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후룬(胡润) 중국 500强 기업발표! 10위 안에 든 선전 기업 가장 많아최근, <2024 후룬 중국 500강 기업> 보고서가 발표됐다. 10위 안에 든 선전 기업은 텐센트, 중국핑안보험, BYD, 화웨로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에 2기업이 올랐다. 도시분포로 보면 베이징은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후룬 500대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며 총 65개 기업이 올랐으며 상하이는 50대 기업으로 2위, 선전은 49개 기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성(省) 분포로 보면, 타이완(台湾)은 84개 기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광동성은 81개 기업으로 2위, 베이징은 65개 기업으로 3위, 절강성은 54개 기업으로 4위, 상하이는 50개 기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주의할 점은 웨강아오매만구(粤港澳大湾区)는 총 108개 기업이 보고서에 올랐으며 중국에서 21%를 차지했다. 올해 공업제품업계(工业产品行业)에서 보고서에 오른 기업이 가장 많으며 의료건강은 2위, 소비품은 3위이며 기업 총가치로 볼 때 반도체, 미디어오락, 공업제품과 소비품업계의 기업 총가치가 가장 높았다.
-
'은행 흙'을 사는 것이 요즘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풍은행 영업청 근처에서 파낸 흙이 '재물을 모으는' 현학적 효능이 있다고 표방되어 일부 인터넷 쇼핑몰들이 제멋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소셜 미디어플랫폼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쇼핑 플랫폼에서 '은행 흙'이 이미 현학(玄学) 상품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은행 유형, 지리적 위치 등 요소에 따라 다양한 품목으로 구분하며 소위 '재물을 모으는 효과'의 차이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또한 도관의 토복(土符)과 함께 판매하며 "효과가 더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타오바오, 핀둬둬, 징둥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은행 흙'을 검색하면 '은행 흙'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으며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이하 '5대은행')의 명칭과 로고가 모두 홍보 인터페이스에 등장했다. '은행 흙'의 판매 중량은 주로 100g에서 500g이며, 단품 판매 가격은 수십 위안에서 수백 위안이며, 일부 가게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수요에 따라 특정 은행의 흙을 선택할 수 있다. 핀둬둬 플랫폼의 페이지에 따르면 '은행 흙' 단일 매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상품은 이미 10만 개 이상이다. 징둥 플랫폼에서도 많은 인터넷 쇼핑몰이 소위 '진짜은행 흙'을 판매하고 있으며 어떤 점포는 7.74위안/100그램의 판매가로 저가 전략을 펼치며 이미 19건이 거래되었다고 한다. 떠우인 플랫폼에서 블로거 '초재토, 은행 흙'은 1만 3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대신으로 은행 흙을 구매'하는 영상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부의 축적은 개인의 노력, 지식 기술, 시장 기회 등 다양한 요소에 의존해야 하며 이러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현학 주장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은행 흙'을 판매하는 행위는 사기 혐의에 걸릴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가져줄 수 있으며, 구매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도 있다.
-
中 도로 점령 중인 전기차…주유소 5년내 2만개 사라진다중국에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앞으로 5년 안에 주유소 2만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제1재경일보와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석유그룹 경제기술연구원은 '2024년 국내외 석유 가스 산업 발전 보고'를 통해 현재 11만개에 달하는 중국의 주유소가 2030년까지 2만개 줄어 9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5년 안에 주유소 5곳 중 1곳은 사라진다는 뜻이다. 주유소 감소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역시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의 증가다. 중국의 지난해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년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는 3천140만대를 넘어 전체 자동차 중 8% 이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대형 트럭과 중장비 분야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유형이 늘어나는 추세가 지목된다. 친환경 연료로 분류되는 LNG는 기존에 경유 차량이 차지했던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중국의 2024년 연간 원유 소비량(7억5천600만t)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정제유 소비량(3억9천만t)은 전년 대비 2.4%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는 1.9%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한 일부 주유소들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하거나 편의점과 카페를 도입해 고객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심지어는 주유소에 미용실을 차리거나 배달 음식을 픽업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생겨났다. 그러나 이러한 '변신'은 모든 주유소에서 무조건 추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매출 감소로 어쩔 수 없이 폐업할 수밖에 없는 주유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들은 "중국에서 석유 소비의 황금기가 공식적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유소 수 급감으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주유소의 역할과 기능도 재정립되고 있다"고 짚었다.
-
모 여성, 신분도용당해 자신이 자신을 신고하게 돼최근 닝보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하여사는 세상에 또 다른 ‘하여사’가 심천의 한 과학기술 회사에서 총경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이름이 도용당해 회사를 설립하고 약 25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하여사는 대리 회계사로부터 자신이 심천에 한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회사는 심천시 안성항신과학기술유한회사이며 등록주소는 심천시 용화구 그녀는 회사 '법인대표', '이사장', '총경리'직을 맡고 있었다. 하여사는 상황을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에 보고했으며 시장감독국의 피드백을 통해 누군가가 U둔(U盾)을 이용해 2017년 7월 3일에 회사 관련 책임자 정보를 자신의 이름으로 변경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여사는 그동안 전혀 심천에 가본 적 없고 신분증도 분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 은행은 어떻게 계좌를 개설하고 U둔을 발급했을까? 은행 직원은 '은행 계좌 개설 시 신분증과 안면인식 비교가 필요한데 당시 안면인식을 통과하지 못해 인공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며 전했다. 은행 직원에 따르면, 당시 모니터링 영상은 더 이상 찾을 수 없지만 은행 백스테이지에 카드 개설자의 사진이 남아 있어, 현재 전문 인원을 배치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하여사는 자신의 신분을 도용한 사람이 불법 범죄 활동을 할까봐 가장 걱정스러웠다. 전자세무국에서 조회한 자료에 따르면 상기 회사는 2018년 8월부터 많은 '세금계산서'를 발행했으며 금액은 146만 위안에 달했다. 그리고 체납한 세액이 25만 위안에 이르며 연체료와 벌금도 있었다. 아직 체납해야하는 세금이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 회사의 영업 허가증은 취소되었지만 말소되지 않았다. 동시에 관련 플랫폼에서 회사에서 2018년에 몇 개의 복권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신규 획득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여사는 이미 자발적으로 심천 세무 기관에 상기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하여사는 변호사에게 심천 현지에 가서 경찰에 신고하고 후속 일을 처리하도록 의뢰했다.
-
中베이징서 나타난 교통 안내 로봇 '화제'…행인 몰려 혼잡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급부상하는 중국에서 교통 안내를 하는 로봇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등 화제다. 24일 신징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이징시 하이뎬취 우다커우에서 교통 경찰관의 모습을 흉내 낸 휴머노이드 로봇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약 130㎝의 키로 보이는 이 로봇은 팔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을 안내했다.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했다. 신기한 로봇을 보려고 행인들이 몰려들면서 한때 일대 교통 혼잡이 가중되기도 했다. 다소 어설프긴 해도 인간의 움직임을 제법 따라 하는 로봇 관련 영상은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졌다. 그러면서 로봇의 정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로봇이 형광 색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베이징 교통 당국에서 새로 배치한 것 아니느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었다. 앞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교통경찰 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했다는 보도가 최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의 확인 결과 교통경찰과는 관련이 없으며, 베이징 소재의 한 로봇개발업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교통 당국은 해당 업체 직원들에게 로봇 철수를 요청했으며, 관련 테스트는 개방되지 않은 장소에서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고의적인 교통질서 방해 행위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
-
가정집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 있어현재 대부분의 감시 카메라는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되며 매일 녹화된 영상은 클라우드에 업로드되기 때문에만약 사용자가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으면 프라이버시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1. 가정용 감시카메라는 왜 '프라이버시 블랙홀'이 될까? 데이터 노출, 해커가 쉽게 공격 가능 시장에 나와있는 일부 카메라는 약점이 있다. 해커는 기본 비밀번호를 쉽게 해독할 수 있으며 사생활 영상을 노출시키고 심지어 생방송을 통해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예전에 가정 감시 시스템이 침해 당해 가정 생활과 아이들의 모습이 모두 '생방송'되는 사례도 있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정보 유출 채널'이 돼 대부분의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다. 일단 서버가 공격 받으면 온 가족의 프라이버시가 그대로 노출된다. 경찰은 '만약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면 로컬 스토리지 또는 LAN 모드를 우선 선택하여 외부 네트워크의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침실과 욕실이 '위험지역' 사생활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옷을 입고 벗거나 샤워하는 등 화면이 불법자에 의해 캡처되거나 심지어는협박에 이용될 수도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의 침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어 경종을 울렸다. 2. 카메라를 설치할 때 이러한 '금지구역'은 조심해야 침실, 욕실, 탈의실에는 절대 설치하지 말아야 하며 거실, 현관 등 영역에서도 각도를 조정하여 이웃 집이 촬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브랜드를 선택하고 안전을 중시한다. 공안부 인증 브랜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업데이트하고 설비 각도를 검사한다. 저가의 노명 브랜드에 주의해야 하며 이와 같은 제품의 안전 성능은 보장되지 않는다. 법적 규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공공 안전비디오 및 이미지 정보 시스템 관리규제'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불법으로 설치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유출하면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3. 특수 가정에서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 독거 노인/어린이: 카메라를 거실에 설치하고 침실을 피한다. 이동 탐지 경보 기능을 설치한다. 도우미를 고용한 경우: 미리 통보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카메라는 공공영역만 촬영하도록 한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변증론적으로 보아야 한다. 필요한 경우 필요한 영역에만 설치하고 과도한 감시는 피하며 또한 암호화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하며 데이터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최신! 광저우 시 중심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어오늘부터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택시(Robotaxi)를 처음으로 광저우 시 중심, 공항, 고속철도역에 진입시킨다. 광저우 주민이나 관광객은 휴대폰 앱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고 출발 시간을 예약하면 시 중심에서 광저우 자율주행 시범 운영 전용 노선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과 광저우 남역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시 중심 5개의 지점에서 4개의 노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현재 각 노선의 비용과 주행 시간은 일반 콜택시와 비슷하며 탑승 쾌적감은 더욱 좋다. 관련 "초기 시범 운영 시, 차량 내 주운전석에는 꼭 안전 감독원이 배치되어야 하며 앞으로 난사구처럼 자율주행 차량을 차량 내 무인 상태로 계속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안전 감독원의 존재는 운영 기간 동안 필요한 시기에 인공 운전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어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포니.AI(Pony.AI,小马智行) 중국 지역 홍보 책임자 다이둔펑(戴敦峰)은 "이번 시범 운영 차종은 포니.AI 제6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광저우토요타의 사이나(Sienna,赛那)로 광저우시 스마트커넥티드카(자율주행) 시범 운영 차종 목록에 포함되었고 광저우시 고속도로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
모 5A급 관광지,입장권은 무료지만 관광 승차권은 구입해야 한다?!최근, 한 누리꾼은 강서 잉탄용호산광광지(鹰潭龙虎山景区)에서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을 함께 판매하며 여행객이 걸어서 여행하겠다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속에서 만 60세 여행객이 관광지 입장권을 면제받았으나 관광지로부터 관광 승차권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규정은 불합리하다고 여겨 도보로 여행하겠다고 제기했으나 관광지 직원으로부터 거절당했으며 쌍방은 관광지 입구에서 말타툼이 벌어졌다. 관광지 온라인매표창을 확인했을 때 관광지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은 조합표이며 가격은 90위안(당일) 혹은 80위안(하루전 예약)이고 여행객이 입장권만 단독으로 선택할 수 없다. 관광지 직원은 '관광지(景点) 사이의 거리가 비교적 멀고, 도보로 여행하기는 현실적이지 않다. 그리고 관광지 내의 도로가 좁고 터널이 많아 안전위험이 존재한다. 만약 관광 승차권 구입을 원하지 않으면 관광지 외곽 노선을 자가운전 할 수 있다'며 전했다. 그리고 온라인 매표창에 9장 《도덕경》(道德经)을 암송할 수 있으면 관광지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 무료라는 규정도 있었는데 이는 관광지 특별행사이며 일정한 시간대에서만 유효하다. 용호산은 강서성 잉탄시(江西鹰潭市)에서 20키로 떨어져 있으며 중국 8대 세계자연유산이며 동시에 세계지질공원, 국가자연문화 유적지이며 국가 5A급 관광지, 중국 중점 문화제보호지이며 단하지형(丹霞地貌)으로 유명하다.
-
中, '사실상 기준금리' 4개월연속 동결…1년물 3.1%·5년물 3.6%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1%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6%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에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중국은 작년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시장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응답자가 중국 LPR 동결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재정 적자율 인상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등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지준율·금리 인하 등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올해 경제 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중국이 2월까지 LPR을 동결한 만큼, 내달 초 열릴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해 구체적인 통화정책 변화가 관측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처_연합뉴스)
-
中 태산에 '등산 도우미' 로봇 등장…"평지 걷기보다 쉬워져"중국 산둥성 태산에 등산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인 지난달 29일 태산에서는 인공지능(AI) 외골격 로봇 10대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태산문화관광그룹과 선전 켄칭테크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무게 약 1.8㎏으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다.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준다. 배터리 두 개로 작동되며,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등산객 200여명이 60∼80위안(약 1만2천∼1만6천원)을 내고 로봇을 빌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산둥성 성도 지난시에서 온 여행객 리청더(68) 씨는 신화통신에 "정말 효과가 있다"며 "누군가가 나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는 사용 소감을 표현했다. 광밍닷컴에 따르면 다른 여행객은 "등산할 때 다리가 피곤하지 않았다"면서 "평평한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쉬웠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에베레스트산도 단숨에 올라갈 수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로봇을 착용한 채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태산문화관광그룹은 향후 배터리 사용 시간과 로봇 교체 장소를 늘리는 등 편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로봇은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다음달 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