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한시 한양구(汉阳区) 홍챠오초등학교(弘桥小学)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1학년 학생이 차에 치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엄마는 '아이는 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며 오후 2시 경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자동차에 치였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갔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하였다'며 소개하였다.
학부모는 '운전하던 교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어떻게 교내에서 운전할 수 있는지?'하며 궁금해했다.
한양구교육국 및 학교 관계자는 '23일 오후, 사건 연루 교사는 오전에 학교에서 수업하고 점심도 학교에서 먹어 술을 마시지 않았다. 오후에 외부 교육과정이 있어 주차장에서 나와 교문앞 10여 미터 되는 곳에 차를 세우고 동행 교사를 기다리고 있었다'며소개하였다.
아이들은 오후 1시 45분에 점심시간을 마치고 15분 자유시간을 보낸 후 오후 2시부터 첫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가 자동차를 세우고 있던 동안, 아이는 신발끈을 메려는지 자동차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었고 마침 사각지대라 시동하고 운전을 하던 교사는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학교관계자는 '교사는 20여 세 남성이며 학교에서 근무한지 3~4년밖에 되지 않는 젊은 국어 선생님이다. 학교측에서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며전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 교내 주차장이 있는데 학교에 뒷문이 있어 학교에서 차량과 사람을구분하는 통행규칙(人车分离)을 지키지 않고 있다. 아이를 마중할 때 자동차가 학교대문에서 몰고 나오는 것을 자주 보았다'며반영하였다.
현지 교육국은 '현재 사건연루 교사는 공안기관으로부터 형사구속을 받았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사건 연루 학교 교장과 부교장은 면직처분 또한 관련 관계자에게 입안조사를 진행하고 규정에 따라 엄숙하게 처리할 것이다'며 공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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