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인역사 대한민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27일 중국에 장기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단기 출장 및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 공안기관의 불심검문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지난 4월 26일 휴대전화·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한 불심검문 권한을 명문화한 '국가안전기관 안전행정 집행 절차 규정' 및 '국가안전기관 형사사건 처리절차 규정'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해당 규정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 등 공안기관은 국가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내·외국인 불문)에 대해 ▲ 신체, 물품, 장소의 검사(제52...
1.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가득했고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도여자고등학교 첫 발령부터, 신월중학교, 금천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 경인고등학교, 서울시교육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문래중학교 그리고 현재 광저우한국학교에 이르기까지 항상 주변의 좋은 분들의 지지와 지원이 있었던 복(福)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 광저우한국학교에 부임하시게 된 배경과 기대하시는 바를 말씀해 주신다면? ☞평소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
1919년 기미 3.1운동은 누가 획책했을까요?우리 역사계는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3월3일, KBS3.1절 특집으로“3.1운동의 숨겨진 대부 김규흥”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습니다.그리고2015년8월에도“광복70년 특집 다큐 항일무장투쟁의 선구자 김규흥”을방영했습니다. 그동안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김규흥 지사의 숨은 노력과 영향을 찾아서 굴절된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다시 쓰려는 기획이었습니다.그런데2019년KBS는3.1운동100주년 기념으로 김규흥 지사가 임시정부를 파괴하려는 밀정...
신해혁명이성공하고광동군정부의고관이된김규흥은자신이 앞에 나서지 않고상하이로 망명한 예관신규식을앞세워1912년7월항일결사단체동제사(同济社)를결성했습니다. 그리고 또한국과 중국이협력해서조직적인한국의항일운동을전개하자는취지로신아동제사(新亚同济社)도 조직했습니다. 신아동제사에는 후한민(1886~1936), 송자런(宋敎仁,1882~1913), 천치메이(陳基美,1878~1916)등30여명인데 모두 중국 국민당의 주요인사들이었습니다. 후한민은1968년 대통령장을 추서한 외국인 대한민국독립유공자입니다.“1912년 한국의 독립을 촉진하기 ...
1912년 신해혁명 성공 후 김규흥은 광동군정부의 고문으로 임명되었습니다.광동성의 군사와 치안을 담당하는 최고 기구广东总绥靖处(广东总经略处)의참의(參議)인데 광동성 도독(현재의 성장직)이 관할하는 최고 군사기관의 고문이 된 것입니다.그 이듬해는 광동성이 아닌 중앙정부의 호군사서(護軍使署)고문으로 승진했습니다. 사진, 황화강공원에 있는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 묘도 입구 김규흥은 용기가 생겨 광동도독부 참모장 등중위안(邓仲元,1866-1922)을 찾아가 조선의 독립운동...
1945년10월25일 충칭의 중앙일보에 실린 줘루(邹鲁)의 기고문입니다.줘루는 중산대학 초대 교장입니다.범재 김규흥과 중국동맹회 활동을 하면서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일제 침략하 한국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습니다.한국 망국민의 실상을 목도하고 돌아온 후 줘루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와주려는 열정도 늘어나서 중산대학 교장 재임기간, 한국학생들의 중산대학 입학을 돕기 위해 이씨 성을 가진 한인 한 명을 고용하여 한국 청년들의 중산대학 입학을 도왔다고 합니다. 범재 김규흥이 고정 수입이 없을 때 줘루가 용돈을 ...
2013년1월 한국에 갔다가 옥천 문정리 범재 김규흥 지사의 생가를 찾았습니다.마침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무도 밟지 않은 마당의 눈을 푹푹 밟으며 문향헌으로 들어갔네요.그 때는 소형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설정이 잘못된 것을 모르고 사진을 찍어 이미지 질이 안 좋은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김규흥의증조부는세도정치를피해충복옥천군교동으로낙향한 조선시대세가였습니다.당시기와85간, 초가12간을가진거부였으나대원군이경복궁중건할 때시무리한과세를 요구해집안이몰락하던때에범재공은청풍김씨23세손으로1872년6월13일옥천읍문정리문향헌에서출생...
이편지는 미국 대한인국민회의 문양목회장이 광저우에서 김복(김규흥)이 보낸 편지를 받고 쓴 회신입니다.김복은 광저우에 조선신문사를 설립하려고 하다가 인쇄기 구입할 돈을 사기당해서 한글 활자가 있는 인쇄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당시 미국의 대한인국민회의 상황을 어떠했을까요? 문양목회장이 김복에게 보낸 편지(1911.05.25) 오늘 조국의 상황은 백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둥지(터전)가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져 뒤집혀진 현상인 바 마치 계란이 눌리어져 깨어지기 직전의 위험한 처지에 놓여 ...
弟는即时로그서한을여러분께보이니모두가기꺼히, 各各出资하여数日동안에资金이모였습니다. 이리하여제반설비가완비되고(*새机器값은벌써尹에게보냈고) 机器의到着만을기다리고있었는데此日彼日미루어진 것이数个月이지난지금에이르러불쑥回信이왔는데전하는말이前日尹이担当한机器에关한것이었고말인即趙锺缙이라이름하는사람이돈을훔칠계획을꾸미었고지금은이미그사기친돈을가지고멀리달아났다고하며尹역시어느 곳에있는지行方을모른다......라고云云합니다. 그러니弟는사기를당한 바가되었으며그것과더부러이미消费한돈을合하면机器한틀값을훨씬넘겼읍니다. 그런데机器는끝내오지않으니推进하던重要한일을할 수없...
하지만现今의중국은日本과러시아의风潮가침투하여나라전체를크게울려흐들거리게하므로(오히려) 국민의애국심(民气)이四方으로퍼져나가고있으니, 이야말로光复成就를为한아주좋은 때(大可为之秋) 일것입니다. 广东은중국에서가장먼저开化한땅일뿐아니라倭贼을증오하고원망하는'골'이아주깊게파여있는곳입니다. 그런까닭에弟는수년동안广东에서寄居하였고그러는동안여러志士의돌봄으로자못彼此에知己之间이되었으며, 지난겨울에는(그들志士들과) 会议를하여하나의新闻社를组织하고新报를发刊하기로하여한국과중국의人心을鼓吹사키는한편상호연락기관으로할 것을决议하였고그后다시하나의开垦公司를创立하고널리资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