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모 회사 “4일 근무제” 시행으로 온라인에서 화제

심천 모 회사 “4일 근무제” 시행으로 온라인에서 화제

최근인터넷에 심천의 모 과학기술회사의 "작업 및 휴식시간 조정 통지" 캡처 사진이 떠돌았다. 내용에서 회사는 4일 근무제를 실시할 것이며 매주 수요일은 유급 휴가를 실시하고 급여 및 기타 복리후생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11월 23일, 회사 책임자는 '회사에는 자신을 포함한 6명의 직원이 근무시간에 일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어제(수요일) 첫날 쉬는 날 모두 데리고 낚시를 갔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아이를 돌보는데 편리하도록 10시에 출근하도록 규정하하였다. 심천시천일시신과학기술유한사(이하 천일시이라 약칭함)이 서명한 공지는 '직원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경영진의 연 및 결정을 거쳐 당사는 11월 20일(월요일)부터 4일 근무제를 시행할 것이며 급여 및 기타 복리후생은 변하지 않는다. 법정주말 2일 휴무를 제외하고 모든 직원은 매주 수요일 유급 휴무이며 추가 근무는 권장하지 않는다. 업무가 있는 경우 딩딩(钉钉) 신청 및 승인을 거쳐 조정할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16:30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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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천일시은 2016년에 설립된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다. 회사 대표 서씨는 '회사의 주요 업무는 일부 외국 회사의 자재 구매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예전 근무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였는데, 사실 정해진 시간 안에 직원들이 일을 끝낼 수 있고, 기본적으로 휴대폰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나중에 보니 회사에 저 빼고 모두 아이가 있어서 직원들이 아이를 돌보는데 편의를 주기 위해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했고, 오후 4시가 넘으면 일찍 퇴근할 수 있다고 말해줬고 후에는 아이들 유치원 하원시간을 시간에 맞추게 됐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6명밖에 안 되는 작은 회사여서 이렇게 안배할 수 있어요. 굳이 사무실에서 일 할 필요가 없어요. 다들 회사를 집처럼 여기고 회사밖에서 업무를 잘 처리해요. 모두가 사업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데 출근시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2일, 수요일이자 새 규정 시행 첫날 서씨는 직원들 함께 낚시를 갔다고 밝혔. '낚시할 때 구매관리자의 전화 끊기질 않았 해외업무를 담당하는 동료도 컴퓨터를 가지고 다닌다. 통지가 누구에 의해 인터넷에 올라왔는지 모르며 언론사에서 올린 내용을 확인하는 거래업체도 있었다. 사실 4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회사도  많다'며 말하였다.

 

최근 나이키 중화권(耐克大中华区), 러스(乐视), 씨트립(携程) 등 여러 회사 비슷한 탄력근무제도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었다. 그러나 나이키 중화권담당자는 '새로운 혼합근무방식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무실에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명했다. 러스(乐视)측은 '주 4.5 근무제를 시행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마다 탄력적인 0.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연속근무로 조정되어 규정에 부합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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