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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크로바 장학회 후원 교과연계 답사 진행5월 21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는 국어 교과 연계 답사로 선생님들과 12학년 학생들이 월수구에 위치한 루쉰 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크로바 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답사는 광저우에서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송기봉 회장이 함께 동행하여 루쉰기념관 곳곳을 학생들에게 해설하기도 하였습니다. 답사에 참여한 하예령 학생기자의 짧은 답사기를 소개합니다. 1959년 개관한 루쉰 기념관은 한때 중산 대학교 캠퍼스 였으며, 국민당 제 1차 전국 대표회의가 열린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노란 종탑이 상징적인 이 건물은 1926년 설립된 중산대학의 초기 본부 청사로 사용 되었다가 이후 중산대학교가 캠퍼스를 이전하면서 기념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1958년 중국 공산당 광둥성 위원회에 의해 보수과정을 거쳐 건국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개관하였다. 루쉰은 근현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민족의 영혼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가이자 사상가, 사회 운동가이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백년간의 중국 역사는 영국을 선두로 서양 제국의 침략을 받아 반식민지화 과정의 역사였고, 중국 민족이 서구 열강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의 역사였다. 중국의 유교적 전통사회 내의 폐단으로 인한 국민성의 후진성은 근대화를 저해하고 중국을 더욱 나락으로 빠지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전근대적인 국민정신을 계몽하고 개선하기 위한 문화운동이 지식인들 사이에 일어나게 되고 마침내 1919년 5.4 운동이라는 신문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루쉰의 대표작 아큐정전은 신해혁명 시기의 농촌생활을 소재로 이 시기의 중국 농촌생활을 파헤쳐 아Q라는 인물의 운명을 비극적으로 묘사함과 동시에 중국 민족의 나쁜 근성을 지적하며 국민성을 각성시키려 하였다고 평가받는다. 문학혁명에 열정을 가지고 있던 루쉰은 1918년 <광인일기>로부터 1925년 <이혼>에 이르기까지 8여년 동안 많은 소설을 발표하기도 하며 작가 사상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샤먼을 거쳐 광저우로 오게 된 루쉰은 중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우리 12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국어시간에 루쉰의 아Q정전을 읽고 토론하며 중국 근현대화 시기의 사상과 문화 등에 대해 공부해 왔다. 교실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해 왔던 루쉰이라는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것처럼 탐구할 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루쉰 기념관 방문의 의미가 컸지만, 루쉰이 직접 강의를 하기도 했던 장소인 중산대학교 옛 캠퍼스였던 의미 있는 장소에 세워진 루쉰 기념관 방문은 그의 발 자취를 따라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광저우 한국학교 하예령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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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마취, 진통업계 1위, 1조2천억 장애인 기업가 투런그룹 왕궈성(王国胜) 회장https://youtu.be/kwDIuoRr9w0 본 기사는 유튜브(중국 김대순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투런메디컬그룹 창업자 왕궈성 회장의 첫 인상은 외유내강이다. 일반인과 다른 신체조건으로 중국 의료기기 소모품분야의 선두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30년의 여정은 중국 경제 발전시기와 맞물려 투자와 변화, 매 순간의 탁월한 선택의 결과이다. 왕회장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진학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는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신체 장애가 있으면 대학입학을 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가업인 동물병원을 운영하나 변변치 않아 돈을 빌려 치료기 사업, 양돈사업을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낙담은 잠시 하남성 본거지를 벗어나 전국각지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다가 시작한 일이 대걸레, 빗자루 청소도구를 팔게 된다. 후에 이 일은 병원과 연결되고 각종 병원납품 위생도구를 판매하게 되면서 점차 의료기기 소모품 사업에 확신을 갖는다. 왕회장은 광동성 불산제1병원에 자체 개발한 신체기관 삽관형 브러쉬 제작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전역에 투런메디컬 브랜드를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투런메디컬그룹은 현재 5개 생산기지, 1만명 직원(장애인 500여명), 60억 위안(한화 약 1조2천억)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크게 의료기기 소모품, 기업분야(원자재 1차 반제품), 소비자 분야(항균처리 생황용품)로 나뉜다. 투런메디컬의 모든 제폼은 7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다음은 왕궈성 회장과 일문일답. 투런메디컬 제품중 가장 핵심적인 제품은? 중국 전역에서 마취제품으로는 단연 1위다. 이외 호흡기와 진통제품이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서 마취, 호흡, 진통 시스템 제조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국도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시장 만을 위한 맞춤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여갔다. 70여개 수출국 중 매출 1위가 한국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 의료기기 분야도 매우 발달되어 의료기기 소모품 소비잠재력도 크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를 참석한다. 관련 의사진들을 투런메디컬에 초대하여 신뢰를돈독하고 있다. 한국은 두 번 다녀 왔는데 폭탄주가 인상깊다. 30년 동안 왕회장을 쉬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특별한 자기관리가 있는가? 나의 일상은 매우 심플하다. 매일 6시기상, 1시간 런닝머신, 조식후 위챗 및 컴퓨터로 업무점검후 하루를 시작한다. ‘累并快乐着(Tired and happy)’ 매일 성취감을 느끼며 동시에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조절한다. 나의 모든 에너지를 일에 쏟으며 행복감을 얻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때로는 외롭다고 느끼지만 이 또한 내가 즐기는 것이다. 지금 당장 소망이 있다면? 내가 죽기 전에 회사가 먼저 죽지 않기를 바란다. 내 인생의 모든 열정이 들어간 이 회사가 오랫동안 성장해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기업은 자식과 같다. 중국 최대규모 의료기기 박물관을 건립한 목적은? 의료분야의 기업인으로서 후대에 중국의의료기기 발전사를 기록화 하여 역사적으로 계승하고 싶었다. 회사는 사라져도 박물관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 믿는다. 장애를 극복한 성공한 기업가로서 예비창업자 또는 장애가 있는 젊은이를 위한 조언 한마디 난 실패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의지를 꺽지 않았다. 아주 작은 시험관 브러쉬 아이템 하나가 공장을설립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투런메디컬을 있게 했다. 어떤 사업이던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기회는 반드시 온다. 쉽게 포기하지 말라.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도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설 수 있다.(顶天立地) 큰 포부를 갖고 사회에 가치를 창조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길 바란다. ▲1965년생, 河南长垣(허난창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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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서비스로 애완동물에게 다이어트시키는 월 비용이 4,000위안?애완동물경제는 새로운 직업이 생기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 모 애완동물기구는 월 4,000~6,000위안 비용을 받고 1:1 애완동물 다이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속 래브라도는 수영, 산택 등 운동을 통해 2주 동안 40.8키로에서 37키로로 줄어들었다. Gogopet애완동물유치원(Gogopet 狗狗派萌宠幼稚园)은 항저우시 샤오산구(萧山区)에 위치해 있으며 홍보물에 애완견 훈련 전문, 1:1개인 트레이너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관계자는 '애완동물에게 다이어트를 해주는 것은 건강을 고려해서이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애완동물들은 검사결과 심장과부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어 다이어트를 통해 완화해야 한다'며 소개하였다. 제공하는 다이어트서비스는 운동과 다이어트식 등이 있으며 애완견의 특성에 따라 야외훈련과 수영이 있다. 현재 기구에서 다이어트하는 애완견은 6살 이상인 래브라도, 금모, 보더 콜리가 비교적 많다. 이윤에 대해 관계자는 '인건비가 대부분이므로 월 4,000위안은 남는 이윤이 많지 않다'며 말하였다. 애완동물영양사 정여사는 '애완동물 다이어트서비스가 좋아보인다. 집에서 기르는 볼드 콜리는 가족과도 같은데 가족을 위해 4,000위안을 쓰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애완견에게 다이어트 할 때 자질이 좋은 기관을 찾아가야 한다. 애완견의 비만문제는 나중에 많은 문제들을 일으킨다다'며 말하였다. 북경의 동여사는 '고양이를 기구에 보내 다이어트시켰는데 몇달(월 600위안)이 지났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며 말하였다. 누리꾼들은 '헬스클럽 월 카드도 4,000위안이면 최고급에 속한다', '나는 한달수입이 4,000도 되지 않는다. 애완견에게 다이어트 시키는 비용이 내 월급보다 높다', '애완견보다 못한 하루를 지냈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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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거두 감원 예정, 7% 직원들 직장 잃게 돼최근, 누리꾼은 '항저우 큰 공장에서 감원하는데 앞으로 항저우에서 일자리 찾는 것은 지옥급으로 힘들다'며 반영하였다. 업계인사는 '상기 공장은 알리바바이며 타오바오 티몰업무와 알리클라우드업무가 포함된다. 그중 타오바오 티몰은 25%를 감원예정이다'며 밝혔다. 알리클라우드지능그룹 관계자는 '회사는 매년 정상적인 직위(职位)와 인원배치를 진행한다. 이번 인원조정시간은 5월달이며 4월말에 년말 보너스를 지급한 후에 진행하면 약 7%를 감원한다. 보상기준은 N+1+1이며 쉬지 않는 휴가(年假), 동반 휴가(陪伴假)는 모두 현금으로 보상한다'며 전했다. 3월 28일, 알리바바는 1+6+N 조직변혁을 가동했으며 클라우드지능그룹(云智能集团), 하이텐그룹(海天集团), 현지 생활그룹(本地生活集团), 알리국제디지털상업그룹(阿里国际数字商业集团), 차아냐오그룹(菜鸟集团), 따문오그룹(大文娱集团) 등 6대 그룹을 세웠다. 재무재표를 보면, 클라우드업무의 제1분기 영업실적은 185.82억위안이며 그룹 총 수입에서 9%정도 차지하며 지한 해보다 2% 하락하였다. 중국비즈니스상업부분은 알리바바에서 영업실적이 가장 많은 부분으로서 제1분기의 영업실적은 1360.73억 위안이며 총 수입의 65%를 찾지하였지만 지난해보다 3%나 줄었으며 비중도 지난 해의 69%보다 낮았다. 알리그룹에서 현금업무가 가장 활발한 타오바오, 티몰, 타오터(淘特), 타오차이차이(淘菜菜), 1688 등 핵심업무는 새로 설립된 하이텐그룹에 소속되었으며 회장은 알리바바의 파트너 오영명(吴泳铭)이다. 직원들을 25% 감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하이텐그룹은 아직 대응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제1분기 알리바바의 직원수는 235,216명, 지난해 연말 직원수는 239,740명인데 제1분기에 4,524명이 줄어들었다. 2022년에 알리바바의 직원수는 1.95만 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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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사이에 여섯 그릇 면을 먹으면 장려금이 1,288위안?! 사건 연루 가게 행정처분 받아최근, 심천 보안구에 신규 오픈한 호남요리 가게의 오픈행사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분 사이에 네 그릇을 먹으면 무료, 다섯 그릇을 먹었을 때 장려금은 888위안, 여섯 그릇은 1,288위안이였다. 사실 현장 다섯 그릇 면의 무게는 4kg나 되며 면을 담는 용기는 그릇이 아니라 양재기라고 불러야 더욱 적합하다. 가게 규정에 따라 고객이 면을 모두 먹으면 무료이고 만약 다 먹지 못할 경우 정상으로 결제해야 한다. 사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실제 신체수요를 초과하면 실질적으로 신체에 대한 극한 도전이다. 위에 큰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다 먹지 못할 경우 경제적으로도 손실이다. 시장감독관리국의 소개에 따르면 이런 행사로 소비자로 하여금 과량으로 음식을 주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상 음식낭비행위이므로 위법행위에 속한다. 이에 심천시 시장감독관리국 보안분국은 보안구에 위치한 신규 오픈 호남요리가게에 입안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위법 행위는아래와 같다. 첫째, 소비자를 유도해 과량의 음식을 주문하게 만든 것 둘째, 선명한 곳에 음식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표어를 붙이거나 놓지 않은 것 셋째, 가게 복무원은 소비자에게 수요에 따라 주문하도록 설명하지 않은 것 넷째, 온라인 주문 플랫폼에도 식품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안내가 없는 것 이상 종목은 모두 가게에서 주동적으로 소비자에게 식품낭비를 해서는 안된다고 알리지 않은 위법행위에 속한다. 사건 당사자는《중화인민공화국 반식품낭비법》제7조 제1항(2)을 위반하였고 《중화인민공화국 반식품낭비법》제28조 1항, 2항 규정에 따라 시장감독관리국은 가게에 위법행위를 개정하도록 명령하고 경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반식품낭비법》에 따라 반식품낭비표식을 붙이지 않고 소비자에게 과량으로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 - 공무활동에서 식사할 때 규정기준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 빈그릇 운동(光盘行动) 소비자를 격려한다. - 음식을 과다 주문했을 때 음식물쓰레기 수거비용을 받는다. - 가게에서 소비자에서 과다 주문을 유도했을 경우, 최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내린다. - 식품생산경영자의 엄중한 낭비행위에 최고 5만 위안 벌금을 내린다. - 폭음폭식하는 동영상을 제작, 발표, 전파하는 자에 최고 10만 위안의 벌금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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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영어 구사하지 못하는 여행객을 무시? 궈타이항공(国泰航空) 사과글 올려최근, 누리꾼은 ‘궈타이항공을 탑승할 때 승무원이 영어를 못하는 여행객을 무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쇼셜플랫폼에 올렸다. 그는 5월 21일 궈타이항공 CX987항공편을 탑승하고 청두에서 홍콩으로 출발했으며 마지막줄에 있던 승무원이 기네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비행중 승무원은 영어, 광동어로 ‘담요를 영어로 말할 수 없으면 담요를 가질 자격이 없다(If you cannot speak blanket, you cannot have it), 카펫은 바닦에 깔려 있는 것이다(Carpet is on the floor)’며 투덜댔다. 누리꾼은 "앞쪽 여행객이 자기가 알로 있는 영어단어로 '영어만 가능한' 승무원에게 담요를 가져다달라고 말했는데 오히려 놀림을 당했다"며 나중에 앞쪽 여행객이 영어로 어떻게 입경카드(入境卡)를 작성해야 되느냐고 물었을 때도 승무원은 귀찮아하는 태도를 답하였다. 5월 22일 저녁, 궈타이항공은 ‘여행객이 CX987항공편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 궈타이항공은 여행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고도로 중시하여 관련 여행객과 연결해 상황을 요해하고 엄숙하게 조사해 처리할 것이다’는 사과글을 올렸다. 궈타이항공은 1946년에 설립되어 본부는 홍콩 란타우 섬(大屿山)에 위치해 있으며 홍콩에서 처음으로 민항서비스업무를 제공하는 아시아 항공사이다. 궈타이항공은 홍콩국제공항을 중추로 지사로는 타이강항공(泰港航空)과 화민항공(华民航空)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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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 15편 홍콩 왕복, 직행 버스역 신설홍콩 직행 버스역, 항구상승점(港口上乘站)이 중산시 항구진(港口镇)에서 정식으로 운행되기 시작되었다. 버스역은 하루에 15편이 홍콩을 오가며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나중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홍콩 각 구역으로 통하며 광동, 홍콩 주민들의 이동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항청사(候机楼)로 세울 계획이다. 홍콩직행버스 항구상승점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버스는 오전 7시50분부터 저녁 7시20분까지 운행되며 버스는 툰먼(屯门), 춘완(荃湾), 태자(太子), 홍콩섬(港岛)역을 지난다. 성인 편도 가격은 120위안, 왕복가격은 200위안, 선전완까지의 가격은 80위안, 홍콩공항까지의 가격은 210위안, 디즈니랜드까지의 가격은 200위안, 정기권(套票)은 총 6장이며 가격은 600위안, 유효기간은 1년이다. 버스역 관계자는 ‘홍콩 직행버스는 매일 15편이 운행되며 후속으로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여행, 비즈니스, 친지방문 등 부동한 여행객들의 수요을 만족하기 위해 고객운송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다’며 밝혔다. 앞으로 항구진(港口镇)에 세우게 될 공항청사는 완취(湾区) 5개 공항과 연결돼 완취 상호연결을 더한층 촉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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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평화 통일 UCC시상식, 통일 골든벨 및 청소년 가요제 개최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한 2023년 청소년 평화통일 페스티벌 행사가 5월 13일 청도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오상헌 간사, 이화한국학교 김인규 이사장, 청운한국학교 이병설 교장/김영대 교감, MISQ 최현선교장 등 귀빈과 관계자 및 학생 도합 200여명이 참가했다. 페스티벌 행사는 평화통일UCC공모전 입상작 상영, 통일 골든벨, K-POP 통일개사 청소년가요제 등 세개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행사는 성성기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천 부총영사는 “우선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기울여 준비해주신 10개 학교 228명의 학생 한분한분께 고생했다는 인사를 전한다”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학생 여러분께서는 준비와 체험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0기 민주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 설규종 부의장을 대신하여 오상은 간사가 축사를 대독했다. 축사에서는 “주말임에도 함께해 주신 각 학교 지도교사 선생님과 자문위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뜻하던 바를 이루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평화통일 UCC공모전에서는 최종 입상된 7개 작품을 방영, 현장에서 심사를 마친 후 학생들에게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각각 수여했다. 소개에 따르면 평화통일UCC공모전의 행사 취지는 한국 대통령 자문기구이자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산하 기구인 칭다오협의회에서 산동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청소년들에게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주고 통일의지를 굳혀주기 위한데 있다고 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평화통일 골든벨행사와 K-POP 청소년 가요제 행사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장민석 간사가 사회를 맡았다. 평화통일 골든벨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0개 문제를 제시하는 과정에 최종 승자를 가렸다.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골든벨은 5월~8월까지 4개월 동안 예선, 결선총 2단계로 진행하게되는데 이날 최종 승리자 상위 2명의 학생은 한국 및 해외 각 지역 학생대표들과 마지막으로 결선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치열한 경합끝에 MISQ학교 정서진 학생이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을, 연태한국학교 김해민 금상, 청도이화한국학교 최영준 은상, 연태한국학교 오신혁 동상, MISQ학교 김서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맨 마지막으로 진행된 K-POP 통일개사 청소년 가요제에는 5개 공연을 선보인중에 위해중세/위해한국학교, 청도이화학교, 청도이화학교, 청도대원학교, 위해중세/위해한국/위해대광화, 해랑학교 밴드부의 학생들이 각각 차례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뉘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자료제공: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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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연변지역 통일골든벨 예선대회 개최지난 5월 19일 민주평통 선양협의회는 통일골든벨 동북삼성 연변지역 예선대회를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예선에는 연변지역 중.고등학생 79명이 참석하여 최종 10명이 뽑하기까지는 준비된 50문항이 모자라 20문항을 추가할 만큼 열띤 경쟁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동북삼성에서도 연변지역은 해마다 우수학생이 선발되기에 2023년 통일골든벨 대회에서도 매우 큰 기대를 하고있다. 본선진출 10명의 학생 가운데 고등부 7명, 중등부 3명이 6월 3일 요녕성 심양에서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숨은 실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선양협의회 이영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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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한국학교, 크로바장학회 엠블럼 공모전 개최2023년 5월 18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는 크로바장학회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총 6명의 학생에 총 3000RMB(위안화)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유명 커피회사의 기프트카드가 수여되었다. 크로바장학회는 지난 2006년 광저우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이 중심이 되어 발족시킨 장학단체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세계관을 함양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9월부터 광저우한국학교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체성교육 및 한중문화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광둥성의 우리 교민들로 이루어진 크로바장학회의 존재와 후원사실을 알리고, 학생들이 엠블럼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적인 감각을 선보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민(11학년)학생은 크로바장학회가 학생들이 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네잎크로버를 타고 날아오르는 학생을 모티브로 작품명 “FLY OVER”를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엠블럼 제작을 통해 장학회의 활동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장학회의 지원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희교장은 2022학년 말,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계획했던 크로바장학회 지원 답사를 추진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다며, 올해는 이번 학기 개학 전 진행한 “역사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답사를 시작으로 교과와 연계된 답사프로그램 등 특별프로그램운영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고 한국학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