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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안으로 보안과 구이산섬(桂山岛), 동아오섬(东澳岛) 연결!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오는 6월 26일, 심천공항 부두(深圳机场码头)↔구이산섬(桂山岛), 심천공항 부두↔동아오섬(东澳岛) 두 개의 새로운 "문화관광+교통" 노선이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2025년 6월 26일~27일, 19위안 여행 선박 티켓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 2025년 6월 26일~29일, 여행 선박 성인 티켓 최대 50% 할인. 구이산섬 성인 편도 최저 80원부터! 동아오섬 성인 편도 최저 100원부터! 2025년 6월 30일~7월 15일, 여행 선박 성인 티켓 최대 25% 할인. 구이산섬 성인 편도 최저 120원부터! 둥아오섬 성인 편도 최저 160원부터! 심천공항 출발 또는 도착(7일 이내, 포함)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은 심천공항 부두 카운터에서 섬 노선 "항공-해운 연계 운송" 전용 할인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심천공항 부두 출발 선박의 일반석 성인 티켓은 30원 즉시 할인된다. 공항 부두에서 출발하면 항해 중 "선중통로(深中通道)"와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港珠澳大桥)"라는 두 국가적 초대형 프로젝트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주하이 완산 군도(万山群岛)이다. 구이산섬은 완산군도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기반 시설이 가장 완비되어 있으며 상주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다. 섬 내 식당, 호텔, 민박, 관광명소 등이 비교적 집중되어 있다. 주하이 10대 아름다운 섬 중 하나인 구이산섬은 초보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공항 부두에서 배로 약 70분이면 도착한다. 섬에는 문천상(文天祥)광장, 구이산함 기념공원(반세기 전 해전 유적지), 마애석각(摩崖石刻) 등 인문 지형지물이 있다. 동아오섬은 "아름다운 섬과 은빛 해변"의 전경으로 주하이 10대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주하이의 "클래식 아일랜드"로도 불리운다. 섬 내에는 남사만(南沙湾), 다주완(大竹湾), 샤오주완(小竹湾) 등 여러 해변이 있으며, 특히 남사만이 가장 뛰어나 "다이아몬드 비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아오섬은 동쪽 해안의 특색 있는 리조트 민박과 서쪽 해안의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 구조를 형성했으며, 알리라(阿丽拉Alila, 국내 유일의 해변 절벽 리조트 호텔), 메리어트(万豪Marriott), 그리(格力Gree) 등 여러 고급 리조트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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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핑산에서 선전공항까지 40분 도착! 선전-동관-혜주 도시권 통합에 유리최근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 전 구간에서 첫 번째 실드 기계(顶管机)가 룽성(龙胜)역 부속 B 출입구에서 순조롭게 시동을 걸었다. 이는 룽성 역 부속 구조 시공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드 기계의 원활한 시동을 위해 프로젝트 건설팀은 여러 조치를 취했다. 1. 설계, 모니터링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 계획을 검토하고, 실드 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분석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굴착을 보장했다. 2. 지반 침하를 통제하기 위해 지상 10m마다 관측점을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3. 5개 관련 기관 합동 당직 제도를 구축해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전문가를 현장에 초빙해 지도를 받으며, 인원 안전 교육을 강화해 시공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실드 기계의 성공적인 시동은 룽성역 부속 구조 시공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소중한 경험과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선전 구간) 출발점: 선전시 보안(宝安) 국제공항 T4 역 경유지: 보안구, 롱화(龙华) 구, 롱강(龙岗) 구 종점: 핑산(坪山)구 쥐롱(聚龙)역 총 길이: 약 69.2km 설계 시속: 160km 전 구간 T4 교통센터, 공항동(机场东), 황마부(黄麻布), 스옌중심(石岩中心), 룽성(龙胜), 민즈베이(民治北), 우허(五和), 바이니컹(白坭坑), 다윈(大运), 핑산(坪山), 쥐롱(聚龙) 등 11개 역으로 구성되었다. 핑산 구에서 선전 공항까지 약 40분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선전 동부와 서부, 중부 지역 간의 빠른 연결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동시에, 도시간 철도는 선전의 대외 연결 핵심 통로로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교통 인프라 연계와 선전-동관-혜주(深莞惠) 도시권 통합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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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관광객들때문에 홍콩 저수지 붐벼!최근 홍콩 500달러 지폐에 그려진 풍경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바로 사이공(西贡)의 "만이 지질 산책로-파변주(万宜地质步道–破边洲段) 구간"으로, 지난해 12월에 공식 개방된 신생 트레킹 코스이다. 그러나 내륙관광객들이 몰려든 뒤로는 "상상과는 많이 달랐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파변주는 파도에 깎여 형성된 해식주(海蚀柱)로, 장관을 이루는 풍경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라 불리며 트레킹 애호가와 관광객들의 필수 명소가 되었다. 파변주 인근 만이저수지로 향하는 일반적인 루트는 맥리호스트레일(麦理浩径)에서 시작해 동댐을 거치는 길이다. 하지만 택시 승차부터 이미 긴 행렬이 예고되었다. 한 누리꾼은 "차를 타기도 전에 이미 교통체증에 걸렸다"며 결국 도보로 이동해야 했던 상황을 전했다. 하산 시점에 이르면 진정한 시련이 시작된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은 춘절 연휴 기차역 못지않은 밀도였고, 택시를 타려 해도 동댐에서 복전커우안(福田口岸)까지 1,000홍콩달러(약 17만 원)를 요구하는 현상들도 많았다. 어떤 사람은 차량조차 구하지 못해 "산에서 죽을 뻔했다"는 이도 있었다. 한 홍콩 현지인은 "해외 관광객이 자연을 찾는 건 좋지만 인파가 너무 압도적"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명소의 매력은 분명하나 모든 이가 조용히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 관광객 급증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인프라 과부하, 환경 문제 등의 과제를 드러냈다. 최근 몇 년간 트레킹 인구 증가로 홍콩 산악 환경오염이 심각해졌다. 지난해 한 내륙의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쓰레기를 버리는 자들을 규탄한다"는 글을 올렸고, 자원봉사자들이 맥리호스트레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환경을 존중하는 '문명한트레킹'은 단순히 규범 준수를 넘어, 모든 이가 산림에서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과도한 관광 개발로 인해 아름다운 풍경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과 개인의 책임의식이 함께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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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원정출산' 中임산부 증가세…입경 거부 5년새 5배↑"출산을 위해 홍콩을 찾는 '비(非)홍콩인 임산부' 숫자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시 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전했다. 홍콩 출입경당국에 따르면 작년 홍콩 호적이 없는 임신 여성 1천154명이 입국(입경)을 거부당해 2020년(227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입국 거부자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홍콩 법원은 2001년 홍콩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거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2012년까지 약 20만명의 아기가 중국 본토인의 '원정출산'으로 태어났고, 본토인들이 몰려들면서 산부인과 병실이 모자란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홍콩 정부는 2013년부터 홍콩 병원 예약을 하지 않은 비홍콩인 임신 여성(28주 이상)의 입경을 막아왔다. 그러나 비홍콩인이 홍콩에서 아기를 낳는 사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9년 비홍콩인 여성의 홍콩 내 출산 건수는 4천426건이었고 이 가운데 3천741건(84.5%)이 중국 본토인 출산이었다. 이 수치는 2020년 2천498건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2023년 2천건 아래로 떨어졌다가 작년 다시 2천396건(중국 본토인 비중은 78%)으로 증가했다. 입국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는 더 많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본토 임산부 4만9천709명이 홍콩 입경을 차단당했다. 2022년 입경 거부 임신 여성은 498명이었는데 2023년엔 2만6명으로 40배 증가했다. 홍콩 정부는 팬데믹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속에 인력이 감소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2년 말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 등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시행했는데, 홍콩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중국 본토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홍콩 당국은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통해 비자를 얻은 사람이 신고한 사유와 다른 여행 목적(출산 등)을 가질 경우 홍콩 입경이 불허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본토에서 온 온 여성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 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단속을 피해 가는 요령이 최근에도 공유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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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드론으로 제사음식 운반…달라진 中청명절 성묘 '눈길'무인 운반 로봇과 무인기(드론)의 보급이 중국 청명절(淸明節) 성묘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광둥과 광시, 하이난 등 중국 화남 3개성(省) 주민들이 청명절을 맞아 로봇개로 제사 음식을 나르거나 드론으로 제수(祭需)를 운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광시성의 웨이모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론을 동원해 300m 높이 산 위의 조상묘에 제사를 지냈다고 밝혔다. 제사용품을 드론으로 먼저 옮겨놓고 맨손으로 산을 올라가 편했다는 것이다. 웨이씨는 "산이 비교적 높다"며 "드론이 몇 분 만에 과일과 돼지구이, 술 등 제수를 날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 6만위안(약 1천200만원)짜리 드론을 평소 비료와 농약 살포에 쓰다가 청명절 때 수십에서 백여 위안을 받고 마을 주민들의 제사도 돕는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에는 상자에 담긴 돼지구이를 실은 로봇개가 산을 오르는 모습의 사진도 올랐다. 화남 지역은 지형이 험준해 주민들은 매년 청명절 성묘 때마다 산을 넘거나 물을 건너고 때로는 절벽을 올라 성묘하고 있다. 식물들도 무성하게 자라 낫으로 정글 같은 가시덤불을 뚫고 지나가야 해서 중국 네티즌들은 이 지역 청명절 성묘를 우스갯소리로 "일 년에 한 번 있는 야외 생존 훈련"이라고 부른다. 청명절은 중국의 4대 전통명절 중 하나로, 중국인들은 이 명절에 성묘와 연날리기 등을 하는 풍습이 있다. 묘소에서 제사를 지낼 때 구운 돼지고기 등을 올린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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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전기차 고속도로서 충돌·화재…"탑승자 3명 사망"중국에서 샤오미(小米) 전기차가 고속도로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불이 나 탑승자 3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1일 보도했다. 중국 남방도시보는 샤오미 전기차 SU7이 지난달 29일 동부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충돌한 뒤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샤오미 측이 특별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경찰·유가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사고 차는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이후 전소됐다.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3월 29일 저녁,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문이 잠겼고 배터리에 불이 붙어 차에 탄 세 사람이 불에 탔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44분 자사 SU7 표준형 모델이 안후이성 더상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사고 발생 전 '고속도로 자율주행'(Navigate on Autopilot) 모드로 시속 116㎞로 달리고 있었다. 사고 구간은 공사 때문에 일부가 폐쇄돼 반대 차선을 이용하는 곳으로 차량이 위험을 감지해 경고를 내보낸 뒤 감속했고, 운전자는 수동 모드로 전환 후 감속했으나 가드레일의 콘크리트와 부딪쳤다. 충돌 전 시스템으로 확인된 마지막 속도는 시속 97㎞였다. 샤오미는 30일 사고 지역으로 가 경찰 조사에 협조했으며,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SU7은 전자제품 회사로 유명한 샤오미가 2021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3년 만인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모델이다. 포르쉐 타이칸을 닮은 디자인에 샤오미의 스마트 환경을 자동차로 확장했고, 배터리는 중국 비야디(BYD)와 세계 1위 업체 닝더스다이(CATL)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지난달 슈퍼카급 전기차 'SU7 울트라'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이날 언론 보도와 샤오미의 사고 발표 후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샤오미그룹 주가는 장 중 한때 5%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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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 소지 담배에 대한 단속 심해져최근 중국 SNS 플랫폼 '샤오훙수(小红书)'의 한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오래만에 홍콩에 왔다가 3,000홍콩 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는 내용의 이 게시물에서 한 여성은 심천 출장 차 홍콩을 방문했으나, 푸톈(福田)세간을 통해 입국할 때 남편이 홍콩 세관 직원에게 검사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검사 결과 신고하지 않은 담배를 소지해 총 3,124홍콩 달러(약 51만 원)의 벌금을 부과당했다. 벌금 상세 내역 초과 담배 수량: 개봉하지 않은 담배 3갑(60개비) + 개봉한 담배 1갑(8개비) = 총 68개비 (※홍콩 입국 시 허용 담배량: 19개비 미만) 세금 계산: 담배 한 개비당 세금 3.306홍콩 달러 × 68개비 = 224.8홍콩 달러 미신고 가산금: 세금의 5배(1,124홍콩 달러) + 입국 미신고 벌금 2,000홍콩 달러 총 벌금: 3,124홍콩 달러 홍콩의 담배 단속 현황 홍콩 세관은 2024년 상반기 단속 결과 3만 건 이상의 위반 사례 중 68%가 밀수 담배 관련이며, 약 6.14억 개비의 불법 담배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밀수 증가 배경에는 홍콩의 높은 담배세가 영향을 미쳤다. 2023년 재정예산안에서 홍콩 정부는 개비당 담배세를 0.8홍콩 달러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한 갑(20개비) 기준 가격이 약 100위안까지 상승했다. 이에 비해 밀수 담배는 갑당 21~30위안으로 저렴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의 강력한 금연 정책 홍콩은 "무연 홍콩"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금연 구역을 확대하고 실내 공간, 대중교통, 학교, 병원, 습지 공원 등에서 흡연 시 1,500홍콩 달러(약 25만 원)를 벌금한다. 전자담배도 전면 금지한다. 내륙에서 인기인 전자담배도 홍콩에서는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다. "금연 10대 방안": 2023년 도입된 금연정책은 향후 단계별로 맛담배 금지, 금연 구역 추가 확대, 벌금 상향 등을 포함한다. 홍콩 입국 시 담배 19개비 초과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한다. 전자담배나 기타 니코틴 제품도 반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최근 세관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입국 전 소지품 확인이 필수이다. 홍콩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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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차량 남하(粤车南下)” 최신 소식, 올해 내 홍콩진입 예정홍콩 특별행정구 주웨판사처(驻粤办) 소식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운수물류국 국장 천메이바오(陈美宝)는 "3월 15일 발표한 글에서 '홍콩 차량 북상(港车北上)' 정책이 2023년 7월 시행 이후 신규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운수물류국은 또한 올해 내 "광동성차량 남하(粤车南下)" 정책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천 국장은 2023년 4만 대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홍콩 차량 신규 신청을 접수했으며, 2024년에는 약 5만2천 대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2025년 첫 두 달 동안 약 8천 건의 신규 신청이 추가되어 현재 총 10만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약 9만6천 건이 심사 절차를 완료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운수물류국은 지속적으로내륙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출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콩 차량 북상" 신청 건수를 기존 평일 기준 400건에서 500건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홍콩 정부는 올해 내 "광동성차량 남하"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광동성 교통운수청이 이전에 공개한 “광동성 자동차 강주아오대교의 주하이도로항구를 경유해 홍콩항구 자동화 주차장 출입 관리 방법(의견 수렴문서)”에 따르면, "광동성차량 남하" 1단계는 강주아오대교의 주하이도로항구를 통해 홍콩항구 자동화 주차장에만 차량진입이 허용되며 시내 진입은 불가능하다. 떠날 때에는 동일 경로로 이용해야 하며, 광동성은 단계별로 신청을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신청 승인을 받은 광동 차량은 홍콩 진입 후 6개월 이내에 내륙으로 돌아가야 한다. 2024년 10월 8일 홍콩 특별행정구 보안국 국장 덩빙창(邓炳强)도 내륙과 "광동성차량 남하" 추진을 논의했으며, 향후 1단계로 내륙의 차량이 홍콩 공항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우선 시행하고, 구체적 사항은 점진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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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인재들의 홍콩 이주 후회, "생존 부적합" 직언 논란최근, 한 중국본토출신 여성이 홍콩 이주후 심각한 적응문제를 호소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여성은 홍콩의 우수인재프로그램(优才计划)을 통해 6개월 전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홍콩은 이미 살기 적합하지 않은 도시"라며 4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 첫째, 언어장벽이다. 홍콩에서는 광동어, 영어, 표준어 3개 언어 중 최소 2개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생활이 가능하다. 둘째, 높은 집 임대비용이다. 내륙의 넓은 주거환경에 익숙한 이주자들에게 홍콩의 좁은 주거공간과 고급아파트 기준 월 1.5만 위안 이상의 임대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셋째, 사무직 직종경쟁과열이다. 행정, 인사, 마케팅, 회계 등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은 현지 졸업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며, 특출난 경쟁력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 넷째, 저조한 임금수준이다. 대졸초봉이 1~2만 위안 수준에 머무르며, 생활비 상승으로 실질 가처분 소득이 극히 제한적이다. "월급 전액이 생활비로 소진된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갈리는데 "홍콩 생활 압박감이 실제로 극심하다"고 공감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 "개인 역량 문제", "저렴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네티즌들도 있다. 홍콩신분은 영주권과 비영주권으로 나뉘는데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낮은 세율, 공립병원 저가 진료, 15년 무료 교육 등 영주권과 비영주권을 가진 자들이 공통으로 혜택받는다. 영주권전용(7년 거주 시 취득) 혜택으로는 171개국 비자면제 홍콩 여권, DSE(홍콩 중등교육 졸업시험),화교연합시험 등 다중 교육 경로를 제공받는다. 홍콩은 성별,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포용적인 직장근무 환경을 가지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생활비용 조사에 따르면 홍콩이 1위를 차지한다. 홍콩이 주는 결국 개인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선택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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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명문 푸단대, AI열풍 속 "문과 신입생 20%로 축소·공대 확대"중국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육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 명문 대학인 상하이 푸단대가 문과 신입생 비중을 줄이고 공대를 키우는 '대수술' 계획을 내놨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18일 전했다. 푸단대는 최근 문과 신입생 모집 비율을 현행 30∼40%에서 20%까지 낮추고 기존 공과학원(단과대)을 6개의 '혁신학원'으로 나누겠다는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 문과 분야에는 '신(新)문과'를 증설하기로 했다. 진리 푸단대 총장(중국과학원 원사)은 "성숙한 사회에선 문과가 이과보다 더 중요하지만, 현재 시대적 배경에서 문과에 대학생이 얼마나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올해 초 '중국산 AI 모델' 딥시크(DeepSeek)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중국 당국이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하면서, 중국 주요 대학들은 AI 등 첨단 학문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이공계 최고 명문인 칭화대는 올해 학부생 정원을 약 150명 늘리고, 새로운 교양학부를 설립해 AI를 여러 학문과 통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산시성의 시안교통대에선 작년 9월 학제 간 AI 과정이 문을 열었고, 베이징우정대에선 AI 로봇공학 과정이 신설됐다. 푸단대 역시 AI와 관련된 과목이 약 100개 신설됐다. 이미 중국 교육부는 지난해 15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2개 출판사로 구성된 'AI 101 계획'이라는 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을 배출한 공학 명문 저장대 총장 두장펑을 부부장(차관)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성도일보는 "문과의 대퇴조는 AI 물결 속에 대학들이 스마트 기술을 수용한 결과"라면서도 일각의 우려 목소리도 전했다. 푸단대에서 18년간 몸담은 정치학자 후웨이는 최근 기고문에서 "'문과 무용론'을 경계해야 한다. 이는 근시안적이고 매우 유해하다"며 "푸단대는 중국 대학의 문과 요충지로, 공리주의를 버려야 한다. 지금의 문제는 문과를 줄이는 게 아니라 문과의 학술적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