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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용산…‘QR지도’ 따라가볼까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은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징과 함께 국민에 한층 더 가까워진 대통령실, 쾌적한 용산가족공원을 비롯해 이태원관광특구, 외국공관 등이 있어 독특한 풍경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주변환경 덕분에 용산에는 골목 골목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물론, 풍부한 볼거리와 놀거리·먹거리가 공존한다. 이렇듯 서울 도심 내 다소 이색적인 공간인 용산 곳곳을 보다 손쉽게 살펴보길 원한다면 ‘용산구 스토리 스트릿’ QR지도를 활용해보자. 용산구가 지난 1월 6일 공개한 QR지도는 용산의 골목 속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지도 속 QR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해 접촉하면 곧바로 360도 시점 전환이 가능한 가상현실로 용산을 탐방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하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기존의 일반적인 지도와는 차별화를 뒀다. 기획에 참여했던 용산구청 자치행정과 이선경 주무관으로부터 지도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용산구 스토리 스트릿’ QR지도는 용산 지역의 골목을 걷다 만나는 명소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향후 사라지고 잊혀질 장소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주무관은 “QR지도는 구민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용산구가 구체화해 추진한 협업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성과 역사성을 구현해 보존하자는 구민의 아이디어가 용산구 협치회의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도는 4단 접지로 리플릿 형태로 제작됐다. 이 주무관은 “초기 계획은 QR코드를 키오스크에 등록해 용산 주민들 또는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하고 용산구의 명소와 골목길을 홍보하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키오스크 설치 장소와 향후 관리의 어려움 등이 예상되고 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회성이 아닌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자료 제작을 고민하게 되면서 대량으로 배포 가능한 리플릿 형태로 QR지도를 고안하게 됐다”고 지도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휴대와 이용이 편리한 리플릿 형태의 지도는 구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주무관은 “실제 이용자들이 QR코드를 찍고 가상현실 촬영분이 형상화됐을 때 반응이 좋아 제작한 담당자로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현재 지도는 3000부 가량 제작됐다. 용산구청과 용산구 내 주민센터 민원실을 포함해 가상현실을 촬영한 명소인 전쟁기념관·용산도시기억전시관·효창공원 의열사 등에 비치돼 관광지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적어도 3000명은 용산의 명소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에는 ▲독립의지의 길 ▲뉴트로 함께 걷길 ▲MZ세대 맛집멋집 탐방길 ▲가족과 함께 걷길 등 총 4개의 탐방길이 그려져 있다. 4개의 탐방길은 다른 지역이 가지고 있지 않은 용산구만의 다양성을 구현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구민들이 지역 내 4개의 코스로 나누자는 것에 의견을 제시했고, 특히 용산을 알리는 지도이므로 주민들에게 생소한 곳만 할 수는 없었다”며 “정말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을 넣고자 했기에 수차례의 회의를 거쳤고 한 장의 지도에 많은 곳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지도에 안내된 탐방길 가운데 <독립의지의 길>은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알아가는 코스로 이뤄졌다. 효창공원역을 시작으로 ‘이봉창역사울림관’, ‘효창공원 의열사’, ‘식민지 역사박물관’까지 약 1.7km의 거리로 구성돼 있다. 실제 도보로는 약 25분, 자전거로는 6분 소요된다. 삼각지역에서 시작하는 <뉴트로 함께 걷길>은 오래된 골목과 건물 사이에 힙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용리단길’부터 용산의 시대별 변천사 등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서울에서 몇 안 남은 기찻길로 조선시대 궁에서 퇴직한 뒤 이 근처에 살던 백씨 성을 가진 궁녀(빈)의 이름에서 따와 붙여진 ‘백빈건널목’까지 이어진다. 총 거리는 약 2.3km로 도보로는 약 33분, 자전거로는 약 8분이 걸린다. 약 3.9km로 이뤄진 <MZ세대 맛집멋집 탐방길>은 도보로 약 66분, 자전거로 16분이 소요될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코스다. 이태원역을 시작으로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수십여 개국의 음식점이 모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길’과 한국 고유의 정서와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해방촌의 맛집길’,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남산타워로 향하는 ‘남산타워길’로 이뤄졌다. 도보로 약 90분, 자전거로 22분의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가족과 함께 걷길>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전시·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꾸며졌다. 한강진역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공예문화산업을 진흥하고자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된 ‘용산공예관’과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주무관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용산을 소개하기 위해 QR지도를 영어버전으로도 제작한다면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서울 도심 속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용산. 이제 ‘용산구 스토리 스트릿’ QR지도를 활용한다면 인터넷, 방송매체 등에서 소개된 지역의 명소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까지도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무더위와 장마 등 궂은 날씨 탓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면 우선 가상현실로 용산을 탐방해볼 것을 추천한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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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방문 전 ‘혼잡도’ 미리 확인하세요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에 혼잡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284개 지정 해수욕장 중 올해 개장 대상인 263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부 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까지 총 181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약 54% 늘었고 지역별로는 부산·충남·강원 등 대형해수욕장이 밀집된 지역에 이용객이 집중됐다. 해수부는 지난 2020년부터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대형해수욕장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또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가급적 붐비지 않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다. 또 한적한 해수욕장 위치, 개장 기간 등의 여행 정보는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누리집(www.tournmaste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에 대한 이용객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36만 7969명으로 전년대비 0.6% 정도 증가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1만 9650명), 거제 와현모래숲 해수욕장(2만 2722명), 태안 삼봉해수욕장(1만 6510명) 등 트래킹 코스나 인근 관광지와 연계되는 곳들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수부는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맞춰 지자체와 협력해 100여 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역상황과 시설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안내판 정비, 방역수칙 홍보 등 일부 미흡한 사항을 개선했다. 특히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장관·차관 및 소속기관장이 대형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 준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욕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고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함께 음주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 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해양레저관광과(044-200-525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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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77주년 광복절 맞아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행정안전부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광복절을 계기로 태극기 홍보책자 등을 발간·배포하고 태극기 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또 12일까지 각 행정기관 등에서는 국기 및 게양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국민운동 3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을 독려하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하도록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등을 활용해 기관별 매체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지하철 및 버스 안내방송, 공동주택 안내방송, 전국 옥외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모바일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참여·놀이형 태극기 달기 홍보도 병행해 학생과 젊은 세대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틱톡의 ‘광복절, 태극기 사랑하기 참여’ 챌린지는 행안부와 문체부의 협업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인스타그램 태극기 사랑하기 증강현실 사진필터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태극기 홍보물 2만 부와 태극기 홍보책자 4만 부, 어린이용 교육책자 15만 부 등을 전국 행정기관과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태극기 바로 알기 홍보를 강화한다.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등 다문화가정 등에도 가정용 태극기 3000여 개를 보급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행안부와 정부청사 농협지점은 공동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출근시간에 세종·서울·과천·대전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운동도 시행한다. 특히 12일까지 관공서, 도로변, 행사장, 관광지, 경기장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조치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고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의정관 의정담당관(02-2100-407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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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못한 원격 평생교육 학습비 돌려 받는다원격 평생교육시설의 학습자가 학습비 반환이 필요한 경우 실제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학습비를 제외하고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습자가 강의를 전혀 수강하지 않은 경우라도 총 수업 시간(1개월)의 절반이 지나면 학습비 전액 반환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전체 학습비 중 이미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고는 학습비 반환이 가능해진다. 다만, 학습자가 학습 회차의 일부를 열거나 학습기기에 저장하는 경우 해당 학습 회차는 학습비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변경되는 원격 평생교육시설 학습비 반환 기준은 개정안 시행 이후 반환 사유가 발생하는 학습비에만 적용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전공대학)의 교지기준을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해 전공대학에 대한 관리·운영도 체계화한다. 이에 따라 다른 법령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공대학이 안정적으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습자와 원격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학습비 반환이 이뤄지고 전공대학 관리·운영이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평생학습정책과(044-203-624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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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에 발생하는 멀미, 어떤 약을 먹을까?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이동을 많이 하실 텐데요. 그런데 울렁울렁.. 어질어질.. 발생하는 멀미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멀미약에는 먹는 약과 붙이는 약이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면 되는데요.나에게 맞는 멀미약은 어떤 것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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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수당 시범사업 도입,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몸이 아파도 생계에 대한 걱정과 직장 내 분위기 등으로 인해 쉬지 못하고 일하신 경험 있으신가요? 유급병가 제도를 누리지 못한 근로자들을 위해 2022년 7월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실시됩니다 근로자의 생계 부담을 줄여주고 노동 생산성 손실을 방지하는 상병수당의 모든 것을 정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병수당 추진단 대리가 알려드립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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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화제의 연구진’ SNS 난리 난 그분들 직접 만났습니다!성공을 확인한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소심(?)한 세리머니를 해보고.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만큼이나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연구진들이 있습니다. 온몸으로 도전에 맞서고 누리호에 온 열정을 바친 연구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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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통 의약품 구매하지 마세요! 구매자도 과태료!!앞으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에페드린 성분 주사 및 이에 준하는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2022.7.21. 시행) 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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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독립기념관로 1’ 호적 부여민족 저항시인 윤동주 지사를 비롯해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의 적(籍)이 부여된다. 국가보훈처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추진해 민족정신이 살아 숨쉬는 ‘독립기념관로 1’로 등록기준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뒤 직계후손이 있는 경우에 한해 후손의 신청을 받아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정부가 직권으로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대상인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 중에는 ‘서시’로 널리 알려진 저항시인 윤동주 지사(1990 독립장), 일제의 침략을 적극 옹호한 스티븐스(미국)를 처단한 장인환 의사(1962 대통령장),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승리의 주역 홍범도 장군(1962 대통령장, 2021 대한민국장), 광복군총영을 조직한 오동진 지사(1962 대한민국장) 등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17명을 비롯해 윤동주 지사의 고종사촌형 송몽규 지사(1995 애국장)와 홍범도 장군의 가족(부인, 1·2남) 등도 포함된다.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은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1912년) 제정 이전 국외로 이주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5년 광복 이전에 사망해 대한민국의 공적서류상 적을 갖지 못했다. 아울러 조선인의 국적은 1948년 12월 20일 ‘국적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윤동주 지사 등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그간 공적서류가 존재하지 않았다. 보훈처는 공적전수조사 과정에서 독립유공자의 원적·제적, 유족 존재여부, 생몰년월일, 출생·사망 장소 등 독립유공자의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사실관계에 맞게 정정하는 작업을 거쳐 창설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등록기준지는 등록기준지를 지정할 유족이 없어 관련 단체·기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독립기념관’(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으로 정했다. 보훈처는 올해 광복절 이전에 윤동주 지사 등 156명의 대한민국 가족관계등록부가 창설되도록 서울가정법원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모두 완료하면 다음 달 중 등록기준지인 독립기념관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완료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 보훈처장은 “그동안 직계 후손도, 호적도 없던 156명의 독립유공자가 대한민국 공식 서류상에 등재되는 것으로, 이는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상징적 조치”라며 “보훈처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명예를 선양하는 국가적 예우에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국가보훈처 공훈관리과(044-202-578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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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개최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되었던 <독서당계회도>(2022년 환수, 미국), <면피갑>(2018년 환수, 독일), <문인석>(2019년 환수, 독일) 등 6건의 유물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