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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김영창 비서장 - 비서장의 임무는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

기사입력 2023.04.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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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김영창 비서장

     

    ■ 고향:흑룡강성 목단강시 I  1971년생

    ■ 기업: 深圳市利昌裕手袋有限公司

    골프구력: 25년 이상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이하 전국골프협회) 총무 겸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창 비서장은 일본어를 전공하고 1990년에 심천으로 내려왔다. 일본 기업에서 10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다 2000년에 가방 회사를 설립하고 20여년간 본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방전문 사업가이다.  

     

    전국골프협회에서 그가 맡은 분야는 행사를 치르기 위한 전반을 다 담당하고 있다. 골프장 섭외, 호텔 안배, 손님 접대 등 그의 손을 안 거치는 것이 없다. 그는 비서장의 책임감은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대단하지 않다는 듯 겸손하게 말을 한다.

     

    또한 그의 민족 사랑도 꾸준하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민속축제나, 노인협회, 골프대회 등 여러 행사에 거의 빠지지 않고 후원을 하고 있다.

     

    김영창 비서장은 서정파 비서장과 막연한 친구 사이로 1997년도 부터 서정파 사장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다. 그 역시 2008년도 광동성하나골프협회가 설립될 때 초창기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골프를 일처럼 할 정도로 그는 회사 고객들과 거의 운동을 함께 한다. 특히 그의 회사 제품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주로 일본 바이어를 상대해야 할 일이 많다. 과거 일본 손님들이 3, 4일 일정으로 출장을 오면, 업무 미팅은 하루면 끝이 나서 나머지 일정은 함께 골프를 치면서 땀을 흘리다 보면 어느새 바이어라는 관계를 떠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된다. 미팅 때 물량을 못 도와준다고 거절했던 사람도 골프를 치고 난 다음 날이면 오케이 사인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골프가 사업에 도움을 주는 것을 직접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골프를 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를 하지 않고도 사업을 잘하는 사람이 많듯이 자기 흥미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일주일에 5일은 골프장에서 보낼 정도로 골프를 즐긴다. 홀인원은 10년전 동관에서 일본 손님과 골프를 쳤는데 그때 오더를 많이 주어 기분이 좋아 그런지 눈을 감고 쳤는데 홀인원이 되었다며 익살스럽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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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골프명언 5가지

    골프의 구성요소  50% 멘탈, 40% 셋업, 그리고 나머지 10% 스윙이다. - 니클라우스 (Jack Nicklaus)

     

    골프스코어는 그린 주변 70야드 에서 결정 된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를 잘치고 싶어하지만 골프는 거리가 짧아질수록,그린에 가까워질수록  집중해야하는 스포츠다. -  호건 (Ben Hogan)

     

    필드에 나가서 비거리가 안나오더라도 기본만 하고 오면 아주 잘 한거다. 기껏 갈고 닦은 실력,욕심 때문에 버리지말고 욕심은 잠시 접어두자! - 바비 존스 (Bobby Jones)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치기를 원한다면 천천히(slower)  짧게(shorter) 그리고 부드럽게(softer) 3S 백스윙 하라. - 게리 플레이어  (Gary Player)

     

    사람들이  스윙이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는걸 나도 안다.   스윙이 평평하다는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잘되면 바꿀 필요가 없다. - 세르히로 가르시아 (Sergio Gar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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