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8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한중 자동차 전장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국내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는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자동차·전자산업 서밋' 기간 행사장에 한국 기업 전용 상담장을 설치하고 중국 기업을 연계해 상담을 주선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넘어 기계 중심에서 전장·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E-모빌리티...
중국 시중은행들이 최근 '금 투자' 열풍 속에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를 이용한 금 매매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11일 전했다. 중국 경제일보는 이날 "최근 금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변동하며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했다"며 "고수익의 유혹 속에 일부 투자자는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나 소비 대출로 금을 매매해 차익 거래를 하고 있고, 소셜미디어에도 수많은 관련 전략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무분별한 투자 행위에 대응해 흥업은행·교통은행·장쑤은행·광파은행 등 여러 은행들이 최근 신용카드 자금이 황금·주...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서 4일(현지시간) 유람선 두 척이 전복돼 10명이 숨졌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구이저우성 비제시 첸시현의 우장(烏江) 관광지구에서 유람선 두 척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이 사고로 두 배에 타고 있던 84명이 물에 빠졌다. 구이저우성 당국은 구조·수색작업을 벌여 83명을 구조·발견했으나 이들 가운데 10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74명 중 4명은 다치지 않았고 70명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미중 무역전쟁 확대 속 내수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시 세금 환급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당국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금 환급 가능 상점과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기준 금액을 조정하며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재정부, 문화여유부(관광부), 해관총서, 세무총국, 중국민항국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국 시 세금 환급 제도 최적화 및 외국인 소비 확대에 ...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상하이모터쇼(오토상하이)가 23일 개막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브랜드는 물론 해외 업체를 대거 불러들여 기술력과 신차를 공격적으로 공개하는 등 '자동차 굴기'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상하이모터쇼는 이날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 규모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26개 국가·지역의 1천개 가까운 업체가 참여한다.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그룹, 볼보, 도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가 미국발 관세전쟁 격화에도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에서 15∼19일 열린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 1기 행사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 수는 14만8천585명으로 135회보다 20.2% 증가했다. 연 2회(봄·가을) 열리는 캔톤 페어는 각각 3기로 구성된다. 올해 봄에는 전자제품과 기계, 자동차, 전기·조명 등이 주요 전시품인 1기가 15∼19일 열렸으며 가정용품·가구 등을 전시하...
출산을 위해 홍콩을 찾는 '비(非)홍콩인 임산부' 숫자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시 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전했다. 홍콩 출입경당국에 따르면 작년 홍콩 호적이 없는 임신 여성 1천154명이 입국(입경)을 거부당해 2020년(227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입국 거부자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홍콩 법원은 2001년 홍콩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거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2012년까지 약 20만명의 아기가 중국 본토인의 '원정출산'으로 태어났고, 본...
중국의 드론 택시가 처음 상업운항 허가를 획득했다고 계면신문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EH216-S를 생산하는 이항(億航) 산하 광둥이항통항과 허페이허이항공은 최근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유인 민간 무인항공기 운영합격증(OC)을 받았다. CAAC는 자국 안전 운항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OC을 발급한다.이는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두 회사가 승인된 공역에서 상업 운영을 시작해 유료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 ...
중국이 소비자의 날(3월15일)을 맞아 관영매체를 통해 불량 상품을 무더기로 고발하고 당국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16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전날 오후 방영한 '3·15 완후이(晩會·저녁 특집 방송)'에서 동부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저품질 생리대와 기저귀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다른 위생용품 업체들의 생산 과정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고 폐기 대상이 된 물품을 가져온 뒤 일부를 재포장해 '2등 제품'으로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CCTV는 지적했다. 업체...
중국에서 대두를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옥수수 품종이 개발돼 수입 대두 미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옌젠빙 중국 화중농업대학 총장은 최근 막을 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인터뷰에서 동물사료용 대두를 대체하도록 단백질 함량을 높인 새로운 옥수수 품종을 여럿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옥수수는 평균 단백질 함량이 10%로, 일반 옥수수 대비 2%포인트 높으며 이미 경작면적이 1천만무(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