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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역사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3월 27일 광저우 한국학교 학생들이 통일 골든벨을 위해 모였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설레는 모습과 긴장하는 모습 혹은 마냥 신나보이는 모습을 하며 강당으로 모였다. 빔프로젝터에 나오는 OX문제를 풀며 한걸음씩 본선에 가까워 지는 모습을 보니 심장이 떨릴 듯 하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며 이 순간을 위해 쌓아온 지식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임으로 넌센스 문제도 풀며 한층 경직된 분위기를 푸는 모습도 보였다. 본선이 시작되며 진정한 골든벨이 시작되었다. 꽤 많은 본선 진출자들이 최종 1등을 가려내기 위해 강당앞으로 모였다. 학생들은 문제를 보며 화이트 보드에 정답을 썼다 지우는 걸 반복하는 듯 꽤 고심하는 태도를 보였다. 골든벨은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본선자들은 막상막하인 실력들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흥미진진했던 대회는 끝을 보이고 학생들은 모두 교실로 돌아갔다. 이러한 역사 통일 골든벨과 같은 행사들은 우리와 같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주고 우리나라에 대해 더 상세하고 심도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자료제공_광저우한국학교) 학생기자 11110 박민서 -
<인터뷰>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광저우한국학교 박귀자 교장선생님1.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가득했고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도여자고등학교 첫 발령부터, 신월중학교, 금천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 경인고등학교, 서울시교육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문래중학교 그리고 현재 광저우한국학교에 이르기까지 항상 주변의 좋은 분들의 지지와 지원이 있었던 복(福)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 광저우한국학교에 부임하시게 된 배경과 기대하시는 바를 말씀해 주신다면? ☞ 평소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세계시민·다문화교육 업무 담당자로서 다문화·다인종 시대에 적합한 교육내용과 재외동포의 모국 이해 교육지원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또한 재외한국학교의 학교 교육체제 구성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저우한국학교만의 교육과정을 만들어보고 보고 싶었습니다. 재외한국학교의 경우 정책적 환경과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 등이 복잡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35년여간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포용력이 광저우한국학교장으로 적합하다는 주변의 적극적인 지지 또한 저를 광저우로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재임 기간까지 광저우한국학교의 탄탄한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주력할 예정이고요, 궁극적으로 명문 재외한국학교로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3. 교직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 ☞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 속 ‘키팅 선생님’의 모습을 이상적인 교사상으로 여기며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치열했던 1990년대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도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카르페 디엠)!’는 가르침으로 개개인의 발달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교사의 모습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기본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학생들이 <○○일보>에 저를 소개하고 별칭으로 Oh! Captain, My Captain!을 붙여 준 것은 교사로서 매우 영광스러웠던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4.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요? ☞ 『禮記』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종을 크게 치면 그 소리도 크게 울리고 작게 치면 작게 울린다.’ 교육자의 역할도 이러한 종 울림의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종의 크기와 형상이 여럿이듯이 학생들의 생긴 모습도 그들의 잠재 능력도 다양합니다. 연주자는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을 지닌 종을 제 음색에 맞도록 울려주어야 하며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이 소질과 능력을 다양하게 계발할 수 있도록 깨워줍니다. ‘코이(어항 속에서는 작게 자라지만, 큰 강에서는 크게 자라는) ’라는 물고기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늘 들려주었던 예화입니다. 그들이 미래를 향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듬어 주고 기다려 주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5.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다면? 다가올 미래는 ‘연결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성과 생각의 힘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 육성은 학교장의 책무입니다. 우리 광저우한국학교는 학생들이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민사회의 다양한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교장선생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오랜 역사 속에 개혁과 개방의 도시인 광저우는 기본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합한 곳입니다. 우리 학교는 광동성 유일 대한민국 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향후 한국-광저우 교육 교류 및 차세대 지역전문가 육성 허브로 역할을 우리 교민과 더불어 노력하고자 합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설레는 시작 행복 예감”, 2024학년도 새 학기 첫날2024학년도 3월 1일 개학 첫날. 모두가 설레는 개학 첫날이다. 본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들이 첫날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놀라워하기도 했고, 당황스러움과 겸연쩍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선생님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각종 환영 문구를 들고 사탕과 필기구 등을 나눠주며 격려해 주었다. 새로운 한 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학생들도 아침 일찍 선생님들이 교문에서 반갑게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건넨 따스함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었다. 삶이 배움으로 이어지는 등교 현장의 흐뭇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를 소개합니다(3)광저우한국학교는 화남지역 유일의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광동성 정부와 대한민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민국에서 초빙한 선생님들께 우리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배우고 익히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초등 21명, 중등 18명, 총 39명의 학생들이 전편입으로 함께 하게 되어 2학기에 학급이 증설되는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중국 내 많은 한국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를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광저우한국학교의 성장과 발전이 더 기대된다. 지난해 말 방역 정책이 완화되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이 고국을 찾아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고 대회를 참여하거나 공인 어학시험, AP같은 표준화 시험 등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수강 등을 하였다. 이에 광한한 학생들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의 세번째 차례로 10학년 고승준, 유곤 학생의 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 참가 경험을 소개한다. 이번 여름 방학 때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캠프에 참가한 10학년 2반 고승준, 유곤입니다. 저희는 광고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영상들을 찍을 수 있을지를 배우기 위해 이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한국에 있는 미디어 고등학교나 한국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대회를 함께 한다는 거 자체가 저희한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첫날 저희는 광고 일을 하시는 심사위원 분들의 강의를 듣고 저희가 직접 광고를 제작하였는데요, 저희는 영상, 인쇄, 옥외, 온라인 광고 중 영상 광고를 선택하여 영상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2시간 반 만에 영상을 제작하고 대회 관계자 분들에게 제출을 하고 첫날을 그렇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에는 40팀중 10팀만 진출할 수 있는 2차 본선 프리젠테이션 합격자를 발표하였고, 무난히 2차 본선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차 본선은 전날 준비한 대본을 가지고 2차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발표한 결과 3위인 크리에이티브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통해 여러 광고 전문가 선생님으로부터 얻은 영상 광고 제작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고 한국에 학교를 다니는 좋은 친구들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학교 선후배 여러분들 중에서 만약에 이런 광고나 미디어 대회를 나가보고 싶다면 크리에이티브 캠프대회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이런 경험들을 통해 더 멋있고 잘 갖춰진 영상들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상 쪽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에 저희는 크리에이티브 캠프대회를 후배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를 소개합니다(2)광저우한국학교는 화남지역 유일의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광동성 정부와 대한민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민국에서 초빙한 선생님들께 우리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배우고 익히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초등 21명, 중등 18명, 총 39명의 학생들이 전편입으로 함께 하게 되어 2학기에 학급이 증설되는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중국 내 많은 한국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를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광저우한국학교의 성장과 발전이 더 기대된다. 지난해 말 방역 정책이 완화되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이 고국을 찾아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고 대회를 참여하거나 공인 어학시험, AP같은 표준화 시험 등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수강 등을 하였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고등학생이 되어 첫 방학을 맞이한 10학년 엄수영 학생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를 소개한다.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맞는 여름방학, 나의 진로 찾기! +자격증 따기 HSK 5급 자격증취득하기 여름방학 때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HSK 5급 시험을 준비하였다. HSK 문제집을 피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외웠다. 7월 말쯤 시험 당일이 되고, 나는 지정된 컴퓨터학원에서 시험을 보았다. 시험 시작 전에 모든 컴퓨터의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오류는 잘 해결되었고, 나는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 홍보 마케팅 일을 배우기! Wisdom Agora 참가 나는 나의 진로를 찾기 위해서 가장 관심있던 분야인 '홍보 마케팅' 일을 하고자 해외 한인 학생들이 뉴스를 만드는 'Wisdom Agora에 참여하여 약 6개월동안 활동하였다. 여러 뉴스를 읽어 보고 중요한 부분만 요약 및 정리하여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일을 하였다. 이번에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디자인이나 글을 잘 정리하는 데 있어서 많이 발전된 경험이 되었다. 과학발명대회 참가 나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서 내가 정말 어려워하는 학교 과학 발명 동아리에 들어가 대회 활동 준비를 하였다. 사실 '발명'이라는 것은 창의력이 뛰어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가장 부족한 그러한 능력을 키우고자 힘들고 어렵더라도 계속 아이디어를 생각하였다. 결과적으로, 내가 노력한 만큼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장려상을,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하여 바쁜 여름을 보냈지만 큰 외부 대회에 나가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새로웠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를 소개합니다(1)광저우한국학교는 화남지역 유일의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광동성 정부와 대한민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민국에서 초빙한 선생님들께 우리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배우고 익히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초등 21명, 중등 18명, 총 39명의 학생들이 전편입으로 함께 하게 되어 2학기에 학급이 증설되는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중국 내 많은 한국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를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광저우한국학교의 성장과 발전이 더 기대된다. 지난해 말 방역 정책이 완화되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이 고국을 찾아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고 대회를 참여하거나 공인 어학시험, AP같은 표준화 시험 등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수강 등을 하였다. 다섯 차례에 걸쳐 광저우 한국학교 고등학생들의 뜨거운 여름방학 성장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광저우 한국학교에서는 2023학년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남방과기대학교 이공계열 인턴십 협력 사업을 진행하였다. 영어로 의사소통과 에세이 작성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참가 신청을 받아, 10학년 이진규, 이승민, 온유현, 11학년 전채원, 서예준 학생이 인턴십에 참여하였다. 인턴십은 한국 카이스트 제승우 교수가 지도하였고, 가상현실에서의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한 웨어러블 촉각 장치 개발 등의 제안 연구 주제를 가지고 인턴십을 진행하였다. 인턴십에 참여한 11학년 전채원 학생의 글을 소개한다. 이번 인턴쉽은 저에게 아주 귀중하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직접 대학 연구실에 가서 제승우 교수님과 다른 박사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선배님들을 만나고 선배님들의 연구를 실제로 가까이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을뿐 아니라 교수님에게 수업을 들으면서 각자의 팀 안에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arduino라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이루어졌는데, 이 모든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저희 참가자 모두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아이디어 구성과 제작을 하였고, 교수님이 직접 쓰신 연구 논문을 읽으면서 디자인과 공학 그리고 우리에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는 VR에 관학 지식이 어떻게 융합되는지, 원래있던 것을 개선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나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과중에도 저희는 바로 옆에 있는 학교에도 다녀왔는데요, 오히려 제한된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대학의 분위기를 잔뜩 느끼고 왔습니다. 이번 인턴쉽 활동을 통해 대학과 연구 그리고 새로운 지식에 대한 로망이 커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만약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가하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신 학교와 제승우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학교생활 뿐 아니라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신송훈이사장 장학금 기탁2023년 광저우한국학교의 도약이 여러 방면으로 돋보이고 있다. 이번 7월 본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증진시키고,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독려하기 위하여 신송훈 이사장이 150,130위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2023학년도 1학기 말 고1, 고2에 해당하는 10, 11학년 학생들의 학기 말 국어, 영어, 수학교과목 우수 학생에게 2학기 등록금을 지급하는 신송훈이사장 지정장학금과2023학년도 졸업식에서 초, 중, 고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학생에게 총 2만 위안의 우수 졸업생 장학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성적 장학생의 영예는 10학년 박상윤, 한예림, 11학년 권하경, 김예은 학생에게 주어졌다. 11학년 김예은 학생은 더욱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전에도 신송훈 이사장은 이사장에 추대된 이후 2021학년도 졸업식부터 매번 우수 졸업생 장학금으로 2만 위안의 장학금을 쾌척하여왔다. 각각 초등, 중등, 고등 졸업생 중 졸업 사정에서 1등으로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신송훈 이사장은 태영 금속 제품 유한공사 대표로 2022년2월 한국학교 재단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이사장 취임 이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자녀교육을 위한 한국학교를 세우는 데 한 마음으로 동참하며 운영위원, 재단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2021년 가을 학교이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2027년 4월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현재 야윈청 교사 이전을 위해 10여 곳의 이전 후보지를 찾아다니며 관련 당사자를 직접 접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신송훈 이사장은 광저우한국학교를 중국에서 제일가는 명문 학교로 만들고 싶다며,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중등 친구사랑 인성주간 운영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 중등 생활인성부에서는 친구사랑 인성주간을 운영하였다. 친구사랑 인성주간은 학교생활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 상호 간 배려를 증진시키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자율적으로 준비, 진행하며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행사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친구와 함께 우정 쌓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체육 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가 진행되었다. 친구와 함께 우정 쌓기는 학생회 각 부서가 이구동성 게임, 텔레파시 게임, 음악 게임, 친구 맞추기 게임, 줄줄이 말해요, 신서유기 게임 등을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마음이 맞는 친구와 각 부스를 방문하여 퀴즈를 맞추고 선물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세 종목으로 학년 별 팀을 구성하여 학년간 경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예선을 거쳐 12일 오전 각 종목의 결승 경기가 치러지고 오후에는 학년별 워터밤 행사와 영화상영이 이루어졌다. 생활인성부 문경탁 교사는 친구사랑 인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통해 친구들과의 단합을 증진하고자 했다며 밝히고 승패를 떠나 경기에 즐겁게 참여하여, 승리팀에게는 축하를 패한팀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종목을 변경하여 많은 친구들이 스포츠클럽 대회에 참여하여 친구와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문화의 날 운영7월 11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 중등 학생회는 문화의 날을 운영하였다. 문화의 날 행사는 12월 개최되는 산돌림제와 함께 가장 큰 규모의 학생회 주관 행사로 매 해 7월 1학기 2차 고사가 끝난 뒤 치러지고 있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신설된 문화의 날 행사는 2021년 시작되어 올해 새 해 째를 맞이하였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자율적으로 준비, 진행하며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는 문화의 날은 올해 3월 글로벌 리더십 수련회 때 ‘한국의 도별 문화 체험’을 주제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10개의 학급이 각각의 도시와 축제 테마들을 확정하였다. 전국 각 도의 중요 도시들이 결정되고 나서 각 반의 학생들이 도시들을 탐구하여 직접 세부 부스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부스 진행으로 연결시켜 모든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평창, 통영, 대구, 제주, 강화, 수원, 부산, 서울 등 다양한 도시를 테마로 꾸며진 부스에서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올림픽이 펼쳐졌던 평창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컬링 등 올림픽 종목을 각색한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었고, 제주도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지점토로 제주와 관련된 하르방, 감귤 등 상징하는 소품들을 만들고 상품으로 귤 쵸콜렛 등을 받았다. 부산을 테마로 한 부스에서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바다를 컨셉으로 꾸민 교실에서 학생들은 부산에 대한 퀴즈를 맞추고 어묵과 물떡을 맛보며 부산앞바다의 정취를 물씬 느꼈다. 고창의 명물 수박을 화채로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코너, 표준어에 대한 퀴즈를 통과하며 진급하여 서울대를 졸업하는 게임 등 직접 준비한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남달랐다. 학생회장 11학년 김우현 학생은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학생자치행사로 치른 데에 대한 만족함을 표하며, “광저우한국학교에서는 정말 많은 행사가 학생자치로 진행되고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저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 역시 그랬습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진행했고, 덕분에 학생들이 즐거운 성공적인 문화의 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부스를 기획하고 진행해준 학생회, 각 학급의 회장, 부회장, 언제나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선생님과 열심히 즐겨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학기에도 광저우한국학교에서 진행될 다양한 학생 주도 행사들이 기대된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글로컬 미래인재 프로젝트 1학기 답사 실시지난6월 10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글로컬 미래인재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백운구의 광저우 도시계획전시관과 대원수부를 방문하는 1학기 답사를 진행하였다. 글로컬 미래인재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자 기획한 교내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자 세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답사에 참여한 11학년 구성연 학생의 답사기를 소개한다. 이번 답사는1학기 용인 상현고 학생들과의 멘토링 발대식,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의 저자 고금숙님의 줌 특강에 이어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한 광저우의 보물 카드뉴스 제작 활동을 심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광저우 도시계획전시관 방문을 통해 광저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피고 광저우에 남아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글로컬 미래인재 프로젝트 참가자 글로미들은 직접 추가 참가자 신청을 받고, 로고와 현수막을 제작하고, 답사일에 출석체크와 인솔을 하는 등 답사를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해 냈다. 광둥성 과학 보급 교육 기지인 광저우 도시계획전시관은 중국의 국가4A급 명승지로 계획, 국토, 도시문화의 종합전시를 통합한 공익계획전시관으로 광저우 도시 건설 발전의 발단과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평면 전시, 실물 전시, 장면 복원,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등 다양한 전시 방식과 기술을 활용해 광저우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글로컬 미래 인재 프로젝트 학생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평소에는 배울 기회가 없었던 광저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세세하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광저우 도시 계획 전시관은 입구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광저우의 발전 과정 소개로 처음부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밖에도 1층 로비에 광저우의 유명 건축물 모양의 도장판이 배치되어 있어 전시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장판을 채우는 재미도 있었다. 전시관에는 특히 건축물의 미니어처가 굉장히 많아서 광저우의 유명 동상이나 지역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게임이나 4D영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이곳 광저우의 전체적인발전 과정에 대해 한 층 더 깊게 탐구할 수 있었다. 대원수부는 광저우 대원수부의 옛 부지를 바탕으로 설립한 유적 기념관으로1919년8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 연설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1917년부터1925년까지 쑨원은 광둥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혁명정권을 수립하였고 그 중 두 차례에 걸쳐 이곳 대원수부에서 호법운동과 국민혁명운동을 지도하여 황포군학교를 설립하여 제1차 국공협력을 실현하여 중국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대원수부 내에는 북양군벌의 지배, 호법운동의 과정과 실패와 같이 주로 쑨원의 세 차례 정권 수립에 관한 세부사항을 전시하고 있다. 대원수부에서는 중국 정부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어 중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건물의 규모는 다소 작지만 전시관이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어 각각 다른 내용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학습하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무엇보다도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이 연설한 장소에 다녀왔다는 점이 매우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광저우한국학교 글로미11학년구성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