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시안(可喜安, www.kexian.com.cn)은 중국 10대 건강 브랜드로 가정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받고 있다. 커시안 건강생활관은 중국 전역에 500개 이상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이 온열치료기와 온열펄스치료기 체험 및 다양한 건강관련 제품들을 만나며 충성고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커시안그룹은 2004년 설립,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분야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한다. 의료기기, 바이오테크, 장삼원 홍삼, 베이징광지양, 커시안동양전자, 성우신소재, 칭다오커시안도자기, 영흥축산, 추예인테리어, 생태공원 등 10개 이상의 회사가 있다. 커시안 본사는 베이징 창핑구 미래과학도시에 위치한 유일한 단독빌딩의 민간기업이다.
박걸 회장은 흑룡강 출생으로 유년기부터 연길에서 성장하였다. 젊은 시절 취직보다는 창업에 힘을 쏟으며 갖은 고생으로 수십차례 실패를 오갔으나 결국 그의 고난은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현재는 중국의 바이두, 한국의 네이버에 ‘박걸 회장’ 이름만 치면 수많은 기사와 내용이 나올 정도로 성공한 기업가가 되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커시안도 일조를 했다고 보는데 어떤가?
의료기기도 성장하지만 특히 가정용 의료기기와 건강제품이 코로나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다행히 이 두 분야가 커시안 주력상품으로 온열매트와 홍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생산량으로 현재 공장이 계속 풀가동 되고 있다.
우리 회사도 지난 코로나 기간에는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코로나 이후 건강바람이 더욱 거세지며 생각보다 회사가 빨리 회복세로 올라 왔다. 건강산업은 앞으로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커시안의 미래가 밝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계획은?
중국에서 온돌매트 동종업계가 몇 천개, 홍삼은 몇 만개가 있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많은 곳이 문을 닫아 안타깝다. 이왕이면 동종업계가 활발히 되어야 이 업계도 활기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직까지 우리 사업분야로 브랜드가 정착되지 않았다.
커시안은 이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건강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우리 목표는 커시안 모든 제품이 중국을 넘어 세계 1등이 되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학생들한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는 기사를 봤다
젊은 날에 다들 어렵기에 공부보다 생존이 우선인 시절이었다. 사회에서 몸으로 배우고 부딪치며 사업을 성장시켰지만, 한편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책으로 채웠기에 지금의 커시안 그룹이 만들어졌다 생각한다. 그래서 외부에 대학 강의 요청이나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책을 많이 읽으라 한다.
좋은 책을 읽으면 직원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읽은 책을 선물한다. 개인적으로 앤드류 카네기가 쓴 책을 좋아한다. 그가 쓴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박걸 장학금’, 자선사업가, 다양한 사회 공헌은 카네기와 많이 닮았다
과찬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기부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기업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특히 내가 조선족으로서 민족인재양성은 책임이고 의무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영속성을 위하여 민족문화사업과 어르신들 후원은 효를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특성이며 민족문화 보존은 곧 조선민족의 존재와 같다.
커시안 공장이 연변에 있다. 연변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나는 우리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사회공헌을 하길 원한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많이 좋지 않다. 후배 사업가들한테 조언을 부탁한다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생각에 달려있다. 무엇을 하던 최고를 바라보고 해라. 일하면서 힘든 일은 꼭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생각을 안 해서 그렇지 생각하고 마음을 굳게 다잡아 계속해서 정진해 나아가라.
직원들한테도 늘 하는 말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라’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회사가 지지할테니 꿈을 펼치라고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하려면 빠르다.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뷰를 마치며
‘부에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며 돈은 사회 복지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_앤드류카네기
커시안 사옥을 둘러볼 때 각 층의 모든 설비가 직원들 눈높이와 업무환경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또한 가는 곳 마다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모두가 일어나서 인사를 건네어 주었다.
중국 전역에 커시안 고객이 급성장으로 늘어남은 바로 내부의 힘이 강하다는 것. 그리고 박걸 회장의 정신이 그대로 기업문화에 깊히 담겨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박걸 회장, 그가 수없이 많이 읽은 카네기 책이 앤드류카네기와 많이 닮게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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