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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부부 월수입 1.2만 위안에 부채 1.2억 위안?!" 누리꾼들 충격!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퇴직 부부의 월수입이 1.2만 위안(약 220만 원)으로 1.2억 위안(약 220억 원) 부채를 지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이는 심천시 중급인민법원이 공개한 한 개인파산 청산 신청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모 씨의 월 퇴직금 6,528.47위안 + 부동산 임대수입 2,000위안이며 유모 씨의 월 퇴직금 6,221.94위안 + 친척/자녀 지원금 2,000위안으로 총 월수입이 약 1.2만 위안이다. 그들의 자산은 외지 부동산 2채(추정가 440만 위안), 외지 상가 4채(추정가 50만 위안), 차량 1대(16,000위안), 예금 잔고 64,907.85위안 정도이다. 부채는 우모 씨의 개인 부채 약 5,408만 위안이고 유모 씨 개인 부채 약 7,279만 위안이며 이들 부부의 공동 부채 총액: 약 1.2억 위안이 된다. 누리꾼들은 "퇴직자 월수입 대비 부채 규모가 극단적으로 불균형하다"며 "직업적 채무 대리인(职业背债人)으로써 타인의 부채를 대신 떠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고 한편으로 재산 은닉 가능성으로 보며 공개된 자산(부동산, 상가) 평가액이 실제 시가보다 낮게 책정됐을 수 있다는 의심이 있었다. 심천시 중급 인민법원 관계자는 "유모 씨는 1998년 광전자 회사(某光电公司)를 창업해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로 활동하였다. 회사 운영을 위해 개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았으나 경영 악화로 파산되었다. 은행과 공급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하며 개인이 회사 채무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산 신청 근거는 현재 부부는 퇴직 상태로, 자산 처분만으로는 채무 전액 상환이 불가하다. 《심천 경제특구 개인파산 조례》에 따른 "성실하지만 불행한 채무자" 구제 절차를 진행하였다. 개인파산 절차 단계: 법원은 해당 사건이 "신청 ≠ 즉시 접수"임을 강조하며, 3단계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신청 전 면담 상담: 채무자의 재정 상태, 부채 원인 등을 검토한다. 2. 신청 서류 심사: 자산, 부채 증빙 자료를 확인한다. 3. 접수 여부 판결: 채무자의 성실성과 법적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결정한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회사 채무를 개인이 떠안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이다.""퇴직 연금과 임대수입으로 1.2억 위안 갚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개인파산 제도가 악용되지 않도록 감독 강화해야 한다." 《개인파산 조례》는 "성실한 실패자"에게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채권자의 공정한 권리 보호를 목표로 한다. 허위 신청, 재산 은닉 적발 시 파산 신청이 기각되며, 형사 처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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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들의 취향을 잡아라…95년생 청년, 월 수입 2만 위안 이상 실현광저우 체육서(体育西)와 티엔허남(天河南) 일대의 번화가에 최근 몇 년간 '펫 카페'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많은 인터넷 유명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루카페(애완동물 교감 카페)'가 젊은 층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말이면 매장에 자리 잡기 위해 줄서는 풍경까지 연출된다. 국내 반려동물 규모 증가에 따라 사료, 미용, 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스마트 자동급식기부터 펫 호텔, 고급 의료서비스부터 '펫 마라톤'까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강아지가 어릴땐 사료와 간식, 미용 비용만 들었는데, 이제 노년기에 접어들며 연간 지출이 두 배로 뛰었다."며 소 여사가 키우는 11세 골든 리트리버는 피부 알레르기와 관절 질환으로 고생 중이다. 노령용 사료와 처방식, 일일 20위안(약 3,800원)의 수입 알레르기 약, 관절 영양제에 연 1~2회 검진까지 합치면 월 평균 2,000위안(약 38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 이처럼 뜨거워진 펫 경제는 창업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신규 사업장을 탄생시키고 있다. 광저우 티엔허(天河) 류윈쇼취(六运小区)의 청년 밀집지역에 작년 오픈한 카피바라(수달과 비슷한 대형 설치류) & 고양이 카페는 이색 반려동물 콘셉트로 지역 애묘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30만 위안(약 5,700만 원) 미만의 투자로 6개월 만에 월평균 2만 위안(약 38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창업자 안산은 "현재 1인 입장료 48위안(약 9,100원)이 주수입원"이라며 "유료 급식 서비스와 음료, 펫 용품 판매로 고객 경험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펫 유투버, 전문 산책사, 식품 테스터, 다이어트 트레이너, 포토그래퍼, 실종동물 탐정, 펫 파티 플래너 등 생각지 못한 새로운 직종들이 속속 등장하며 월 수만 위안의 수익을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구인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해당 분야 연봉 10만 위안(약 1,900만 원) 이상 채용 공고가 51.47%를 차지했으며, 학력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대졸 이상 41.71%)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다. 치차차(企查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국 내 펫 경제 관련 기업은 424.6만 개로, 이중 80%가 최근 3년간 설립됐다. 이는 중국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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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명문 푸단대, AI열풍 속 "문과 신입생 20%로 축소·공대 확대"중국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육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 명문 대학인 상하이 푸단대가 문과 신입생 비중을 줄이고 공대를 키우는 '대수술' 계획을 내놨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18일 전했다. 푸단대는 최근 문과 신입생 모집 비율을 현행 30∼40%에서 20%까지 낮추고 기존 공과학원(단과대)을 6개의 '혁신학원'으로 나누겠다는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 문과 분야에는 '신(新)문과'를 증설하기로 했다. 진리 푸단대 총장(중국과학원 원사)은 "성숙한 사회에선 문과가 이과보다 더 중요하지만, 현재 시대적 배경에서 문과에 대학생이 얼마나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올해 초 '중국산 AI 모델' 딥시크(DeepSeek)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중국 당국이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하면서, 중국 주요 대학들은 AI 등 첨단 학문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이공계 최고 명문인 칭화대는 올해 학부생 정원을 약 150명 늘리고, 새로운 교양학부를 설립해 AI를 여러 학문과 통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산시성의 시안교통대에선 작년 9월 학제 간 AI 과정이 문을 열었고, 베이징우정대에선 AI 로봇공학 과정이 신설됐다. 푸단대 역시 AI와 관련된 과목이 약 100개 신설됐다. 이미 중국 교육부는 지난해 15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2개 출판사로 구성된 'AI 101 계획'이라는 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을 배출한 공학 명문 저장대 총장 두장펑을 부부장(차관)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성도일보는 "문과의 대퇴조는 AI 물결 속에 대학들이 스마트 기술을 수용한 결과"라면서도 일각의 우려 목소리도 전했다. 푸단대에서 18년간 몸담은 정치학자 후웨이는 최근 기고문에서 "'문과 무용론'을 경계해야 한다. 이는 근시안적이고 매우 유해하다"며 "푸단대는 중국 대학의 문과 요충지로, 공리주의를 버려야 한다. 지금의 문제는 문과를 줄이는 게 아니라 문과의 학술적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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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Z세대들의 소비 트랜드, 가격보다는 가성비와 '마음치유' 더 추구"비싼 걸 살 순 있지만, 비싸게 사지는 않는다", "좀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물건을 산다"… 독특한 소비 논리를 가진 젊은 층. 그들의 돈은 어떻게 쓸까? 첫째, 이성적 소비로 '가성비'를 추구한다. 브랜드 프리미엄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소비로 전환한 MZ세대이다. 중고 플랫폼에서 좋은 물건을 사고, 가성비 대체품(平替) 찾기, 쿠폰 사냥, 정확한 조합 구매 등 겉보기엔 '쪼잔해' 보이지만, 이는 소비주의에 대한 탈피와 품질에 대한 완벽주의적 태도다. 둘째, 감정 소비로 '마음 치유'를 추구한다. 주말 스키, 온천, 게임 스킨 구입, '클라우드 입양'(云认养) 등과 같은 필수적이지 않은 지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감정 배출구 역할을 한다. 셋째, 가치 소비로 정체성을 드러낸다. 블록버스터 영화 굿즈 품절, 한복(汉服) 스타일 유행, '농민 돕기'(助农) 표시 제품 선택(야채과일 등), 일회용 수저 거부 등 소비 선택에 자신의 가치관을 투영하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샤오미(小米)는 가성비로 시장을 장악했고, 팝마트(泡泡玛特는 감정 마케팅으로 수익을 창출했으며, 홍싱얼커(鸿星尔克)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입지를 다졌다. 소비자 공감과 가치 부여가 핵심이다. 물론 청년층의 '소비 꺼림 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복지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 정부 업무 보고는 청년 취업, 창업 지원을 통해 소비 여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채를 반영한다. 그들의 지출 내역엔 현실적인 삶의 온기와 낭만적인 꿈이 공존하며, 각각의 소비가 청춘의 아름다운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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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부터 지능형 장난감까지'…중국인들 일상 파고든 AI"8살짜리 어린이가 인공지능(AI) 로봇과 체스 게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AI 체험장이나 실험실이 아닌 베이징 아파트의 거실이다."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간 10일 챗봇부터 지능형 장난감까지, 중국인들의 일상을 파고든 AI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AI 체스 로봇은 중국 센스로봇(SenseRobot)이라는 회사가 만든 것이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고급 버전은 체스 경기에서 그랜드마스터를 이겼다. 800달러(약 116만원)짜리 이 로봇은 현재 체스뿐 아니라 바둑도 가능한데 회사 측은 언어 과외 기능도 넣을 계획이다. 아들에게 이 로봇을 사준 엄마 옌쉐 씨는 "AI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고 우리는 AI와 공존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AI를 알아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센스로봇은 제품을 10만대 이상 판매했고 미국 슈퍼마켓 체인 코스트코와도 계약을 맺었다. 센스로봇을 창업한 토미 탕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대회에서 체스 로봇 마케팅에 나선 지 6개월이 됐다면서 "부모님들은 가격에 관해 묻고 제가 어디 출신인지 물어본다"며 "미국에서 유럽 출신이라고 예상했던 그들은 중국 출신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놀라 1∼2초씩 침묵한다"고 말했다.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가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을 구현해 명성을 더한 것처럼 센스로봇도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탕 CEO는 "체스 기물(말)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로봇 팔 제작비가 지나치게 비싸서 가격이 4만달러(약 5천800만원)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AI 덕분에 원가를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중국 웨일스봇(Whalesbot)은 3살 정도 어린이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로봇을 판매한다. 가장 저렴한 것은 약 40달러(약 5만8천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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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 안경'도 美에 도전장…AI 탑재 제품 올해 출시미·중 간 첨단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 분야에서도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증강현실(AR) 기기 스타트업 로키드(Rokid)는 올해 3분기 스마트 안경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로키드 창업자 주밍밍은 지난주 저장성 성도 항저우에서 열린 한 지방정부 행사에서 자사 스마트 안경을 시연했다. 주밍밍은 원고나 프롬프터 없이 착용한 안경에 투사된 연설문을 읽었다. 또 손에 낀 스마트 반지를 이용해 가상의 페이지를 넘겼다. 시연 영상은 즉시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돼 관련 해시태그가 시나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서 10번째 인기 주제가 됐다. 로키드의 스마트 안경은 알리바바 대형언어모델(LLM)을 탑재해 이미지를 인식하고 문장을 번역할 수 있다. 길 안내도 가능하다. 무게는 일반 선글라스와 비슷한 49g으로, 케이스에 넣어 10분간 충전하면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판매가가 2천499위안(약 49만원)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에서 일하던 주밍밍은 2014년 로키드 설립을 위해 회사를 떠났다. 로키드의 경쟁 제품으로는 메타가 지난 9월 공개한 AR 스마트안경 '오라이언'이 꼽힌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도 지난해 말 '샤오두 스마트안경'을 공개했다.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내장하고, 바이두의 '챗봇' 모델인 '어니봇'이 음성 인식과 대화를 지원한다. 샤오미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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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박났던 임기할인점들이 왜 사라지고 있을까?잘나가던 임기점(临期店), 할인점이 사라지고 작년까지만해도 경영하던 매장들이 지금은 절반도남지 않았다. 이렇게 사라진 매장들은 하오터마이(好特卖), 쉰우서(寻物社), 할인소(折扣牛) 등 전국 및 지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내고 있던 브랜드가 포함된다. 임기점, 할인점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소비 저하의 환경에서 저가는 성공적으로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였고 트래픽과 판매량의 지원으로 이러한 할인점, 임기점은 빠르게 발전했다. 기회를 본 창업자들은 임기점, 할인점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본의 지원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이것은 임기점과할인점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고 짧은 시간 내에 매장이 각 지역에 출현하였다. 또한 이러한 임기점, 할인점은 종종 대형 브랜드의 임기 제품, 저가제품 및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용품을 사용하여 트래픽을 빠르게 유치한다. 대형 브랜드+낮은 가격, 이러한 조합은 임기점, 할인점을 소비자들이 물건을 즐겨 사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 저가와 저가간의 경쟁에서 임기점, 할인점은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대는 더 강하고 똑똑하기 때문이다. 최근 2년 동안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양판식(量贩式) 간식점일 것이다. 빠르게 확장되는 규모와 임기·할인점과 비슷한 패턴이 종종 하나로 분류된다. 그러나 둘 사이의 패턴은 분명히 다르다. 동일한 저가지만 공급망 모델의 차이, 경영모델의 차이, 소비층의 차이, SKU의 차이로 양판식 간식점은 경쟁에서 점점 더강해지고 있다. 슈퍼마켓 채널도 '저가'에서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출격하고 있다. 허마셴셩(盒马鲜生)은 작년에 5,000개 이상의 제품 가격을 낮추어 임기점과 할인점의 생존 공간을 더욱 줄였다. 또한 임기점, 할인점에 비해 허마셴셩을 대표로 하는 슈퍼마켓은 제품 품질, sku 수량, 브랜드 파워에서 더 유리하다. 경쟁 과정에서 '저가'는 장점 중 하나일 뿐이다. 허마셴셩, 샘스클럽(山姆超市), 알디(奥乐齐) 등 가게가 가져다 주는 쇼핑 체험, 제품 선택 및 고품질 체험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런 마트에 들어오기를 더 원하게 한다. 이 외에 전통적인 슈퍼마켓도 변화하고 있으며, 각종 판촉 활동의 전개 및 임기제품 구역의 설치도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분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요구를 하는 더 큰 이유는 큰 환경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환경이 점차 변함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와 소비 습관도 변화하고 가격에 관심을 가지는 것 외에 품질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임기점과 할인점의 모델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도태될 것이다. 임기점, 할인점과 양판식 간식점을 비교해보면 인테리어, 제품, 서비스에 있어서 모두 일정한 차이가 있다. 양판식 간식점에서는 매장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매장의 등급은 낮지 않고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임기점, 할인점은 대부분 들쭉날쭉하여 일부 체인점에서도 인테리어가 정교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허마셴셩과 같은 슈퍼마켓에 비해 차이는 더욱 커서 소비자에게 저가 외에도 더 많은 소비 체험을 가져다 줄 수 없다. 임기점, 할인점은 어느 정도 판매상들이 재고를 처리하고 소비자 소비가 저하되는 이중적인 수요에 따른 산물과 같다.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따라 수요는 점차 변화하고 있지만 임기점, 할인점의 경영모델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면 탈락의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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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대학 '레이쥔반'(雷军班) 개설! 샤오미 등 기업과 협력 전개최근, 우한대학(武汉大学)은 공식계정에서 2024년부터 컴퓨터학원에 '레이쥔반'(雷军班)을 개설하고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쥔반은 컴퓨터풀 스택 엔지니어링 능력과 기업가적 혁신 창업자질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레이쥔반은 본과, 석사, 박사과정을 자체선택할 수 있고 대학원 추천 자격을100% 가질 수 있으며 본과에서 박사까지 기간은6~8년이다. 1. 레이쥔반 소반 교육 샤오미 등 기업과 심층적인 학교기업 협력을 전개하다. 우한대학에 따르면 학교는 레이쥔반에 가장 우수한 교사역량을 배치하고 소규모반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학생들은 입학 후 자신의 발전 계획과 결합하여 지도교사를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기업계에서 유명한 혁신창업 지도교사와 업계 최고 엔지니어를 초빙하여 공동으로 지도교수팀을 구성하고 인재에 따라 교육을 제공하고 레이쥔반 학생들이 과업학습, 과학연구훈련 및 엔지니어링 실습을 수행하도록 지도한다. 컴퓨터 분야의풀 스택엔지니어링 능력과 혁신 창업 능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샤오미 등 기업과 심층적인 학교 및 기업협력을 수행하고 기업의 인터넷 사고 방법론 및 업계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 등 우수한 과정을 도입하며 업계 일선 기술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높은 수준의 과학연구 훈련 및 엔지니어링 실습을 수행하고 우수한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능력과 탁월한 혁신 창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2. 본과, 석사, 박사 자체선택 레이쥔반 학생들은 더욱 유연한 교육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개성화된 학제 선택, 더욱 유연한 학점 인정 제도를 사용하여 학습 방법을 보다 유연하고 다양화한다. 본과, 석사, 박사과정을 자체선택할 수 있고 대학원 추천 자격을100% 가질 수 있으며 본과에서 박사까지 기간은 6~8년이다. 출입허가제도를 설치하여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레이쥔반 학생들은 더 풍부한 교육 자원을 누리고 우선적으로 중국내 대기업에 가서 실습한다. 해외 연수, 유학 및 국제 국내 학술회의에 참가하도록 특별자금을 100% 지원한다. 학교 및 학원의 상응하는 단계의 장학금 지원 외에 레이쥔의 특별 장학금도 있다. 우한대학에 따르면 레이쥔반은 우한대학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중점 프로젝트로 미래 컴퓨터 과학과 기술 분야의 혁신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에서 컴퓨터 학과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동시에 우한대학 컴퓨터 학원을 국내에서 유명하고 세계 일류의 학술 고지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3. 레이쥔은 개인적으로 모교에 13억 위안을 기부 레이쥔은 우한대학의 1987학번 컴퓨터학과 동문이며 샤오미(小米) 그룹 창시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다. 2023년 11월 29일, 우한대학은 개교 130주년을 맞이했으며 레이쥔은 개인적으로 모교에 13억 위안을 기부했다. 우한대학 공식계정은 이것은 우한대학 개교 이래 단일 기부액 최대이자 전국 대학에서 받은 동문 개인 현금 기부로는 최대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주로 수학, 물리, 화학, 문화, 역사, 철학 6대 기초학과 연구 지원, 컴퓨터 분야 과학기술 혁신 지원, 대학생 교육 지원의 3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레이쥔은 30여년 전 우수한 학생 대표로서 당시 학교에서 가장 높은 장학금을 수여받았는데 무려 2천위안이며 한 기업이 후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가정 출신의 학생에게 이것은 정말 큰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설레고 자랑스러웠던 그때의 마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레이쥔은 마음속으로 "오늘 내가 장학금을 얼마 받았으면 앞으로 10배, 100배, 만배로 돌려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졸업 6년만인 1997년부터 레이쥔은 모교에 기부하기 시작했다. 그때 그의 월급은 겨우 4,000위안에 불과했다. 그는 컴퓨터학원에 기부금을 내고 '레이쥔 장학금'(당시 '도약장학금'(腾飞奖学金))을 설립해 지금까지 20여 년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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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장애인증도 '대여'가 가능하다?!중국은 장애인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장애인 보장금 제도를 도입하여 규정에 따라 장애인의 취업을 안배하지 않은 기업과 사업단위가 정부에 자금을 납부한다. 그러나 일부 개인과 용역중개업체들은 장애인증을 금전적인 수단으로 만들어 사업을 하고 있다. 1. 장애인은 직장에 가지 않아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데 허위로 고용한 반면 꿍꿍이가 숨겨져 있다. 쓰촨성 청두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서씨는 위챗에서 매달 500~600위안의 월급을 받지만 회사 이름, 구체적인 위치, 주요 업무는 전혀 모른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장애인증명서를 양도하거나 빌려주고 자신이 이 회사에서 고용한 장애인 직원이라고 거짓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서씨에게 연락한 것은 현지의 한 용역중개업체였다. 장애인이 일자리를 구한다는 이유로 전화를 걸었을 때 상대방은 장애인의 나이, 성별 등을 물으며 남성 장애인이 이런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지역의 장애인 단체와 교류한 후 이런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장애인 단체는 월급을 장애인 카드로 입금한 후 매월 상당액을 빼내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인력중개업체에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개인과 장애인은 모든 과정을 만나지 않고 전적으로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용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이 장애인을 채용하는 이유는 주로 '장애인 보장금'을 감면하기 위함이다. ‘장애인 보장금’은 전부 ‘장애인 취업 보장금’으로 불린다. "장애인 취업 보장금 징수 사용 관리 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보장금은 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규정에 따라 장애인 취업을 안배하지 않은 기관, 단체, 기업, 사업 단위 및 민영 비기업 단위가 납부하는 자금이다." 제보자의 소개에 의하면, 일부 기업은 장애인 보장금 금액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기업은 또 장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실제 경험이 없으며 장애인을 실제로 고용하고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동시에 제보자는 기업이 일반적으로 장애인과 직접 연락하지 않고 마사지 업소 주인과 같은 장애인을 통한다고 밝혔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장애인은 고용 업체와 노동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기업이긴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전에 장애인을 해고할 수 있도록 날짜 공백의 퇴직 신청서에 서명해야 한다. 2. 중개자 법을 알고도 위법, '장애인 증명서를 걸면'(挂靠) 유리하다. 조사한 결과 장애인 고용에 관한 일부 댓글창에는 '증명서를 거는' 내용이 대량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고 수수료 맹인 안마 단체방’에서 어떤 사람이 직접 “장애인 증명서를 걸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았는데, ‘의탁’(挂靠)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혜가인력자원유한회사라는 용역중개사는 장애인 취업을 자신의 임무로 여기고 장기적으로 전국 각지의 1급~4급 장애인 자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고용기업단위에 양질의 장애인 자원을 제공하는 용역중개회사이다. 이른바 ‘의탁’은 기업의 허위채용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장애인은 명목상으로는 기업 직원이 되지만 실질상으로는 직장에 가지 않아도 되며, 기업은 이런 명목상의 장애인 직원에게 월급을 주고 사회 보험을 내지만 대부분 현지 최저 기준이다. 그 후에 임금의 절반을 고용 업체에 돌려주고, 다시 자기 회사의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공제하고, 나머지는 비로소 장애인 직원에게 전화한다. 인력 회사의 눈에는 그들이 버는 것은 적은 돈이며 고용 기업이야말로 이 장사의 진정한 수혜자이다. 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는 이 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 일부 기업은 인력 중개를 연합하여 장애인 직원을 허위로 채용하고, 이윤을 반환하여 장애인증을 판매하는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 3. 실제 취업은 '형식 취업'으로 사회 각계는 장애인의 합법적 권익 보장을 호소한다. 업계에서 꽤 유명한 우연인력자원유한회사라는 또 다른 용역중개회사는 홈페이지에 ‘원스톱 잔여보험금 감면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표어가 명확히 씌여져있는데 그들 역시 허위채용수단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보장금을 감면해 주었다. 국가 규정에 근거하여, 고용 업체가 장애인증을 허위로 의탁하는 행위는 상황이 엄중하여 형사 책임을 추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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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없는 中앤트그룹, 글로벌 진출 전략 재가동창업자 마윈이 없는 중국 앤트그룹이 글로벌 진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지난 2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중국 증권 부문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 낙찰받으면 앤트그룹은 UBS로부터 크레디트스위스 중국 사업부를 넘겨받아 증권업에 진출하게 된다. '포스트 마윈 시대'를 맞아 성장을 위해 국제 결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리서치 회사 기브칼 드래고노믹스의 틸리 장 애널리스트는 "앤트그룹은 다시 금융 사업 확장을 시도할 것"이라며 "결국 앤트그룹의 DNA는 금융"이라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은 수년간 저조한 실적을 보인 앤트그룹이 중국 당국의 고강도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앤트그룹은 1조원대 벌금이 부과된 다음 날인 지난해 7월 8일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앞서 우수 인력을 확보, 회사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처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앤트그룹은 2020년 11월 상하이와 홍콩에 동시 상장해 350억달러(약 47조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으나, 마윈이 그해 10월 정부 당국의 규제를 정면 비판한 일이 문제가 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마윈은 공개 석상에서 사라진 뒤 1년여간 해외를 떠돌다 작년 3월 귀국했으며, 앤트그룹은 작년 말 마윈의 지배권 박탈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앤트그룹이 자체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가운데 FT는 2022년 연간 이익이 309억위안(약 5조7천650억원)으로 전년보다 절반 넘게 감소하고, 작년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