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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누리꾼들은 집안의 노인들이 '기무중국인(起武中国人)'이라는 위챗그룹방에 끌려 들어 '건강양생'(健康养生)이라는 명목으로 품질이 의심스러운 각종 제품을 유도적으로 구매하게 되어 가족들이 권익 보호를 돕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반영했다.
플랫폼은 라이브 방, 적립금 보상 등의 방식을 통해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라이브 방에는 100만 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어떤 사람은 가족이 라이브 방에서 수만 위안을 썼다고 말하는데, 그 배후의 운영회사와 합작기관의 정보가 의심스럽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비슷한 '양생 모임'이 여러 인터넷 플랫폼에 널리 퍼져 있다.
'나는 양생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양심없이 노인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미워한다!'며 허베이에 사는 천여사(가명)는 올해 1월 13일 '누가 우리 노인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자기 집 노인이 매일 라이브 방을 보는데 빠져 들었으며 밥을 먹 때에도 수만개의 그룹방 메시지가 뜬다'고 말했다. 비록 그녀가 성심껏 충고했지만 노인은늘 '너희들의 밥을 먹고, 나를 신경 쓰지 마라. 전문가가 그 시간만 강의를 하고 훙바오도 준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보니 집에는 다 쓸 수 없는 브랜드가 없는 제품, 낙타 분유, 상자로 된 식초 등이 가득 쌓여 있었다.
어떤 누리꾼은 자기 할머니가 여러번 라이브 방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했으며 매일 새벽 4시와 6시에 정시로 그룹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는데, 단지 0.3위안의 훙바오(红包)를 받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만약 출석체크를 놓치면, 그룹 '선생님'에게 꾸짖음을 받기도 한다.
'지금의 라이브 방은 모두 연극을 통한 판매이며 빼앗아 서야 살 수 있는 되는 건강식품들로 가득하다.‘며 누리꾼은 분노하며 자신의 집에는 현재 '6,000여 위안의 냄비, 천 위안의 포도주, 수백 위안의 흑차, 2만 위안의 옥침대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공안기관은 노인들에게 속임수에 대한 경계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첫째, 양로서비스, 양로 프로젝트 또는 투자 등이정규자질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한다. 둘째, 높은 이익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셋째, 소위 '지인', '돈을 절약할 수 있다'와 같은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넷째, 보건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는다. 다섯째, 가족 간에 더 많이 소통하고 협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