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는 지난 연휴기간이었던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김성희 교장, 진로진학부 김정균 부장교사, 교육연구부 전경원 부장교사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처와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였다.
이번 일정은 미리 각 대학 입학처와의 조율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나흘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8개교를 방문하여 입학사정관과의 면담을 통해 2023학년도 본교의 입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재외국민특례 입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광저우한국학교를 각 대학에 알리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희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며, 방문 성과를 내부 연수로 공유하여 교원들의 학교 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도 잊지 않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본교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교민들의 정성을 모아 설립된 광저우한국학교는 2013년 7월 광동성 교육청의 학교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9월 개교하였으며, 이듬해인 2014년 한국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취득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2017년 현재 판위구 야윈청 신축교사로 이전하였는데, 현 교사 임대가 끝나는 2027년 이전을 위한 준비를 위해 이사진들은 중국 광저우시 당국과 교육국, 한국의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번 여야 국회의원실 방문 역시 이러한 학교의 중장기 계획을 알리고, 지원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방문단은 학교 이전 계획에 따른 협조를 부탁했다.
방문단은 바쁜 일과 중에서도 본교 졸업생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진로진학부의 김정균 부장교사는 역대 졸업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학생들이 각 대학교에서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졸업생들에 대한 추수지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당면하게 되는 직업적, 정서적, 성격적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광저우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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