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누리꾼이 올린 ‘한 승객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사라져 모든 승객이 기내에서 내리게 되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월 26일, 청두 솽류국제공항은 ‘사라진 승객은 개인 사정으로 비행을 포기했다’며 밝혔다.
영상을 발표한 누리꾼은 ‘당시 청두항공의 처리방식이 적합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원래 그는 9월 25일에 상기 항공편을 이용해 광동으로 갈 계획이었다.
그는 ‘비행기가 곧 이륙하는데 한 승객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모두가 기내에서 내렸고 모든 짐들도 내렸다’며 ‘당시 기내 방송은 전면으로 짐을 내릴 것(清舱)이니 승객들은 소지품을 잘 챙겨야 한다’고 방송하였다. 그러면서 ‘기내에서 내린 후 약 20분이 지난 다음 다시 탑승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영문인지 설명조차 없었다’며 말하였다.
청두 솽류국제공항 직원은 ‘기내에서 짐을 내리는 것은 비교적 흔한 처리방식이다. 그때 사라진 승객은 개인 사정으로 탑승을 포기했고 기내 직원은 짐을 내리기로 결정하였다’며 전했다.
업계인사는 ‘여행객이 탑승권을 받은 후 탑승전에 현장 직원은 탑승권을 스캔해 다시 인원수를 확인한다. 만약 탑승 인원수가 다르면 외래인원 및 물품 침입 가능성을 고려해 항공사는 비행계획을 잠정 멈추고 짐을 내려 재검사를 진행한다. 짐을 보내고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경우, 현장 직원은 짐을 기내에서 내린다’며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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