시 찾을 수 없으며말소된번호는 '번호...
창업자 마윈이 없는 중국 앤트그룹이 글로벌 진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지난 2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중국 증권 부문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낙찰받으면 앤트그룹은 UBS로부터 크레디트스위스 중국 사업부를 넘겨받아 증권업에 진출하게 된다. '포스트 마윈 시대'를 맞아 성장을 위해 국제 결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리서치 회사 기브칼 드래고노믹스의 틸리 장 애널리스트는 "앤트그룹은 다시 금융 사업 확장...
3월 31일 새벽, 강서성 난창시의갑작스러운강대류(强对流)날씨로 인해"한 아파트 단지에서 3명이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1일 오후 사고 아파트 개발업체 관계자는"바람에 날아간창문은 개발업자가 설치한 것이아니다.집주인이스스로 베란다 벽체를 두드려통창(落地窗)을설치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현지 경찰은 "사고가건축품질 문제와 관련이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난창시 현지언론에따르면,3월 31일 새벽 3시경 난창에는 강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큰 비가 내렸다. 난창현 웨이멍칭수완단지린펑샹각(伟梦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