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살 아이가 호르몬을 맞아 키가 자란 후 자주 병에 걸린다는 이슈가 웨이보 실검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는 6살이고 키가 109cm밖에 되지 않는다. '아동키수치대조표'에 따르면 '왜소' 범위에 속한다. 광둥성 심천 시민 하리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1년 동안 성장호르몬을 주사하도록 했다.
주사를 맞은 후 효과는 분명했다. 아이의 키는 109센티미터에서 120센티미터로 1년만에 11cm가 자랐다. 그러나 부작용도 따라서 아이들은 감기, 열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났고 원인을 찾지 못했다. '키가 자라야 하는가?', 아니면 '건강인가?' 하리는 다시 생각하여 후자를 선택했다. 성장 호르몬 주사를 중단한 후 아이의 건강 상태는 점차 정상으로 돌아갔다.
최근 몇 년 동안 의학적으로 주로 왜소증 치료에 사용되는 성장 호르몬이 부모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더 크고 싶은 것을 보고 아이에게 성장 호르몬을 주사할 생각을 한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동 등지의 아이에게 성장호르몬을 주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은 비록 키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각종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반영하였다.
의사는 "어린이의 성장 호르몬을 주사하는 것은 징후가 필요하며 단순히 어린이의 키에 따라 주사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성장 호르몬이 남용되는 현상이 있어 사용자들에게 내분비 장애, 척추측만증 등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 호르몬의 사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국내 주요성장호르몬 선두 기업의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수입은 4배 이상 증가하였고 수입의 90% 이상은 성장호르몬 관련 제품에서 나왔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장호르몬 주사는 일반적으로 단기 분말, 단기 수분 및 장기 수분 효과의 세가지 유형이 있으며 가격이 차례로 상승한다.
비록 성장호르몬을 주사하는 것은 각종 부작용이 존재할 수 있고 의사의 처방과 검사평가보고서가 없이는 발행할 수 없지만 조사에 따르면 키 불안으로 인해 키가 자라는 것이 정당한 의학적 수요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호르몬 대리구매 산업체인도 생겨났다.
이런 종류의 대리구매 행위에 대해 베이징대학 의학인문학원 부원장 왕웨는 "성장호르몬은 처방약에 속하지만 정신약품, 마취약, 방사선약품, 독성약품 등 통제약품은 아니지만 반드시 의사의 지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의 사용과 관련하여 의료계에는 사용 지침과 규정이 있으며 의사는 지침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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