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떤 관광객은 160위안을 주고 강서성 루산(江西庐山) 관광지 입장권을 샀는데 폭포를 볼 때 35위안을 더 받는다고 반영하였다. 루산 관광지는 '폭포는 루산의 핵심 관광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현지 촌민위원회는 '폭포는 마을이 단체로 개발하여 만든 농촌관광지로 이미 관련부서의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상기 폭포는 비용을 받지 않고 있으며 나중에 비용을 받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포를 구경하는 것은 많은 관광객들이 루산에 가서 찾는 필수 코스이다. 관광객들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별도로 비용을 받는 것은 분명히 오해를 불러오기 쉽다. 그리고 루산 관광지의 160위안 입장권 가격은 이미 전국 5A 관광지의 평균가보다 높다. 이런 상황에서 별도로 유료로 폭포 명소를 추가하는 것은 다소 보기 흉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입장권 160위안"은 많은 관광객들이 루산 관광지에 대한 첫인상이지만, 실제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 많은 관광 종사자들도 계산할 수 없었다. 그럼 관광객들이 루산에 가서 한번 놀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어떤 왕홍 가이드는 관광차, 케이블카, 작은 기차 등 "셀프 옵션"을 계산하였고 루산 핵심 관광지의 실제 가격 리스트는 676위안이고 외곽 관광지는 805위안이다. 이렇게 계산하면 정말 만만치 않은 비용이였다. 지난 단오 연휴에 전국 평균 한 명당 여행 소비가 351.98위안에 불과했다.
여러 관광지에서 입장료 외에 "2차요금"항목을 개발하는 관광지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면 흔히 볼 수 있는 셔틀버스, 케이블카 요금 등이 있다. 관광객들이 모두 선택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관광객들이 반영한 루산 관광지에는 몇 개의 비교적 특별한 곳이 있다.
첫째는, “2차요금”에는 일반적인 서비스 항목이 아닌 일부 추가 관광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어 “입장권 패키지 티켓”의 색채가 짙다.
둘째는, 루산과광지는 해발 800m를 경계로 800m이상을 핵심 관광지로 입장료는 160위안이며 해발 800m이하는 여러 관광지로 나뉘어 별도로 관리하고 요금을 받는다. 이와 같은 산 위 산 아래의 관리 모드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일산다치(一山多治)”는 관광지의 장원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원 루산관광지는 루산관리국, 원 성자현, 원 루산구, 원 구강현 관할구역에 속한다. 가장 많을 때 여산은 일산 육치(一山六治)로 관리되었는데 여러 지역에서 관리하고 상가들 사이에서 부정 경쟁이 있는가하면 자원개발에서 건설을 중복하고 관리기준이 일치하지 않은 문제들이 많았다. 현지 관련부서 관계자는 현재 산의 모든 관광지가 “일체화”된 요구에 따라 통합되어 있다고 밝혔다.
풍경구는 입장권에만 신경써서는 안된다. 전 지역 관광시대에 여러 부문의 관리와 중복 비용은 관광객들의 불만을 초래하였고 실제로 각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좋은 경치, 그리고 좋은 서비스와 관리 부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관광객들은 관광 체험에 점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만약 관련 서비스와 관리가 따라가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경치라 하더라도 모두 무색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쯔붜(淄博)가 왕홍도시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바비큐라는 IP외에 더욱 중요한 것은 현지에서 구축한 전면적인 서비스 체계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아 관광지의 발전은 특히 서비스 브랜드를 중요시해야 한다. 결국 한 관광지의 서비스에 부족함이 있어 알려지면 이미지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관광 시장에서 젊은이들의 여행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 관광 체험에 대한 새로운 요구도 있고 소비도 다양하기 때문에 티켓을 더 받는 것에 신경을 쓰면 오히려 더 많은 소비 공간을 제한할 수 있다. 젊은 관광객들의 가치인정에 대한 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관광객에 대한 불공평한 대우는 갈수록 반감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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