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일부 업계에서는 긴급히 인력을 모집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저공경제(低空经济)가 활발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직업 분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강성 젠더(建德) 첸다오후(千岛湖) 공용공항 3,000m 상공에서는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 속을 가르며 떨어지는 스릴을 체험하고 있다. 탑승객의 탈출과 낙하산 개방을 돕고 '감정적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주목받는 신직업 '스카이다이빙 강사'이다. 저공경제가 가속화되며 스카이다이빙이 '저고도+문화관광' 트렌드에...
중국 남부지방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승객이 비상문을 무단으로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42분께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공항에 착륙하자마자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열었다. 비상문이 열리며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으나 승무원들이 즉시 대응해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승객들은 약 20분 뒤에 무사히 기체에서 모두 내렸다. 목격자들은 비상문을 연 승객이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중국 시중은행들이 최근 '금 투자' 열풍 속에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를 이용한 금 매매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11일 전했다. 중국 경제일보는 이날 "최근 금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변동하며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했다"며 "고수익의 유혹 속에 일부 투자자는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나 소비 대출로 금을 매매해 차익 거래를 하고 있고, 소셜미디어에도 수많은 관련 전략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무분별한 투자 행위에 대응해 흥업은행·교통은행·장쑤은행·광파은행 등 여러 은행들이 최근 신용카드 자금이 황금·주...
4월이 끝나며 A주 상장기업들의 2024년 연간 보고서 공시가 막을 내렸다. 이를 계기로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A주와 주요 사업장이 중국 내에 있는 H주, 중국 개념주 상장기업 7,000여 개사를 표본으로 중국 기업의 인력 현황을 분석했다. 2024년 말 기준 BYD(比亚迪)는 96만 9,000명의 직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종업원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1년 당시만 해도 BYD의 총 직원 수는 30만 명에도 미치지 않았다. 2022년부터 신에너지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기업은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
5월 7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린(默林)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2025년 7월 5일 정식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개장 기념 한정판 연간 멤버십(시운영 입장권 포함)"과 "개장 기념 한정판 호텔 패키지(시운영입장권 포함)"가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 공식 위챗 미니프로그램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공개된 1일권 가격은 시장 관례에 따라 6단계 차등 가격제를 적용하며, 어린이 티켓은 255위안(약 4만5천원)부터, ...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재고가 쌓인 무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5월 1일' 연휴 기간 상하이 여러 백화점에서 수출 전용 브랜드 코너가 정식 오픈되었다. 동관(東莞)의 한 무역 기업은 제품의 80%가 미국 수출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관세 정책 영향으로 수십만 개의 제품이 창고에 쌓였다. 회사는 4월 24일에 상하이 바이리엔(百联)그룹에 연락한 다음 일주일 만에 영안백화점(永安百货)에 입점되었다. 영안백화점 매니저 천후이(陈晖)는 "24평방미터의 코너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기업 측은 상하이에 직접 방문하지도 않았고, 백...
중국 면적의 4%에 불과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전국 GDP 1조도시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9개 도시가 집중되어 있으며, 총 GDP는 전국의 약 7분의 1을 차지한다. 현재 9개 도시 통계국이 1분기 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상하이 등 7개 도시의 당기 성장률은 전년 연간 성장률을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경제 총량 기준으로 장강삼각주 9개 1조 위안도시는 '1-2-6'의 기러기 행렬 구조를 보인다. 상하이는 전국 최초로 GDP 5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이며, 소주와 항저우는 2조 위안이상, 2조 위...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서 4일(현지시간) 유람선 두 척이 전복돼 10명이 숨졌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구이저우성 비제시 첸시현의 우장(烏江) 관광지구에서 유람선 두 척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이 사고로 두 배에 타고 있던 84명이 물에 빠졌다. 구이저우성 당국은 구조·수색작업을 벌여 83명을 구조·발견했으나 이들 가운데 10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74명 중 4명은 다치지 않았고 70명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