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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러 은행 신용카드 자금용도에 대한 관리 강화하기로최근, 광발은행(广发银行), 하이커우농상은행(海口农商行), 베이징은행(北京银行) 등 은행은 신용카드 자금 용도에 대한 관리 통제를 강화한다고 공지하였다. 광발은행(广发银行) 광발은행은 양호한 신용카드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카드 소유자의 자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감독관리 요구에 따라 신용카드 자금을 아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하였다. - 부동산 분야에 사용할 수 없음 부동산구매,주택구매 계약금 지불, 자동차 주차자리 구매, 부동산세금 납부 등. - 재테크 분야에 투자할 수 없음 주식, 펀드, 선물, 재테크 상품, 귀금속 투자 및 기타 투자. - 일부 보험을 구입할 수 없음. 배당형 보험, 투자연계보험(投资连结险), 만능보험 등 비소비형 보험. - 생산경영 분야에 사용할 수 없음 도매경영, 연초류(烟草类) 상품배송 및 대금결제, 경영성 세금 납부 등. - 비트코인 등 가상거래에 사용 불가 - 채무 상환에 사용할 수 없음 신용카드, 대출금, 제베이(借呗), 웨이리따이(微粒贷) 등. - 복권 구매, 도박 등에 사용할 수 없음 하이커우 농상은행(海口农商银行) 광발은행(广发银行)외에 하이커우 농상은행(海口农商银行)도 신용카드의 유형별 사업자의 거래를 통제하는 동시에 신용카드의 비정상적 카드 사용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공지하였다. 부동산세금류 사업자, 융자임대류 사업자는 신용카드로 거래해서는 안되며 보험류 사업자, 세금류 사업자에게 5 만위안(포함)의 거래한도액을 규정한다. 부동산 임대업자 등 부동산류 서비스는 2 만위안(포함) 거래한도액을 적용한다. 올해 초 베이징은행(北京银行)과 광따은행(光大银行)도 신용카드 소비와 현금할부자금 흐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2022년,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및 중앙은행(央行)은 신용카드 자금 용도를 엄격히 통제한다는 공지하였다. 2022년 7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중앙은행(央行)은 “신용카드업무를 규범화하고 건전한 발전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으며 신용카드자금으로 대출금 상환, 투자 등 분야에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정책적 제한 또는 금지성 분야로 유입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하였다. “통지”가 출범된 후, 2022년 7월 18일 중국건설은행은 "신용카드 자금은 주택구매, 투자, 생산경영 등 비소비 분야에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을 내놓았다. 건설은행은 해당 카드로 비소비 분야에서 거래하게 되면 거래실패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한도 인하, 카드 정지, 할부혜택 취소 등 불이익이 뒷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용자가 정상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사용자는 반드시 신용카드의 거래 용도와 일부 거래 내역서를 보관해 은행이 내역서를 요구할 때 제때에 내놓는다. 업계 인사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중앙은행(央行)의 “통지”는 신용카드를 상품 설계의 원래 취지로 복귀시키고, 소액 신용대출 소비 기능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규정은 신용 카드 자금의 불법 사용으로 인한 잠재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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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생굴대'(生蚝带)가 나타나, 어떤 사람은 50키로 넘게 주어최근 광둥성 산웨이다후 모래사장(广东汕尾大湖沙滩) 생굴이 대량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주으러 갔으며 어떤 사람은50kg, 100kg를 주웠다. 현지 해양종합집법대 관계자는 "생굴이 대랑으로 나타난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먹어도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가급적 먹지 않는 게 낫다'며 권고하였다. 여러 누리꾼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바닷가 모래사장에 생굴이 빽빽하게 깔려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줍고 있었고 밤이 되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생굴을 줍는 장소는 광둥성 산웨이시 하이펑현 다후 모래사장(广东汕尾市海丰县大湖沙滩)이다. 어떤 누리꾼은 자신이 생굴을 줍는 장소는 산웨이 루펑시 진샹인탄(汕尾陆丰市金厢银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5월 30일, 산웨이 시민 위씨는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해변가에서 생굴을 줍는다는 소식을 보고 30일 새벽 4시경에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다후 모래사장 근처에 갔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100~200명의 사람들이 현장에 모여 줍고 있었고 자동차로 운반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가 본 생굴이 깔린 해변 길이만 해도 200, 300m미터였다. 그러나 모래사장의 생굴은 크기가 다르고 많은 생굴은 이미 썩어 그와 친구는 50kg정도의 굴을 골라 요리할 계획이였다. 산웨이 시민 류씨도 소식을 보고 30일 오후 1시쯤에 다후 모래사장 근처에서 50~100kg 정도의 생굴을 주었다고 전했다. 산웨이 지역 어업 당국은 현재 관련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하이펑현 해양종합집법대 관계자는 "현재 갯벌에서 생굴이 대량으로 나타난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다후(大湖)갯벌 근처에 생굴을 기르는 어민들이 적지 않다. 양식한 생굴이 바닷물에 밀려 해안으로 밀려왔을 수 있다"고 추측하였다. 그리고 '생굴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없어서 시민들은 가급적 먹지 않은 편이 낫다'며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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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홍콩 일마통(一码通深港) 업무 개시, 홍콩 오가기 더욱 편해져홍콩 통관 회복후 매일 홍콩-심천 두 도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휴무일에는 홍콩-심천을 왕복하며 1박2일로 여행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심천시 심천통유한회사(深圳通有限公司)는 심천시교통운수국의 지도하에 즈푸보(支付宝), 알리페이HK 등 회사와 합작하여 심천-홍콩 교통지급기능 심천-홍콩 일마통 업무를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하였다. 2023년 6월 1일부터 심천통 App, 알리페이HK App(홍콩 버전 즈푸보) 혹은 즈푸보 App 중, 임의 App로 심천-홍콩 두 도시에서 공공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심천시민은 심천통 App 혹은 즈푸보 App에서 승차코드화면을 홍콩으로 바꾼후 홍콩에서 공공버스와 지하철(공항선 제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당시 시점에 따라 실시간으로 결산한다. 홍콩시민은 알리페이 홍콩 App에서 승차코드화면을 심천으로 바꾼후 심천 내에서 공공버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심천-홍콩 일마통의 실현은 두 지역 교통 일체화과정의 실현을 가속화시키고 여행객들의 체험감 향상 그리고 1시간 생활권 창조에 양호한 환경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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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141개 고온 주의보, 여러 지역 37℃ 고온 돌파5월 30일, 광저우 11개 구(区)는 고온 주의보(橙色预警)를 내렸다. 월수구와 텐허구는 고온 기록을 돌파하였으며 메이저우와 칭웬 양산현은 고온 적색주의보를 내렸다. 어제 15시까지 광동 141개 시현(市县)은 고온 주의보를 내렸으며 그중 적색 주의보 9개, 오렌지색 주의보 108개, 노란색 주의보 24개가 있다. 오후 14시에 광동 여러 지역은 37℃고온을 돌파하였다. 광저우는 점심 12시30분에 이미 37℃를 기록하였고 역사적으로 기록된 5월 최고기록 36.9℃를 깼다. 오후에는 기온이 부단히 상승하면서 14시30분에는 이미 38.5℃까지 올랐으며 체감온도는 이미 40℃를 넘었다. 광동의 이번 고온은 부열대고기압과 태풍마바(玛娃) 외곽침하기류의 영향을 받아서이다. 현재 마바는 태풍급으로 약해졌지만 후덥지근한 날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광저우 날씨는 태풍 마바가 북상해야 무더운 날씨가 조금이나마 완화되며 대략적인 시간은 이번주 금요일(6월 2일)이 될 것이다. 6월 1일(목), 광동 대부분 날씨는 구름지고 맑은 날씨 위주이며 분산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폭우가 내린다. 최고기온: 남부 연해시현 31℃~33℃, 기타 대부분 시현은 33℃~35℃, 일부 도시는 36℃. 6월 2일(금), 광동 대부분 날씨는 구름지고 맑은 날씨 위주이며 분산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며 일부 지역은 폭우 혹은 대폭우가 내린다. 최고기온: 남부 연해시현 30℃~33℃, 기타 대부분 도시는 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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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모 미용실 앞에 1m 남짓한 악어가 고공에서 떨어져? 이미 십여년 길렀다최근, 심천 시민은 남산구의 랑친반다오화웬(浪琴半岛花园) 1층의 모 미용실 앞에 1m가량 되는 악어가 공중에서 떨어졌다며 반영하였다. 악어는 떨어질 때 비막이에서 튕겨서 미용실 앞 바닦에 떨어졌으며 인원사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옆집 가게 주인은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봤더니 악어가 떨어져 있었다. 그때는 바딱에서 꿈틀거렸다’며 전했다. 내막을 아는 어떤 사람은 ‘악어는 아파트 거주자가 10여년 전에 광저우 악어양식장에서 사 온 것이며 애완동물로 베란다 어항에서 기르고 있었다. 사건 당시 집에 아무도 없었다’며 소개하였다. 사건 발생후 현지 파출소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처치하였으며 공안기관은 악어 주인의 신분정보와 구입한 루트를 확인한후 어업발전연구센터(渔业发展研究中心)에서 처리하도록 넘겼다. 어업발전연구센터 관계자는 ‘센터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악어는 크게 다쳤고 관련 프로세스에 따라 접수, 이송하였으며 심천시야생동물원으로 가는 도중에 죽었다. 악어시체는 야생동물원에서 무해화처리를 진행했다’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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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개최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회장 우제하)가 지난 5월 27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광저우한국학교에서 ‘2023 해외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광동성에 거주하는 15개 학교의 103명의 한인 학생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포함해 13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최세은 학생(광저우한국학교)이 최우수상에는 박하영/신수빈 학생(광저우한국학교), 우수상에는 한지민(QSI), 위민혁/이세림(광저우한국학교), 배성훈(정홍실험학교), 반지인(선전한국국제학교)학생이 수상하였다. 광저우협의회 우제하 회장은 코로나 기간에는 지역별로 나눠서 진행했지만, 금번에는 광동성에 있는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하며, 미래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주길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윤준 영사, 화남연합회 김관식 회장, 한중기업가협회 이옥경 회장과 광저우협의회 우제하 회장, 이민재/오수열 고문, 손종수 수석부회장, 손준형 부회장, 광저우한국학교 김성희 교장선생님 그리고 각 학교 담당 선생님과 광저우협의회의 자문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학생들을 응원하였다. 자료제공: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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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슈퍼마켓 케익이 지역에 따라 70위안 가격차이로 논란에 휩싸여최근, 누리꾼은 ‘똑같은 케익을 상해보다 항저우에서 비싸게 판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으며 그는 샘스클럽 App의 The Cheesecake Factory라는 미국수입 치즈케익이 항저우에서는 165.9위안, 상해에서 95.1위안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반영하였다. 그러면서 ‘이런 제품은 전국에서 가격이 같은 줄 알고 있었다. 똑같은 케익을 항저우에서 상해보다 더 비싸게 파느냐?’며 물었다. 5월 29일 저녁, 샘스클럽 App를 조회한 결과, The Cheesecake Factory라는 미국수입 치즈케익은 상해지역에서 94.1위안으로 판매되고 북경, 광저우, 심천, 항저우, 청두 등 도시에서는 165.9위안으로 판매하였다. 샘스클럽 고객센터 직원은 ‘지역에 따라 비용, 그리고 현지 시장상황 및 할인혜택 등 여러 요소의 영향으로 인해 가격이 다를 수 있다’며 전했다. 텐옌차App에 따르면, 샘스클럽(상해)유한회사는 기준가격 외에 제품가격을 올려 판매해 상해시 청포구(青浦区)시장감독국으로부터 3,000위안을 벌금받았다. 처벌사유는 당시 샘스클럽에서 판매하는 냉동 두리안가격은 138위안으로 기입되어 있었으며 결제할 때 가격은 149.9위안이였다. 조사에 따르면 당사자는 가격을 조정하고 스티커를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며 당시 3개를 판매해 더 받은 금액은 35.7위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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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돌아간 후 외동딸외에도 상속자가 22명?최근, 양여사는 온주 핑양현(平阳县) 공정처에서 상속공증을 받을 때 22명의 상속자가 나온 결과에 의혹해 하였다. 양여사의 부친은 2004년, 모친은 2007년에 돌아갔으며 그들의 명의로 혼내 공동재산으로 부동산이 하나 있었다. 양여사가 명의이전을 할 때《민법전》 제1127조 규정에 따라 상속 순서는 제1순위: 배우자, 자녀, 부모, 제2순위: 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이다. 즉 양여사 아버지 유산부분은 양여사의 할머니(할아버지는 이미 사망),어머니 그리고 양여사가 각 3분의 1을 상속받으며, 어머니의 유산부분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양여사가 각 3분의 1을 상속받을 수 있는데 현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할머니도 모두 세상을 떠 22명의 상속자가 연루되었다. 양여사가 부동산을 완전 상속받으려면 그녀는 모든 상속자를 찾아야 하는데 친척들이 중국 각지에 살고 있었고 어떤 친척은 아예 연락이 없는 사이이다. 다행히 현공증처는 친척들을 위한 위탁, 성명 등 방식을 통해 상속권을 포기하게 만들어 양여사가 성공적으로 상속 받을 수 있었다. 온주 핑양현 공정처 관계자는 ‘양여사와 같은 상황은 개별적 사례가 아니며 법정상속이 대위상속(代位继承), 상속전이(转继承) 등 문제로 인해 관련된 친척들이 수두룩 나올 수 있다. 양여사와 같은 경우 4대인이 연루되었으며 심지어 어떤 친척은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다’며 소개하였다. 공정처는 ‘자녀들이 자신의 유산을 상속받게 하기 위해 생전에 유언장을 작성해 놓는 것도 유효적이다. 유언장을 공정받으면 유언장이 무효화되는 법률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상속자를 특정하는 방식은 복잡한 상속인관계를 정리하고 나중에 분쟁도 줄일 수 있다’며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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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04년생 남성, 병역거부로 받은 8개 징계는?최근, 운남성 곤명시 동천구(东川区)인민정부는 《이씨의 병역거부행위에 대한 처리통보》를 발표하고 2023년 상반년에 입대한 이씨에 대한 징계내용도 포함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병역법》을 엄중하게 위반한 이씨는 국방의무 신용을 잃은 인원 리스트에 올랐으며 징계내용은 아래와 같다. - 공무원 혹은 공무원법에 의해 관리를 받는 자, 그리고 국유기업과 사업단위의 직원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 2년 내에 해외출국 수속을 진행하지 못하며 개인 호적 병역란(服兵役栏)에 병역거부글씨가 영원히 남는다. - 2년 내에 진학, 복학할 수 없다. - 의무병 우대정책을 철회한다. - 일회성 경제처벌 22,500위안을 지급해야 한다. - 2년 내에 신용대출 혜택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다. - 2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지 못한다. - 병역거부행위 및 징계처리결과를 동천구 각 향진(乡镇), 부서(部门)에 통보한다. 2004년에 태어난 이씨는 2023년 상반년에 중국징병홈페이지에 군대에 입대하겠다고 자원신청하였고 신체검사와 정치시험에서 합격되어 입대허가가 나왔다. 3월 1일에 이씨는 훈련기지에서 신병훈련을 받게 됐으며 입대하고 나서 세번이나 부대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병역퇴출신청을 제출했고 훈련기지 관계자들이 여러번 교육하고 인도하였고 따르는 책임과 결과를 알렸음에도 그는 여전히 병역을 거부하였다. 5월 8일 부대는 그에 대해 제명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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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부상병 위문금 전달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모금공연은 류저우에서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입장권 판매액 중에서 각종 홍보 경비와 공연 비용을 빼고도 440원이 남았네요. 100원은 류장 당부에서 보관하였다가 류저우 “부상병의 벗”이라는 모임을 결성하기로 하고 나머지 340원은 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병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1939년 3월10일, 우리 공작대 대표가 위문금을 전달하러 당부, 경찰국, 민단지휘부, 문화계 구국협회 등 10개 단체 대표가 위펑산 기슭에 자리 잡은 군 병원으로 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진흙탕 길이지만 한국 청년들은 위문 깃발을 들고 구호 소리에 맞춰 “제국주의를타도하자” 등 항전 구호를 외치고 항전가를 부르며 병원을 향했습니다. 군병원에는 후난 등 전선에서 다친 병사 8~90명 입원해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항전 내용의 신문을 병원 복도에 걸어 ‘임시사진전시회’도 열었습니다. 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선전주임 엄대위(엄항섭)가 류저우의 당정〮군, 항전단체, 신문기자, 부상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모금공연의 수익금을 나눠주었습니다. 병원에는 사랑이 넘치는 정성과 정감이 감돌았습니다. 3월 8일 『류저우일보』에 “류저우에 주둔한 전 부상병들이 한국 광복진선청년공작대와각계 동포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일제 폭정의 철 발굽 아래서도 분투하며 저항하며 고난을 이겨온 한국청년들이 우리의 전우가 되어 항전이라고 하면서 위문공연을 계획하고 위문금을 모아 우리를 위로했다. 전쟁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상처를 입어 임무를 완성하지 못해 면목없고 유감스럽고 죄스러운 마음이지만 이처럼 성대한 위안을 받는 것에 대해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우린 고마움과 동시에 감격을 금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혁명군인이 가장 존경하는 방식은 바로 한국 전우와 류저우 각계 동포들을 향해 ‘부동자세’로 경례를 올린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