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 학생, 동반 등산 온라인에서 화제, 아이 업고 태산에 올라

체육대 학생, 동반 등산 온라인에서 화제, 아이 업고 태산에 올라

최근, 한 엄마가 사람을 고용해 아이를 업고 태산을 오른 경험을 공유하여 인기 검색어에 올라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영상에 따르면 이 엄마가 고용해 아이를 업은 사람은 대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그가 세 살짜리 아이를 업고 태산을 평지처럼 오르고 허리 곧게 펴고 빠르게 정상에 올라 많은 등산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산둥의 이여사(가명)는 "세 살짜리 딸 데리고 태산에 오르러 갔는데 전에 인터넷에서 아이를 업는 도구를 샀는데 원래 아이의 아빠에게 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 입시가 다가오고 아이의 아빠가 바빠서 태산까지 오르고 아이을 업으면 체력 부족할 것 같아 온라인에서 대학 체육생을 찾아서 아이를 업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는 "학생이 온라인에 올린 가격은 동반 등산 200위안, 가방을 메주는 것이 50위안이었다. 아이의 무게가 가방의 무게와 비슷 것 같아서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다. 체력소모도 줄이고 걱정도 줄어 들었다. 나중에 총 비용은 518위안이어서 적합한 것 같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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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업고 등산을 하는 푸링하이 학생은 산둥성 지난(济南)에 있는 모 대학교 2학년 체육학과에 다니고 있다. 그는 "전에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는 얼야(二丫) 업고 태산을 오르는 것이 처음이다. 고향 허베이성 청더에 있는데  형편이 평범하고 버지의 건강도 그다지 좋지 않고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어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좀 벌고 집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전했다. 


6월 4일 오후 4시가 넘어, 샤오푸와 이여사 일행 5~6명이 태산 기슭에서 만났다. 

이 여사는 아이를 업는 도구를 샤오푸에게 건네주고 얼야(二丫)를 그에게 맡겼다. 등산할 때, 푸링하이는 힘들지 않게 산으로 올라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엄마 일행을 멀리 떨어뜨렸고, 중간에 여러 차례 멈추고 기다렸다. 산기슭에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샤오푸는 아이를 업고 있는데 겨우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자료에 따르면 태산은 산기슭에서 태산의 정상인 옥황정까지 약 6,000여 단의 계단이 있다. 태산의 구체적인 계단 수는 통계 방법이나 노선 선택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표준층수에 따라 24계단으로 계산하면 200층 이상에 해당한다고 계산했다. 게다가 산길을 돌아다니면서 샤오푸는 거의 300층에 가까운 건물을 오른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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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수십 명의 누리꾼들이 샤오푸에게 연락하여 함께 등산하기로 약속했다.  

 

동반 등산에 대한 주의사항 및 위험과 관련하여 샤오푸는 사전에 여러 방면으로 모두 고려했다. 자신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후 그의 아버지는 인터넷에서 보고 매우 놀랐고 아들에게 안전을 주의하고 너무 피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매우 놀랐다.

 

태산을 동반 등산하는 직업에 대해, 샤오푸는 그가 알고 있는 바로는 태산을 동반등산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며, 그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그는 줄곧 주말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안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함께 등산하는 사진을 보고 자신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플랫폼에 올려놓았는데 얼야의 어머니가 연락을 주었다고 말했다. 

 

샤오푸는 앞으로 주말이나 여가 시간을 이용해 계속 동반 등산을 하고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 다른 사람에게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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