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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 지역에서 치명적 병례 보고,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으로 오진하기 쉬워

기사입력 2023.06.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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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강소 쉬저우 의과대학 부속병원(江苏徐州医科大学附属医院)은 기 성(省)의 환자를 진료하게 되었다. 환자는 스스로 코로나에 재감염된 것이라고 생각했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불명이였다. 

     

    2023년 5월 16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이 환자는 5월 17일 발열 증세를 보여 스스로 코로나에 재감염된 것이라고 생각해 마을 보건소 열을 내리는 링거를 맞으며 5일동안 치료를 받고 증상이 완화됐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5월 26일 이미 의식불명에 처한 그를 발견한 가족들은 그를 현지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그는 뇌손상과 용혈증상이 나타나 쉬저우 의과대학 부속병원 ICU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검사 결과 말라리아 기생충 감염으로 확인되었고 의사는 즉시 특효약 치료와 합병증 처치를 하여 현재 환자의 의식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말라리아와 코로나 19의 비슷한 증상은 두 가지있다. 하나는 발열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설사이다. 히 악성 말라리아의 임상 표현에서, 규칙적인 오한과 두려움은 뚜렷하지 않으며 두통, 무기력,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을류을관' 을 실시함에 따라 해외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귀국하여 친지를 방문하고, 말라리아가 유입될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5월 28일까지, 쉬저우시는 이미 10건의 해외 유입성 말라리아병례가 보고됐으며 아프리카 노동자들이 위주이다.

     

    쉬저우시 질병관리센터는 아래와 같이 주의보를 내렸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 유행 지역에서 돌아온 인원들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지 의료 기관에 가서 검사를 진행하고, 자발적으로 의료 인원에게 자신의 행적을 알리고 제때에 검사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절대 스스로 진료소를 찾아가 해열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그럴 경우 병상이 지연될뿐만 아리나 규범적이지 못한 치료는 최종적으로 사망을 초래할수 있다.

     

    그리고 의료 인원들은 발열 환자를 진료할 때, 코로나 19 확진이나 2차감염을 고려하는 외에 말라리아기생충 감염도 고려해야 하며, 해외 근무 혹은 여행을 다녀온 발열 환자에게 말라리아 원충 검사를 실시하여 환자의 병상이 지체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는 이 세 가지 경로로 전파될 수 있다. 

    ① 모기 전파(가장 주요)

    모기가 환자의 피를 흡입하면 말라리아기생충이 모기에 감염되고 다시 다른 사람의 피를 흡입하면 말라리아기생충이 후자에게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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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혈액 전파

    말라리아기생충이 있는 혈액을 수혈해 감염되며, 말라리아 환자와 주사기를 공용해도 감염된다. 

    산모와 아이가 전파되다
    태반이 손상되거나 분만 과정에서 말라리아에 걸리거나 말라리아기생충이 있는 모체의 피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선천성 말라리아를 일으킨다.

     

    일전에 광동성 질병관리센터도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말라리아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광둥성 질병관리센터 전문가는 '말라리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여행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일단 감염되면 조기에 진단하고 약을 규범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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