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공식 발표!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 7월 5일 개장 예정5월 7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린(默林)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2025년 7월 5일 정식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개장 기념 한정판 연간 멤버십(시운영 입장권 포함)"과 "개장 기념 한정판 호텔 패키지(시운영입장권 포함)"가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 공식 위챗 미니프로그램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공개된 1일권 가격은 시장 관례에 따라 6단계 차등 가격제를 적용하며, 어린이 티켓은 255위안(약 4만5천원)부터, 성인 티켓은 319위안(약 5만6천원)부터이다. 진산구(金山区)펑진진(枫泾镇)에 위치한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2~12세 가족을 위한 테마파크와 호텔 복합 리조트로, 8대 테마 존과 75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라이드, 공연, 놀이터를갖췄으며 8,500만 개가 넘는 레고 블록으로 제작된 수천 개의 레고 모형을 선보인다. 멀린 그룹에 따르면 24개 핵심 라이드 시설의 시운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건물 외장 및 포장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레고랜드 호텔은 이미 준공되어 운영팀에 인계되었으며, 직원 채용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파크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 어트랙션 '미니랜드'는 실내외 전시구역과 모더니스트 건물군으로 구성되어 중국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장 후 매일 22회의 레고 캐릭터 미팅, 11종의 테마 공연, 4D 영상관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오공 소협객(悟空小侠): 화과산 구출작전' 라이브 쇼는 3.7m 대형 우마왕(牛魔王)인형을 포함해 13명의 전문 인형조종사가 협업하는 스펙터클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250개의 테마 객실과 1,700여 점의 레고 아트모델, 200개의 레고 인테리어 소품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특별 이벤트 '레고 매직 나이트'를 개최해 독특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교복만 입지 않으면 살 수 있다"…中학생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중독 심각중국 법률은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 판매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지만, 최근 과일맛 전자담배가 은밀한 경로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유통되며 많은 청소년이 중독되고 있다. 최근, 베이징의 조여사는 고등학생 딸의 가방에서 전자담배를 발견했다. 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4년 넘게 몰래 과일맛 전자담배를 피워왔다고 고백했다. 딸은 '친구들 절반이 부모 몰래 과일맛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처음에는 호기심에 맛이 달고 친구들이 모두 피운다'며 말했다. 2022년 3월부터 중국 정부는 담배 맛 이외의 모든 향료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으나, 상하이, 광동, 호남 등지 조사에서 교복만 입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학생들은 과일맛 전자담배를 시작으로 일반 담배까지 피우게 된다. 일부 동영상 플랫폼 댓글창에는 딸기·수박·꽃 이모티콘을 암호처럼 활용한 판매 광고가 성행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위챗(微信)을 통해 미성년자 확인 여부없이 거래를 진행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자담배' 검색시 경고문이 뜨지만 '무화기'(雾化器)나 '전자무화'로 검색하면 다수 판매처가 노출된다. 상하이 한 매장 직원은 조심스럽게 은밀한 장소에서 제품을 꺼내주었고, 다른 매장에서는 위챗 거래를 제안하며 '감독 당국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지된 과일맛 전자담배는 주로 두 가지 경로로 유통된다. 해외 수출품을 밀반입하거나, 가짜 수출 신고로 국내에 잔류시키는 방식이다. 이들 제품은 2~5%의 니코틴을 함유해 심혈관, 호흡기 손상을 유발하며, 다양한 맛으로 중독성이 높다. 최근에는 '니코틴 무첨가'를 표방한 신종 제품도 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미성년자에게 심리적, 행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유해하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규제 정책으로 미성년자 보호에 나섰으나, 일부 불량업체들이 이익을 위해 법과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실정이다. 관계당국은 전자담배 밀거래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中, '노후 대비'를 내세운 투자 사기 성행, 많은 사람들 경제적 손실입어최근 몇 년간 '노후 대비'를 내세운 투자 사기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침대나 아파트 등 재산권이 관련된 서비스 시설들이 일부 기관에 의해 '투자 상품'으로 포장되며, 많은 노인 또는 노후 생활을 미리 준비하려는 일반인들이 '함정'에 빠지고 있다. 광저우 시민 리수(가명)는 황푸구 인민법원의 민사 판결서를 들고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2023년 3월 10일 효력이 발생한 판결서는 그가 승소되었음을 명시하고 있으나, 피고 측 경의홀딩스(광저우) 유한회사(이하 경의)가 리수에게 21만 위안 및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은 수년째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리수는 2018년 친구 소개로 황푸구 진컹저수지 인근 경의 소유 양로원 행사에 참여했었다. 그는 "흔한 수법이었어요. 저희를 초대해 먹고 마시게 하면서 이곳 노후 여생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더니 결국 마음이 흔들렸죠."라며 말했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경의와 양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그는 2019년 체결한 두 건의 계약에서 총 98,100위안을 투자해 1,000일간 휴가형 양로 숙박 패키지를 구매했다. 계약에 따라 미사용 일수는 원가 환불이 가능했으나, 건강 문제로 단 12일만 사용한 리수는 환불을 요구하다 소송까지 갔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등리(가명)의 부모 역시 2019년에 12만 위안을 투자해 36개월간 양로 아파트 사용권을 구매했다. 추가 계약으로 아파트 운영권을 경의에 위임했으나, 연 9,600위안의 운영 수익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등리를 포함한 30여 명의 피해자들이 권리보호 그룹을 구성해 분투 중이다. 경의는 황푸구 내 '경의양로원'과 향설국제아파트 내 '재이아파트' 등 두 곳에서 양로 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관의 위챗 공식계정에는 여전히 비정기적인 회원 행사와 여행상품 형태의 '양로 여행 프로그램'이 게시되어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상기 기관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36명 남성, 같은 여자친구로부터 유도받아 집을 사고 백만 대출을 떠안아최근 광동 36명 남성이 가짜 '연애' 명목으로 여자친구에게 유도당해 집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3월 13일 저녁, 광동성 혜주시(惠州市) 중카이 하이테크 산업개발구(仲恺高新区) 당국 따르면 조사 결과, '연애'를 빌미로 부동산 구매를 유도한 여성은 15명(온라인에서 유포된 류모 1인이 아님)으로, 모두 심천시 역가부동산컨설팅유한회사(易家置业顾问有限公司) 소속 영업사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36명 남성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 모두 "류가(刘佳)"로 동일했으며, 연애를 구실로 주택 구매를 유도했다. 혜주시 중카이 하이테크 개발구의 지우징타이(玖璟台), 하오이상위안(昊艺尚苑) 등 주택단지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속아 주택을 구매한 피해자는 최소 36명으로, 대부분 30대 초반 심천시(深圳市) 직장인들이며 평균 '연애 기간'은 1개월을 넘지 않았다. 일정한 '절차'를 거쳐 개발사는 주택을 판매했고, 중개사는 수수료를 챙긴 반면 피해 남성들에게는 평균 100만 위안의 주택담보대출과 통근이 불가능한 빈 집만 남겨졌다. 해당 거래를 주도한 중개인은 나씨(罗某远), 양씨(杨某文)로 확인되었으며 그들은 부동산 중개업체 외에 심천화모시계미디어유한회사(华某视界传媒有限公司)를 공동 운영하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심천시 롱강구(龙岗区) 한 빌딩 10층에 위치한 해당 회사 인근에서 '류가'와 빈번히 만난 사실을 증언했다. 사건 발생 후 다수 피해자가 사기 혐의로 해당 회사를 신고했으나, 회사는 이미 폐쇄된 상태였다. 빌딩 관리 당국은 2023년 9월까지 출입 시스템에 '류가' 정보가 등록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3월 13일 중카이 하이테크 개발구 도시건설종합집행국은 룽광 지우징타이(龙光玖璟台), 하오이상위안 단지에서 31명의 소유주들이 심천시 중개업체에 의해 '연애' 명목으로 주택 구매를 유도당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소개팅 플랫폼을 통해 여성과 연결된 뒤 위챗 친구 추가를 거쳐 연인 관계가 되었고, 여성들은 "결혼을 위해 부모님의 동의를 얻으려면 주택 구매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중개인을 소개해준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거래는 심천역가부동산컨설팅유한회사 소속 중개인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지 당국은 심천시 롱강구 부동산 관리국에 공문을 발송해 해당 중개업체의 위법 행위를 통보했으며, 향후 합동 조치를 통해 규제 기관, 개발사와 협력해 피해 구매자 권익 보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 127,905명 넘어! 일부 인원 중국 입국시 해관 신고해야최근, 원숭이두창(猴痘) 감염병이 다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는 원숭이두창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2월 27일, 원숭이두창 사태가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발표했다. WHO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23일 기준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총 127,905명의 확진자와 283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지역)에서 입국하는 인원 중, 확진자를 접촉한 적이 있거나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종, 피부 발진, 점막 병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관에 신고해야한다. 해관은 관련 절차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의학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은 동물과 인간이 공동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다. '중국생물(中国生物)'의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2024년 9월 9일 국약집단(国药集团) 산하 상해생물제품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MVA 주 원숭이두창 약독화 생백신(MVA株猴痘减毒活疫苗)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향후 감염병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해생물제품연구소는 해외원숭이두창 확산 초기부터 백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복제 결함형 MVA 바이러스 주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안전성과 효과성은 기존 임상 데이터로 입증된 상태이다. 심천 연구 결과: 원숭이두창 환자 92명 중 50% 이상 HIV 중복 감염 연구 대상 92명의 인구학적 특성(人口学特征)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가 남성이었으며 중위 연령은 30세, 56.5%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동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들의 피부 병변은 신체 여러 부위에 분포했으며 62.2%가 생식기 병변을 보였다. 이는 성접촉을 통한 원숭이두창 전파 위험이 높음을설명한다. WHO 통계에 따르면, 2022년 5월 이후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85%가 남성 동성애자이며, 그 중 51.9%가 HIV 중복 감염자이다.
-
새벽에 온라인 수업 듣는 노인들, 단돈 0.3위안 훙바오(红包) 위해최근, 여러 누리꾼들은 집안의 노인들이 '기무중국인(起武中国人)'이라는 위챗그룹방에 끌려 들어 '건강양생'(健康养生)이라는 명목으로 품질이 의심스러운 각종 제품을 유도적으로 구매하게 되어 가족들이 권익 보호를 돕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반영했다. 플랫폼은 라이브 방, 적립금 보상 등의 방식을 통해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라이브 방에는 100만 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어떤 사람은 가족이 라이브 방에서 수만 위안을 썼다고 말하는데, 그 배후의 운영회사와 합작기관의 정보가 의심스럽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비슷한 '양생 모임'이 여러 인터넷 플랫폼에 널리 퍼져 있다. '나는 양생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양심없이 노인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미워한다!'며 허베이에 사는 천여사(가명)는 올해 1월 13일 '누가 우리 노인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자기 집 노인이 매일 라이브 방을 보는데 빠져 들었으며 밥을 먹 때에도 수만개의 그룹방 메시지가 뜬다'고 말했다. 비록 그녀가 성심껏 충고했지만 노인은늘 '너희들의 밥을 먹고, 나를 신경 쓰지 마라. 전문가가 그 시간만 강의를 하고 훙바오도 준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보니 집에는 다 쓸 수 없는 브랜드가 없는 제품, 낙타 분유, 상자로 된 식초 등이 가득 쌓여 있었다. 어떤 누리꾼은 자기 할머니가 여러번 라이브 방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했으며 매일 새벽 4시와 6시에 정시로 그룹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는데, 단지 0.3위안의 훙바오(红包)를 받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만약 출석체크를 놓치면, 그룹 '선생님'에게 꾸짖음을 받기도 한다. '지금의 라이브 방은 모두 연극을 통한 판매이며 빼앗아 서야 살 수 있는 되는 건강식품들로 가득하다.‘며 누리꾼은 분노하며 자신의 집에는 현재 '6,000여 위안의 냄비, 천 위안의 포도주, 수백 위안의 흑차, 2만 위안의 옥침대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공안기관은 노인들에게 속임수에 대한 경계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첫째, 양로서비스, 양로 프로젝트 또는 투자 등이정규자질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한다. 둘째, 높은 이익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셋째, 소위 '지인', '돈을 절약할 수 있다'와 같은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넷째, 보건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는다. 다섯째, 가족 간에 더 많이 소통하고 협상해야 한다.
-
中 최대 메신저 위챗, AI 딥시크 탑재·데이터 활용 테스트 시작거의 모든 중국인이 일상 연락과 금전 거래에 쓰는 메신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를 탑재하고 대화 내용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騰迅·텅쉰)가 운영하는 위챗은 자체 검색 기능에 딥시크-R1 모델을 넣기 위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는 위챗 검색창에서 'AI 검색'을 누르고 옵션을 선택하면 딥시크-R1이 제공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상태다. 위챗의 기능 소개 페이지에는 "본 제품에는 딥시크 오픈소스 대형 모델에 대한 제공과 사용이 포함된다"는 언급이 들어갔다. 중국 매체들은 위챗 AI 검색을 사용해본 결과 답변에 위챗 공식 계정 추천 게시물과 웹페이지 등을 포함한 인용 정보가 있고, 페이지 하단에는 추가 질문 기능이 있고 다설명했다. 이어 "분석에 따르면 딥시크는 자연어 처리상의 우위로 챗위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AI는 (사용자들의) 대화 기록과 공식 계정 내용을 결합해 개인화한 답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딥시크의 오픈소스 속성과 위챗 생태계를 결합하면 향후 스마트 고객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위챗은 중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메신저다. 문자 대화나 음성 통화 모두 가능하고, 개인 사용자나 당국·기업의 공식 계정이 각자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소셜미디어 역할도 한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결제 시스템이기도 해 사실상 사용자의 거의 모든 활동과 함께 한다. 이런 위챗이 딥시크의 데이터 원천으로 쓰이는 셈이다. 중국 매체들은 "일부 네티즌은 '국가급 AI와 국민급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은 진정한 '왕폭탄' 조합"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한편,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 사이에서 보안 문제를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 '딥시크 홍보'에 나섰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중국 세션에서 자국이 그간 숱한 어려움을 뚫고 발전해왔다며 "타강임(유)타강, 청풍불산강(他强任<由>他强, 淸風拂山岡). 타횡유타횡, 명월조대강(他橫由他橫, 明月照大江)"이라고 했다. 홍콩 무협소설 대가 진융(김용)의 작품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이 구절은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거나 횡포를 부려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로 고대 중국어의 형식이다. 왕 주임은 "이 구절은 번역이 쉽지 않은데 딥시크에 도움을 구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_연합뉴스)
-
京东징동 '유통 공룡' , 음식 배달업 진출, 5월 1일 이전 입점 수수료 0원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음식배달업에 진출한다. 징둥은 1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올해 5월 1일 이전에 입점하는 업체는 1년간 수수료가 0원" 이라면서 "식품 안전 등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식당만 모집한다"고 홍보했다.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메이퇀과 알리바바의 어러머 등 두 업체가 주도한다. 이번 발표는 징둥이 알리바바와 핀둬둬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극렬한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또 중국의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경쟁에 뛰어들어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가 내려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
-
슈퍼마켓 20여 명의 직원, 절도에 참가하지 않는 직원 없어, 사장: 부도난 후에야 알게 돼"우리 집의 개인슈퍼마켓에 총 20여명의 직원중 8명은 절도죄 판결을 받았고, 2명은 검찰에서 기소취하를 결정했다. 6개월 동안 슈퍼마켓에서 22만여 위안의 계란을 구매했는데 108,000여 위안어치를 절도당했다.” 얼마 전, 조여사는 원래 수익을 내던 슈퍼마켓이 결국 문을 닫고, 자금 손실이 200만 위안 이상이라는 사실과 그 원인에 대해 분노와 어쩔 수 없음을 표했다. 2019년 허난성 조여사는 네이멍구 시린하오터 도심의 번화한 지역에서 3000㎡의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2021년 1월, 남편이 아파 돌봐야 하기 때문에, 조여사는 슈퍼마켓을 합자로 운영하게 되었고 동업자는 친구의 친척이였다. 그러나 그녀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원래 수익을 내던 슈퍼마켓이이 후 7개월 만에 경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아야 했다는 것이다. 2021년 8월, 가게를 닫고 재고를 세며 자산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조여사는 진열대에 있는 상품 수량이 맞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슈퍼마켓의 CCTV를 확인해 보니, 뜻밖에 한 직원의 절도 행위를 발견했다. 조여사가 경찰에 신고한 후, 상기 직원은 관할 경찰서에서 슈퍼마켓에서 훔치는 직원이 많다는 것을 자백했다. 조여사는 '16명의 직원 중 절도에 관여하지 않은 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거래처가 물건을 슈퍼마켓에 납품하면 동업자는 심지어 물건을 다른 가게로 가져가 팔기도 했다. 조여사가 제공한 회계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마켓 자산에 200만 위안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시린하오터시 공안국이 2021년 9월에 발급한 입건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계산대 직원의 절도 사건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조여사는 '직원 중 16명은 점장, 계산대 직원, 재고 관리원, 정보 관리원이며 슈퍼마켓의 생활용품, 술, 쌀, 면, 식용유 등 모든 물건을 훔쳤다. 가장 값 비싼 것은 명품 술과 천 위안 이상의 와인이다. 적게 스캔하거나 스캔하지 않거나 특가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절도를 저질렀다. 예를 들어 한 봉지의 소고기는 100위안인데 그들은 0.5위안으로 스캔하여 특가로 결제한 후 마지막에 슈퍼마켓 밖으로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조여사는 사건에 연루된 직원 중 35세의 계산대 직원 유씨가 훔치는 횟수가 가장 많았고 금액도 가장 높았다며 '그녀는 여러 차례 돈을 받으면, 계산대의 위챗이나 알리페이에 입금한 다음 바로 그 돈을 남편에게 이체했다'고 말했다. 조여사가 제공한 2021년 8월 6일 8시 31분 슈퍼마켓 CCTV 영상에 따르면 유씨는 고급 선물세트를 열고 뜯어먹었다. '이런 훔쳐 먹는 동영상이 너무 많다. 어떤 직원들은 먹고 남은 것을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며 말했다. 2024년 9월, 시린하오터시 법원은 2021년 1월 판결 결과를 취소하고, 유씨에게 절도죄로 징역 2년과 벌금 4,000위안을 선고했다. 기존의 징역 1년 형과 벌금 2,000위안과 합쳐 징역 2년 3개월과 벌금 6,000위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씨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조씨는 판사로부터 유씨가 '소변검사에서 양성으로 임신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지 않고 집행유예를 받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조씨는 '합자로 운영한 6개월 동안 슈퍼마켓은 총 22만여 위안에 해당하는 계란을 구매했고, 회계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계란만 6톤 이상이 잃어 먹었고, 그 가치는 108,000여 위안이다. 거래처가 계란 대금을 청구했고, 작년 11월에야 계란 대금을 모두 갚았다.'며 말했다. '제가 거의 1만 개의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재판에 참여한 횟수만 해도 70여 번이고, 판결문을 60여 장 받았다. 모든 것을 추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조여사는 '슈퍼마켓 절도 사건이 4년이 지나도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손실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월 기준 조씨가 절도 증거를 확보한 직원 중 11명이 차례로 법적 제재를 받았으며, 이 중 8명은 형을 선고받았고, 2명은 검찰에서 기소취하를 결정했다. 또한 시린하오터시 공안국에 의해 14명의 직원들이 수사 종결을 결정받았다.
-
中, '더 가볍고 에너지 덜쓰는' 탄소섬유 열차 세계 첫 공개중국이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로 여객열차를 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도심 열차 '세트로보(Cetrovo) 1.0'이 전날 산둥성 칭다오에서 공개됐다. 해당 열차를 제작한 중국철도건설공사(CRCC)의 자회사 칭다오쓰팡은 공장 내 에서 열차 시험을 완료했고 연내 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면서도 강도는 5∼10배 이상 강한 '슈퍼 섬유'다. 과거에는 주로 항공기, 우주선에 사용된 '럭셔리 소재'였으나 가격이 내려가면서 이제는 자동차, 자전거, 스포츠 장비에도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도심 열차는 강철, 알루미늄 합금과 다른 물질들로 만들어졌다. 칭다오쓰팡은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탄소섬유로 제작한 '세트로보 1.0'이 전통적인 열차보다 11% 가볍고, 에너지 소비는 7% 감소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연간 탄소 배출을 약 130t 절감할 수 있고 이는 나무를 40㏊(헥타르·1㏊=1만㎡) 이상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019년 세트로보가 칭다오에서 시험 운행을 마쳤을 때 이 열차가 최고 시속 140㎞로 설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그러면서 이 열차가 기관사 없이 완전 자동 운행되며 고온이나 높은 고도와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고 했다. 칭다오쓰팡은 세트로보가 지능형 충돌 방지 조기 경고 시스템과 장애물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승객들에게는 더 조용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