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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옥타 심천-광저우-홍콩/마카오지회(粤港澳大湾区)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 성황리 개최월드옥타(World-OKTA) 심천·광저우·홍콩&마카오 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주최한 「2025년 월드옥타 粤港澳大湾区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가 9월 13~14일 광동성 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안동욱 부총영사, KOTRA(광저우)무역관 김호대 부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전대표처 김성수 소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광저우IP센터 구효영 센터장 등 외빈과 월드옥타 및 지역 한인상공회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협력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김충남 심천지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粤港澳大湾区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허브이자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지회 간 유대 강화와 차세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장의 축사 영상과 주요 인사들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KOTRA 김호대 부관장의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강연 ▲패널 토론 'GBA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 ▲广东全域研究院 문단풍 박사의 '중한 산업 협력과 혁신 기회' 강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심천지회와 广东全域研究院 간 MOU 체결로 향후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환영 만찬, 골프대회, 해전박물관 투어 등 부대 행사도 열려 지회 간 결속을 다지고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인 경제인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GBA 내 지회들의 협력과 차세대 육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앞으로 핑산에서 선전공항까지 40분 도착! 선전-동관-혜주 도시권 통합에 유리최근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 전 구간에서 첫 번째 실드 기계(顶管机)가 룽성(龙胜)역 부속 B 출입구에서 순조롭게 시동을 걸었다. 이는 룽성 역 부속 구조 시공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드 기계의 원활한 시동을 위해 프로젝트 건설팀은 여러 조치를 취했다. 1. 설계, 모니터링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 계획을 검토하고, 실드 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분석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굴착을 보장했다. 2. 지반 침하를 통제하기 위해 지상 10m마다 관측점을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3. 5개 관련 기관 합동 당직 제도를 구축해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전문가를 현장에 초빙해 지도를 받으며, 인원 안전 교육을 강화해 시공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실드 기계의 성공적인 시동은 룽성역 부속 구조 시공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소중한 경험과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선전 구간) 출발점: 선전시 보안(宝安) 국제공항 T4 역 경유지: 보안구, 롱화(龙华) 구, 롱강(龙岗) 구 종점: 핑산(坪山)구 쥐롱(聚龙)역 총 길이: 약 69.2km 설계 시속: 160km 전 구간 T4 교통센터, 공항동(机场东), 황마부(黄麻布), 스옌중심(石岩中心), 룽성(龙胜), 민즈베이(民治北), 우허(五和), 바이니컹(白坭坑), 다윈(大运), 핑산(坪山), 쥐롱(聚龙) 등 11개 역으로 구성되었다. 핑산 구에서 선전 공항까지 약 40분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선전 동부와 서부, 중부 지역 간의 빠른 연결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동시에, 도시간 철도는 선전의 대외 연결 핵심 통로로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교통 인프라 연계와 선전-동관-혜주(深莞惠) 도시권 통합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
중국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 취임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대회 및 북경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제5대 취임식이 지난 5월23일 북경 리두크라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고위급 인사 및 조선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대표적으로 길림성 제14기인민대표대회 민족교포사무외사 김웅 위원,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상수산 부회장, 김의진 부회장, 골프존(중국) 박영조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권정 회장 등 중국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는 广东斗原 장걸 대표, 深圳雨峰组件 조태연 대표도 함께 했다. 한국 대표 주요인사는 주중한국대사관 이경덕 총영사, 코트라중국 황재원 본부장, CJ차이나 윤도선 총재 및 북경한국인회 서만교 회장,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박기락 회장 등 4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박 걸 초대회장은 중국 가정의료기기 10대 브랜드 커시안그룹(可喜安集团)의 회장이다. 그는 취임사에서"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은 중국 전역의 조선민족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상호 협력과 성장으로 이어가는 조선민족 대표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 신에너지, 바이오, 헬스, 실버산업 등 미래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조선민족 기업과 인재를 적극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걸 회장은 흑룡강 출생으로 유년기부터 연길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일찍이 조선족 사회에서 '박걸 장학금' 자선사업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조선족 인재양성 및 문화사업에도 꾸준히 공헌을 하며 중국 조선족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중국 외교부의 산하에 설립된 중국민정부에 등록된 국가1급 사단법인기구로서 전임 장관급 간부들과 각 국의 전임 중국대사 등 저명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있다. -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루 수입이 7,000원을 넘는 사례도 있어!최근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일부 업계에서는 긴급히 인력을 모집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저공경제(低空经济)가 활발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직업 분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강성 젠더(建德) 첸다오후(千岛湖) 공용공항 3,000m 상공에서는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 속을 가르며 떨어지는 스릴을 체험하고 있다. 탑승객의 탈출과 낙하산 개방을 돕고 '감정적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주목받는 신직업 '스카이다이빙 강사'이다. 저공경제가 가속화되며 스카이다이빙이 '저고도+문화관광' 트렌드에 편승하면서 강사 지망생도 급증하고 있다. 성수기에 하루 수입이 7,000위안(약 130만 원)을 넘고, 연간 수입은 30~40만 위안(약 5,600~7,400만 원)에 달한다. 중국 국내 상업용 스카이다이빙은 2018년 2만 건에서 2023년에 12만 건으로 급증했으며, 스카이다이빙 베이스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 외에도 저공경제 공발전에 힘입어 더 많은 관련 신직업이 젊은이들의 취업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생 추한웨이(仇涵威)는 드론 응용기술을 전공했다. 졸업 초기 그는 드론을 단순한 항공 촬영 도구나 장난감으로 여겼지만, 활용 분야가 확대되며 인식이 달라졌다고 한다. 현재 그는 여러 차례 교육과 시험을 거쳐 3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순 조종사에서 드론 인도 담당자, 교육자로 성장했다. 광저우 황푸구 장저우도(长洲岛)의 드론 비행 훈련기지 '황푸비행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수강생들이 모였다. 이들 대부분은 드론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이나 직업 전환을 꿈꾸고 있다. 졸업생 임금 현황에 대해 황푸비행학교 원장 원차오샹(温超祥)은 "매체에서 보도한 3만 위안(약 560만 원) 이상 고연봉은 측량, 원격탐사 등 전문 분야 지식과 드론 조종을 결합한 경우"라며 "순수 조종만으로는 7,000~8,000위안(약 130~150만 원) 수준이지만, 운송 분야 종사자 중 1만 위안(약 19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들의 저공경제 진출이 늘며 조종사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고, 관련 자격증은 분야 진입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드론 조종사는 국가 직업대전(职业大典)에 정식 등재되며 식물보호, 안전방범, 항공촬영, 순찰, 물류 등 5개 직무 분야로 세분화됐다. 중국민항국은 2025년 국내 저공경제 시장 규모가 1.5조 위안(약 279조 원), 2035년에는 3.5조 위안(약 65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성 대학들은 113개 신설 학부 전공을 개설했으며, 그중 화남이공대학(华南理工大学)은 전국 6개 대학 중 하나로 '저공기술공정' 전공을 신설했다. 전공은 공학 분야의 융합 학문으로 연간 50명 정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
"산해진미" 한 그릇이 6명을 쓰러뜨려! 야생독버섯 조심해야최근 광동성 동관시 51세 탄(가명)씨가 치사량 5배에 달하는 독버섯을 오식하고 16일간 ICU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자리에서 버섯을 맛본 5명의 친구들도 연이어 중독 증상을 보였다. 3월 24일 저녁, 탄씨는 등산 시 채취한 500g의 야생 버섯으로 만든 수프를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다. 다른 5명은 조금만 맛보았지만, 탄씨는 아깝다며 혼자서 250g의 버섯과 전부의 국물을 먹어치웠다. 그리고 식사 10시간 후 구토, 복통, 설사 증세로 지역 병원을 찾은 그는 초기 검사에서 간 효소 수치가 정상이어서 단순 식중독으로 오인했다. 하지만 다음날 재검에서 간 효소가 정상치의 10배인 380U/L로 치솟았고, 빌리루빈 수치도 65μmmol/L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때서야 탄씨는 야생버섯 섭취 사실을 고백했다. 중독치료팀은 환자 증상과 버섯 사진을 분석해 '사망초버섯(致命鹅膏,Amanita exitialis)'중독으로 판단했다. 이 버섯은 간세포를 직접 공격해 광범위 괴사를 유발하며, 50g만 먹어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극독성 버섯이다. 치료팀 천윈차오 부주임은 "사망초버섯은 독소 아마니톡신을 함유한 간손상형 독버섯으로, 버섯 중독 사망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야생버섯 채취 시 경험에 의존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탄씨 상태는 급속히 악화돼 담즙 효소 분리 현상(간기능 완전 마비 징후)이 나타났고, 응고 시간은 정상의 5배, 혈소판 수치는 정상 하한치의 10분의 1로 떨어졌다. 혈중 암모니아 수치 상승으로 혼수, 정신착란 증상까지 동반되며 간성뇌병증으로 진행됐다. 천 부주임은 "간손상형 버섯 중독 4단계(최고 위험 등급)로 사망률 100%에 가까운 중증 사례"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버섯을 먹은 다른 5명도 경증 중독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팀은 국내 버섯 중독 치료에 적용된 적 없는 신형 인공간 치료법(수용성, 단백결합 독소 동시 제거)을 도입해 106시간에 걸친 집중 치료 끝에 4월 11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수 있었다. 4월 22일 완치 퇴원한 탄씨는 "전에도 야생버섯을 먹어본 경험이 있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후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로 독버섯 번성기"라며 "야외에서 버섯 채취를 절대 금지하고, 섭취 후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버섯과 무독버섯이 혼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한 종류라도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한 부모, 아이가 창문 밖으로 던진 휴지 덩어리 때문에 7,000위안 배상해최근 광동성 심천시에서 '휴지 덩어리가 승용차에 떨어져 7,000위안 배상했다'이라는 고공 투척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단순한 휴지 덩어리가 왜 7,000위안이나 배상해야 했을까? 해당 휴지 덩어리는 물에 흠뻑 젖은 대형 종이 덩어리로 고층에서 떨어져 주차된 차량의 엔진 후드가 함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발생후 아이 부모는 적극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차주와 합의한 끝에 7,000위안 배상으로 합의를 봤다. 지역구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한 어린이가 창가에서 놀다가 큰 젖은 휴지 덩어리를 집 밖으로 던져 차량 전면부를 강타했으며, 이로 인해 후드가 찌그러졌다. 차주는 즉시 관리사무소에 연락했고 푸중부 지역구에서 신속히 개입했으며 2층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이 부모는 아이의 무의식적 행동임을 인정하고 적극 협조하였으며 결국 7,000위안 배상금으로 합의했다'며 전했다. 현장을 확인한 지역구 직원은 '휴지 덩어리가 차량 전면 유리와 엔진 후드에 널려있어, 무게와 크기가 상당했으며 고층에서의 낙하 충격력이 컸다'며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공중 정원 구조로 실제 낙하 높이는 4층에 해당하며, 피해 차량의 가치가 약 200만 위안(약 3.8억 원)으로 수리 비용이 높은 점도 고려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 부모는 차주에게 사과하고 아이에게 교육하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구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차주는 아이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고 배상도 받게 되었다. 계란 한 개의 고공 낙하가 두개골을 부술 수 있고, 젖은 휴지 더미가 차량을 변형시킬 수 있다. 물체의 크기와 무관하게 고공 투척을 엄금해야 하며, 부모는 미성년자에게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
"교복만 입지 않으면 살 수 있다"…中학생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중독 심각중국 법률은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 판매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지만, 최근 과일맛 전자담배가 은밀한 경로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유통되며 많은 청소년이 중독되고 있다. 최근, 베이징의 조여사는 고등학생 딸의 가방에서 전자담배를 발견했다. 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4년 넘게 몰래 과일맛 전자담배를 피워왔다고 고백했다. 딸은 '친구들 절반이 부모 몰래 과일맛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처음에는 호기심에 맛이 달고 친구들이 모두 피운다'며 말했다. 2022년 3월부터 중국 정부는 담배 맛 이외의 모든 향료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으나, 상하이, 광동, 호남 등지 조사에서 교복만 입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학생들은 과일맛 전자담배를 시작으로 일반 담배까지 피우게 된다. 일부 동영상 플랫폼 댓글창에는 딸기·수박·꽃 이모티콘을 암호처럼 활용한 판매 광고가 성행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위챗(微信)을 통해 미성년자 확인 여부없이 거래를 진행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자담배' 검색시 경고문이 뜨지만 '무화기'(雾化器)나 '전자무화'로 검색하면 다수 판매처가 노출된다. 상하이 한 매장 직원은 조심스럽게 은밀한 장소에서 제품을 꺼내주었고, 다른 매장에서는 위챗 거래를 제안하며 '감독 당국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지된 과일맛 전자담배는 주로 두 가지 경로로 유통된다. 해외 수출품을 밀반입하거나, 가짜 수출 신고로 국내에 잔류시키는 방식이다. 이들 제품은 2~5%의 니코틴을 함유해 심혈관, 호흡기 손상을 유발하며, 다양한 맛으로 중독성이 높다. 최근에는 '니코틴 무첨가'를 표방한 신종 제품도 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미성년자에게 심리적, 행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유해하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규제 정책으로 미성년자 보호에 나섰으나, 일부 불량업체들이 이익을 위해 법과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실정이다. 관계당국은 전자담배 밀거래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광동성차량 남하(粤车南下)” 최신 소식, 올해 내 홍콩진입 예정홍콩 특별행정구 주웨판사처(驻粤办) 소식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운수물류국 국장 천메이바오(陈美宝)는 "3월 15일 발표한 글에서 '홍콩 차량 북상(港车北上)' 정책이 2023년 7월 시행 이후 신규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운수물류국은 또한 올해 내 "광동성차량 남하(粤车南下)" 정책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천 국장은 2023년 4만 대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홍콩 차량 신규 신청을 접수했으며, 2024년에는 약 5만2천 대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2025년 첫 두 달 동안 약 8천 건의 신규 신청이 추가되어 현재 총 10만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약 9만6천 건이 심사 절차를 완료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운수물류국은 지속적으로내륙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출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콩 차량 북상" 신청 건수를 기존 평일 기준 400건에서 500건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홍콩 정부는 올해 내 "광동성차량 남하"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광동성 교통운수청이 이전에 공개한 “광동성 자동차 강주아오대교의 주하이도로항구를 경유해 홍콩항구 자동화 주차장 출입 관리 방법(의견 수렴문서)”에 따르면, "광동성차량 남하" 1단계는 강주아오대교의 주하이도로항구를 통해 홍콩항구 자동화 주차장에만 차량진입이 허용되며 시내 진입은 불가능하다. 떠날 때에는 동일 경로로 이용해야 하며, 광동성은 단계별로 신청을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신청 승인을 받은 광동 차량은 홍콩 진입 후 6개월 이내에 내륙으로 돌아가야 한다. 2024년 10월 8일 홍콩 특별행정구 보안국 국장 덩빙창(邓炳强)도 내륙과 "광동성차량 남하" 추진을 논의했으며, 향후 1단계로 내륙의 차량이 홍콩 공항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우선 시행하고, 구체적 사항은 점진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중국 본토 인재들의 홍콩 이주 후회, "생존 부적합" 직언 논란최근, 한 중국본토출신 여성이 홍콩 이주후 심각한 적응문제를 호소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여성은 홍콩의 우수인재프로그램(优才计划)을 통해 6개월 전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홍콩은 이미 살기 적합하지 않은 도시"라며 4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 첫째, 언어장벽이다. 홍콩에서는 광동어, 영어, 표준어 3개 언어 중 최소 2개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생활이 가능하다. 둘째, 높은 집 임대비용이다. 내륙의 넓은 주거환경에 익숙한 이주자들에게 홍콩의 좁은 주거공간과 고급아파트 기준 월 1.5만 위안 이상의 임대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셋째, 사무직 직종경쟁과열이다. 행정, 인사, 마케팅, 회계 등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은 현지 졸업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며, 특출난 경쟁력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 넷째, 저조한 임금수준이다. 대졸초봉이 1~2만 위안 수준에 머무르며, 생활비 상승으로 실질 가처분 소득이 극히 제한적이다. "월급 전액이 생활비로 소진된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갈리는데 "홍콩 생활 압박감이 실제로 극심하다"고 공감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 "개인 역량 문제", "저렴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네티즌들도 있다. 홍콩신분은 영주권과 비영주권으로 나뉘는데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낮은 세율, 공립병원 저가 진료, 15년 무료 교육 등 영주권과 비영주권을 가진 자들이 공통으로 혜택받는다. 영주권전용(7년 거주 시 취득) 혜택으로는 171개국 비자면제 홍콩 여권, DSE(홍콩 중등교육 졸업시험),화교연합시험 등 다중 교육 경로를 제공받는다. 홍콩은 성별,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포용적인 직장근무 환경을 가지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생활비용 조사에 따르면 홍콩이 1위를 차지한다. 홍콩이 주는 결국 개인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선택문제이다. -
상하이 한 레스토랑에서 반 마리 닭이 480원, "우유 마시고 음악 들으며 자란 닭" 주장 논란최근 한 누리꾼은 상하이의 모 레스토랑에서 반 마리 닭 요리에 480위안(약 9만 원)을 지불했고 레스토랑 측에서 닭이 "우유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자란 닭"이라고 소개했다는 영상을 올려 온라인에서 화제다. 레스토랑에서 몇 명의 손님이 식사 중 한 요리의 가격을 두고 논의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 남성은 "닭이 우유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자란 거라고?"라고 묻자, 레스토랑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광동(广东) 칭웬(清远)에 '해바라기 닭(葵花鸡)'이 있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손님이 "가격이 비싼 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지능을 무시하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반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 표시된 위치는 상하이 씽예타이구후이(兴业太古汇)에 위치한 '상하이 총회 레스토랑(上海总会餐厅)'이었다. 레스토랑 직원은 "1인당 평균 소비금액이 400~500위안이며, 모든 메뉴에 가격이 명시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80위안에 판매하는 반 마리 닭 요리는 실제로 우유를 먹이고 음악을 들려주며 키운 닭"이라고 주장했으나, 닭의 출처(광동닭 여부)와 사육 기간에 대해서는 "주방에 문의해야 안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해바라기 닭'은 광저우시 난사구(南沙区)의 특산품이다. 난사구 관광 공식계정(印象南沙)은 2023년에 이 닭이 농업농촌부 농산품 품질안전센터의 '전국 명특우신(名特优新) 농산품 목록'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광주규원생태농업기술유한책임회사(广州葵园生态农业技术有限责任公司)는 2020년에 상기 브랜드를 인수하고 사육 기지를 설립했다. 해당 회사 직원은 "해바라기 닭의 사료는 옥수수와 해바라기 씨앗이 주성분이며, 130일에서 150일 사육 후 출하한다"고 밝혔으며 "닭에게 우유는 주지 않지만 닭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농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어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닭 한 마리 당 도매가는 200위안대(약 4만 원)이며, 전국 여러 도시로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레스토랑의 고가 정책과 광고 문구의 진실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과장된 마케팅"과 "품질 대비 터무니없는 가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