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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화·관광 소비 활성화…무비자 국가 확대"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이 문화·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최근 '문화·관광 소비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판공청은 6개 부문에 18개의 세부 시책이 담긴 정책을 발표하며 비자 면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무비자 체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상 국가와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38개국을 대상으로 관광 목적 방문의 비자 면제를 확대했다. 중국을 환승·경유하는 경우에는 54개국에 최장 열흘까지 비자를 면제했다. 중국 당국은 무비자 환승·경유에 맞춘 관광 패키지 상품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 정부에서 문화·관광 바우처 제공과 같은 조치를 적극 시행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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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남성, 송년회에서 받은 복권으로 608만 위안 당첨!최근, 직원이 회사 송년회에서 608만 위안의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회사가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는 화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저장성 닝보의 모 회사는 송년회 전에 500여 장의 복권을 구매했고, 송년회 때 직원들에게 나눠주어 모두가 함께 기분좋게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것은, 한 직원의 복권이 운 좋게 1등에 당첨되어 상금은 무려 608만 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회사는 직원에게 당첨된 복권을 반환하라고 요구했고, 송년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상금을 나누려 했다. 회사의 요구에 대해 직원은 동의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양측은 경찰서에까지 가게 되었다. 이번 일에 대해 소속 경찰서는 관련 분쟁을 처리한 적이 있으며 이는 민사 분쟁이므로 당사자들에게 법적 수단을 통해 해결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극적인 것은, 회사의 내막을 아는 직원은 사실 복권을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을 때 이미 당첨 번호가 발표되었다고 했다. 복권을 발급하기 전에, 회사 사장은 재무 직원에게 먼저 복권이 당첨되었는지 확인하고,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만 나눠주라고 지시했다. 아마도 재무 직원들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복권을 나눠준 것 같다. 복권은 무기명이고 분실신고을 할 수 없는데 회사가 당첨 사실을 알고 직원에게 복권을 반환하라는 행위는 합리적인 것일까? 닝보시 법률 지원 전문변호사는 '회사가 송년회에서 복권을 직원 개인에게 증정하는 것은 회사와 직원 사이의 증여 계약이 성립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회사가 복권에 해당하는 권리를 직원에게 증정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직원이 복권을 받았을 때부터 권리는 이미 이전되었다. 복권을 증정할 때 복권의 당첨번호는 이미 확정되었지만, 회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에서는 이런 경우 회사가 증여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 따라서 회사가 복권을 회수하거나 모든 송년회 참석자들과 나누려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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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운송기간 연인원 90억명 이동 예상…자가용 이용 72억명중국 당국이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특별운송기간(춘윈·春運)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춘린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춘윈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0일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 등 당국은 이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90억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철도와 민간항공 여객 수송 규모가 각각 연인원 5억1천만명과 9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자가용을 통한 이동이 72억명에 달해 지역 간 이동의 약 80%를 차지, 고속도로 교통량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 부주임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등이 여전히 주요 여객 밀집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춘윈 기간에도 연인원 90억명 이동을 관측했으나 실제 이동은 약 84억2천만명에 그쳤다.(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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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에 광둥성 세번째 국제공항 신설…2028년 개항중국 남부 광둥성에 세 번째 국제공항이 건설된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 광둥성 교통부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말 주장(珠江)삼각주 허브 공항(광저우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정식 승인했다. 광저우 신공항은 광저우 바이윈 공항과 선전 바오안 공항에 이어 광둥성에 지어지는 세 번째 국제공항으로, 자오칭시와 포산시의 경계에 들어선다. 2028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인 이 공항은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성(省)인 광둥성의 공항 혼잡을 완화하고 국제 화물운송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했다. 광둥성 교통부에 따르면 광저우 신공항에는 37만㎡ 규모의 터미널을 비롯해 고속철도를 비롯한 종합교통센터, 주차건물, 화물운송 시설 등이 건설된다. 신공항의 연간 운송실적 목표는 2035년께 여객 3천만명, 화물 50만톤(t)이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연 여객 6천만∼8천만명, 화물 220만t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제14차 5개년 민간항공 발전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지난달 25일 예비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광둥성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억2천700만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2가 주장 삼각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광둥성의 주관문인 바이윈 공항은 2023년 여객 6천317만명, 화물 200만t을 운송했다. 이 공항은 3단계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둥성 싱크탱크 '광둥체제 개혁연구회'의 펑펑 회장은 "광둥성의 항공 교통량이 (공항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몰리고 있다"며 "광둥성 인구 규모로 볼 때 공항이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항공 수요는 급증세다. 에어버스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글로벌서비스전망(GSF)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약 7억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중국의 항공서비스 시장 가치가 지난해 230억달러(33조5천억원)로 2023년 대비 24% 성장했으며, 2043년께는 630억달러(91조9천억원)로 증가해 북미와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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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 감기약 사재기 할 필요없어!최근 독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 질병통제센터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독감 바이러스 양성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 99% 이상이 A형 독감(甲流)이다. 베이징, 허난, 랴오닝 등 여러 지역의 질병통제센터는 일전에 안내를 발표했다. 기온이 더욱 떨어지고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서, 신년 연휴와 춘절 전후로 인구 이동이 증가해 호흡기질환과 장내 전염병이정점에 이르며 독감바이러스는 주로 A형 H1N1이다. 춘절이 다가오니 시민들은 적시에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외출 여행 시 방호 조치를 잘 취해야 한다. 또한 독감 환자가 늘어나면서 독감 치료제 판매가 계속 증가했다. 특히 수푸다(速福达)라는 마르복실(Baloxavir Marboxil,玛巴洛沙韦)이 사재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약은 한 번 복용하면 독감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항독감 신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출시 8개월 만에 국가 의료보험 적용 약물로 포함된 마르복실은 의료보험협상 전 판매가격은 498위안/(20mg*2정/박스)이고, 의료보험 협상 후의 의료보험 지불가격은 1박스당 222.36위안이며, 알약 한 알에 100위안이 넘는 셈이다. 이번 독감의 영향으로 가격도 일정한 변동이 있다. 알리건강대약국, 징둥건강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20mg*2정 규격의 마르복실이 1박스 가격이 230위안이다. 그러나 오프라인 약국에서는 가격이 보편적으로 높아 230~260위안 사이이며, 300위안까지도 있다. 올해 독감은 이미 정점에 이르렀다. 약품 수요가 많아져 많은 약국에서 공급이 긴장되기는 하지만 아직은 약이 매우 구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푸다가 독감 치료용으로만 승인되어 있으며 예방 효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으며, 국가의 독감 약물 재고는 충분하므로 시민들에게 약을 쌓아두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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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지난해 졸업한 대졸생(应届毕业生)에게 무료 숙박 프로젝트 출시지난해 11월에 심천은 “선멍양판”(深梦扬帆) 공익 프로젝트를 출시했으며 심천에서 취직하려는 지난해 졸업생(应届毕业生)들에게 무료로 7일 거주할 수 있는 권익을 제공한다. 상기 공익 프로젝트기간은 2024년 11월 14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중국 내 각 지역의 심천에서 취직하려는 졸업생들에게 7일 동안의 거주환경을 마련해 준다. 단, 공과금(水电费)과 퇴실할 때의 청소비를 별도 지급해야 한다. 이번 계획은 임대료 부담이 없고, 안전하고 따뜻한 거주모드로 심천에서 직장을 찾는 대졸생들에게 과도성 거주 수요를 해결해 주었다. 대졸생들은 거주한 다음 188위안의 임대쿠폰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에서 제공할 수 있는 주택은 총 만 채가 넘으며 중국 내 275개 대학의 졸업생들이 신청을 하였으며 그외에 영국, 프랑스 등 4개국 대학 졸업생들도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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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겨울축제' 中 하얼빈 빙설제 개막…"관광인파 몰려"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중국의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설제가 개막해 관광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중국중앙TV(CCTV)와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6일 보도에 따르면 제41회 하얼빈 빙설제 개막식이 전날 오후 5시(현지 시간)께 열리고 정식 축제 운영이 시작됐다. 개막식은 한파 속 이색 볼거리를 즐기려고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초대형 얼음 건축물들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빙설로 하나 된 꿈, 아시아의 하나 된 마음'(冰雪同夢,亞洲同心)이라는 올해 축제의 주제가 드론으로 하늘에 새겨졌다. 이번 축제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와 VR 고글을 착용하고 체험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도 등장했으며, '얼음'을 주제로 한 각종 디저트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었다. 하얼빈 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 스키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하얼빈 빙설제는 지난달 중순부터 방문객을 맞았는데, 개장 이후 약 보름간 하얼빈시 전체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다이빈 중국관광연구원장은 "전통과 현대, 클래식과 트렌드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풍경 속에 어우러져 '차가운 자원'을 '뜨거운 경제'로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들어 겨울 관광 발전 촉진을 통한 '빙설 경제'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특히 내수 소비 부진 등으로 장기간 경기 침체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하얼빈 빙설제 성공에도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지난달 말 하얼빈 축제 현장을 찾아 얼음 속 노란 장미 앞에서 찍은 사진을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공개하며 직접 축제 홍보에 나섰다. 개막식 당일 오전에는 '2025 빙설관광 발전 회의'가 하얼빈에서 열려 '빙설 경제'의 성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겨울철 축제 방문객뿐만 아니라 스키 등 동계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빙설 경제' 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3∼2024 겨울시즌에 전국에서 연인원 4억3천만명의 '빙설 관광객'으로 5천247억위안(약 105조원)의 관광수입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2025 겨울에는 연인원 5억명 이상의 빙설 관광객이 전국 각지를 찾아 6천300억위안(약 126조원)의 관광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하얼빈 일대에서는 다음 달 7일부터 '동계 아시안게임'도 열려 우리나라를 포함한 33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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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젊은이, 중고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던 중 폭발로 숨져, 7명 연대 책임전기자전거는이동이 편리해 각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안전 위험문제는 종종 무시되고 있다. 최근, 젊은이가 여러 차례 거래된 중고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장쑤성 타이저우 타이싱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가 갑자기 폭발해 18세의 샤오레이는 폭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폭발한 전기자전거는 여러 차례 거래된 것이었고, 샤오레이는 모 중고 플랫폼을 통해 구매했으며 구매한지 12일 만에 밤에 집에서 충전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가장 먼저 배터리의 이상을 발견한 사람은 샤오레이의 외할아버지였다. 이미 배터리충전이 끝난 후에 플러그를 뽑았지만, 배터리는 여전히 '찌릿찌릿' 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 후 샤오레이가 일어나 확인하려고 했을 때 배터리가 폭발했다. 폭발이 발생한 후,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불길을 잡았는데 샤오레이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침실에 있었기 때문에 얼굴에 약간의 화상만 입었고, 샤오레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샤오레이의 병력 기록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폭발로 몸 전체 여러 곳에 화상을 입었고, 부상을 입은 후 상처부위에 격렬한 통증을 느꼈으며, 여러 곳에 3도 화상, 2도 화상, 체표면의 90% 이상의 화상, 호흡기 화상을 입었다'고 적혀 있다. 샤오레이는 입원한 후 쇼크, 다장기 기능 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생명이 위태로웠다. 이틀 후, 샤오레이는 이송 중인 120 구급차에서 사망했다. 소방부가 발행한 인정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으로는 잔존한 불꽃, 번개, 외부의 불꽃은 배제되었고, 배터리 고장은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해당 전기자전거는 이미 6번 거래되었고, 샤오레이는 7번째 구매자이며, 또한 불법으로 개조된 상태였다. 첫 번째소유자인 라이모(赖某)는 당시 한 수리점에서 정규 브랜드 자전거를 샀고, 이후 수리점 주인 펑모(冯某)에게 전기자전거의 배터리 컨트롤러, 전조등, 차체 등을 전면 개조하고 원래의 납산 배터리를 리튬 배터리로 교체하도록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고 후 샤오레이의 가족은 판매자 6명과 수리점 주인을 함께 법원에 고소하여 피고인 7명이 공동으로 배상 책임을 지도록 요구했다. 재판 중각 피고는 폭발 원인이 불분명하므로 자신이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고주장했다. 법원은 심사를 통해 '화재로 샤오레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치료 무효로 사망했다. 소방부의 현장 검증을 거쳐 화재의 발화 위치가 샤오레이가 구입한 전기자전거 좌석 아래쪽 배터리 부분인 것으로 인정되었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자전거 배터리 고장으로 인한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상기 전기자전거는 불법으로 조립, 개조된 것이며 처음에는 피고인 라이모가 구매하고, 다른 피고인 펑모가 조립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거래되었다. 사건 관련 자전거의 거래에 관련된 모든 사람은 해당 전기자전거의 자연발화에 대해 과실이 존재하며, 구체적인 권리침해자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모든 피고는 연대책임을 져야 했다. 동시에 샤오레이는 조립된 차량임을 알면서도 구매하여 사용했고 거실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했으며 이 또한관련 규정을 위반했으며 충전 과정에서 이상 상황을 발견했을 때 대처가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 발생과 피해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진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조립, 개조, 거래의 책임 주체인 7명의 피고가 연대로 40%의 책임을 지며, 샤오레이는 스스로 60%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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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퇴직연령 3년 연장 이어 '3년 추가 재직 가능' 제도 실시고령화·저출산 추세에 맞춰 노동자 퇴직 정년을 3년 연장한 중국이 늘어난 정년에 더해 최장 3년 더 일할 수 있게 하는 '탄력적 퇴직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재정부와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는 전날 '탄력적 퇴직제도 잠정 실시 방법'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작년 9월 법정 퇴직 연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하는 결정을 승인했다. 남성 노동자 60세, 여성 간부(당정 기관과 국유기업, 공공기관 등의 관리직) 55세, 여성 노동자 50세였던 종전 정년을 15년에 걸쳐 남성 노동자 63세, 여성 간부 58세, 여성 노동자 55세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 제도는 전날부터 시행됐다. 전날 발표된 '탄력적 퇴직제도 잠정 실시 방법'은 이런 정년 연장 방식을 한층 구체화한 것이다. 중국 당정은 "국가가 규정한 월별 기본 양로금(연금) 최저 납부 연한에 도달한 노동자는 탄력적으로 사전 퇴직을 선택할 수 있다"며 "사전 퇴직 기간은 법정 퇴직 연령으로부터 최장 3년을 넘을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노동자가 법정 퇴직 연령이 되면 소속 회사(기관)와 노동자는 최장 3년 퇴직을 연기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중국 당정은 1972년 9월 출생한 남성 노동자를 사례로 제시했다. 올해부터 점진 적용된 퇴직 연령 기준에 따라 이 노동자의 정년은 만 62세가 되는데, 이 노동자는 연금 최소 납부액을 충족했다면 만 60∼62세 사이에 탄력적으로 '사전 퇴직'을 할 수 있다. 이 노동자가 탄력적 사전 퇴직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새로운 법정 정년인 만 62세가 됐을 때 퇴직이 가능하고, 회사와 합의가 된다면 여기에 다시 3년을 더해 62∼65세 기간 탄력적으로 퇴직을 늦출 수도 있다. 중국 당정은 "탄력적 퇴직 실시는 우리나라(중국)의 점진적인 법정 퇴직 연령 연장 개혁의 중요한 내용으로 노동자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서로 다른 일·생활 분배 요구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3년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2억9천69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 선을 넘는 '중등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35년이면 60세 이상 인구가 4억2천만명에 달해 30% 선을 넘고 2050년에는 노년 인구 비중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1960∼1970년대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연령을 맞으면서 매년 2천만명 이상의 퇴직 추세가 향후 10년은 이어지고, 노동 인구 감소와 사회적 부양비 부담 증가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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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20여 명의 직원, 절도에 참가하지 않는 직원 없어, 사장: 부도난 후에야 알게 돼"우리 집의 개인슈퍼마켓에 총 20여명의 직원중 8명은 절도죄 판결을 받았고, 2명은 검찰에서 기소취하를 결정했다. 6개월 동안 슈퍼마켓에서 22만여 위안의 계란을 구매했는데 108,000여 위안어치를 절도당했다.” 얼마 전, 조여사는 원래 수익을 내던 슈퍼마켓이 결국 문을 닫고, 자금 손실이 200만 위안 이상이라는 사실과 그 원인에 대해 분노와 어쩔 수 없음을 표했다. 2019년 허난성 조여사는 네이멍구 시린하오터 도심의 번화한 지역에서 3000㎡의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2021년 1월, 남편이 아파 돌봐야 하기 때문에, 조여사는 슈퍼마켓을 합자로 운영하게 되었고 동업자는 친구의 친척이였다. 그러나 그녀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원래 수익을 내던 슈퍼마켓이이 후 7개월 만에 경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아야 했다는 것이다. 2021년 8월, 가게를 닫고 재고를 세며 자산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조여사는 진열대에 있는 상품 수량이 맞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슈퍼마켓의 CCTV를 확인해 보니, 뜻밖에 한 직원의 절도 행위를 발견했다. 조여사가 경찰에 신고한 후, 상기 직원은 관할 경찰서에서 슈퍼마켓에서 훔치는 직원이 많다는 것을 자백했다. 조여사는 '16명의 직원 중 절도에 관여하지 않은 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거래처가 물건을 슈퍼마켓에 납품하면 동업자는 심지어 물건을 다른 가게로 가져가 팔기도 했다. 조여사가 제공한 회계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마켓 자산에 200만 위안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시린하오터시 공안국이 2021년 9월에 발급한 입건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계산대 직원의 절도 사건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조여사는 '직원 중 16명은 점장, 계산대 직원, 재고 관리원, 정보 관리원이며 슈퍼마켓의 생활용품, 술, 쌀, 면, 식용유 등 모든 물건을 훔쳤다. 가장 값 비싼 것은 명품 술과 천 위안 이상의 와인이다. 적게 스캔하거나 스캔하지 않거나 특가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절도를 저질렀다. 예를 들어 한 봉지의 소고기는 100위안인데 그들은 0.5위안으로 스캔하여 특가로 결제한 후 마지막에 슈퍼마켓 밖으로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조여사는 사건에 연루된 직원 중 35세의 계산대 직원 유씨가 훔치는 횟수가 가장 많았고 금액도 가장 높았다며 '그녀는 여러 차례 돈을 받으면, 계산대의 위챗이나 알리페이에 입금한 다음 바로 그 돈을 남편에게 이체했다'고 말했다. 조여사가 제공한 2021년 8월 6일 8시 31분 슈퍼마켓 CCTV 영상에 따르면 유씨는 고급 선물세트를 열고 뜯어먹었다. '이런 훔쳐 먹는 동영상이 너무 많다. 어떤 직원들은 먹고 남은 것을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며 말했다. 2024년 9월, 시린하오터시 법원은 2021년 1월 판결 결과를 취소하고, 유씨에게 절도죄로 징역 2년과 벌금 4,000위안을 선고했다. 기존의 징역 1년 형과 벌금 2,000위안과 합쳐 징역 2년 3개월과 벌금 6,000위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씨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조씨는 판사로부터 유씨가 '소변검사에서 양성으로 임신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지 않고 집행유예를 받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조씨는 '합자로 운영한 6개월 동안 슈퍼마켓은 총 22만여 위안에 해당하는 계란을 구매했고, 회계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계란만 6톤 이상이 잃어 먹었고, 그 가치는 108,000여 위안이다. 거래처가 계란 대금을 청구했고, 작년 11월에야 계란 대금을 모두 갚았다.'며 말했다. '제가 거의 1만 개의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재판에 참여한 횟수만 해도 70여 번이고, 판결문을 60여 장 받았다. 모든 것을 추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조여사는 '슈퍼마켓 절도 사건이 4년이 지나도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손실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월 기준 조씨가 절도 증거를 확보한 직원 중 11명이 차례로 법적 제재를 받았으며, 이 중 8명은 형을 선고받았고, 2명은 검찰에서 기소취하를 결정했다. 또한 시린하오터시 공안국에 의해 14명의 직원들이 수사 종결을 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