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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관광객 유인책…"다국어서비스·해외카드 결제 확대"중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국가로부터의 인바운드 항공편을 늘리고 공공장소에서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는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네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발간한 회람을 인용, 중국이 출입국 방법을 최적화하고자 더 많은 국가에 비자 면제 환승 정책을 확대하고 승객이 많은 주요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증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람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고품질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인기 관광지·식당·호텔·공항 등 공공장소의 외국어 표지판을 개선하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도와 내비게이션 앱에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호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결제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장소와 상점에서 해외은행 카드를 받는 것을 촉진해 국제 방문객들의 숙박과 이동, 예약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중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규모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관광객은 8천200만명으로 2019년의 약 56% 수준이었다. 특히 이중 홍콩·마카오 이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1천380만명에 그쳤다. 미중 갈등 고조와 중국의 안보 강조 기조 속에서 서방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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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백억 개 큐알코드 사용?! 정말 모두 써버릴 수 있을까?생활속에서 큐알코드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정보획득, 결제 등 상황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최근에 온라인에서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큐알코드의 하루 사용량은 100억 개가 넘으며 곧 모두 써버리게 된다"는 설이 돌고 있다. 큐알코드는 특정 기하 도형을 이용해 일정한 룰에 따라 평면에 위치한 흑백 블록이 결합한 데이터, 부호 정보를 기록하는 도형이다. 전문가는 "큐알코드는 저장량이 크고, 비밀성이 강하고, 추적성이 높고 손상이 적고 비용이 싼 등 특성이 있다. 특히 리스트, 보안, 추적, 증명사진, 재고관리, 자료관리 등 측면에서 적용된다."며 소개했다. 중국에서 큐알코드기술의 연구는 199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중국결제청산협회는 결제기관에 《큐알코드결제업무규범》(条码支付业务规范)을 하달했으며 큐알코드결제업무를 진행할 때의 안전기준을 명확하게 지적하였다. 2017년 12월 25일, 중국인민은행은 《큐알코드결제 업무규범(시행)》을 발표했으며 2018년 4월 1일부터 실시하였다. 이는 2014년에 큐알코드 결제를 중단하고 처음 공식으로 인정한 것이며 이로써 큐알코드 결제가 차츰 중국내에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100억 개를 사용하며 곧 모두 써버리게 된다는 설에 대해 전문가는 "큐알코드의 소모량은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다. 하루에 백억 개를 사용한다고 해도 큐알코드의 구진조합(矩阵组合)이 얼마인지를 추정해야 큐알코드가 인류들에게 모두 써버리는 여부를 알 수 있다"며 해석하였다. 이론적으로 고정 구역에서 배열조합의 흑백 블록의 변화는 유한하며 저장한 데이터가 용량제한을 초과하면 큐알코드가 모두 써버리게 된다. 하지만 실제 사용중에서 큐알코드의 용량은 엄청 크기 때문에 통상 사용하는 저장의 데이터보다 훨씬 많다. 위챗 큐알코드를 예를 들면, 큐알코드 구진중에 25*25 즉 625개의 작은 블록이 있으며 일부 위치, 잘못을 찾는(纠错) 등 기능성 블록을 제외하고도 478개 블록이 있고 매개 블록에 흑백 2가지 칼라가 있기에 478*2개의 큐알코드를 조합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하루에 사용하는 큐알코드가 100억 개라면 일년에 36500억개를 사용하는데 모든 큐알코드를 사용하는데 2.14×10¹³¹年이 필요하다. 때문에 큐알코드가 곧 모두 써버리게 된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고민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전문가는 "이론적으로 큐알코드 자체는 바이러스가 없지만 많은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큐알코드를 이용해 다운할 수 있다. 큐알코드기술은 이미 핸드폰 바이러스, 피싱사이트 전파의 새로운 경로가 되었다"며 주의보를 주었다. 경찰은 "큐알코드를 스캔할때 프로그램을 다운하라는 알림글이 떠는데 일부 바이러스는 다운한 후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에 영향을 주고 일부는 법죄자들에게 이용돼 요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출처가 명확하지 않는 큐알코드는 함부로 스캔해서는 안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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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위챗·더우인 등에 업고 자체 OS 세 확장 도모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국 최대 소셜미디어 앱인 위챗과 더우인을 등에 업고 자체 운영체제(OS) 훙멍(鴻蒙·Harmony)의 세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화웨이가 수입 배분 없이 위챗 앱이 훙멍OS에서 완전히 가동되도록 하는 협상을 위챗 운영사인 텐센트와 타결하기 직전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더우인은 현재 훙멍OS 호환 버전을 선보이고 있지만 더우인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는 화웨이가 수입 공유에 대한 대화를 제안했을 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이같은 제안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2의 운영체제로 올라선 훙멍OS 위상을 지키기 위해 화웨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훙멍OS가 1분기 중국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애플 iOS를 제치고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위챗은 월간 활성 이용자가 13억6천만명이며,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은 6억명 이상이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이반 수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화웨이와 텐센트 간 대화에 대한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는 지난 10년간 앱스토어의 표준으로 여겨졌던 30% 수수료를 재설정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고 분석했다. 애플과 구글은 장악하고 있는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할 때 자신들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강제했고, 이때 개발자들에게 약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앱 개발자들은 이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수 분석가는 "화웨이의 훙멍OS가 현재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지만, 앱스토어 수수료를 20%로 낮춘다면 다른 모바일 앱 플랫폼들이 이를 따르도록 하는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원래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를 썼으나 2019년 8월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모바일서비스(GMS)가 지원되는 정식 제품을 살길이 막히자 석 달 뒤 독자 개발한 훙멍을 내놓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iOS와 함께 세계 보편 스마트폰 생태계를 구성하는 상황에서 훙멍은 중국 내에서조차 인기를 못 얻었다. 그런 상황에서 화웨이가 지난해 8월 말 중국산 7나노(㎚, 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모두 훙멍OS를 채택하고 있는데, 중국 애국 소비 열풍을 타고 '메이트 60 프로'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훙멍OS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SCMP는 "수입 공유 협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앱 개발자들에게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훙멍OS가 중국에서 계속 iOS에 앞서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짚었다. 화웨이는 올해 '메이트 70 프로' 시리즈와 함께 훙멍의 다음 버전인 '훙멍OS 넥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에릭 쉬 화웨이 순회 회장이 지난달 밝혔다. '훙멍OS 넥스트'가 설치된 모든 화웨이 기기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쉬 회장은 올해 5천개 앱이 훙멍OS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며 점차 그 수를 100만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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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커피숍 직원, 고객에게 커피가루 던져 온라인에서 발칵최근, 왕홍 커피숍 브랜드 manner커피가게 내에서 직원과 고객이 말다툼이 벌어졌고 클레임을 걸겠다는 말에 폭주한 여직원은 커피가루를 고객에게 던지면서 ‘클레임걸어라’며 큰 소리로 말했다. 영상은 상하이시 정안구 웨이하이로(静安区威海路) 716호 가게이며 사건은 2024년 6월 17일에 발생했다. 최근, 브랜드측 직원은 ‘본부는19일 저녁에 알게 됐으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직원은 이미 해고했다. 여직원이 고객에게 던진 것은 커피가루이며 신체적으로 상처를 입히지 않았다”며 전했다. 누리꾼들은 “고객의 말이 듣기 좋지 않았을 수 있다”, “전체 영상을 봐야하는데 정상적인 직원은 고객에게 커피가루를 던지지 않을 것이다”, “정서를 컨트롤하지 못하면 서비스업에 종사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쉽지 않은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태도였다. 전체 영상을 보면, 고객이 가게에 들어간 후 자신이 5분만 지나면 늦을 수 있으니 커피를 서둘러 해달라고 재촉하였다. 그때 옆에 있던 직원이 곧 나온다고 잠간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는데 그때 커피를 뿌린 여직원이 환불처리해드리겠다고 말해 분쟁이 발생했다. 고객은 여직원의 서비스태도가 나쁘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그러면서 아침도 먹지 않았냐며 말했고 여직원은 아침을 먹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커피를 던지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Manner은 2015년에 성립되었으며 중국내에서 유명한 커피 체인점이고 ‘상하이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커피’로 불리웠다. 모 공공구매 플랫폼을 보면 광저우에도 약 40개의 manner커피 오프라인 가게가 있다. 현재 manner커피는 아직 가맹을 오픈하지 않았으며 소비자는 상하이에서 고객이 많을 때 커피를 만드는 직원이 2명밖에 없고 어떤 때는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반영했다. 어떤 소비자는 “행사가 있을 때도 직원이 한명밖에 없다. 한 사람이 계산하고 온라인 주문도 받고 커피를 만들어서부터 포장까지 정신없을 것 같다. 지금 가게에 가면 직원들이 무표정이고 기계처럼 서비스한다’며 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 manner가게에서 하루에 평균 500컵 커피를 팔 수 있으며 경영 상황이 좋은 가게는 심지어 하루에 700컵을 팔 수 있다. 2009년 9월까지, M stand는 이미 중국내 35개 도시에 진출했으며 가게 수량은 440+가 된다. 2023년 11월 달에 상하이 와이탄(外滩)에 1,000번째 가게가 생겼다. 같은 날, 상하이 다른 가게에서도 직원과 고객이 싸우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신체적 충돌까지 발생해 직원이 고객의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 나중에 관할구내 경찰이 출동했고 쌍방이 상처를 받지 않아 직원이 고객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원만히 화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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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태국 라텍스 침구"는 가짜일 수 있어최근 몇 년 동안 라텍스 시리즈 제품 특히 라텍스 베개와 라텍스 매트리스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라텍스 제품에 대한 불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의 홍보와 소비자의 개인적인 경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라텍스 매트리스와 라텍스 베개는 자연적이고 안전하며 고탄력, 압축이 잘 되며 우수한 적재성 및 편안한 내구성으로 인해 현대 침실 용품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했다. 또한 많은 전자 상거래 및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잘 팔리고 있다. 대부분의 판매자는 천연 라텍스 제품의 함량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하며 일부 제품은 라텍스 함량이 95%와 98%에 달하며 많은 판매자가 제품을 태국에서 수입하고 품질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가 구매한 라텍스 매트리스는 사용 후 20일 이내에 가루가 일어났다.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라이브 플랫폼에 대한 불만 외에도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한 라텍스 제품들이 단체 여행 중 가이드에 의해 관광지의 쇼핑 매장에서 구매한 것임을 발견했다. 핑양현은 라텍스 침구의 주요 생산지이며 중국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의 90%가 핑양산이다. 원저우쟈타이라텍스제품유한회사(温州嘉泰乳胶制品有限公司)의 직원은 관광지의 쇼핑 매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공장에 쌓인 보라색, 갈색 및 검은색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는 관광 명소의 쇼핑 매장에 특별히 사용된다"고 말했다. 관광시장이 컬러 라텍스 매트리스와 라텍스 베개를 선호하는 이유는 그래핀(石墨烯), 라벤더 등의 부가재료를 사용하여 매출 포인트를 늘리고 기능적 홍보를 할 수 있어 외부에서 판매되는 일반 라텍스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을 높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나와있는 그래핀 라텍스 베개는 그래핀 "색상" 라텍스 베개라고 불려야 하며 제품의 색상만 다를뿐 기술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래핀 가격이 비싸서 20위안 이상의 제품은 그래핀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최고 품질의 라텍스 제품조차도 약 93%의 순수 라텍스만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판매자는 소량 활석가루를 추가하며 제품의 라텍스 함량은 기본적으로 약 80%이다. 또한 라텍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라텍스의 밀도를 줄이는 것도 업계에서 노동력과 재료를 줄이는 주요 방법 중 하나이다. 공장 직원은 판매측에서 수입 제품의 홍보에 협력하기 위해 제조업체가 마음대로 Made in Thailand(Made in Thailand)를 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주소 등의 정보를 작성하지 않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제품의 대다수는 중국산이다. 또한 열등한 합성 라텍스는 생산 공정에서 스티렌부타디엔 라텍스를 첨가하여 강성을 높여야 하며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독성 및 유해 스티렌을 휘발시켜 스티렌을 흡입하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발암 물질인 니트로아민을 생성하며 기준을 초과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소비자가 합격된라텍스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냄새를 맡아보면 되는데 가벼운 향기가 난다. 손으로 누를 수도 있으며 탄력이좋으면 라텍스 함량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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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나오는 생방?…中 짝퉁 등장 '모방쇼' 우후죽순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인을 모방하는 생방송으로 돈을 버는 '모방쇼'가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 단속이 필요하다고 중국 공산당 사정기구 기관지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 법치일보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명인들의 외모와 행동, 옷차림 등을 흉내 내는 생방송이 유행하고 있다. 윈난성의 22세 남성은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따라 하고 있다. 코비처럼 삭발하고 등번호 24번을 달고 생방송에 나온 것이다. 배경음악으로는 코비 추모 음악으로 쓰인 적이 있는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흘러나온다. 방송 시작 10여일 만에 팔로워가 57만 명을 넘어 8만위안(약 1천5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학자 고 스티븐 호킹 흉내를 내는 사람도 등장했다. 마스크를 쓴 채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시청자의 선물을 받으면 휠체어를 번쩍 들어 춤을 춘다. 이 모방자는 타인의 약점, 신체적 불편함 등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쇼츠 플랫폼에서 15일간 계정이 정지됐다. 싱어송라이터 린쥔제 모창가수는 소셜미디어에 린쥔제 노래를 길거리나 행사장에서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200개 넘게 올려 9만6천명을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1만5천위안(약 284만원)을 주면 결혼식에서 축가 4곡을 불러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판빙빙, 장바이즈, 류더화 등 중화권 스타들의 짝퉁 인물도 1인 방송 붐을 타고 대거 등장했다. 일부는 진짜 스타와 구별이 힘들 정도다. 중국에는 심지어 짝퉁 스타 300여 명을 보유한 회사도 있고 성형 등 관련 산업 체인까지 구축된 상태다. 일부 네티즌은 "스타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인물이 헤어 스타일과 패션을 따라 하는 것은 큰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과도한 모방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타인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베이징성권법률사무소 전진산 부주임은 "스타 이름을 빌려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모방자 신분임을 밝히지 않고 고의로 대중을 오도했다면 사기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타가 자신을 따라 하는 인물을 법원에 고소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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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체 닝더스따이(宁德时代) '896' 출근제 실시?!최근, 닝더스따이에서 '896'출근제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온라인 실검에 올랐다. 회사는 조직이 부여한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JG7+가 100일 동안 분투하기를 호소하였다. 즉 조건에 부합되는 직원은 6월 12일부터 896출근제도를 실시하며 오전 8시 출근, 저녁 9시 퇴근, 일주일에 6일 근무를 100일동안 지속해야 한다. 그외에 외국적 직원은 강제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주의할 점은 이번처럼 100일 분투 호소는 처음이 아니다. 2022년의 한 보도에서도 닝더스따이는 100일 분투가 일상화되었다고 언급한바 있다. 닝더스따이 내부 직원은 '온라인의 896출근제도가 사실이며 지난주 금요일에 구두로 통지하였다. 그전에도 계속 잔업을 했으며 9시까지 강제로 규정하지 않았다'며 밝혔다. 다른 한 직원은 '일정 직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호소이며 모든 직원에 대한 요구는 아니다'며 전했다. 회사에서 잔업을 요구하면 직원은 반드시 지켜야 할까? 노동법은 회사는 생산경영 수요에 따라 공회(工会)와 노동자와 협상을 본 후 업무시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한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였다. 특수 원인으로 업무시간을 연장할 시, 노동자의 신체건강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하루 잔업시간을 3시간, 1개월 잔업시간을 36시간 넘어서는 안된다. 회사에서 경영수요로 잔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반드시 노동자의 협상해야 하며 노동자에게 잔업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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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4세 소년, 돌아간 엄마 핸드폰으로 스포츠 스타카드(球星卡) 구입해 9만 위안 채무 발생최근, 절강의 모 14세 소년이 돌아간 엄마 핸드폰으로 라방(直播间)에서 스포츠 스타카드를 구입해 9만 위안의 채무가 발생한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소년의 어머니는 지난해 6월 11일에 돌아갔으며 다음날에 아이가 엄마의 핸드폰을 가져갔고 핸드폰을 아버지에게 내놓은 것을 거부하였다. 아이는 핸드폰 계정중의 자금이 엄마 생전 적금으로 착각하고 라방에서 대량의 스포츠 스타들의 카드를 구입했으며 플랫폼과 신용카드에 각 4만 여 위안씩 총 9만 여 위안의 빚이 생겼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내가 3년 전에 병에 걸려 치료하기 위해 집의 모든 적금을 써버렸다. 그리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고 두 아이를 돌봐야 해서 채무를 갚을 상황이 아니다"며 토하였다. 소년의 아버지는 현재 관련 라이브방송실과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아이가 3개의 라이브방송실에서 스포츠 스타카드를 구입했으며 그중 한 라이브방송실은 4만 위안을 환불하는데 동의하였고 플랫폼 고객센터도 다른 두 라이브방송실과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스포츠 스타카드는 일종의 랜덤박스와 비슷하며 한 박스의 가격은 수천 위안에서 몇 만위안이며 박스를 열었는데 꽝이거나 가격이 백만 위안에 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죠르단 친필 카드는 6월 2일에 292만 달러의 가격에 낙찰되었으며 2,000만 위안에 해당된다. 그럼 미성년자가 보호자 허락없이 물건을 샀을 때 환불받을 수 있을까? 《중화인민공화국민법전》 제 19조는 만 8세 이상의 미성년자가 민사법률행위를 실시할 때 법정 대리인이 대리하거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규정하였다. 물건을 사는 것이 민사법률행위에 해당되는지는 물건 가치에 달려있다. 만약 간단한 문구, 간식 등 행위는 민사법률행위로 간주할 수 있으며 귀중한 핸드폰, 완구 등 행위는 미정이며 법정 대리인이 확인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매매행위 무효를 주장하려면 보호자는 온라인 결제가 아이의 행위임을 증명할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자신의 허가를 받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실중에서 이와같은 입증이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보호자는 자신의 계정, 핸드폰, 은행카드 등 전자거래에 필요한 요건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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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의 모 여성, 18일간 우산 쓰고 출근하다 회사로부터 해고당해노출을 걱정한 심천의 모 여성은 직장에서 18일간 우산을 쓰고 츨근하다가 회사에서 해고되었고 그녀는 직원은 회사를 고소했다. 왕샤오니(王小妮)(가명)는 심천의 모 회사직원이다. 2019년 6월, 회사는 작업 구역에 여러 개의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그중 하나는 왕샤오니 작업 구역 위에 있었다. 왕샤오니는 카메라가 자신의 사생활을 촬영할 수 있고 회사임원은 남성이며 그녀가 있는 위치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우산 두개로 카메라를 가렸다. 회사는 인사담당자를 통해 두차례 구두로 왕샤오니와 우산을 쓰는 행위에 대해 소통한 뒤, 또 두 차례 서면으로 왕샤오니에게 '경고장'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도 왕샤오니는 여전히 작업장에서 10여 일 동안 우산을 쓰고 있었다. 왕샤오니는 2019년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회사의 일상적인 관리를 피하기 위해 우산 두 개로 작업장을 전부 가려서 회사는 그가 직장에서 일하는지 휴대폰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게 되었다. 동시에 그 행위는 다른 직원들에게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정상적인 사무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노동자로서 준수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규율과 행동지침을 위반한다. 증거를 종합하면 고의로 우산을 쓰고 작업장을 가리는 규율 위반은 법정 월근무일 20.83일에 가까운 18일이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9년 7월 17일, 회사는 왕샤오니가 직장에서 우산을 쓰고 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로 왕샤오니와 노동계약을 해지했다. 왕샤오니는 "다른 방위의 카메라는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뚜렷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우산사용 행위는 회사관리 목적의 실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심각한 규율 위반이나 규칙 및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며 회사의 노동계약해지행위는 이미 위법 해지에 해당하며 회사는 위법 해지에 대한 배상금 총 335,124위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 법원은 왕샤오니의 배상금 주장 소송 청구를 기각하였고, 왕샤오니는 불복하여 항소하였다. 2심 법원은 회사가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왕샤오니는 불복하여 고급법원에 재심을 신청했다. 고급법원은 심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노동법 등의 법률은 노동자의 이익을 명확히 보호하지만, 노동자는 회사의 노동규율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왕샤오니는 제멋대로 행동하여 시정과 관리에 복종하지 않고, 회사의 중간 관리 간부로서, 그 행위는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 질서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다른 직원들에게 나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심 법원은 왕샤오니의 행위가 회사의 노동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결정했으며 회사는 이에 따라 왕샤오니와의 노동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다. 왕샤오니가 회사에 노동계약불법해지에 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1심 및 2심 법원이 지지하지 않는 것은 결코 부당하지 않으며, 본 법원은 인정한다. 고급법원은 재심신청을 기각하기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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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폭우, 북부엔 40도↑ 폭염 '극과 극'…"기후변화 영향"최근 중국 남부 지역에서 연일 기록적인 강수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북부 지역은 수은주가 40도 넘게 치솟으며 곳곳에 가뭄이 발생하는 등 '극과 극' 기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홍수·가뭄 대응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와 남동부 푸젠성에 대해 4단계 긴급 홍수 대응을 발동하고 작업팀을 파견해 지원과 정보 안내에 나섰다. 광시자치구는 올해 4월 우기가 시작된 뒤로 현재까지 총 91만1천명이 불안정한 날씨와 잦은 기상이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폭우 등 영향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14억1천만위안(약 2천700억원)에 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기상국은 지난 16일 중국 북부와 황화이(黃淮·중국 동부 허난성 중부와 안후이성 북부) 지역에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며 고온 황색경보를 10일 연속으로 유지했다. 또 중국 수리부(수자원부)는 최근 베이징 근교 허베이성과 중부 허난성, 동부 산둥성 등 8개 성(省)을 대상으로 4단계 긴급 가뭄 대응에 나섰다. 지난 14일 중국기상국은 허베이성과 허난성, 산둥성 등 국가급 기상관측소 12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역사상 최고 수준을 넘었고 당일 기온이 40도를 넘은 기상관측소도 228곳에 달했다고 전했다. 아직 초여름이지만 최근 며칠 동안 폭염의 전반적인 강도는 지난 5년을 통틀어 다섯번째 강한 수준으로, 9개 성(省)과 주민 3억8천만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설명했다. 폭염 노출 면적은 약 85만㎢로 남한의 8배에 해당한다. 정즈하이 중국기상국 수석예보관은 국지적 고온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비정상적 대기 순환에 있다고 분석했다. 고기압과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하늘이 결합해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렬하고 지속적인 고온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중국기상국은 지구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최근 몇 년 새 중국에서 고온이 더 일찍 시작해 더 자주, 더 오래 발생하고 있으며 영향을 미치는 지역과 강도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슈창 중국기상국 기상서비스실 부주임은 "올여름 중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과거보다 높고, 일부 지역에선 고온 일수 증가와 극심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이날까지 장난(江南·양쯔강<長江> 이남)과 윈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남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계속되고, 북부와 황화이 지역에선 곳에 따라 앞으로 며칠간 최고 42도의 고온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