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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胡润) 중국 500强 기업발표! 10위 안에 든 선전 기업 가장 많아최근, <2024 후룬 중국 500강 기업> 보고서가 발표됐다. 10위 안에 든 선전 기업은 텐센트, 중국핑안보험, BYD, 화웨로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에 2기업이 올랐다. 도시분포로 보면 베이징은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후룬 500대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며 총 65개 기업이 올랐으며 상하이는 50대 기업으로 2위, 선전은 49개 기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성(省) 분포로 보면, 타이완(台湾)은 84개 기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광동성은 81개 기업으로 2위, 베이징은 65개 기업으로 3위, 절강성은 54개 기업으로 4위, 상하이는 50개 기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주의할 점은 웨강아오매만구(粤港澳大湾区)는 총 108개 기업이 보고서에 올랐으며 중국에서 21%를 차지했다. 올해 공업제품업계(工业产品行业)에서 보고서에 오른 기업이 가장 많으며 의료건강은 2위, 소비품은 3위이며 기업 총가치로 볼 때 반도체, 미디어오락, 공업제품과 소비품업계의 기업 총가치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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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서 나타난 교통 안내 로봇 '화제'…행인 몰려 혼잡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급부상하는 중국에서 교통 안내를 하는 로봇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등 화제다. 24일 신징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이징시 하이뎬취 우다커우에서 교통 경찰관의 모습을 흉내 낸 휴머노이드 로봇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약 130㎝의 키로 보이는 이 로봇은 팔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을 안내했다.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했다. 신기한 로봇을 보려고 행인들이 몰려들면서 한때 일대 교통 혼잡이 가중되기도 했다. 다소 어설프긴 해도 인간의 움직임을 제법 따라 하는 로봇 관련 영상은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졌다. 그러면서 로봇의 정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로봇이 형광 색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베이징 교통 당국에서 새로 배치한 것 아니느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었다. 앞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교통경찰 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했다는 보도가 최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의 확인 결과 교통경찰과는 관련이 없으며, 베이징 소재의 한 로봇개발업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교통 당국은 해당 업체 직원들에게 로봇 철수를 요청했으며, 관련 테스트는 개방되지 않은 장소에서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고의적인 교통질서 방해 행위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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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산에 '등산 도우미' 로봇 등장…"평지 걷기보다 쉬워져"중국 산둥성 태산에 등산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인 지난달 29일 태산에서는 인공지능(AI) 외골격 로봇 10대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태산문화관광그룹과 선전 켄칭테크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무게 약 1.8㎏으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다.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준다. 배터리 두 개로 작동되며,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등산객 200여명이 60∼80위안(약 1만2천∼1만6천원)을 내고 로봇을 빌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산둥성 성도 지난시에서 온 여행객 리청더(68) 씨는 신화통신에 "정말 효과가 있다"며 "누군가가 나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는 사용 소감을 표현했다. 광밍닷컴에 따르면 다른 여행객은 "등산할 때 다리가 피곤하지 않았다"면서 "평평한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쉬웠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에베레스트산도 단숨에 올라갈 수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로봇을 착용한 채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태산문화관광그룹은 향후 배터리 사용 시간과 로봇 교체 장소를 늘리는 등 편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로봇은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다음달 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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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에 광둥성 세번째 국제공항 신설…2028년 개항중국 남부 광둥성에 세 번째 국제공항이 건설된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 광둥성 교통부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말 주장(珠江)삼각주 허브 공항(광저우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정식 승인했다. 광저우 신공항은 광저우 바이윈 공항과 선전 바오안 공항에 이어 광둥성에 지어지는 세 번째 국제공항으로, 자오칭시와 포산시의 경계에 들어선다. 2028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인 이 공항은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성(省)인 광둥성의 공항 혼잡을 완화하고 국제 화물운송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했다. 광둥성 교통부에 따르면 광저우 신공항에는 37만㎡ 규모의 터미널을 비롯해 고속철도를 비롯한 종합교통센터, 주차건물, 화물운송 시설 등이 건설된다. 신공항의 연간 운송실적 목표는 2035년께 여객 3천만명, 화물 50만톤(t)이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연 여객 6천만∼8천만명, 화물 220만t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제14차 5개년 민간항공 발전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지난달 25일 예비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광둥성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억2천700만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2가 주장 삼각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광둥성의 주관문인 바이윈 공항은 2023년 여객 6천317만명, 화물 200만t을 운송했다. 이 공항은 3단계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둥성 싱크탱크 '광둥체제 개혁연구회'의 펑펑 회장은 "광둥성의 항공 교통량이 (공항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몰리고 있다"며 "광둥성 인구 규모로 볼 때 공항이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항공 수요는 급증세다. 에어버스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글로벌서비스전망(GSF)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약 7억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중국의 항공서비스 시장 가치가 지난해 230억달러(33조5천억원)로 2023년 대비 24% 성장했으며, 2043년께는 630억달러(91조9천억원)로 증가해 북미와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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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시, 모 고급 아파트 가스 화재로 80여 명 소방원 출동12월11일 오후, 심천시 남산구의 선전완 웨푸(深圳湾悦府) 2기 고층에서 갑자기 화재가 일어났으며 공안, 소방, 응급 구조 센터의 구조력이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 작업을 전개하였다. 심천 소방국은 첫 출동력으로 소방차 16대와 소방구조원 80명을 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하였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15시 30분쯤, 건물 외벽에서는 불꽃을 볼 수 없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위치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현장의 소방구조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계속해서 소화 및 구조 작업을 벌리고 있었다. 화재는 적어도 해당 건물의 4~5개 층의 집들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중 2개 층의 집들은 심하게 피해를 입었고 외벽은 거의 완전히 불에 타서 없어졌으며 다른 층 집들도 유리창이 각각 다른 정도로 파손되었다. 당시 커웬난로 완샹청(科苑南路万象城) 구간은 양방향으로 폐쇄되어 있으며 현장에는 이미 10대 이상의 소방 차량이 도착해 있으며, 동시에 계속해서 다른 구조 차량들이 지원을 보내고 있었다. 근처 시민들은 '사고는 15시쯤 발생했으며, 당시 큰 폭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5시 50분쯤, 심천 소방국은 상기 화재에 대한 통보를 발표했다. 12월 11일 14시 46분, 심천시 소방구조지대는 경보를 접수했다. 남산구 웨하이지역구 웨푸(粤海街道 悦府) 2기 1동에 경보가 울렸으며 지휘센터는 첫출동력으로 소방차 16대와 소방원 80명을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하게 했고 남산대대 지휘팀도 함께 출동했다. 구체적인 화재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선전완웨푸 2기 개발상은 화룬부동산(华润置地)유한회사이며, 관리사무소는 화룬부동산관리유한회사이다. 11월에 아파트의 공시 가격은 약 18만 4천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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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공항 등 3곳 '국제 허브'로…슈퍼항공사 2∼3곳 육성"중국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자국 주요 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 항공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슈퍼 항공사' 두세곳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민항국과 거시 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 항공 허브 건설 추진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추진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민항국은 연간 여객 1천만명을 소화한 중국 공항은 2012년 21곳에서 현재 41곳으로 늘었고, 베이징 서우두공항 여객량은 세계 2위, 상하이 푸둥공항은 9위, 광저우 바이윈공항은 11위에 각각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민항국은 추진 의견에서 "여객량은 늘었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국제 항공 허브 전략 계획이 심도 있지 않고 허브 경쟁력이 강하지 않으며, 협력 운항 효율이 높지 않은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항공 전문 데이터 플랫폼인 OAG에 따르면 국제·국내 항공 역량 면에서 올해 세계 1∼3위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두바이공항,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나타났고, 상하이 푸둥공항과 베이징 서우두공항은 각각 9, 10위였다. 작년 푸둥공항과 서우두공항의 순위는 14위와 12위였다. 상하이 푸둥공항은 허브 환승 연결성이 강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과 아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상하이 민항 계통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보면 미국 델타항공은 애틀랜타공항에서 2만4천개 이상의 환승 연결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하이에 주로 기착하는 항공사가 푸둥공항에 개설한 환승 노선은 약 20% 수준인 4천800여개에 그쳤다. 민항국은 이에 "국제 항공 허브 자원 최적화(집중)를 추진하고 2∼3곳의 세계적 슈퍼 항공사를 만들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항공 허브의 전방위 복합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을 겨냥한 일군의 국제 항공 허브와 지역 항공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항공 허브를 육성하는 계획을 '3+7+N'으로 요약했다. '3'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의 국제 항공 허브 세 곳이 대륙 간 연결·글로벌 포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고, '7'은 청두·선전·충칭·쿤밍·시안·우루무치·하얼빈 등 공항 7곳을 국제 항공 허브로 만들어 중국 인근 지역 연결 중심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N'은 다롄·난징·항저우·허페이·푸저우·샤먼·지난·칭다오·우한·창사·난닝·하이커우 등 또 다른 지역 거점 공항들이 특정 지역과의 연결성 및 화물 허브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이야기다. 민항국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국제 허브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으로 향하는 국제노선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하자는 방침도 제시했다. 차이신은 그간 중국 지방정부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동원, 국제선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항공사들은 지방정부에 의존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제선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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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비둔화에 '도시생활 상징'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중국 경제 둔화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요식업계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지난 20여년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도시 생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최근 수십년간 중국 전역의 도심 거리와 쇼핑몰에서 대용량의 화려한 버블티 1회용 컵에 빨대를 꽂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광경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많은 버블티 체인점들이 25∼40위안(약 4천700∼7천500원)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번창했고, 수많은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 약 50만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블티의 광범위한 인기 속에서 다양한 버블티의 맛을 품평하는 인터넷 버블티 인플루언서들도 등장했다. AFP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 둔화로 버블티 업계도 이제는 1달러(약 1천300원) 미만의 상품을 내놓으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가격 인하 경쟁 속 소비자들은 이제 '미쉐빙청' 같은 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서 일하는 궈쥔 씨는 미쉐빙청 매장 앞에서 AFP에 "다른 제품은 너무 비싸다"며 인터넷 할인을 활용해 2.8위안(약 530원)짜리 음료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스트레스가 크고 현재 경제 환경은 좋지 않으며 월급은 많지 않아 젊은이들은 조금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과 샤오훙수에서 팔로워 약 18만명을 거느린 버블티 인플루언서 스테이시 천 씨는 중국 커피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에 스타벅스 같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국 커피 브랜드의 프리미엄류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버블티 인기 하락에 최소한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그는 AFP에 "이전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수입품이나 사치품으로 여겼다"면서 그러나 중국 커피 브랜드들의 저가 상품 출시가 소비자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나는 프리미엄 커피음료를 9.9위안(약 1천900원)이나 8.8위안(약 1천700원)에 살 수 있다"며 "왜 버블티 한 잔 사려고 20위안(약 3천800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요식업계 매체 찬관쥐를 인용, 상반기 중국에서 국숫집 3만곳을 포함해 식음료 매장 100만곳이 폐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폐점 규모는 작년 한 해 전체 폐점 규모에 근접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KFC, 맥도널드, 하이리다오 같은 외식 체인점들이 소규모 매장 모델을 추진하며 중국의 소비 부진을 뚫고 나가려 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는 이들 업체가 지하철역, 길거리, 공원 같은 곳에 키오스크와 음식 카트 같은 것을 배치한 사진들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전의 한 작은 KFC 매장 앞에는 출근 시간 15위안(약 2천800원)짜리 아침 메뉴를 사 가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서, 이러한 소규모 매장의 등장은 패스트푸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신문은 소규모 매장이 매출은 작지만,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따지기 시작하며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운영 가성비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KFC를 운영하는 염차이나는 2분기 실적보고에서 "혁신적인 신 매장 모델이 그룹의 장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방 도시들에 더 많은 소규모 점포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맥도널드도 현재 약 6천개인 중국 내 매장을 2028년 말까지 1만개로 늘리겠다면서 소규모 점포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 전문 업체인 하이디라오도 현재 약 200개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신장했다고 밝혔다.(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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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선전국제학교 30개국 학생들과 개교 20년 앞둔, 서영진 교장 인터뷰서영진 교장 / Young-Jin, SEO Principal - 선전한국국제학교 제3대, 제5대 교장 - 한국 한샘출판사 대표이사 - 창의력개발 강연가 및 집필가 / 한글학회 선정 '우리말글 지킴이' 수상 - 한국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American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 - 3rd and 5th Principal of Korea International School in Shenzhen - CEO of Hansaem Publishing - Creativity development speaker and author / Recipient of the 'Guardia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ward by the Korean Language Society - Graduated from Korea University with a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and earned a Master's degree in Communication from American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전문 교육자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교육자의 길을 돌아볼 때 참교육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과찬이십니다. 저는 국어 선생님이신 아버지(서한샘)로부터 교육에 대해 배웠습니다. 75세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강의를 하시고 책을 집필하셨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의와 책임감이 대단하셨습니다. "교육이란 누군가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이며 그 과정의 주체는 교사이고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애정으로 제자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존경하는 아버지의 교육철학에 저 또한 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교육이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과정의 동행입니다. 특히 학교 교육은 꿈의 설계부터 과정의 인도까지, 인성부터 지성까지, 개인적 특성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한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성숙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I learned about education from my father, one of the most famous teachers in Korea. Education is a process to help someone achieve their goals, with teachers being the key facilitators of this journey. True education is not merely the transfer of knowledge but the shared experience of growth. In particular, school education must commit to guiding students from the design of their dreams to the completion of their journey, nurturing both character and intellect, and supporting their full personal and social development. 我从身为国语老师的父亲那里学到了教育。“教育是为了实现某个人的目标而进行的过程,过程的主体是教师,因此教师要通过不断的研究和关爱为学生献身。" 真正的教育不是知识的传递,而是过程的同行。特别是学校教育,从梦想的设计到过程的引导,从人性到知性,从个人特性到社会关系,都要为一个学生的完整的成长和成熟而献身。 서한샘 선생님은‘밑줄 쫙~!’으로 저희 세대에는 매우 유명한 교육자이시죠. KIS(선전한국국제학교) 개교 20주년 앞둬, 학교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KIS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KIS는 2005년 설립되어 2025년 9월 개교 20주년을 맞이합니다. 현재 전세계 30개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서 학업을 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파악하며 맞춤식 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한국 명문 대학은 물론 아시아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폴 난양이공대에도 진학하는 등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KIS는 국제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학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양질의 교육으로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곳곳에서 KIS 국제 인재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국 컬리지보드의 AP 스쿨로 인증을 받았고 SAT 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밀한 학교, 실력있는 학교, 인정받는 학교가 자랑입니다. KIS, established in 2005, will celebrate its 20th anniversary in September 2025. Currently, students from 30 different countries around the world are studying together. Our students have achieved remarkable outcomes, gaining admission not only to top Korean universities but also to leading institutions in Asia, including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in Singapore. Despite being an international school, KIS offers relatively affordable tuition. We are proud to be accredited as an AP school by the College Board. Our close-knit community, academic excellence, and strong reputation are what set us apart. KIS成立于2005年,2025年9月迎来建校20周年。目前全世界30个国家的学生聚集在一起学习。毕业生不仅是韩国名牌大学,还拿到了全世界名门大学的入学通知书.另外,KIS学校虽然是国际学校,但收费较低。学校获得了美国学院板的AP学校认证,并运营SAT中心。亲密的学校,有实力的学校,得到认可的学校是我的骄傲。 해외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이 교육만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요? 우리 학생들은 낯선 해외에서 자칫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정서적 불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는 소통과 협력의 능력을 통해 발현됩니다. KIS는 소통의 기본이 되는 영어, 중국어의 언어 교육을 강조합니다. 또 로컬학교 간의 교류, 지역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Our students, living abroad, may face challenges to their identity and emotional well-being. Therefore, it's essential to provide education that boosts their self-esteem and confidence. This mindset is cultivated through the ability to communicate and collaborate effectively. KIS places a strong emphasis on language education in English and Chinese, the foundations of communication. We also actively promote exchanges with local schools and community service activities, fostering a sense of belonging and social skills. 我们的学生可能会在陌生的海外,经历整体的混乱,陷入情绪的不安。因此,需要提高自尊和自信心的教育。这种思想通过沟通和合作的能力来表达。KIS强调作为沟通基础的英语、中文为语言教育。另外,积极开展本地学校之间的交流、社区服务活动等,提高社区成员归属感、培养社会性的教育。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라고 생각하는가요? 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우선 배움의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배움의 즐거움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 자극을 통해 시작될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대회, 이벤트, 클럽활동 등을 통해 자극을 주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실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KIS는 공감의 즐거움도 강조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대상을 찾습니다. 학업과 학교생활,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누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상담실과 진학실을 갖추고 학생 자치활동을 보장하며 제 방 문도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선전한국국제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our school prioritizes the joy of learning. This joy begins by sparking students' intellectual curiosity through various projects, competitions, events, and club activities. KIS also emphasizes the joy of empathy. Our students are encouraged to share their stories and find support in one another. We have counseling and career guidance offices, support student-led activities, and my door is always open. Our goal is to create a happy and healthy environment for every student. 学校作为教育机构首先要有学习的乐趣。学习的乐趣将通过激发学生的智力好奇心开始。组织培训项目,以培养学生的各种兴趣和能力。KIS还强调共鸣的乐趣。设有咨询室和升学指导室,保障学生个人隐私,我的房门也是敞开着。深圳韩国国际学校的目标是打造一所让所有学生都快乐并健康的学校。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께 교육자로서 한 말씀해 주세요. 저도 10년 전 본교에 교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 3명 모두 본교에 재학했으며 현재는 대학원과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모든 학부모는 낯선 타국으로 데려온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녀의 성향, 학업, 목표 그리고 체류기간과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정책, 서비스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녀와 나누며 돕는다면 자녀는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As parents, it’s natural to feel sorry for bringing our children to a foreign country. This is why it’s crucial to choose a school that best suits your child’s personality, academic needs, goals, and plans for the future. If we’re not careful, this caution can lead to either neglect or pressure. However, I believe that active interest and encouragement from parents are key to guiding students successfully through their overseas experience. 所有家长确实对带到陌生异国的子女感到抱歉。因此,考虑到孩子的性格、学业、目标等因素,选择最适合的学校非常重要。对孩子的担心,稍有不慎就会导致放任不管或强迫。我认为在海外生活中,父母的积极关心和鼓励是正确引导学生的捷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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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4시간 입경 무비자정책 적용 해관 37개로 늘어최근, 중국이민관리국의 공지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하남 정저우항공해관(郑州航空口岸)은 144시간 입경 무비자정책을 실시하며 하남성 행정구역에 머무를 수 있다. 기존 윈난성 쿤밍시에서만 144시간 무비자 입경이 가능했었지만 리쨩, 위시(玉溪), 푸얼, 추슝(楚雄), 대리, 시솽반나, 홍하(红河), 문산 등 9개 시(주) 행정구역으로 확장한다. 그리고 정저우 신정국제공항, 리쨩 산이국제공항과 머한철로해관(磨憨铁路口岸) 등 3개 해관도 144시간 입경 무비자정책이 적용된다. 현재까지, 중국이민관리국은 베이징, 톈진, 하북 석가장, 친황도, 랴오닝 선양, 대련, 상하이, 강소 남경, 련운항, 절강 항저우, 닝보, 원저우, 저우산, 하남 정저우, 광동 광저우, 선전, 지에양, 산동 칭다오, 중경, 사천 청두, 섬서 서안, 복건 샤먼, 호북 우한, 운남 쿤밍, 리쨩, 시솽반나 등 지역의 37개 해관에서 144시간 입경무비자정책을 실시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54개 국가의 공민은 유효 국제여행증서와 144시간 확정 일자 및 항공편으로 상기 해관을 통해 제3국으로 갈 수 있으며 무비자로 규정 구역에서 144시간 머무를 수 있으며 그 동안 여행, 비즈니스, 친지방문 등 단시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중국이민관리국 관계자는 “중국은 2013년 1월부터 72시간/144시간 입경 무비자정책을 실시해 왔으며 입경 무비자정책은 대외개방, 중외 인원 왕래, 대외교류합작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144시간 입경무비자 정책을 실시하는 도시를 확장한 것은 외국적 인원이 중국에서의 여행과 비즈니스에 더욱 많은 선택을 제공해 주었다. 앞으로 이민관리국은 입경 무비자정책을 더욱 완선화하여 개방된 자세로 외국적 인원들의 중국방문을 맞이할 것이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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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아이폰 공장, 신제품 출시 앞두고 임금 올리며 작업인력 확대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이 올가을 최신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중국 공장에서 임금을 올리며 작업 인력 확대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아이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이 이번 주 내건 채용 공고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공장에서 이전에 일했던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시급 25위안(약 4천700원)과 최대 7천500위안(약 142만원)의 보너스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임금 패키지는 한 달 전 제시했던 보너스 6천위안(약 114만원)에서 오른 것이다. 현지 한 직업소개소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성수기는 지금이다: 임시 노동자와 복귀 직원을 위한 고임금 일자리"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또 폭스콘의 선전 공장은 이번 주 채용 공고에서 임시 노동자의 시급을 21위안(약 4천원)에서 22위안(약 4천200원)으로 인상했다. 해당 공장은 복귀하는 이전 직원에게는 첫 3개월간 월급을 최대 6천위안까지 주고 더 오래 남아 있으면 임금을 올려주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의 출하량을 지난해 동기보다 10% 증가한 9천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에 아이폰15 8천100만대를 출하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의 약진에 고전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19.1% 줄어들며 3위로 떨어졌다. 중국 업체 비보와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