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2025년 1월 1일부터 중국 모든 적령기 남성 반드시 병역등록해야병역 등록을 한 적 있고 군대 입대 의향이 있는경우에는 직접 온라인 지원에 참가할 수 있다. 법에 따라 병역을 학고 병역 등록을 하는 것은 모든 적령기 공민이 마땅히 다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 《중화인민공화국 병역법》에서는 국가가 병역 등록제도를시행하고 있음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모든 남성 청년은 만 18세가 되었을 때병역 등록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해당 연도 12월 31일 이전에 만 17세 이상 18세 미만의 남성 공민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1차 병역 등록을 할 수 있다. 만 18세의 남성 청년은 전국 징병망에 로그인하거나 군대 미디어 모바일 플래그십 클라이언트“중국군호 App”에 로그인하여“군대 입대 신청” 채널을 팔로우하고“병역 등록”을 클릭하여 등록을 완성할 수 있다. 병역등록은 반드시군대에서현역 복무를해야 한다는의미는 아니며, 국가가 법에 따라 적령기 공민들을 등록 및 관리하는업무로 국가가 병력잠재력을 파악하고 가능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병역 등록은 모든 적령기 청년들이 해야 하는 일이며, 적령기 공민은 모두 병역 등록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만 18세의 남성은 반드시“병역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 진학과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심천시, 모 고급 아파트 가스 화재로 80여 명 소방원 출동12월11일 오후, 심천시 남산구의 선전완 웨푸(深圳湾悦府) 2기 고층에서 갑자기 화재가 일어났으며 공안, 소방, 응급 구조 센터의 구조력이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 작업을 전개하였다. 심천 소방국은 첫 출동력으로 소방차 16대와 소방구조원 80명을 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하였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15시 30분쯤, 건물 외벽에서는 불꽃을 볼 수 없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위치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현장의 소방구조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계속해서 소화 및 구조 작업을 벌리고 있었다. 화재는 적어도 해당 건물의 4~5개 층의 집들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중 2개 층의 집들은 심하게 피해를 입었고 외벽은 거의 완전히 불에 타서 없어졌으며 다른 층 집들도 유리창이 각각 다른 정도로 파손되었다. 당시 커웬난로 완샹청(科苑南路万象城) 구간은 양방향으로 폐쇄되어 있으며 현장에는 이미 10대 이상의 소방 차량이 도착해 있으며, 동시에 계속해서 다른 구조 차량들이 지원을 보내고 있었다. 근처 시민들은 '사고는 15시쯤 발생했으며, 당시 큰 폭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5시 50분쯤, 심천 소방국은 상기 화재에 대한 통보를 발표했다. 12월 11일 14시 46분, 심천시 소방구조지대는 경보를 접수했다. 남산구 웨하이지역구 웨푸(粤海街道 悦府) 2기 1동에 경보가 울렸으며 지휘센터는 첫출동력으로 소방차 16대와 소방원 80명을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하게 했고 남산대대 지휘팀도 함께 출동했다. 구체적인 화재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선전완웨푸 2기 개발상은 화룬부동산(华润置地)유한회사이며, 관리사무소는 화룬부동산관리유한회사이다. 11월에 아파트의 공시 가격은 약 18만 4천 위안/㎡이다.
-
KB국민카드, 유니온페이와 맞손…中 비자면제에 공동마케팅 강화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양국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 솔루션 제공 ▲ 관광 및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마케팅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또 내년 말까지 예정된 중국의 비자 면제 확대에 맞춰 관광 및 쇼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양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전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연합뉴스)
-
2024년 12월달부터 중국 내에서 디지털 세금계산서(数电发票) 정식 추진최근, 중국국가세무국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중국 내에서 응용디지털세금계산서를 정식 추진한다고 대외 발표하였다. 디지털세금계산서의 요소는 전면 디지털화하고 일련 번호는 국가에서 통일 부여하며 한도액은 지능적으로 수여하고 정보는 세무디지털계좌 등 방식으로 징납주체(征纳主体)간에 자동 유통하는 신형 세금계산서(数电发票)이다. 디지털 세금계산서는 종이 세금계산서와 동등한 법적효력을 발생한다. 공고에 따르면, 세무기관은 중국 내에서 통일화된 전자 세금계산서 서비스플랫폼을 만들며 무료 디지털 세금계산서 개표, 사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기관은 납세자의 세수 리스크정도, 납세 신용 등급, 실제 경영 상황 등 요소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세금계산서 한도를 정하고 동태적 조정을 실시한다. 회사와 개인은 자유 세무 디지털 계좌, 개인소득세 App에 로그인하여 조회, 다운로드, 발행하고 접수한 디지털 세금계산서를 열 수 있다. 그리고 세무디지털계정을 통해 세금계산서 입금과 마크를 했는지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전자 세금계산서 서비스 플랫폼 혹은 전국 증치세 세금계산서 조회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세금계산서 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
중국 2025년 공휴일정최근, 중국 국무원은 《전국 공휴일 및 기념일 휴무방법》에 관한 개정 결정을 발표하였으며 2025년 1월1일부터 실시하며 2025년 일부 공휴일 일정을 발표하였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전체 공민의 공휴일은 2일 추가되며 즉 그믐날과 5월 2일이다.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법정 공휴일 전후로 연속 근무일은 6일을 초과하지 않는다. 신정(元旦): 1월 1일(수), 하루 쉬며 대체 근무를 하지 않는다. 구정(春节): 1월 28일(그믐날, 화)부터 2월 4일(화)까지 8일. 1월 26일(일)과 2월 8일(토) 대체 근무. 청명절: 4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총 3일. 노동절: 5월 1일(목)부터 5월 5일(월)까지 총 5일. 4월 27일(일) 대체 근무. 단오: 5월 31일(토)부터 6월 2일(월)까지 총 3일. 국경절, 추석: 10월 1일(수)부터 8일(수)까지 총 8일. 9월 28일(일), 10월 11일(토) 대체 근무.
-
中관영지 "비자면제, 한중일 자유무역 더욱 발전시킬 것"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 정부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일방적 비자 면제 조치에 대해 "수년간 진행돼온 중국-일본-한국 자유무역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25일 기대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지난 8일부터 중국의 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오는 30일부터인)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는 동북아 지역에서 자유로운 인적 이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나아가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경제적 교류와 번영을 촉진할 것이며, 중일 관계 개선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도 했다. 매체는 중일 관계가 장기간 냉각기간을 거친 이후 다시 활성화하는 징후가 보인다고 짚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이르면 다음 달 말께 중국 방문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온 점을 사례로 꼽았다. 방문이 확정되면 2023년 4월 이후 처음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찾는 것으로, 이와야 외무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리창(李强) 총리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타임스는 다만, 일본 내 중국에 대한 인식이 중일 관계의 근본적 돌파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와 영토 같은 주요 원칙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차이점을 건설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일 관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과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small yard, high fence)라는 개념은 중일 간 경제 협력과 기술 교류를 훼손할 뿐"이라며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에 동참하지 말라고 일본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취임 전 중국 견제를 위한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중일 관계에 불협화음이 될 뿐 아니라 아태 지역 평화와 불안정 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_연합뉴스)
-
中 남부 광시성 거대 자연 싱크홀, 관광명소 급부상중국 남부 광시성의 거대한 자연 싱크홀들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거대 싱크홀(깊이·지름 각각 100m 이상)이 300개가 넘는데 중국에 3분의 2가 몰려있으며, 광시성에만 30개가 분포돼 있다. 광시성에 석회암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지하의 강이 주변 석회암을 천천히 녹이면 동굴이 생기고 결국 땅이 무너져 싱크홀이 생긴다. 광시성에서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은 2022년 중국 동굴 탐험가들이 찾은 깊이 300m, 지름 150m 규모다. 최근 들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광시성의 싱크홀들을 탐험하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의 한 중국인 커플은 광시성에서 2주간 휴가의 하이라이트로 싱크홀 탐험을 꼽으면서 "이런 종류의 관광은 중국 인터넷에서 점점 더 친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크홀에서 새로운 식물들이 발견되자 과학자들도 몰려들고 있다. 2년 년 발견된 싱크홀에서는 높이가 40m에 달하는 나무로 이뤄진 고대 숲이 형성돼 있었다. 대부분 산악지형이어서 농경지가 거의 없고 인접국인 베트남과 무역도 어려워 빈곤에 시달려온 광시성 입장에서는 관광산업이 기회가 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출처_연합뉴스)
-
中화웨이, 최신폰 메이트70도 흥행조짐…사전예약 150만건 육박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18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70'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4시간 만에 선주문 150만건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커촹반르바오(科創板日報), 차이롄셔(財聯社)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오전 웨이보 계정에 메이트 70 시리즈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낮 12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메이트 70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접수 시작 5분 만에 27만건, 10분 만에 40만건 이상 주문이 들어왔고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1시31분께 예약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오후 4시 현재 예약 건수는 약 147만건이다. 화웨이는 별도 예약 보증금 없이 메이트 70과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70 프로 플러스(+) 등 세 가지 모델의 예약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색상은 메이트 70과 메이트 70 프로 4가지, 메이트 70 프로+ 4가지 등 총 8가지다. 화웨이는 오는 26일 메이트 브랜드 행사를 열어 메이트 70 시리즈 라인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별도로 밝혔다. 앞서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WCCF테크는 메이트 70 시리즈에 중국산 7㎚(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기린 9100'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율 문제로 메이트 70 프로와 프로+ 등 더 고급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트 70 시리즈는 화웨이가 지난해 8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던 메이트 60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미국 제재로 한동안 고성능 스마트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웨이는 메이트 60 프로에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하고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가 제조한 7㎚ 공정 프로세서 '기린 9000s'를 탑재하고 운영체제(OS)도 안드로이드에서 자체 개발한 하모니OS로 바꿨다.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 제재로 첨단 반도체 기술·장비 확보하기 어려운 중국이 기술자립에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고 현지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화웨이는 이후에도 지난해 9월과 12월 폴더블폰 '메이트 X5'와 중급 기종인 '노바(Nova) 12'를 출시하고 올해 4월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푸라'(Pura) 시리즈를 내놓는 등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오는 26일 메이트 70 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장화이자동차(JAC)와 합작해 만드는 고급 전기차 '쭌제(尊界·Maextro)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쭌제는 출고가가 100만위안(약 1억9천3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
中 "베이징공항 등 3곳 '국제 허브'로…슈퍼항공사 2∼3곳 육성"중국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자국 주요 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 항공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슈퍼 항공사' 두세곳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민항국과 거시 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 항공 허브 건설 추진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추진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민항국은 연간 여객 1천만명을 소화한 중국 공항은 2012년 21곳에서 현재 41곳으로 늘었고, 베이징 서우두공항 여객량은 세계 2위, 상하이 푸둥공항은 9위, 광저우 바이윈공항은 11위에 각각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민항국은 추진 의견에서 "여객량은 늘었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국제 항공 허브 전략 계획이 심도 있지 않고 허브 경쟁력이 강하지 않으며, 협력 운항 효율이 높지 않은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항공 전문 데이터 플랫폼인 OAG에 따르면 국제·국내 항공 역량 면에서 올해 세계 1∼3위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두바이공항,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나타났고, 상하이 푸둥공항과 베이징 서우두공항은 각각 9, 10위였다. 작년 푸둥공항과 서우두공항의 순위는 14위와 12위였다. 상하이 푸둥공항은 허브 환승 연결성이 강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과 아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상하이 민항 계통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보면 미국 델타항공은 애틀랜타공항에서 2만4천개 이상의 환승 연결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하이에 주로 기착하는 항공사가 푸둥공항에 개설한 환승 노선은 약 20% 수준인 4천800여개에 그쳤다. 민항국은 이에 "국제 항공 허브 자원 최적화(집중)를 추진하고 2∼3곳의 세계적 슈퍼 항공사를 만들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항공 허브의 전방위 복합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을 겨냥한 일군의 국제 항공 허브와 지역 항공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항공 허브를 육성하는 계획을 '3+7+N'으로 요약했다. '3'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의 국제 항공 허브 세 곳이 대륙 간 연결·글로벌 포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고, '7'은 청두·선전·충칭·쿤밍·시안·우루무치·하얼빈 등 공항 7곳을 국제 항공 허브로 만들어 중국 인근 지역 연결 중심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N'은 다롄·난징·항저우·허페이·푸저우·샤먼·지난·칭다오·우한·창사·난닝·하이커우 등 또 다른 지역 거점 공항들이 특정 지역과의 연결성 및 화물 허브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이야기다. 민항국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국제 허브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으로 향하는 국제노선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하자는 방침도 제시했다. 차이신은 그간 중국 지방정부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동원, 국제선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항공사들은 지방정부에 의존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제선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출처_연합뉴스)
-
中소비둔화에 '도시생활 상징'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중국 경제 둔화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요식업계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지난 20여년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도시 생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최근 수십년간 중국 전역의 도심 거리와 쇼핑몰에서 대용량의 화려한 버블티 1회용 컵에 빨대를 꽂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광경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많은 버블티 체인점들이 25∼40위안(약 4천700∼7천500원)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번창했고, 수많은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 약 50만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블티의 광범위한 인기 속에서 다양한 버블티의 맛을 품평하는 인터넷 버블티 인플루언서들도 등장했다. AFP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 둔화로 버블티 업계도 이제는 1달러(약 1천300원) 미만의 상품을 내놓으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가격 인하 경쟁 속 소비자들은 이제 '미쉐빙청' 같은 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서 일하는 궈쥔 씨는 미쉐빙청 매장 앞에서 AFP에 "다른 제품은 너무 비싸다"며 인터넷 할인을 활용해 2.8위안(약 530원)짜리 음료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스트레스가 크고 현재 경제 환경은 좋지 않으며 월급은 많지 않아 젊은이들은 조금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과 샤오훙수에서 팔로워 약 18만명을 거느린 버블티 인플루언서 스테이시 천 씨는 중국 커피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에 스타벅스 같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국 커피 브랜드의 프리미엄류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버블티 인기 하락에 최소한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그는 AFP에 "이전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수입품이나 사치품으로 여겼다"면서 그러나 중국 커피 브랜드들의 저가 상품 출시가 소비자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나는 프리미엄 커피음료를 9.9위안(약 1천900원)이나 8.8위안(약 1천700원)에 살 수 있다"며 "왜 버블티 한 잔 사려고 20위안(약 3천800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요식업계 매체 찬관쥐를 인용, 상반기 중국에서 국숫집 3만곳을 포함해 식음료 매장 100만곳이 폐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폐점 규모는 작년 한 해 전체 폐점 규모에 근접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KFC, 맥도널드, 하이리다오 같은 외식 체인점들이 소규모 매장 모델을 추진하며 중국의 소비 부진을 뚫고 나가려 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는 이들 업체가 지하철역, 길거리, 공원 같은 곳에 키오스크와 음식 카트 같은 것을 배치한 사진들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전의 한 작은 KFC 매장 앞에는 출근 시간 15위안(약 2천800원)짜리 아침 메뉴를 사 가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서, 이러한 소규모 매장의 등장은 패스트푸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신문은 소규모 매장이 매출은 작지만,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따지기 시작하며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운영 가성비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KFC를 운영하는 염차이나는 2분기 실적보고에서 "혁신적인 신 매장 모델이 그룹의 장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방 도시들에 더 많은 소규모 점포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맥도널드도 현재 약 6천개인 중국 내 매장을 2028년 말까지 1만개로 늘리겠다면서 소규모 점포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 전문 업체인 하이디라오도 현재 약 200개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신장했다고 밝혔다.(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