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최근, '모 도시에서 디지털 인민폐로 공무원들의 급여를 지급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강소성 창수시(常熟市) 지방금융감독관리국과 창수시재무국은 《급여 전체를 디지털 인민폐로 지급하는데 관한 통지》를 발행하였다.
통지에는 5월부터 현지 공무원, 사업인원(事业人缘), 각급 국자단위(单位)인원들의 급여를 모두 디지털 인민폐로 지급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디지털 인민폐로 급여를 지급한다는 것은 사업단위에서 직원급여를 직원 개인의 디지털 인민폐 지갑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하며 지난 해부터 일부 도시들에서 시도를 해왔었다. 예를 들면 강소성 타이창시(太仓市), 소주시 일부 지역에서 공무원들의 급여를 디지털 인민폐료 지급하였다.
그외에 산동성 지난시, 절강 닝보시 등 도시에서도 기업과 행정사업단위의 직원들에게 디지털 인민폐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시도하였다.
호남의 모 여성은 '우리는 디지털 인민폐로 급여를 받은지 1년 됐다'며 말했다. 그녀가 근무하는 직장은 호남 디지털 인민폐를 보급하는 시범단위 중 하나이다. 그녀는 '디지털 인민폐로 받은 급여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디지털 인민폐 APP를 다운하면 된다'며 전했다.
소주 모 사업단위의 직원은 '급여를 받은 후 디지털 인민폐를 은행카드로 이체해 소비할 수 있고 위챗, 즈푸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밝혔다.
디지털 인민폐의 사용장소가 부단히 늘어나면서 디지털 인민폐로 받은 급여를 사용하는데도 더욱 편리해졌다. 강소 양저우(扬州)에서 주민은 디지털 인민폐 지갑의 돈으로 아이의 식대비용을 지급할 수 있었고 소주에서는 가스비, 수도비, 전기비도 디지털 인민폐로 지급 가능했고, 대형 공용 주차장, 백화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었다.
2022년 년말까지, 중국 여러 지역에 디지털 인민폐를 개통하는 수량이 백만이 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의 누계 거래금액은 천 억 위안이 넘었다.
비록 디지털 인민폐가 차츰 생활에 스며들지만 여전히 개통하지 않았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