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0后도 마사지 업소에 들어간다. 따중뎬핑(大众点评)에서 “마사지”를 검색하면 약 133,940건의 결과가 검색되고 “술집”을 검색하면 약 28,694건의 결과가 검색된다. 젊은이들은 소란스러운 술집보다 마사지 업소로 야생활을 바꾸면서 건강관리(养生)에 신경을 쓰며 젊은이들이 느긋한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방식이 되었다.
마사지 가게에 누우면 안마사는 미리 어디가 피곤한지 물어보고 중점적인 마사지를 통해 피곤을 풀어준다. 숙련된 안마사는 고객의 옷차림에 따라 고객의 직업을 판단하고 나아가 고객이 피곤해하는 부위를 추론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안경을 쓰고 백팩을 메는 젊은이는 아마도 컴퓨터를 보는 직장인일 것이며 목과 어깨, 허리에 피로가 싸인다.
젊은이들이 마사지 업소를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긴장을 풀고 피로를 푸는 것이다. 마사지 업소에 처음 들어가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친구의 초청으로 체험을 하며 마사지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사교방식이 되었다.
"마사지 업소는 일반적으로 인테리어가 아주 쾌적하고, 게다가 안에서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마사지 업소에 누워서 오후 내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편안하다. 가끔은 마사지 안마사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인터넷 엔지니어인 펑펑(가명)은 주말에 마사지 가게에서 친구도 만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마사지는 요즘 그가 좋아하는 사교 방식이 됐다.
마사지 업소에서 한 시간에서 길게는 몇 시간씩 진행되는 동안 고객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안마사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어떤 고객과 안마사의 대화는 안마사와 다음 고객의 대화가 될 수 있다. 물론 몸을 마사지하는 것 말고도 안마사들은 부드러운 어조로 인생의 이치를 몇 마디 말해주기도 한다.
광저우에서 일반 마사지 업소의 1시간 마사지 가격은 기본으로 120위안 정도이다. 일부 젊은이들은 환경이 좋은 고급 마사지 업소를 선호하며 프라이버시를 보호받고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1시간에 200~300위안의 가격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종사자 릴리는 "제가 간 곳은 1시간에 258위안이에요. 길가 마사지 업소들은 모두 한줄로 엎드려 있어 보기에 민망하다. 프라이버시가 없는 것 같다"며 말했다. 그녀는 비싼 가격보다 좋은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가격과 서비스가 정비례하기를 바라며 가성비가 좋은 가게를 선호했다.
병원에서 추나(推拿) 마사지는 마사지 업소의 긴장 완화와 달리 병상에 따라 진단한다. 정골, 추나, 뼈와 관절의 위치 교정 등을 위주로 한다.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5-10분 정도로 정해진다. 전체 과정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누리꾼은 '병원의 추나와는 가격이 친민적일 뿐만 아니라 수법(手法)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젊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마사지를 좋아할까? 요즘 젊은이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움직이면 반년간의 마사지 숍의 소비 지출을 상쇄할 수 있고, 30분 일찍 자면 반년간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젊은이들은 여전히 "좀 더 참고 보자"를 선택하고, 오랫동안 불규칙한 일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서브헬스(亚健康)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칸칸차이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5 칸칸차이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