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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달부터 중국 내에서 디지털 세금계산서(数电发票) 정식 추진최근, 중국국가세무국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중국 내에서 응용디지털세금계산서를 정식 추진한다고 대외 발표하였다. 디지털세금계산서의 요소는 전면 디지털화하고 일련 번호는 국가에서 통일 부여하며 한도액은 지능적으로 수여하고 정보는 세무디지털계좌 등 방식으로 징납주체(征纳主体)간에 자동 유통하는 신형 세금계산서(数电发票)이다. 디지털 세금계산서는 종이 세금계산서와 동등한 법적효력을 발생한다. 공고에 따르면, 세무기관은 중국 내에서 통일화된 전자 세금계산서 서비스플랫폼을 만들며 무료 디지털 세금계산서 개표, 사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기관은 납세자의 세수 리스크정도, 납세 신용 등급, 실제 경영 상황 등 요소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세금계산서 한도를 정하고 동태적 조정을 실시한다. 회사와 개인은 자유 세무 디지털 계좌, 개인소득세 App에 로그인하여 조회, 다운로드, 발행하고 접수한 디지털 세금계산서를 열 수 있다. 그리고 세무디지털계정을 통해 세금계산서 입금과 마크를 했는지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전자 세금계산서 서비스 플랫폼 혹은 전국 증치세 세금계산서 조회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세금계산서 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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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 공휴일정최근, 중국 국무원은 《전국 공휴일 및 기념일 휴무방법》에 관한 개정 결정을 발표하였으며 2025년 1월1일부터 실시하며 2025년 일부 공휴일 일정을 발표하였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전체 공민의 공휴일은 2일 추가되며 즉 그믐날과 5월 2일이다.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법정 공휴일 전후로 연속 근무일은 6일을 초과하지 않는다. 신정(元旦): 1월 1일(수), 하루 쉬며 대체 근무를 하지 않는다. 구정(春节): 1월 28일(그믐날, 화)부터 2월 4일(화)까지 8일. 1월 26일(일)과 2월 8일(토) 대체 근무. 청명절: 4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총 3일. 노동절: 5월 1일(목)부터 5월 5일(월)까지 총 5일. 4월 27일(일) 대체 근무. 단오: 5월 31일(토)부터 6월 2일(월)까지 총 3일. 국경절, 추석: 10월 1일(수)부터 8일(수)까지 총 8일. 9월 28일(일), 10월 11일(토) 대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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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비자면제, 한중일 자유무역 더욱 발전시킬 것"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 정부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일방적 비자 면제 조치에 대해 "수년간 진행돼온 중국-일본-한국 자유무역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25일 기대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지난 8일부터 중국의 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오는 30일부터인)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는 동북아 지역에서 자유로운 인적 이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나아가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경제적 교류와 번영을 촉진할 것이며, 중일 관계 개선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도 했다. 매체는 중일 관계가 장기간 냉각기간을 거친 이후 다시 활성화하는 징후가 보인다고 짚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이르면 다음 달 말께 중국 방문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온 점을 사례로 꼽았다. 방문이 확정되면 2023년 4월 이후 처음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찾는 것으로, 이와야 외무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리창(李强) 총리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타임스는 다만, 일본 내 중국에 대한 인식이 중일 관계의 근본적 돌파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와 영토 같은 주요 원칙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차이점을 건설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일 관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과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small yard, high fence)라는 개념은 중일 간 경제 협력과 기술 교류를 훼손할 뿐"이라며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에 동참하지 말라고 일본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취임 전 중국 견제를 위한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중일 관계에 불협화음이 될 뿐 아니라 아태 지역 평화와 불안정 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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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광시성 거대 자연 싱크홀, 관광명소 급부상중국 남부 광시성의 거대한 자연 싱크홀들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거대 싱크홀(깊이·지름 각각 100m 이상)이 300개가 넘는데 중국에 3분의 2가 몰려있으며, 광시성에만 30개가 분포돼 있다. 광시성에 석회암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지하의 강이 주변 석회암을 천천히 녹이면 동굴이 생기고 결국 땅이 무너져 싱크홀이 생긴다. 광시성에서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은 2022년 중국 동굴 탐험가들이 찾은 깊이 300m, 지름 150m 규모다. 최근 들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광시성의 싱크홀들을 탐험하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의 한 중국인 커플은 광시성에서 2주간 휴가의 하이라이트로 싱크홀 탐험을 꼽으면서 "이런 종류의 관광은 중국 인터넷에서 점점 더 친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크홀에서 새로운 식물들이 발견되자 과학자들도 몰려들고 있다. 2년 년 발견된 싱크홀에서는 높이가 40m에 달하는 나무로 이뤄진 고대 숲이 형성돼 있었다. 대부분 산악지형이어서 농경지가 거의 없고 인접국인 베트남과 무역도 어려워 빈곤에 시달려온 광시성 입장에서는 관광산업이 기회가 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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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 최신폰 메이트70도 흥행조짐…사전예약 150만건 육박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18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70'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4시간 만에 선주문 150만건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커촹반르바오(科創板日報), 차이롄셔(財聯社)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오전 웨이보 계정에 메이트 70 시리즈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낮 12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메이트 70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접수 시작 5분 만에 27만건, 10분 만에 40만건 이상 주문이 들어왔고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1시31분께 예약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오후 4시 현재 예약 건수는 약 147만건이다. 화웨이는 별도 예약 보증금 없이 메이트 70과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70 프로 플러스(+) 등 세 가지 모델의 예약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색상은 메이트 70과 메이트 70 프로 4가지, 메이트 70 프로+ 4가지 등 총 8가지다. 화웨이는 오는 26일 메이트 브랜드 행사를 열어 메이트 70 시리즈 라인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별도로 밝혔다. 앞서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WCCF테크는 메이트 70 시리즈에 중국산 7㎚(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기린 9100'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율 문제로 메이트 70 프로와 프로+ 등 더 고급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트 70 시리즈는 화웨이가 지난해 8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던 메이트 60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미국 제재로 한동안 고성능 스마트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웨이는 메이트 60 프로에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하고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가 제조한 7㎚ 공정 프로세서 '기린 9000s'를 탑재하고 운영체제(OS)도 안드로이드에서 자체 개발한 하모니OS로 바꿨다.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 제재로 첨단 반도체 기술·장비 확보하기 어려운 중국이 기술자립에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고 현지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화웨이는 이후에도 지난해 9월과 12월 폴더블폰 '메이트 X5'와 중급 기종인 '노바(Nova) 12'를 출시하고 올해 4월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푸라'(Pura) 시리즈를 내놓는 등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오는 26일 메이트 70 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장화이자동차(JAC)와 합작해 만드는 고급 전기차 '쭌제(尊界·Maextro)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쭌제는 출고가가 100만위안(약 1억9천3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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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공항 등 3곳 '국제 허브'로…슈퍼항공사 2∼3곳 육성"중국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자국 주요 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 항공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슈퍼 항공사' 두세곳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민항국과 거시 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 항공 허브 건설 추진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추진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민항국은 연간 여객 1천만명을 소화한 중국 공항은 2012년 21곳에서 현재 41곳으로 늘었고, 베이징 서우두공항 여객량은 세계 2위, 상하이 푸둥공항은 9위, 광저우 바이윈공항은 11위에 각각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민항국은 추진 의견에서 "여객량은 늘었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국제 항공 허브 전략 계획이 심도 있지 않고 허브 경쟁력이 강하지 않으며, 협력 운항 효율이 높지 않은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항공 전문 데이터 플랫폼인 OAG에 따르면 국제·국내 항공 역량 면에서 올해 세계 1∼3위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두바이공항,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나타났고, 상하이 푸둥공항과 베이징 서우두공항은 각각 9, 10위였다. 작년 푸둥공항과 서우두공항의 순위는 14위와 12위였다. 상하이 푸둥공항은 허브 환승 연결성이 강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과 아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상하이 민항 계통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보면 미국 델타항공은 애틀랜타공항에서 2만4천개 이상의 환승 연결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하이에 주로 기착하는 항공사가 푸둥공항에 개설한 환승 노선은 약 20% 수준인 4천800여개에 그쳤다. 민항국은 이에 "국제 항공 허브 자원 최적화(집중)를 추진하고 2∼3곳의 세계적 슈퍼 항공사를 만들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항공 허브의 전방위 복합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을 겨냥한 일군의 국제 항공 허브와 지역 항공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항공 허브를 육성하는 계획을 '3+7+N'으로 요약했다. '3'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의 국제 항공 허브 세 곳이 대륙 간 연결·글로벌 포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고, '7'은 청두·선전·충칭·쿤밍·시안·우루무치·하얼빈 등 공항 7곳을 국제 항공 허브로 만들어 중국 인근 지역 연결 중심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N'은 다롄·난징·항저우·허페이·푸저우·샤먼·지난·칭다오·우한·창사·난닝·하이커우 등 또 다른 지역 거점 공항들이 특정 지역과의 연결성 및 화물 허브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이야기다. 민항국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국제 허브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으로 향하는 국제노선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하자는 방침도 제시했다. 차이신은 그간 중국 지방정부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동원, 국제선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항공사들은 지방정부에 의존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제선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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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비둔화에 '도시생활 상징'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중국 경제 둔화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요식업계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지난 20여년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도시 생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최근 수십년간 중국 전역의 도심 거리와 쇼핑몰에서 대용량의 화려한 버블티 1회용 컵에 빨대를 꽂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광경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많은 버블티 체인점들이 25∼40위안(약 4천700∼7천500원)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번창했고, 수많은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 약 50만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블티의 광범위한 인기 속에서 다양한 버블티의 맛을 품평하는 인터넷 버블티 인플루언서들도 등장했다. AFP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 둔화로 버블티 업계도 이제는 1달러(약 1천300원) 미만의 상품을 내놓으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가격 인하 경쟁 속 소비자들은 이제 '미쉐빙청' 같은 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서 일하는 궈쥔 씨는 미쉐빙청 매장 앞에서 AFP에 "다른 제품은 너무 비싸다"며 인터넷 할인을 활용해 2.8위안(약 530원)짜리 음료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스트레스가 크고 현재 경제 환경은 좋지 않으며 월급은 많지 않아 젊은이들은 조금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과 샤오훙수에서 팔로워 약 18만명을 거느린 버블티 인플루언서 스테이시 천 씨는 중국 커피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에 스타벅스 같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국 커피 브랜드의 프리미엄류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버블티 인기 하락에 최소한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그는 AFP에 "이전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수입품이나 사치품으로 여겼다"면서 그러나 중국 커피 브랜드들의 저가 상품 출시가 소비자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나는 프리미엄 커피음료를 9.9위안(약 1천900원)이나 8.8위안(약 1천700원)에 살 수 있다"며 "왜 버블티 한 잔 사려고 20위안(약 3천800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요식업계 매체 찬관쥐를 인용, 상반기 중국에서 국숫집 3만곳을 포함해 식음료 매장 100만곳이 폐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폐점 규모는 작년 한 해 전체 폐점 규모에 근접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KFC, 맥도널드, 하이리다오 같은 외식 체인점들이 소규모 매장 모델을 추진하며 중국의 소비 부진을 뚫고 나가려 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는 이들 업체가 지하철역, 길거리, 공원 같은 곳에 키오스크와 음식 카트 같은 것을 배치한 사진들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전의 한 작은 KFC 매장 앞에는 출근 시간 15위안(약 2천800원)짜리 아침 메뉴를 사 가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서, 이러한 소규모 매장의 등장은 패스트푸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신문은 소규모 매장이 매출은 작지만,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따지기 시작하며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운영 가성비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KFC를 운영하는 염차이나는 2분기 실적보고에서 "혁신적인 신 매장 모델이 그룹의 장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방 도시들에 더 많은 소규모 점포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맥도널드도 현재 약 6천개인 중국 내 매장을 2028년 말까지 1만개로 늘리겠다면서 소규모 점포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 전문 업체인 하이디라오도 현재 약 200개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신장했다고 밝혔다.(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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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선전국제학교 30개국 학생들과 개교 20년 앞둔, 서영진 교장 인터뷰서영진 교장 / Young-Jin, SEO Principal - 선전한국국제학교 제3대, 제5대 교장 - 한국 한샘출판사 대표이사 - 창의력개발 강연가 및 집필가 / 한글학회 선정 '우리말글 지킴이' 수상 - 한국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American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 - 3rd and 5th Principal of Korea International School in Shenzhen - CEO of Hansaem Publishing - Creativity development speaker and author / Recipient of the 'Guardia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ward by the Korean Language Society - Graduated from Korea University with a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and earned a Master's degree in Communication from American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전문 교육자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교육자의 길을 돌아볼 때 참교육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과찬이십니다. 저는 국어 선생님이신 아버지(서한샘)로부터 교육에 대해 배웠습니다. 75세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강의를 하시고 책을 집필하셨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의와 책임감이 대단하셨습니다. "교육이란 누군가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이며 그 과정의 주체는 교사이고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애정으로 제자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존경하는 아버지의 교육철학에 저 또한 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교육이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과정의 동행입니다. 특히 학교 교육은 꿈의 설계부터 과정의 인도까지, 인성부터 지성까지, 개인적 특성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한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성숙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I learned about education from my father, one of the most famous teachers in Korea. Education is a process to help someone achieve their goals, with teachers being the key facilitators of this journey. True education is not merely the transfer of knowledge but the shared experience of growth. In particular, school education must commit to guiding students from the design of their dreams to the completion of their journey, nurturing both character and intellect, and supporting their full personal and social development. 我从身为国语老师的父亲那里学到了教育。“教育是为了实现某个人的目标而进行的过程,过程的主体是教师,因此教师要通过不断的研究和关爱为学生献身。" 真正的教育不是知识的传递,而是过程的同行。特别是学校教育,从梦想的设计到过程的引导,从人性到知性,从个人特性到社会关系,都要为一个学生的完整的成长和成熟而献身。 서한샘 선생님은‘밑줄 쫙~!’으로 저희 세대에는 매우 유명한 교육자이시죠. KIS(선전한국국제학교) 개교 20주년 앞둬, 학교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KIS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KIS는 2005년 설립되어 2025년 9월 개교 20주년을 맞이합니다. 현재 전세계 30개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서 학업을 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파악하며 맞춤식 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한국 명문 대학은 물론 아시아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폴 난양이공대에도 진학하는 등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KIS는 국제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학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양질의 교육으로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곳곳에서 KIS 국제 인재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국 컬리지보드의 AP 스쿨로 인증을 받았고 SAT 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밀한 학교, 실력있는 학교, 인정받는 학교가 자랑입니다. KIS, established in 2005, will celebrate its 20th anniversary in September 2025. Currently, students from 30 different countries around the world are studying together. Our students have achieved remarkable outcomes, gaining admission not only to top Korean universities but also to leading institutions in Asia, including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in Singapore. Despite being an international school, KIS offers relatively affordable tuition. We are proud to be accredited as an AP school by the College Board. Our close-knit community, academic excellence, and strong reputation are what set us apart. KIS成立于2005年,2025年9月迎来建校20周年。目前全世界30个国家的学生聚集在一起学习。毕业生不仅是韩国名牌大学,还拿到了全世界名门大学的入学通知书.另外,KIS学校虽然是国际学校,但收费较低。学校获得了美国学院板的AP学校认证,并运营SAT中心。亲密的学校,有实力的学校,得到认可的学校是我的骄傲。 해외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이 교육만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요? 우리 학생들은 낯선 해외에서 자칫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정서적 불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는 소통과 협력의 능력을 통해 발현됩니다. KIS는 소통의 기본이 되는 영어, 중국어의 언어 교육을 강조합니다. 또 로컬학교 간의 교류, 지역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Our students, living abroad, may face challenges to their identity and emotional well-being. Therefore, it's essential to provide education that boosts their self-esteem and confidence. This mindset is cultivated through the ability to communicate and collaborate effectively. KIS places a strong emphasis on language education in English and Chinese, the foundations of communication. We also actively promote exchanges with local schools and community service activities, fostering a sense of belonging and social skills. 我们的学生可能会在陌生的海外,经历整体的混乱,陷入情绪的不安。因此,需要提高自尊和自信心的教育。这种思想通过沟通和合作的能力来表达。KIS强调作为沟通基础的英语、中文为语言教育。另外,积极开展本地学校之间的交流、社区服务活动等,提高社区成员归属感、培养社会性的教育。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라고 생각하는가요? 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우선 배움의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배움의 즐거움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 자극을 통해 시작될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대회, 이벤트, 클럽활동 등을 통해 자극을 주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실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KIS는 공감의 즐거움도 강조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대상을 찾습니다. 학업과 학교생활,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누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상담실과 진학실을 갖추고 학생 자치활동을 보장하며 제 방 문도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선전한국국제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our school prioritizes the joy of learning. This joy begins by sparking students' intellectual curiosity through various projects, competitions, events, and club activities. KIS also emphasizes the joy of empathy. Our students are encouraged to share their stories and find support in one another. We have counseling and career guidance offices, support student-led activities, and my door is always open. Our goal is to create a happy and healthy environment for every student. 学校作为教育机构首先要有学习的乐趣。学习的乐趣将通过激发学生的智力好奇心开始。组织培训项目,以培养学生的各种兴趣和能力。KIS还强调共鸣的乐趣。设有咨询室和升学指导室,保障学生个人隐私,我的房门也是敞开着。深圳韩国国际学校的目标是打造一所让所有学生都快乐并健康的学校。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께 교육자로서 한 말씀해 주세요. 저도 10년 전 본교에 교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 3명 모두 본교에 재학했으며 현재는 대학원과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모든 학부모는 낯선 타국으로 데려온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녀의 성향, 학업, 목표 그리고 체류기간과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정책, 서비스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녀와 나누며 돕는다면 자녀는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As parents, it’s natural to feel sorry for bringing our children to a foreign country. This is why it’s crucial to choose a school that best suits your child’s personality, academic needs, goals, and plans for the future. If we’re not careful, this caution can lead to either neglect or pressure. However, I believe that active interest and encouragement from parents are key to guiding students successfully through their overseas experience. 所有家长确实对带到陌生异国的子女感到抱歉。因此,考虑到孩子的性格、学业、目标等因素,选择最适合的学校非常重要。对孩子的担心,稍有不慎就会导致放任不管或强迫。我认为在海外生活中,父母的积极关心和鼓励是正确引导学生的捷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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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몰려오는 中학생들…"전례없는 규모, 상황 미쳤다"홍콩 공립학교들이 오는 9월 2024∼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전례 없는 규모로 급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홍콩 북부 지역을 비롯해 홍콩의 많은 공립학교에 최근 몇개월 간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쇄도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정원이 넘쳐 교육 당국이 소개한 지원자들도 돌려보내야 했다. 또한 지원자 대부분의 영어 실력이 부족해 학교들이 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영어 특별수업반을 편성하거나 되도록 그런 학생을 받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자체 재량으로 학생을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부 지원자는 영어 입학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10점 미만을 받았다. 홍콩은 영어와 광둥어(캔토니즈)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홍콩의 한 중학교 교사 존(가명)은 SCMP에 지원자들의 입학시험 결과가 형편없음에도 학교 당국으로부터 다음 달 신학기에 여러 학년에 걸쳐 수십명의 신규 학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황이 미쳤다"며 "과거에는 소수 학생만 전학했는데 올해는 20명 이상이 2학년과 3학년으로 전학해 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학생을 지역 교육 당국이 보냈고 이는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학교의 교장은 SCMP에 일부 학교들이 교육 당국이 소개한 성적 낮은 학생을 받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학생을 자신들의 재량으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앤룽구 중고등학교 교장 연합의 찬킹탓 회장은 교육 당국이 자기 학교에도 중국 본토 출신 학생 3명을 입학시키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중국 본토 지원자들이 직접 우리 학교에 지원했다. 정부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면서 교육 당국이 학교에 학생을 보내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며 당국이 해당 신규 학생의 수강 과목까지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 회장은 그러나 당국이 소개한 학생 3명 중 2명의 성적이 부족해 1명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2025학년도 입학 지원자의 일부는 홍콩의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으로 비자를 얻은 중국 본토인의 자녀들이라고 홍콩 교육국 관리가 밝혔다고 전했다.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은 홍콩 정부가 "2년간 노동인구 14만명이 줄었다"고 밝힌 후 2022년 12월 28일 개시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다.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지만 지원자의 95%가 중국 본토인들이다.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로 3년간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 지난 1년간 연봉이 250만홍콩달러(약 4억2천만원) 이상인 사람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내용이다.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비자 취득자의 18세 미만 '디펜던트'는 4만7천732명이다. 이들은 홍콩 공립학교에 무료 입학할 수 있다. 홍콩교육노동자연맹의 웡킨호 회장은 2024∼2025학년도 전학 신청자가 전례 없이 많다며 "우리 학교의 전학 신청자는 작년 70명에서 올해 140명으로 두배가 됐다. 그러나 우리는 그중 최대 8명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청자의 약 70%가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 비자 취득자의 자녀라고 말했다. HKTA 위엔위엔 제1중고등학교 칸와이훙 교장은 일부 중국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거나 시골 출신인 탓에 홍콩과 중국 본토 어린이 간 영어 능력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보조금을 지급받는 중고등학교 위원회 리이잉 회장은 중국 본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은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이 개정되지 않는 한 계속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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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위 샤오미 스마트폰, 인도·남미·일본선 잘나가네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위에 불과한 샤오미가 인도, 남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워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샤오미가 2분기에 남미로 전년 동기보다 35% 많은 620만개의 스마트폰을 수출해 1천20만개를 수출한 삼성전자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0%이며 샤오미는 19%로 나타났다. 모토로라(17%), 트랜션(9%), 아너(5%)가 뒤를 이었다. 카날리스의 미구엘 페레즈 애널리스트는 "저렴한 가격에 경쟁력 있는 사양을 제공하는 판매자들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주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6%)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2위는 애플(56%)과 구글(12%)이다. 루웨이빙 샤오미 해외사업부 대표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동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진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2분기 일본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359% 뛰어오른 것으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루 대표는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샤오미14 울트라 판매 호조 덕에 이 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인도 시장에서 6개 분기 동안 2위로 내려왔던 샤오미는 2분기에 670만개의 스마트폰을 수출하면서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SCMP는 "중국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까닭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해외 시장 판매 호조로 한숨 돌리고 있다"며 2분기 샤오미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4%로 비보, 오포, 아너, 화웨이에 이어 5위라고 전했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