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수족구병(手足口病) 위험등급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변경

심천, 수족구병(手足口病) 위험등급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변경

최근, 심천 질병관리센터는 수족구병(手足口病) 전염병 위험이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지하였다. 

 

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잠복기는 보통 2~10일, 평균 3~5일이다. 환자의 90%가 5세 미만의 어린이이고, 3세 미만 어린이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병상은 대부분 비교적 가볍고, 자한성(自限性) 질병이므로 대부분 환아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일반 7일에서 10일이면 완치된다. 

 

극소수 어린이들은 병상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심근염, 폐수종,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심천시는 매년 4~7월은 봄과 여름 발병 성수기이고 9~11월이 가을 발병 성수기이다. 

 

640 (9).jpg

 


수족구병의감염자는 주요 전염원이며 밀접한 접촉은 주요 전파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 수건, 손수건, 치아컵, 장난감, 식기, 젖기구 및 침구류, 속옷 등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마시거나 먹어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경증이며, 발열(38도 정도), 손, 발, 입, 항문 주위에 발진(일부 환아는 발진이 없음), 기침, 눈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포진은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중증 환자의 경우 신경계 손상과 심폐기능 부전이 나타날 수있다. 무기력하고 졸음, 두통, 구토, 식은땀, 심박수와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입술이 자색을 띠는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기의 몸에 포진이 생기면 꼭 수족구병에 걸린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발진 위치로 판단하면 수족구, 엉덩이에 생기는 것은 수족구병, 전신에 생기는 것은 수두, 구강점막은 구염(口炎), 구강 후부는 인두염(咽峡炎)이다.

 

성인도 감염될 수 있을까?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나 어른들은 아이들과는 달리 심각한 합병증이 발전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

 

微信图片_20200320110754.png


수족구병에는 특효약이 없다. 약(항생제, 중성약, 이른바 항바이러스제 포함)을 먹지 않아도 된다. 경증일 경우, 병원에 가서 통원 치료를 받고, 담백한 음식을 먹고 구강과 피부 관리에 신경쓴다. 아기의 체온을 관찰하며 만약 미열이 있다면 물리적으로 열을 식힐 수 있고, 고열(38.5도 이상)이면 의사의 지도하에 해열제를 사용한다. 중증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해 아기 집에서 격리하고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 7일 지난후 등교할 수 있다. 아기 계속 고열(체온이 39℃이상), 호흡곤란, 팔다리 피부가 차갑고, 졸음, 두통, 구토, 팔다리 떨림과 무기력함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微信图片_20230606111643.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