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철도는 총 1억 장 이상의 기차표가 발매되였는데 추석, 국경절 연휴 기간 철도의 이용객은일평균 1,6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춘절 연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의 약 2배에 달한다.
국경절 연휴 여행 열기가뜨거워지면서 일부 인기 관광지 호텔의 가격도치솟는 추세다. 하이난 싼야, 윈난 시솽반나의 일부 호화형 호텔의 연휴 기간 가격은 3배 가까이 올랐고 경제형 호텔의 가격도 보편적으로 2배 올랐다. 호텔 외에도 많은 민박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쓰촨성 청두시 춘시로 타이구리(太古里) 상구의 일부 민박집은 휴가철 가격이 비수기의 약 3.38배에 달한다.
업계 종사자들은 '휴가철 호텔 가격은 비수기의 2~3배 수준이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격 기준이 낮을수록 성장률이 높아지는데, 일부 5성급 호텔의 경우 가격 기준이 높아 성장폭이 그렇게 높지 않다'며 말했다.
그 밖에 안후이, 산시 등 성과 산둥 칭다오, 푸젠 푸저우 등 지역도 이미 공문을 보내 추석 국경절 여행 시장 가격 행위를 규범화하고 경영자들에게 자주적인 가격 결정 권한을 신중히 사용할 것을당부했다.
온라인에 국경절 기간 빈 방을 내놓으면서 여행객들이 투숙하도록 하는 글들이 오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호텔 가격이 인상하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상업 기회'를 노리고, SNS에 '국경절에 우리 집에 묵으세요' 등 유사한 게시물을 올려 연휴 기간에 자가 주택을 임대해 관광객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후난성 창사의 한 누리꾼은 '집은 거실 2개, 화장실 2개가 있으며, 안방은 국경절 연휴에 자취하며, 다른 2개의 거실을 내놓을 수 있는데 여성만 입주할 수 있으며 하루 임대료는 188위안이며 10월 1일 이후의 예약이 다 찼다'고 소개했다.
호텔이나 민박과는 달리 이러한 자택 임대는 일반적으로 보증금, 청소비가 필요하지 않고 별도의 계약 또한 필요하지 않고 거주자 신상 정보도 등록할 필요가 없다. 집주인들은 대부분 바디 워시, 샴푸, 목욕 타월, 일회용 칫솔, 슬리퍼 등을 호텔 표준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그럼 방식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도 될까?'라는 질문에 변호사는 '자가주택을 임의로 여행객에게 임대해서는 안 되며, 여행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상응하는 조건을 구비하고 관련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 주택은 안전도가 낮기 때문에 재산 손실, 신변 안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객들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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