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판위 30여 대 차량 타이어, 타인에게 고의로 찔려

광저우 판위 30여 대 차량 타이어, 타인에게 고의로 찔려

뭐씨는 광저우 판위구 핑산2촌(屏山二村)에 거주하는 외지사람이며 2월 18일에 그는 자동차를 핑산1촌 주자장 외곽에 세웠다. 하지만 이튿날 출근할 때 그는 자동차 타이어가 누군가에게 찔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우연하게 다른 사람의 자동차 타이어가 찔려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앞쪽 차량도 마찬가지로 찔렸으며 나중에야 제 차도 찔린 것을 발견하였다’며 말하였다. 그러면서 ‘찔린 타이어에는 동일한 까만 점이 있었는데 스테이플 건으로 찌른거 같다. 18일부터 19일 사이에 30~40대 차량의 타이어가 찔렸다. 대부분은 외지 차량이며 모두 핑산1촌 주차장 외곽에 차를 세웠다’며 말했다. 

 

사고발생 근처에 감시카메라가 비교적 적어 현재 누가 타이어를 찔렀는지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뭐씨는 ‘마을 주차장 비용은 한달에 250위안이며 월말이라 2월달 주차비를 줄이려고 외곽에 세우고 다음달부터 마을에 세울 생각이였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돈을 절약하려다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차량 수리비는 몇 백에서 천 위안이다. 운전하고 출근할 수 없어 매일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으며 보험처리가 되지 않으면 다음해 보험비도 비싸진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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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맞은 편 철제 난간에는 ‘차를 세우면 타이어를 찌른다’(停车放气)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는데 누가 쓴 것인지는 누구도 모른다. 차주들은 ‘자동차를 마을에 세우게 하려고 일부러 마을에서 한 짓 같다’며 추측하였다.


하지만 핑산1촌 치보회(治保会) 곽주임은 이번 일은 마을과 무관하다며 부인하였고 주자창 주변에 주차금지 글씨가 씌여있는 것을 모른다며 말했다. 곽주임은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감시카메라 영상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순찰 관련업무를 강화할 것이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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