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쥐창샹(旧倉巷) 골목을탐방하는목적은범재김규흥이청나라말기의주소쥐창샹39번지(현주소미확인)에있었던도강병원(图强医院)에조선신문사사무실이있었기때문입니다. 도강병원원장우한츠(伍汉持,1872-1913)는직접동북지역에가서한국독립운동기지를세울만한땅을물색한인물입니다.본인이직접동북탐방을마치고돌아와혁명동지들에게보고를 했더니모두들좋다고호응을했습니다.그래서먼저연락기관으로조선신문사를설립해서상호연락도하고민심을고취하는신문을발간하기로결정했는데우한츠가자신의도강병원에조선신문사사무실을제공한것입니다. 범재는상하이에놀고있는한글인쇄기가있다고해서인쇄기...
执信南路 152호 즈신(执信)중학교 집신중학교는주즈신(朱执信,1885-1920)을기념하는학교이며광저우에서손꼽는명문입니다. 1919년1차세계대전이끝난뒤승전국27개국이 전후문제를처리하기위해프랑스베르사이유에서 회의를개최했습니다.한국임시정부는파리강화회의에참석하는열강국가들로부터독립승인을받기위해독립청원서를지참한전권대사김규식(金奎植)을파리에파견했습니다.독립청원의007 「朝鮮代表在和會之請願」, 『朱執信選集』(臺北:帕米爾書店, 1958. 10), 秋憲樹(編), 앞책, pp. 231~2...
아래보도는1923년3월14일,「廣東의三月 一日」이란 제목으로『독립신문』에 게재된 기사인데1923년3월1일 광저우에서 개최된 삼일독립선언4주년 기념행사 상황입니다. 행사의 주최자는김기제(金基濟) 등 9명인데 일본영사관 공문서에 의하면 김기제는 김복(金復)이며 범재 김규흥(金奎興,1872~1936)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廣東의 三月 一日 성대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자동차로 선언서를 선포함. “광둥에체류하던동포김기제, 정인영, 김함산등9명은3월1일독립선언일을기념하기위하여,약1개월부터준비하여기부금130여원을...
1912년 신해혁명 성공 후 김규흥은 광동군정부의 고문으로 임명되었습니다.광동성의 군사와 치안을 담당하는 최고 기구广东总绥靖处(广东总经略处)의참의(參議)인데 광동성 도독(현재의 성장직)이 관할하는 최고 군사기관의 고문이 된 것입니다.그 이듬해는 광동성이 아닌 중앙정부의 호군사서(護軍使署)고문으로 승진했습니다. 사진, 황화강공원에 있는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 묘도 입구 김규흥은 용기가 생겨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邓仲元,1866-1922)을 찾아가 조선의 독립운동...
1945년10월25일 충칭의 중앙일보에 실린 줘루(邹鲁)의 기고문입니다.줘루는 중산대학 초대 교장입니다.범재 김규흥과 중국동맹회 활동을 하면서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일제 침략하 한국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습니다.한국 망국민의 실상을 목도하고 돌아온 후 줘루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와주려는 열정도 늘어나서 중산대학 교장 재임기간, 한국학생들의 중산대학 입학을 돕기 위해 이씨 성을 가진 한인 한 명을 고용하여 한국 청년들의 중산대학 입학을 도왔다고 합니다. 범재 김규흥이 고정 수입이 없을 때 줘루가 용돈을 ...
2013년1월 한국에 갔다가 옥천 문정리 범재 김규흥 지사의 생가를 찾았습니다.마침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무도 밟지 않은 마당의 눈을 푹푹 밟으며 문향헌으로 들어갔네요.그 때는 소형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설정이 잘못된 것을 모르고 사진을 찍어 이미지 질이 안 좋은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김규흥의증조부는세도정치를피해충복옥천군교동으로낙향한 조선시대세가였습니다.당시기와85간, 초가12간을가진거부였으나대원군이경복궁중건할 때시무리한과세를 요구해집안이몰락하던때에범재공은청풍김씨23세손으로1872년6월13일옥천읍문정리문향헌에서출생...
이편지는 미국 대한인국민회의 문양목회장이 광저우에서 김복(김규흥)이 보낸 편지를 받고 쓴 회신입니다.김복은 광저우에 조선신문사를 설립하려고 하다가 인쇄기 구입할 돈을 사기당해서 한글 활자가 있는 인쇄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당시 미국의 대한인국민회의 상황을 어떠했을까요? 문양목회장이 김복에게 보낸 편지(1911.05.25) 오늘 조국의 상황은 백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둥지(터전)가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져 뒤집혀진 현상인 바 마치 계란이 눌리어져 깨어지기 직전의 위험한 처지에 놓여 ...
弟는即时로그서한을여러분께보이니모두가기꺼히, 各各出资하여数日동안에资金이모였습니다. 이리하여제반설비가완비되고(*새机器값은벌써尹에게보냈고) 机器의到着만을기다리고있었는데此日彼日미루어진 것이数个月이지난지금에이르러불쑥回信이왔는데전하는말이前日尹이担当한机器에关한것이었고말인即趙锺缙이라이름하는사람이돈을훔칠계획을꾸미었고지금은이미그사기친돈을가지고멀리달아났다고하며尹역시어느 곳에있는지行方을모른다......라고云云합니다. 그러니弟는사기를당한 바가되었으며그것과더부러이미消费한돈을合하면机器한틀값을훨씬넘겼읍니다. 그런데机器는끝내오지않으니推进하던重要한일을할 수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