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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장이 어려울수록 고객에 집중하라, 베이징 호리존인테리어 한 잉(韩莹) 대표베이징 호리존Horizon(恒瑞森) 실내디자인/인테리어 한 잉(韩莹)대표는 2000년대 초반 광고회사에 입사하여 10여년의 경력을 쌓은 후 독립하여 광고사업을 창업했다. 5년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광고디자인에서 실내디자인으로 사업을 전환한다. 그리고 시공까지 사업을 확장해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현재 호리존은 베이징인테리어협회(北京装饰协会)회원사이며, 한 잉 대표는 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 잉 대표는 ‘양심적인 비즈니스는 반드시 살아 남는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라도 열심히 하면 성장할 기회는 아직도 많다고 강조한다. 실내디자인, 인테리어에도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호리존은 어느 분야인가? 호리존은 공용 상업디자인, 인테리어가 주 업무로 호텔, 오피스, 식당 등이 있다. 특히 정부의 일을 많이 하고 있기에 시대 흐름이며, 안정성, 디자인에 매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호리존의 강점은? 우리 회사의 강점은 데이터베이스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료비와 시공비, 고객관리다.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업그레드 한 정보들은 새로운 소재를 접목하는데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호리존의 방향성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작업장에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상업용 뿐만 아니라 가정용, 공용시설 등 인테리어 산업에 AI기술은 이제 필수적이며 빅데이터와도 매우 밀접하다. 또 하나의 강점이라면, 양심적으로 일하고 인정받는데 노력한다. 재료비에 있어서 동업계와 비교해 비용을 따지지 않고 양심적으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는 오르고 고객과 깊은 신뢰를 쌓게 한다. 과거 한국계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한국과 연결이 있는지? 2000년대부터 한국기업과 인연이 깊다. 사회초년생때 한국 대기업 광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에 상사로부터 배운 업무처리 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은 지금 사업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에게 한국은 특별하고 문화도 익숙하다. 현재 업무적으로는 교류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환영한다. 회사 일 외에 외부 활동은? 호리존은 북경인테리어협회 회원으로 나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 활동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동종업계와 집중적인 교류로 업계 동향과 정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각 회원사의 장점들을 알다 보니 서로 고객을 소개하기도 한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지다.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매일 루틴이 있다면 6시에 기상하며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붓글씨를 쓰고 출근 준비를 한다. 바쁜 일상에 늦게까지 고객응대가 있더라도 마치고 회사에 와서 한 시간은 붓글씨를 연습한다. 집중해서 글씨를 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잡생각이 사라진다. 이런 시간이 쌓이다 보니 복잡한 일이나 새로운 업무가 들어왔을 때 비교적 냉철하게 문제를 처리하게 되고 평정심을 갖게 한다. 사람이 너무 바쁘면 대뇌가 쉬지를 못해 판단력도 흐려진다. 과거에는 드라마나 뉴스, 업계 소식을 검색하면서 휴식을 가졌지만 지금은 붓글씨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 도구이며 나의 내면과 얘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중국의 실내디자인, 인테리어 업계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개인적으로 발전시장이 아직도 크다고 본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1선 도시외 주변도시는 더 이상 신축건물이 들어 설 곳이 없다. 따라서 노후된 건물들은 개조할 수 밖에 없다. 오래된 건물은 보통 전체를 철거하기 보다는 뼈대는 살려 놓고 용도 변경이나 사용처에 따라 새로운 설비로 내부 구조를 개조, 보강하여 시공을 한다. 도시 건물 리모델링은 정부 정책과도 매우 밀접하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의 전반적인 환경과 정책 변화, 지역 정책을 관심있게 보고 거기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런 리모델링 시공은 빠른 현대화를 지향하는 중국에서 각 지역마다 계속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본다. 전 세계가 어려운 경제 상황이다. 중국 역시 부동산이 어렵기에 영향을 받을텐데, 어려운 시기 신규고객 창출은 어떻게 하는가? 호리존은 감사하게도 이전에 개발한 고객들이 전반적으로 크든 작든 신뢰성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고객 자원이 지금 어려운 시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규는 기존고객이 연결해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고객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개해 준 신규고객에게 잘 할 수밖에 없고, 신규고객은 또 제3의 신규고객을 창출해 준다. 협회 활동 및 업계 관계자 모임도 부지런히 하지만, 시간이 있으면 절반의 정력을 기존 고객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모든 기업에 기회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실력있고 우수한 기업은 항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글씨체에는 글쓴이의 성품 또는 심정이 묻어난다고 한다. 또박 또박 반듯함, 간결하면서도 강함이 느껴지는 그녀의 붓글씨는 한 잉 대표와 참 많이 닮음을 느낀다. 진취적인 사업 성향과 워킹맘으로 키워낸 대학생 아들 엄마의 자상함이 인터뷰 내내 솔직담백하게 나눠졌다. 사업가로서 그녀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한다. 실력과 신뢰는 사람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통한다며 회사가 커지기 보다는 내실있는 회사로 장기적 성장을 이끄는 것이 목표이다. 같은 마음으로 한 잉 대표를 응원한다!! -
[인터뷰] 중국 심혈관의료기기 전세계 유일, 국가급하이테크 마이디 멍지엔(孟坚) 회장마이디(北京迈迪顶峰医疗科技股份有限公司) 의료기기는 선천성 심장병, 심장판막증, 부정맥의 전문 심혈관질병 치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 신기술 의료장비 및 의료소모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창업자 멍지엔(孟坚) 회장은 1989년 베이징대학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베이징인민병원 종양외과 의사로 근무했다. 1993년 영국무역회사에 입사해 최초로 심혈관, 심장개입 기술 도입 및 중국과 의료선진국의 의학교류를 담당했다. 이후 무역회사 설립,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그는 30년간 심혈관(심장병) 전문 외과 의료기기만을 연구 개발하며 해외 의료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중국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에 의존되어 있는 의료기기 시장을 국산화 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마이디만의 경영철학, 핵심가치는? 첫째 환자의 수요, 소수의 환자를 위해서라도 의료기기는 개발해야 한다. 다수의 환자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로만 의료기기 사업을 하지 않는다. 과거 의사 직분의 사명감과 사업에도 환자 우선순위는 의무와 책임이다. 둘째 국가의 수요, 국가가 필요로 하면 반드시 한다. 마이디에서 연구개발한 심혈관 솔루션은 유일한 중국산이다. 전세계적으로 이 분야에 3개의 회사 제품이 있는데 마이디의료기기와 미국의 두 개 회사의 제품이다. 현재 중국은 의료산업을 매우 중시하고 있어 국가의 정책과 수요는 기업목표의 혁신동력을 가져 온다. 셋째 진정한 기술혁신(真创新), 중국의 모든 수술기술은 국가위건위(国家卫健委)의 허가를 받고 시행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관련 제품에도 국가의료보험국에서 의료보험 적용 여부 허가를 하는데, 두 개의 행정기관에 올라가지 않은 새로운 기술만이 진정한 기술혁신으로 인정 받는다. 마이디의료기기 제품은 진정한 기술혁신으로 국가급 하이테크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선천성 심장병, 심장판막증, 부정맥 3대 심혈관 질병의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약품감독국(药监局) 11개 등록 제품중 4개가 국산 유일, 3개가 국내 유일, 1개가 전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혁신의 정신은 어디서 나오는가? 의사출신, 외국계기업 다년간 근무로 세계의 기술을 알고, 시장을 보는 눈이 확장되었다. 잘하는 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파고 들어 간 것이 업계에서 가장 필요한 복합성 인재(复合型人才)가 되게 만들어 주었다. 의료기기의 모든 혁신은 임상에서 비롯되어 기업의 혁신, 환자의 이익으로 연결해야 한다. 끊임없이 시대를 따라 이 순환을 연구해야 한다. 우리가 혁신을 할 때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혁신이 회사에 가져올 미래의 발전 공간이기에 끊임없이 다른 모델을 탐구하게 한다. 멍회장은 수술봉합매듭기, 좌심이폐시스템 등 제품들을 보여주며, 마이디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현재 중국의 의료업계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음을 민감하게 느끼고 있다. 바로 ‘비대면 진료’다. 비대면 진료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2022년 기준 1,700개가 넘는다. 과거 명의(名医), 신뢰받는의료기술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비대면 진료가 확산되면서 전국의 실력있는 의료진들이 전문화 세분화되어 플랫폼에서 진찰을 하고 있다. 마이디도 심혈관 분야로 현재 저명한 의사들과 합작하여 베이징과 무한에서 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기대가 매우 크다. -
[인터뷰] 중국 사회와 조선민족 발전에 기여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기업가, 커시안그룹 박걸(朴杰) 회장커시안(可喜安, www.kexian.com.cn)은 중국 10대 건강 브랜드로 가정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받고 있다. 커시안 건강생활관은 중국 전역에 500개 이상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이 온열치료기와 온열펄스치료기 체험 및 다양한 건강관련 제품들을 만나며 충성고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커시안그룹은 2004년 설립,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분야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한다. 의료기기, 바이오테크, 장삼원 홍삼, 베이징광지양, 커시안동양전자, 성우신소재, 칭다오커시안도자기, 영흥축산, 추예인테리어, 생태공원 등 10개 이상의 회사가 있다. 커시안 본사는 베이징 창핑구 미래과학도시에 위치한 유일한 단독빌딩의 민간기업이다. 박걸 회장은 흑룡강 출생으로 유년기부터 연길에서 성장하였다. 젊은 시절 취직보다는 창업에 힘을 쏟으며 갖은 고생으로 수십차례 실패를 오갔으나 결국 그의 고난은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현재는 중국의 바이두, 한국의 네이버에 ‘박걸 회장’ 이름만 치면 수많은 기사와 내용이 나올 정도로 성공한 기업가가 되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커시안도 일조를 했다고 보는데 어떤가? 의료기기도 성장하지만 특히 가정용 의료기기와 건강제품이 코로나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다행히 이 두 분야가 커시안 주력상품으로 온열매트와 홍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생산량으로 현재 공장이 계속 풀가동 되고 있다. 우리 회사도 지난 코로나 기간에는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코로나 이후 건강바람이 더욱 거세지며 생각보다 회사가 빨리 회복세로 올라 왔다. 건강산업은 앞으로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커시안의 미래가 밝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계획은? 중국에서 온돌매트 동종업계가 몇 천개, 홍삼은 몇 만개가 있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많은 곳이 문을 닫아 안타깝다. 이왕이면 동종업계가 활발히 되어야 이 업계도 활기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직까지 우리 사업분야로 브랜드가 정착되지 않았다. 커시안은 이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건강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우리 목표는 커시안 모든 제품이 중국을 넘어 세계 1등이 되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학생들한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는 기사를 봤다 젊은 날에 다들 어렵기에 공부보다 생존이 우선인 시절이었다. 사회에서 몸으로 배우고 부딪치며 사업을 성장시켰지만, 한편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책으로 채웠기에 지금의 커시안 그룹이 만들어졌다 생각한다. 그래서 외부에 대학 강의 요청이나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책을 많이 읽으라 한다. 좋은 책을 읽으면 직원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읽은 책을 선물한다. 개인적으로 앤드류 카네기가 쓴 책을 좋아한다. 그가 쓴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박걸 장학금’, 자선사업가, 다양한 사회 공헌은 카네기와 많이 닮았다 과찬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기부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기업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특히 내가 조선족으로서 민족인재양성은 책임이고 의무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영속성을 위하여 민족문화사업과 어르신들 후원은 효를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특성이며 민족문화 보존은 곧 조선민족의 존재와 같다. 커시안 공장이 연변에 있다. 연변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나는 우리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사회공헌을 하길 원한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많이 좋지 않다. 후배 사업가들한테 조언을 부탁한다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생각에 달려있다. 무엇을 하던 최고를 바라보고 해라. 일하면서 힘든 일은 꼭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생각을 안 해서 그렇지 생각하고 마음을 굳게 다잡아 계속해서 정진해 나아가라. 직원들한테도 늘 하는 말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라’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회사가 지지할테니 꿈을 펼치라고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하려면 빠르다.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뷰를 마치며 ‘부에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며 돈은 사회 복지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_앤드류카네기 커시안 사옥을 둘러볼 때 각 층의 모든 설비가 직원들 눈높이와 업무환경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또한 가는 곳 마다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모두가 일어나서 인사를 건네어 주었다. 중국 전역에 커시안 고객이 급성장으로 늘어남은 바로 내부의 힘이 강하다는 것. 그리고 박걸 회장의 정신이 그대로 기업문화에 깊히 담겨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박걸 회장, 그가 수없이 많이 읽은 카네기 책이 앤드류카네기와 많이 닮게 함을 느꼈다. -
[인터뷰] 앞선 한국기술을 중국 규모 경제에 싣어 사업성공, 거인스마트크레인 윤용기 대표윤용기 대표는 현재 중국 크레인업계 선두, 거인그룹과 공동투자 합작사인 중한스마트크레인제조유한공사(巨人中韩智能制造有限公司) 대표로 한국 무인자동화 크레인 기술을 중국 크레인 시장에 확장시키고 있는 애국 인물이다. 그는 중국지도에 1,000여개 제철소 위치에 점을 찍으며 한국 십여 개 밖에 안되는 제철소 시장과 비교, 중국 규모의 경제에 바로 감을 잡았다. 2015년 당시 한국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크레인들이 일찍이 무인자동화 크레인으로 도입된 것에 반해 중국 크레인 업계는 무인화 보급이 대중화되지 않았다. 이를 보고 한국의 기술력을 중국 크레인 업계에 장착하는 사업구상을 하게 되고 당시 <중국제조 2025>를 분석하며 사업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거인스마트크레인은 최근 중국경제 상황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한중기업 합작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합작사 리더로서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두고 경영하는가? ‘성장동력’, ‘다음세대(Next Generation)’ 매일 시간을 내어 이 두 단어가 사업과 조직에 어떤 역할을 하고 적용을 할 것인지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함께 하고 있는 거인그룹의 경영과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주요 업무이며, 직원들한테도 이 두 가지를 위한 가치와 사고를 끊임없이 이끌어 내어 나만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이 두 단어는 내 자신을 위한 숙제이기도 하다. 거인스마트크레인은 중국시장에서 어떤 우의를 갖고 있는가? 거인 무인자동화크레인은Pilot 현장을 운영한다. 세계에서 유일하다. 각각의 고객들이 갖는 현장의 환경을 Pilot공장에서 먼저 재현하고 그 결과를 각 현장에 공급한다. 시간적인 안정과 함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시킨다. 합작사6년차를 보내며 중국사업을 잘하기 위해 특별히 힘쓴 것이 있다면? 특별히 없다. 단지 중국문화를 가장 기초로 두고 생각한다. ‘중국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의 것이 보여진다’라는 마음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 짜증날 것도 없고, 화 날일도 없다. 모든 것을 즐거운 기대감으로 받아들인다. 과거 중국 기차여행으로 단련된 그들의 중국문화와 습관의 이해가 어느덧 나의 무기가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중국 사업도 문화로 접근해 갔을 뿐이다. 중국 친구들과 인연이 사업을 만들어줬다. 중국인 친구들과 10년, 20년지기 친구들이 많다.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도 과거 나의 제자이다. 꽌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꽌시가 ‘안되는 것을 되게 할 수 있는 불법적인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금은 위험한 해석이다. 꽌시는 믿음의 출발이며 상생의 원천이다. 하루 최소 10분이라도 독서에 몰입한다. 하루라도 손에서 책을 놓으면 죽은 목숨과 같다는 마음으로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금도 중국시장에 관심있는 사업자가 있다면? 한국의 앞선 기술력 아이템이 있다면 도전하라고 하고 싶다. 아이템을 가져와 좌판(플랫폼)에 깔아 놓고 팔려고만 하는 생각과 방식은 끝났다. 반드시 사업 강점을 드러내어 고객이 찾아오게 해야 한다. 고객을 찾아오게 하는게 어렵다. 그 방법이 무엇인가? 중국을 싫어하면서 중국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위에서 말한 팔려고만 하는 사업 마인드와 같다. 아이템의 고객을 연구하고 부가가치를 올려야 한다. 결국은 중국을 좋아하고 그들과 깊은 교감을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2% 부족함이 있어도 중국인들은 새로운 것의 시도가 아주 강하다. 그들이 부족한 2%를 난 한국 기술력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중국의 규모의 경제는 아직도 많은 곳에 있다. 아직도 연해지역으로 한국 사업자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중국 3, 4, 5선 도시를 뉴스나 자료에서만 보지 말고 직접 찾아 가서 부딪쳐라. 모방을 두려워하면 어느 나라에서도 사업은 힘들다. 모방을 기뻐해라, 끊임없이 혁신을 하게하는 원동력으로 사용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거인스마트크레인 홍보영상 관람 인터뷰를 마치며 윤용기 대표가 보는 중국, 그의 사업 마인드에서 ‘희문락견(喜闻乐见)’ 기쁜 마음으로 보고, 듣고, 반기다는 사자성어가 떠올랐다. 그의 중국 사랑은 중국 지방정부가 명예시민으로 인정할 정도로 뜨겁다. 많은 기업이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윤용기 대표는 한국기술이 앞서 있는 업종이라면 중국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다. 윤용기 대표 오랜 제자이며 현재 함께 일을 하고 있는 형요룡 과장과 거인스마트크레인 설비 현장 견학 -
[인터뷰] 중국 크레인업계 선두, 하남거인그룹(河南巨人集团) 한홍쥔(韩红军)회장중국에서 하남성(河南省)은 철강 생산기지로 유명하며, 특히 철강산업 중 중국 전역의 크레인 공급의 약 70%가 하남성 창웬지역에서 제조되고 있다. 거인그룹 역시 1987년, 하남성 창웬에서 설립되었고 회사이름이 도로명(거인대로)이 될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2017년 한국 포항제철과 스마트화 크레인을 합작개발하여 현재는 중국 크레인 업계에서 자동화, 스마트화, 무인화의 선두업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거인크레인은 무인 스마트당직 크레인, 유럽식 크레인, 전기호이스트, 다리형 크레인, 문식 크레인, 주조크레인, 브리지크레인, 소형 크레인 등 연구개발에서 제조, 설치, 판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오랜 경험과 신기술력으로 업계에 큰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거인크레인은 중국 내수를 포함 동남아, 아프리카 등 10여개 국가로 크레인을 전문 수출하고 있다. 거인그룹이 한국기업과 합작하게 된 계기는? 중국말에 “차별화가 없으면 가게를 열지 말라(没有特色别开店)”는 말이 있다. 거인그룹은 창업이래 항상 업계와 다른 차별화를 모색하며 성장해 왔다. 시대 변화에 따른 스마트화 크레인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사업파트너 윤용기 대표를 만나게 되었다. 한국은 일찍이 무인 스마트크레인이 도입되었지만 중국은 당시 설비에 무인화 개념이 보급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2017년부터 한국과 합작을 하게 되었고 거인그룹은 빠르게 중국 크레인 시장에 스마트화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한중합작 성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만족한다. 한국의 신기술을 도입해 중국에서 최초로 시멘트크레인, 폐기물크레인, 스테인리스크레인 등을 만들었다. 초기에는 사람을 대신해서 크레인을 작동한다는 의식이 없다보니 고객들이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무인화가 대세로 거인크레인의 스마트화는 전체 30%를 차지하며 빠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업계에서도 우리 기술은 인정받고 있다. 외국기업 중국진출을 위한 조언 3가지를 말해 준다면? 첫째, 성공하려면 반드시 좋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想要成功要找好的合作伙伴) 둘째, 서로 존중하고 상대방의 문화를 많이 이해해야 한다.(双方互相尊重,多了解双方的文化) 셋째, 넓은 아량을 가지고 따지지 않고 서로 이해해야 한다.(要有宽阔的胸怀,不计较,互相理解) 한국 파트너 윤용기 대표와 대화를 나눌때 자주 듣는 말이있다. “좋은 뜻인가요? 좋은 뜻이면 됩니다.(好的意思吗? 好的意思就可以了)” 업무적으로 소통을 할 때나 의견조율이 필요할 때 그는 크게 따짐이 없다. 서로의 신뢰가 가장 기본이기에 우리는 긴 설명이 필요없이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정리가 된다.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나의 스트레스 관리는 평범하다. 등산을 하던가, 술을 마시거나 잠을 잔다. 보통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못잔다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이 온다. 그리고 잠을 푹 자고 나면 정신이 맑아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인생에 3대 슬픔이 있는데, “돈이 많아도 다 쓰지 못하는 것, 잠이 와도 이루지 못하는 것,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것(有钱花不完,有觉睡不着,有酒喝不醉)이다” 다행히 나는 이런 슬픔으로 괴롭지는 않다. 후배 사업가들에게 한 마디 반드시 부지런 해라! 과거 젊은 시절 나 자신에게 항상 하는 말이 ‘힘들어 죽지 않으면, 죽을 힘을 다해라(累不死就往死里干)’ 였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성공이 가깝게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있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급하게 일하지 말라. 지나치게 높은 곳을 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며 나아가면 된다. 나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이 세 가지를 중시한다. 옷맵시(看衣服), 얼굴(看脸), 눈(看眼睛) 단정한 외모는 상대를 배려함과 동시에 나의 태도를 보여 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
[인터뷰] 중국 마취, 진통업계 1위, 1조2천억 장애인 기업가 투런그룹 왕궈성(王国胜) 회장https://youtu.be/kwDIuoRr9w0 본 기사는 유튜브(중국 김대순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투런메디컬그룹 창업자 왕궈성 회장의 첫 인상은 외유내강이다. 일반인과 다른 신체조건으로 중국 의료기기 소모품분야의 선두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30년의 여정은 중국 경제 발전시기와 맞물려 투자와 변화, 매 순간의 탁월한 선택의 결과이다. 왕회장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진학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는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신체 장애가 있으면 대학입학을 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가업인 동물병원을 운영하나 변변치 않아 돈을 빌려 치료기 사업, 양돈사업을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낙담은 잠시 하남성 본거지를 벗어나 전국각지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다가 시작한 일이 대걸레, 빗자루 청소도구를 팔게 된다. 후에 이 일은 병원과 연결되고 각종 병원납품 위생도구를 판매하게 되면서 점차 의료기기 소모품 사업에 확신을 갖는다. 왕회장은 광동성 불산제1병원에 자체 개발한 신체기관 삽관형 브러쉬 제작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전역에 투런메디컬 브랜드를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투런메디컬그룹은 현재 5개 생산기지, 1만명 직원(장애인 500여명), 60억 위안(한화 약 1조2천억)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크게 의료기기 소모품, 기업분야(원자재 1차 반제품), 소비자 분야(항균처리 생황용품)로 나뉜다. 투런메디컬의 모든 제폼은 7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다음은 왕궈성 회장과 일문일답. 투런메디컬 제품중 가장 핵심적인 제품은? 중국 전역에서 마취제품으로는 단연 1위다. 이외 호흡기와 진통제품이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서 마취, 호흡, 진통 시스템 제조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국도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시장 만을 위한 맞춤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여갔다. 70여개 수출국 중 매출 1위가 한국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 의료기기 분야도 매우 발달되어 의료기기 소모품 소비잠재력도 크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를 참석한다. 관련 의사진들을 투런메디컬에 초대하여 신뢰를돈독하고 있다. 한국은 두 번 다녀 왔는데 폭탄주가 인상깊다. 30년 동안 왕회장을 쉬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특별한 자기관리가 있는가? 나의 일상은 매우 심플하다. 매일 6시기상, 1시간 런닝머신, 조식후 위챗 및 컴퓨터로 업무점검후 하루를 시작한다. ‘累并快乐着(Tired and happy)’ 매일 성취감을 느끼며 동시에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조절한다. 나의 모든 에너지를 일에 쏟으며 행복감을 얻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때로는 외롭다고 느끼지만 이 또한 내가 즐기는 것이다. 지금 당장 소망이 있다면? 내가 죽기 전에 회사가 먼저 죽지 않기를 바란다. 내 인생의 모든 열정이 들어간 이 회사가 오랫동안 성장해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기업은 자식과 같다. 중국 최대규모 의료기기 박물관을 건립한 목적은? 의료분야의 기업인으로서 후대에 중국의의료기기 발전사를 기록화 하여 역사적으로 계승하고 싶었다. 회사는 사라져도 박물관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 믿는다. 장애를 극복한 성공한 기업가로서 예비창업자 또는 장애가 있는 젊은이를 위한 조언 한마디 난 실패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의지를 꺽지 않았다. 아주 작은 시험관 브러쉬 아이템 하나가 공장을설립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투런메디컬을 있게 했다. 어떤 사업이던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기회는 반드시 온다. 쉽게 포기하지 말라.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도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설 수 있다.(顶天立地) 큰 포부를 갖고 사회에 가치를 창조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길 바란다. ▲1965년생, 河南长垣(허난창웬) -
[인터뷰] 강하게 도전하되 유연한 사고 가져야, 광저우한국학교 신송훈 이사장전) 주식회사 진도 컨테이너 광저우 공장 부총경리 현) 태영 금속 제품 유한공사 대표 현) 광저우 한국 상공회 고문 및 한글학교 운영위원 현) 한국학교 재단 이사장 현) 광저우 한국학교 신축 이전 추진위원장 사업으로 많이 바쁘신 걸로 아는데, 어떻게 광저우한국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셨는지요? 1994년에 중국 광저우 판위구에 위치한 회사 주재원으로 나와 근무하다가, 사업을 한지 29년째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의 자녀교육을 위한 한국학교를 세우는데 한 마음으로 동참했었습니다. 더구나 제2의 고향과 같은 판위구 석루진에 한국학교가 설립되었기에 그동안 한국학교 운영위원 4년, 재단이사 3년 등으로 한국학교 운영을 뒤에서 지원하였습니다. 초창기부터 고생하고 함께 뜻을 모아 일하시던 분들이 대부분 한국으로 들어가시고 남아 있다 보니 제2의 고향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듯한 운명으로 생각되어 이사장 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임기 기간 동안 학교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변화 또는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광저우 한국학교를 중국에서 제일가는 명문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도 좀 더 훌륭한 분들을 많이 모시고, 학생들도 힘차게 뛰놀며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 기량을 발휘해 진학 성과도 좋은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광저우한국학교는 2017년에 재외국민교육법에 따라 우리 교민의 성금과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금 50:50, 4,500만원으로 현재의 학교를 판위교육국으로부터 10년간 임대하였습니다. 이제 2027년4월이면 임대기간이 만료됩니다. 우리는 그 안에 신축 또는 임대하여 이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 재임기간 중에 이렇게 중요한 소임을 맡았으니 충실히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사장님은 중국생활과 사업적으로 경험이 많으십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에게 바른 인재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언제나 현실은 항상 어렵습니다. IMF, 금융 위기 등 숱한 어려움에 모두들 짐 싸고 철수할 때 고객과 어려움을 나누고, 사업 다각화를 꾀하여,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전투와 같이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니 그때 그 시절이 그래도 여유가 있었던 시간이었음을 느낍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힘든 시기입니다. 그러나 살아남으십시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고 생각합니다. 먼 훗날 돌아보면 오늘 이 순간이 나의 찬란한 시간일거라고 생각하고,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우리의 후학들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나갈 방도를 생각하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강하게 도전하되 유연한 사고를 가진 좋은 인성의 소유자이어야 창의성도 발휘되는 겁니다. 즉, 우리 광저우한국학교가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 유연한 사고, 지식이 축적된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기르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한국학교는 광동성 유일의 한국교민 자녀 학교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가르치고(敎) 돌보는(育) 일이 교육, 광저우한국학교 김성희 교장2014.9~2021.2 경기도 초등학교 교장 2017.4~2019.3 교육부 부서별 성과 평가위원 2011.4~2016.2 경기도혁신학교 심사위원, 혁신학교 운영평가위원, 학교경영 컨설팅 위원 1986.9~2014.8 경기도 초등교사, 고양교육지원청장학사, 경기도교육청장학사, 교육부연구사, 교감 광저우한국학교 부임 당시, 해외학교에 대한 포부와 설렘이 있었을텐데 현재 잘 실현되어 가고 있는지요? 광저우한국학교에 부임하여 교문에 새겨진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나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인재를 길러내는 일을 위해 이곳에 왔구나 싶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멋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지원하는 일을 해야죠. 부임 초에 진단하고 계획한 것들을 이루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자라는 우리아이들에게 이 교육만큼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요? 세상 어디서나 살아갈 수 있는 도구와 기능을 갖추기가 가장 먼저이겠지요. 그 기능은 언어 기능이기도 하고, 정보 활용 기능이기도 하고, 내 속에 차 있는 지식을 활용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사고하는 능력은 모국어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모국어를 통해 사고하고 언어적 논리를 글로 펼칠 수 있습니다. 말을 하는 것과 언어적 논리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을 가지는 것은 다릅니다. 언어사고력이 있어야 글이 읽힙니다. 그게 바로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입니다.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할 일을 추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지 않으면, 더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일을 할 수 없을 겁니다. 나보다 조금 부족해보이는 사람들, 궁핍해보이는 사람들도 배려하고 예의있게 행동하며,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고 스스로 잘 살아가는 의지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의 도전만큼 노력하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라고 생각하나요?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첫번째 친구들이 있어서입니다. 그 친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즐겁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선생님이죠, 말이 통하고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르치고 보살피며, 도전하게 자극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교민(주민)들의 관심 속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꿈꾸게 하는 광저우한국학교가 좋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께 전문교육자로서 한마디 해 주시겠어요. 교육이란 가르치는 일만이 아닙니다. 가르치고(敎) 돌보는(育) 일이 교육입니다. 학교도 가르치고 부모도 가르치려고 하면서, 현대는 점점 돌보고 훈육하는 육의 기능이 엹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치는 것과 함께 돌보고 바른길로 가도록 인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는 만큼 행동하며 아이들이 배운대로 실천하며 자라게 합시다. -
[인터뷰]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전우 회장-골프와 비즈니스는 신용으로 하나가 된다중국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 조선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중국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 진정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조선민족 기업가 단체로 거듭나 중국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전우(田宇) 회장은 1980년대 일본 유학파로, 일본에서 물리학과 사회학 석사 공부를 하였다. 그는 일본 기업에 입사하여 홍콩 주재원으로 파견 나오면서 광동과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 그후 다년의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도에 창업하여 지금까지 20여년간 ATM,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생명공학 분야 쪽으로도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 부터 골프협회 회장을 엮임하는 동안, 그는 골프로 조선민족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함과 동시에 골프 후대 양성에도 힘을 쏟아 중국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가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 조선민족 사회가 글로벌로 성장하는 데 지대한 영향력이 전해지길 기원하고 있다. 중국전국조선민족골프협회와 인연은 일찍이 일본유학을 거쳐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주로 홍콩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그동안 같은 조선민족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2008년도 광동성하나조선족골프대회가 성립될 당시 비즈니스로 인연을 맺았던 서정파 사장(现골프협회 비서장)의 소개로 하나골프협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오랜만에 김치를 즐겨먹고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식습관이 같은 우리 민족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후 광동성 조선민족사회의 행사에는 자주 참석하지 않았지만 여러 크고 작은 행사에 저의 마음을 전하고 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게 인연이 되어 골프협회에도 발을 들여 놓았고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의 선대 회장님들과 친분을 쌓게 되어 지금의 제6대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골프 첫 시작은 의무감, 골프 성장의 계기는 만남의 중요성 깨닫고 골프채를 처음 잡을 때는 직장 때문에 의무적으로 치다보니 재미가 없었고 부담으로만 느껴졌는데, 이후 사업을 시작하면서 골프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골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만남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고위직 간부, 또는 대기업 고객과의 만남은 일반 장소에서는 거의 어렵지만 골프를 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골프 실력을 겨누고 골프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대를 파악할 수 있고 서로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것을 몇 번 경험하며 당시 골프라는 운동에 더욱 매진하였습니다. 그동안 골프를 통하여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처럼 골프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만남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여러면으로 비춰주고,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운동입니다. 골프는 신용과 매너가 하나된 운동 임기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 골프는 매너를 중시하는 운동입니다. 필드의 신사로 불리는 페인스튜어트의 말 처럼 “나쁜 매너는 나쁜 스윙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라기 보다는 경기 내내 한 사람의 인생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일 지라도 같이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인품, 성격, 태도와 신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 한 명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골프 애호가들이 하는 말이지요. 티업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지, 캐디나 클럽하우스 직원들에 어떤 매너를 보여 주는지, 상대의 티샷에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지, 룰을 어기는 비신사적인 행동 등 여러 방면에서 그 사람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매너 교육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낮아지다 보니 필드에서 신중하게 지켜줘야 할 매너들이 갈 수록 사라져 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요즘 빠른 혁신 시대의 변화와 같을 수도 있지만, 정통 골프의 역사를 본다면 골프에서 매너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내 모든 회원들에게 골프 룰과 매너를 잘 지키는 것은 사업과 인생을 옳바르게 대하는 것과 같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골프는 서로가 만남을 이루는 운동이고 매너는 서로가 믿음을 주고 받는 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을 지키고 매너를 갖춘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살 수 있으며 개인, 단체 나아가서 우리 민족의 자존도 지킬 수 있습니다. “Manner makes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품위를 지키며 상대를 배려해 주는 진정한 조선민족 오피니언들의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운동만 하는 모임이 아닌 반드시 갖춰야할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 조선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다 20년 구력으로 수 많은 대회를 참석하였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대회는 단연 2019년 한국에서 개최한 제20회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제가 회장을 맡아 처음으로 중국, 한국, 일본에 거주하는 우리민족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골프로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큰 대회였습니다. 개회식에서 500명이 기립하여 ‘안전을 지키자, 질서를 지키자, 매너를 지키자’를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외칠 때 저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주체할 길이 없었습니다. 자랑할만한 일은 없지만 여러모로 마음이 뿌듯한 순간이 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76타의 좋을 성적을 거뒀는데 이날은 정말 어떤 잡념도 없이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하며 즐겼던 기분 좋은 라운딩의 추억이 있습니다. 앞으로 5년은 인생에서 남는 건 책임 뿐입니다. 자식이든, 사업이든, 친구든 이 책임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시 받아드리며 도리와 법에 맞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우리 골프협회 역시 저는 회장으로 책임을 다하여 임기를 잘 마칠 것입니다. 앞으로 5년은 제가 그동안 해 보지 않은 일에 대하여 탐구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최근 저의 관심사는 생물과학입니다. 현재 이 방면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저는 지금도 매일 일기를 씁니다. 언젠가는 저의 지난 과거가 젊은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현업에서 물러나면 저의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교에 객원 교수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지난 20년간 비즈니스로 맺어진 인간관계를 종합해 보면, 한 마디로 ‘신용’입니다. 우선 만남이 있어야 하고, 다음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는 골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골프는 신용의 잣대라고 할 수 있지요.” 전우 회장의 골프 철학과 비즈니스 철학은 ‘신용’이라는 단어로 일맥상통하다. 또한 그의 직무실에 걸린 “诚信赢天下”글은 전우회장의 인생을 대표해 주고 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골프접대 Tip 1. 경제적으로 손님한테 부담을 주지 말라! 2. 어떤 상황에도 라운딩을 할 때 손님 앞에서 화내거나 불만을 보이지 말라! 3. 신사다운 모습을 유지하라! 4. 신뢰를 보여주라! 5. 함부로 훈수 두지마라! (내가 아는 골프 기술이라도 타이밍을 보면서 겸손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
[인터뷰] 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김영창 비서장 - 비서장의 임무는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전국조선민족기업가골프협회 김영창 비서장 ■ 고향:흑룡강성 목단강시 I 1971년생 ■ 기업: 深圳市利昌裕手袋有限公司 ■ 골프구력: 25년 이상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이하 전국골프협회) 총무 겸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창 비서장은 일본어를 전공하고 1990년에 심천으로 내려왔다. 일본 기업에서 10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다 2000년에 가방 회사를 설립하고 20여년간 본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방전문 사업가이다. 전국골프협회에서 그가 맡은 분야는 행사를 치르기 위한 전반을 다 담당하고 있다. 골프장 섭외, 호텔 안배, 손님 접대 등 그의 손을 안 거치는 것이 없다. 그는 비서장의 책임감은 ‘심부름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대단하지 않다는 듯 겸손하게 말을 한다. 또한 그의 민족 사랑도 꾸준하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민속축제나, 노인협회, 골프대회 등 여러 행사에 거의 빠지지 않고 후원을 하고 있다. 김영창 비서장은 서정파 비서장과 막연한 친구 사이로 1997년도 부터 서정파 사장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다. 그 역시 2008년도 광동성하나골프협회가 설립될 때 초창기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골프를 일처럼 할 정도로 그는 회사 고객들과 거의 운동을 함께 한다. 특히 그의 회사 제품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주로 일본 바이어를 상대해야 할 일이 많다. 과거 일본 손님들이 3, 4일 일정으로 출장을 오면, 업무 미팅은 하루면 끝이 나서 나머지 일정은 함께 골프를 치면서 땀을 흘리다 보면 어느새 바이어라는 관계를 떠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된다. 미팅 때 물량을 못 도와준다고 거절했던 사람도 골프를 치고 난 다음 날이면 오케이 사인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골프가 사업에 도움을 주는 것을 직접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골프를 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를 하지 않고도 사업을 잘하는 사람이 많듯이 자기 흥미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일주일에 5일은 골프장에서 보낼 정도로 골프를 즐긴다. 홀인원은 10년전 동관에서 일본 손님과 골프를 쳤는데 그때 오더를 많이 주어 기분이 좋아 그런지 눈을 감고 쳤는데 홀인원이 되었다며 익살스럽게 웃는다. 최고의 골프명언 5가지 골프의 구성요소 중 50%는 멘탈, 40%는 셋업, 그리고 나머지 10%는 스윙이다. -잭 니클라우스 (Jack Nicklaus) 골프스코어는 그린 주변 70야드 에서 결정 된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를 잘치고 싶어하지만 골프는 거리가 짧아질수록,그린에 가까워질수록 더 집중해야하는 스포츠다. - 벤 호건 (Ben Hogan) 필드에 나가서 비거리가 안나오더라도 기본만 하고 오면 아주 잘 한거다. 기껏 갈고 닦은 실력,욕심 때문에 버리지말고 욕심은 잠시 접어두자! - 바비 존스 (Bobby Jones)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치기를 원한다면 천천히(slower) 짧게(shorter) 그리고 부드럽게(softer) 3S로 백스윙 하라. - 게리 플레이어 (Gary Player) 사람들이 내 스윙이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는걸 나도 안다. 난 내 스윙이 평평하다는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잘되면 바꿀 필요가 없다. - 세르히로 가르시아 (Sergio Garc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