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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유행 계절에 들어서, 부부가 동시에 뎅기열에 감염최근 복건(福建)성 푸저우(福州)의 여러 병원의 발열 문진에서 뎅기열 환자를 접수하였다. 전문가는 현재 중국은 뎅기열 유행 계절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뎅기열 전염병이 발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타이완 타이난의 뎅기열 환자가 3천 명을 돌파하여 2015년의 대유행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 8월 28일 샤먼 해관 소속 공항해관에서 입국한 항공편 중 올해 첫 뎅기열 환자를 발견하였다. 8월 30일(현지 시각) 과테말라 보건부는 올해 들어 보고된 확진자는 10,914명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고, 이 중 22명이 사망했으며 3개월간 보건 비상사태라고 발표했다. 8월 29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8월 23일까지 올해 베트남 전역에서 뎅기열 확진자는 총 6만 1,799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4명이다. 8월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국립보건원은 올해 초부터 8월 중순까지 67,944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44명이다. 8월 27일(현지 시간) 온두라스 보건부 뎅기열 역학 감시관은 2023년 이후 11,540명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표했다. 9월 1일자 복건위생보 보도에 따르면, 복건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감염과 잔의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주 60대 부부가 병원을 찾아왔다. 아내는 5일동안 고열이 계속되었고 근육통,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뚜렷했으며, 진찰 당일 팔다리에 붉은 1-2mm의 출혈성 구진이 있었고, 뎅기열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남편도 이날 미열이 있었고 피를 뽑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부부는 최근 여행 경력이 없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숲모기(속칭 "꽃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전염병이다. 뎅기 바이러스는 뎅기열 환자나 스텔스 감염자의 혈액에 존재하는데, 수컷모기가 환자의 피를 빨아 다른 사람을 물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올해 들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뎅기열이 유행하여 광저우 세관은 입국자 중에서 뎅기열을 주로 하는 모기 매개 전염병을 여러 건 검출했다. 광저우 백운공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속속 위생 검역 통로를 통과했다. 직원은 '7월 이후 출입국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뎅기열과 같은 해외 유입 모기 매개 전염병의 위험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세관은 출국 여행객에게 여행 전에 목적지의 전염병상황을 확인하고, 여행 도중에 모기 방지 조치를 잘 해야 하며, 귀국 시 발열, 발진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복건 질병통제센터 전문의 린주(林竹) 부주임의사는 '사람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돌발적인 고열(때로는 40℃까지 도달), 홍역 또는 출혈성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동시에 두통, 눈시울이 아프고, 근육 관절과 골격통증, 얼굴, 목, 가슴 홍조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출혈 쇼크, 다기관 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나거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나 거리, 심지어 도시에서 뎅기열이 발생했거나 최근 뎅기열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했다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럴 때 정규병원을 빨리 찾아 치료를 받고 모기를 차단하여 질병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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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4세가 넘는 여직원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최근, 섬서 쉰양시인민병원의 ‘초빙인원 관리방법’(聘用人员管理办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급 직명을 취득한 의사(执业医师), 특수 인력이 부족한 초빙인원에 대해 남성은 만 60세, 여성은 만 50세가 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며 기타 직위는 남성 만 55세, 여성 만 44세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규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씨는 만 44세이며 병원으로부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쉰양시인민병원의 의료인원이며 병원에서 10여년 근무하였으며 그동안 여러 영예(荣誉)를 수여받았다. 그녀는 ‘병원에서 초빙제를 실시한 후 병원에 취직하였으며 처음은 3년에 한번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7년부터 1년에 한번 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해에 노동관계를 해지할 때까지 지속하였다’며 밝혔다. 병원 통보문에 따르면 2022년 7월에 이씨를 포함한 8명의 만 44세 여성 직원이 계약기간 만료라는 이유로 노동관계를 해지하고 노동계약서를 종료하였다. 병원의《초빙인원 관리방법》에 따르면 병원에서 노동자와 노동계약을 해지 또는 종료할 때《노동계약법》에 따라 일정한 경제보상(직위급여+근무 기간)을 해주며 보상금은 노동계약을 해지할 때 일시불로 지급한다. 24조 규정에 따르면 초빙인원의 급여는 직위급여, 근무기간(院龄), 실적과 각종 보조금으로 구성된다. 이씨는 ‘지난해에 기본급여부분을 보상받았는데 약 2만 위안이 된다. 사건이 보도된 후 병원측에서는 추가보상을 해줄 수 있다며 연락이 왔는데 대부분 해고된 사람들은 보상보다 다시 병원에서 출근하기를 원한다’며 전했다. 쉰양시인민병원은 1950년에 설립되었으며 1996년에 2급 갑등병원으로 변경되었고 2023년 3월부터 3급 갑등병원 신청업무를 가동하였다. 병원은 현재 1,050명의 직원이 있으며 879명은 전문 기술인원이다. 현재 쉰양시 인력자원과 사회보장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조사결과도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시인력자원과 사회보장국에서 병원제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규정에 어긋하고 합법적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 통보를 철회하고 개정할 것이다’며 밝혔다. 중앙재정대학 법학원 교수 선지엔펑(沈建峰)은 ‘현재 중국의 정년퇴직 나이는 남성은 만 60세, 여성 간부(干部)는 만 55세, 여성 노동자는 50세이다. 만약 노동계약이 만기되지 않았고 정년퇴직 나이가 되지 않았음에도 나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노동계약을 위법으로 해지한 것에 속한다. 그리고 노동계약이 만기되었을 때 노동자의 나이가 특정 나이가 되었다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 또한 위법행위이다’며 소개하였다. 이번 사건에서 노동자의 계약서가 1년에 한번 체결하고 연속 2회 넘게 체결하였기 때문에 《노동계약법》에 따르면 기간이 없는 노동계약서이며 특정 나이가 되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계약에 속하지 않는다. 노동법 규정에 따르면 사업단위에서 위법으로 노동자와의 노동계약을 종료 혹은 해지하였을 경우 경제보상기준의 2배로 노동자에서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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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노식: 강릉공산청년운동 신문배달부 공작원1935년, 황푸군관학교 6기생 노식은 강릉에서 조선공산 당재건운동에 종사하다가 검거되었습니다. 신분은 신문 배달부였습니다. 1933년 9월 하순부터 10월 11일까지, 서대문 경찰서에서 공산당 간부급 인물과 각지의 남녀학생 공작원, 여자 직공 등 8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취조 중 우연히 강릉 공산청년동맹 연구원들이 동지를 획득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공산주의를 선전하며 활동한다는 것이 포착되어 비밀 조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경성, 강릉, 평양 등 남북 각지의 시골까지 형사대를 출동시켜 석 달 동안 관련 공작원 23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강릉에는 농민운동이 활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레닌 정치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한 권오훈(權五勳, 1911~1951)이 협력하여 강릉 도립병원에서 『정치교육 뉴스』를 비밀리 인쇄하여 농촌 진흥 운동의 기만성을 폭로하는 등 활발하게 공산주의를 선전했습니다. 또 야학을 개설하고 연극을 공연하며 강연회를 개최하고 삐라를 살포했습니다. 연극이 불온하다는 이유로 담당자가 경찰에 검거되었으나 1932년 1월경 이들은 전국에 결성하려던 공산청년 동맹준비위원회를 기필코 결성했습니다. 1932년 1월, 강릉군 구정면 학산리에서는 공산 청년공작위원회의 지도하에 농민 300명이 땔감 수수료(지게세) 징수에 항의하여 면사무소에 몰려가서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강릉농업학교 안에도 반제동맹 준비조직에 해당하는 독서회 등 군내 각지에 적색노동조합 하부조직을 두었습니다. 1932년 메이데이를 며칠 앞둔 4월 26일, 반일 격문이 발각되어 검거 선풍이 일었습니다. 공산그룹의 국내 거점이 경찰에 탐지되고 인쇄거점도 털리고 사회운동 주요 간부가 속속 검거되었지요. 이에 따라 비밀조직 구성원이 대거 체포되고 국경을 통해 이뤄지던 국내외 연락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코민테른이 직접 지도하던 당 재건 운동은 침체에 빠졌습니다. 지속적인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강릉에는 공산당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1932년 12월 중순, 강릉군 주문진에서는 전보 배달부, 학교 사환, 면사무소 급사 등이 공산 청년공작위원회의 지도하에 좌익 지도자 양성기관인 프롤레타리아 과학연구회를 조직했습니다. 1933년 2월 12일, 적색 농민조합 지도하에 농민 100명이 강릉 읍내 장날을 이용하여 당국이 강제적으로 판매용 가마니를 검사했습니다. 이에 항의해서 농민들은 가마니검사소에 쳐들어갔고 대열을 형성해 군청으로 몰려가 집단으로 시위했습니다. 일체 보도를 금지하고 비밀히 조사를 진행하던 일제는 2년이 지난 1935년 8월 재판을 일단락 짓고 보도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강릉 적색 농민조합 결성준비위원회가 전국적으로 각 산업 분야마다 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하려는 전모가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 湖南人民出版社,1989년 7월「被告姓名」, 『동아일보』, 1935년 8월 24일 호외.「江陵共靑準備會組織經過」, 「朝鮮共産黨再建同盟事件」 호외, 『동아일보』1935년 8월 24일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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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오상선 : 조선공산당재건동맹 경성지부 핵심인물오상선(吳尙善, 1900~?)은 경성 출신이며 황푸군관학교 2총대 보병과 1중대 소속입니다. 1933년 10월 16일, 경성 서대문경찰서장이 경무국장에게 발송한 공문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사건 발각에 관한 건’에 의하면 오상선은 조선공산당재건동맹 경성지부 핵심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1925년 결성된 조선공산당은 여러 차례 일제의 탄압을 받았습니다. 당원들을 사상범이라고 체포해서 당 조직 자체 유지가 어렵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소련의 공산국제는 조선공산당 조직은 지식인이 아닌 노동대중 속으로 들어가 결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의 사회주의자들은 노동자와 농민대중을 의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장, 농촌, 어촌으로 침투하여 노농대중을 토대로 조선공산당을 재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은 조선공산당 책임비서 안광천(安光泉, 1897~?)이 일제를 피해 도피차 베이징에 왔습니다. 그때 김원봉은 중국 국공합작의 파탄을 겪고 심란할 때였습니다. 기대했던 중국의 국공합작은 깨어지고 중국 공산당 난창봉기에도 참여했으나 중국공산당은 국민당의 힘에 계속 밀렸습니다. 의열단도 거의 해체되다시피 해서 중국에 설 자리를 마련해야 할때 입니다. 김원봉은 자신의 입지를 재정비하면서 한국에서 사회주의자들이 활발하게 주도하는 노동자, 농민, 학생 등 대중운동과 연합하기로 의열단의 노선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무렵, 원산에서는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단행하고 일제와 자본가들의 온갖 탄압 속에서도 4개월이나 버팀으로써 단결력과 강인함을 과시했습니다. 그해 11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시위와 동맹휴학도 진행했습니다. 안광찬과 김원봉은 협력해서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을 결성했습니다. 1930년 4월부터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산하에 레닌주의 정치학교를 개설해 조선 공산주의 대중운동을 이끌 간부를 육성했습니다.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학생운동이나 청년운동 경력을 가진 자들이 레닌주의 정치학교에 입교했고 6개월 교육 기간으로 ‘공산주의 이론’, ‘조직 및 투쟁’, ‘조선 혁명사’ 등을 가르쳤습니다. 그리하여 1930년 4월~9월, 1930년 10월~1931년 2월까지 레닌주의 정치학교 2기를 운영하여 21명을 배출했습니다. 1930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 공작원 20여 명이 한국의 주요 도시와 농촌으로 잠입해서 각지에 공작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이 조직이 완성되면 중앙부에서 간부를 파견하여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고 동시에 중앙부 간부를 국제 공산에 파견해서 조선공산당을 완성하려는 계획이었지요.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은 하부조직으로 베이징, 만주, 조선에 지부를 설립했다. 조선지부는 간사국 산하에 목포, 부산, 강릉, 대구, 경성, 평양, 신의주, 원산 지방조직을 설치했습니다.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사건은 해체된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공산당 밀령을 받은 조선공산당, 베이징 레닌학교 등 7개 기관이 연합하여 진행하던 조직적인 비밀 활동이라고 드러났습니다. 1933년 9월, 동대문 밖에 있던 종방제사회사(鐘紡製絲會社) 조사과(造絲科) 직공 500여 명이 동맹파업을 일으켰습니다. 서대문경찰서에서 남녀 직공 다수를 검거하여 조사하다가 베이징의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 10여 명이 조선공산당 재건을 목적으로 경성, 평양, 강릉,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1933년 10월, 일제의 정보망에 포착된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은 정인갑(鄭麟甲), 김진일(金鎭一), 정동원(鄭東源), 이강명(李康明), 이윤경(李允慶), 어윤봉(魚允鳳), 오필득(吳必得), 심인택(沈仁澤) 등 9명이었는데, 취조 결과, 요원들은 인테리, 학생, 노동자, 농민 등 신분으로 위장하여 활동했다고 합니다. 운동자금도 해외 지도부로부터 공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임금과 학자금 등으로 충당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1933년 9월 25일부터 1934년 3월까지 경찰은 질풍 같은 비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대문경찰서가 검거를 개시해 경기도 경찰부로 이관하고 경기도 경찰부가 본부가 되어 시내 다섯 개 경찰서의 인원을 동원해서 6개월 동안 경기, 경남, 경북, 평남, 강원, 충남, 충북, 전북 등 8개 도에서 400명이나 검거했습니다. 1935년 8월 24일 조선중앙일보 호외에 의하면 오상선은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조선지부 산하 경성지부의 핵심 간부였습니다. 경성지국의 간부들은 공장노동자를 포섭하기 위해 스스로 공장에 취직해서 옆 동료들에게 사회주의 사상을 선전하고 공산청년회 또는 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하려고 노력했으나 두드러진 활동은 없었습니다. 일본경찰은 이 사건은 조선공산당재건동맹 일본 총국에서 활동하던 이재유(李載裕,1903~1944)와 식민지 조선의 최고학부인 경성 제국대학 미야게 시카노스케(三宅鹿之助,1899~1982)도 교수신분으로 조선 민족운동에 가담하여 전국적으로 한국의 각 산업분야마다 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하려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 湖南人民出版社,1989년 7월 325쪽.「레닌 主義政治學校 卒業生 朝鮮에 潛入赤化工作」, 「朝鮮共産黨再建同盟事件」 호외, 『동아일보』, 1935년 8월 24일「朝鮮共産黨再建同盟事件 發覺에 관한 件」, 『경성지방법원 검사국문서 사상에 관한 정보 6』, [DB/OL]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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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문선재 : 조선공산당 비서장 비서1927년 12월 11일 새벽, 중국 공산당이 광저우 기의를 시작할 때입니다. 국민당 장교 차이션시(蔡愼熙)와 타오저우(濤鑄, 1908~1969)를 설득해서 공산당 봉기에 참여하도록 끌어들이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먼저 두 사람을 설득하고 곧 경비단 전체 단원을 선동해서 경비단 한 개 중대가 전향하여 공산당 봉기에 참여했습니다. 국민당 경비단 장교 문선재와 김병현입니다. 문선재(文善哉, 1902~?)는 본명이 문종목(文宗穆)이며 평안남도 평원군(平原郡) 출신입니다. 황푸군교 4기 정치과 대대(政治科大隊) 2대 소속이며 연락처는 헤이롱장성(黑龍江省) 통하현(通河縣) 송강의원(松江醫院)이라고 남아 있습니다. 문선재는 평양농업학교에서 수학하다가 중국으로 와서 지린 사범학교를 수학했습니다. 상하이에서 병인의용대에 가담해 친일파를 처형하는 등 임시정부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다가 황푸군관학교 4기에 입학했습니다. 군교 졸업 후 소련고문단을 수행해서 광저우에 온 동포 김병현(미상)과 제3경비단에 근무하다가 중국공산당 광저우봉기에 참여했습니다. 김병현에 대해서는 모스크바 홍군사관학교 출신 장교이며 광주봉기 실패 후 김병현은 하이루펑(海陸豊)으로 철퇴했다는 짤막한 자료만 남아 있네요. 문선재는 난징 국민당 헌병사령부 정치부에서 당 업무 사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곧 사임하고 중국공산당에 입당해서 조선공산당 비서장 구연흠(具然欽, 1883~1937)의 비서직을 수행했습니다. 1931년 12월 6일, 상하이 조계지에서 비밀활동을 하던 구연흠이 체포되었습다. 공산당원들이 조계지를 도피처로 삼으니,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나 영국, 미국 영사관도 공산당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일본 경찰이 조계지에 들어와 공산당원을 검거해도 묵인하고 이들을 체포하는데 협조했습니다. 구연흠이 체포되어 문선재가 중화소비에트대표회의에 참석하려고 상하이 공공 조계지 자푸로(乍浦路)에 있는 한 중국인 집에 숨어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조선으로 압송되고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는 기록을 마지막으로 문선재에 대한 자료는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 湖南人民出版社, 1989년 7월金山:『广州公社』,『广州起义』,中共党史资料出版社,1988년『文善裁(문선재)에 二年役求刑(이년형구역)』, 『조선일보』, 1932년 1월 30일『全中国苏维埃大会』,『东亚日报』,1932年 1月 12日.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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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위안 가까이 주고 보낸 연학여행(研学旅游), 칭화대, 북경대 들어가 보지도 못해최근 광동성불산(佛山) 순덕(顺德)의 학부모 장씨는 7월말에 아이를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조직한 8일간의 베이징과 톈진 연학여행에 참가시켰는데 신청비가 8,980위안인데 실제 일정이 홍보와 부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회사의 허위 홍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회사는 '일부 관광지가 불가항력 원인으로 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일부 관광지 입장료 합계 79.5위안을 환불해 주겠다'고 답했다.환불 방안에 대해 장씨는 "관광지 입장료만 환불할 것이 아니라 협의에 따라 요금의 25%를 환불해야 합리적"이라며 주장했다. 장씨는 11세 아이에게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조직한 8일간의 베이징과 톈진 연학여행을 신청했고 비용은 8,980위안이며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였다. 장씨는 '톈진의 일정은 괜찮은데 베이징의 일정은 사람을 크게 실망시켰다. 거용관 만리장성, 칭화대학교/북경대학교, 천안문 광장, 중국 과학기술관, 고궁, 베이징 동물원 등 관광지는 모두 가지 못했다. 홍보 전단지에 나온 계약대로 노선을 진행하지 않았고 학부모와 상의도 없이 사사로이 노선을 변경하고 취소했다'며 전했다. 이번 연학여행에 모두 66명이 참가했으며 사후에 여러 명의 학부모도 장씨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였다. 행사의 주최측은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이다.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법인대표는 소소영(苏小颖)이다. 등록지는 순덕대량(顺德大良)이며 경영범위는 문화예술교류활동 조직,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정교육 상담서비스, 체험식 활동 및 기획, 관광개발사업 기획상담 등이 포함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학부모님께 드리는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학부모단체방에서 게시하며 입장을 밝혔으며 불가항력 원인으로 일부 관광지를 제대로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고궁, 만리장성, 베이징 동물원과 중국 과학기술관을 포함한 불가항력 원인으로 예정대로 방문하지 못한 관광지 입장료는 제3자 운영 기관이 환불한 실제 금액을 한 명당 79.5위안을 환불한다. 그러나 불가항력 원인으로 가동된 긴급 대비책과 교체된 관광지 입장료는 베이징대학 선배 나눔회, 영화, 만리장성 모형 및 중국 미술관 입장료 등이 있으며 이 부분은 회사측이 부담했다. 회사 대표 소여사는 '우리는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조직한 것이 아니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였고 여름방학 베이징에서 연학 관광이 매우 붐비기 때문에 특별히 베이징의 한 여행사인 베이징찐방티밍국제여행사(北京金榜题名国际旅行社)를 찾아 베이징 관련 관광지 입장료 및 학교를 예약했다. 최대한 순조로운 일정을 보장하기 위해 출발 전에 여러 차례 부모님들께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추후 일정이 조정되면서 학부모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순덕시장감독관리부문은 장씨의 신고를 받고 쌍방에 대해 한 차례 조정을 진행했다. 조정을 거쳐 상가는 원 처리 방안을 견지하고 모든 처리는 합법적이기에 신고인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여 쌍방 조정은 실패했다. 장씨가 제기한 요구에 대해 순덕시장감독관리 부문은 양측의 조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며 장씨가 제기한 회사의 허위 홍보내용에 순덕시장감독관리부문은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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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남성, 의사 처방대로 24알 세팔로스포린(头孢) 먹고 응급실에 들어가최근 상하이의 한 환자 탕모는 의사 처방에 따라 6시간마다 12알씩, 2차례 총 24알을 먹은 뒤 응급실에 입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 발생 시간은 8월 26일이며 탕모는 갑구염때문에 진찰을 받고 병원에 가서 세팔로스포린(头孢)를 처방받았다. 처방전은 6시간에 한번씩 12알씩 쓰여져 있으며 한 알에 0.25g이다. 탕모는 두 차례에 걸쳐 총 24알의 터우빠오소염제(头孢)를 먹었고 그날 저녁 설사가 심해서 응급실에 들어갔고 응급의사는 그 원인이 세팔로스포린 과량섭취라고 말했다. 8월 28일 오후 탕모는 “8월 26일 민항구 중심병원에 처음 방문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다음 환자가 진찰실로 들어와 복용해야 할 약의 양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진찰실에서 나와 약을 받았다"며 "당시 약품 창구 직원도 의심을 제기하지 않았고 약을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자신이 병원에서 받은 세팔로스포린(头孢)는 병에 담긴 것이고 종이 포장과 설명서도 없었고, 권장 복용량이 적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중에 탕모는 병원에 그 상황을 말했다. 분명히 의사 처방대로 먹은 약인데 어떻게 문제가 생긴 것일까? 의사가 처방전을 쓸 때 1~2알을 12알로 잘못 입력해 그런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현재 의사는 처방전을 내는데 모두 컴퓨터를 사용하니 입력할 때 소홀한 점이 있는 것 같았다. 약국의 약사도 처방전을 심사하지 않고 의약품을 발급했다. 8월 28일 저녁, 민항구중심병원 직원은 '사건 발생 후, 이미 환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이미 가장 먼저 처방을 내린 의사 및 관련 부서의 인원과 면담했으며, 관련 직능부서와 함께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다. 병원측은 '의사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처방전을 엄격하게 심사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병원은 환자와 계속 소통하여 후속 재진찰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이며, 배상 측면에서도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다음 병원은 의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 전체에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을 재교육할 계획이다. 8월 28일 오전에 탕모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두 차례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탕모는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와 사과와 함께 보상을 약속했다. 그리고 추후 처리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약품 낱병에 대한 설명서가 없는 경우, 탕모는 병원측이 그에게 "약품 포장이 낱병 단위가 아니라 병 그룹(배)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으며, 현재 탕모는 병원으로부터 별도의 약품 설명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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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자객’(包装刺客), 많은 소비자들의 불만 자아내, 변호사: 강제소비혐의 구성할 수 있어최근, 배달음식의 포장요금 기준이 천차만별이고 과도한 포장비용현상은 누리꾼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1.5위안 부추구이의 포장비는 2위안, 세꼬치 부추구이를 샀을 때 포장비는 6위안이다. 너무 어이없어 주문을 삭제하고 사지 않았다’며 기 막혀 했다. 그리고 ‘나이차는 매점과 똑같은 포장인데 배달하면 포장비가 별도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광저우 텐허구 모 가게는 구이는 꼬치당 포장비용은 3위안, 음료 포장비는 3위안이며 포장비가 제품구입 가격의 38%를 차지했으며 구이는 종이백 하나로 포장했고 음료는 포장흔적도 없었다. 이에 대해 가게는 ‘포장비용의 구체적인 비용은 배달플랫폼에서 정한다’고 말하였고 배달플랫폼은 ‘포장비는 가게와 협상하여 결정한 것이다’며 밝혔다. 일부 시민은 ‘포장비용을 여러번 받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요금기준을 규범적으로 개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배달플랫폼과 가게에서 포장비를 여러번 받으면 강제소비 혐의를 구성해 엄중하게 소비자의 재산권을 침범한 행위에 속한다. 그리고 포장이 필요없는 상황에서 포장비를 받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위법행위에 속한다’며 말하였다. 소비자는 유사한 상황을 격게 될 때 한면으로 플랫폼과 협상하여 관련 비용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며 한면으로는 시장감독관리부서에 반영해 행정부서에 조사와 처리를 요구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자보호협회에 합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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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2,000위안 고급호텔! 입주손님 엘리베이터 내에서 감전발생구모는 8월 16일 오후 7시경 쓰촨성 청두의 힐튼자웨리호텔(Canopy Chengdu City Centre)에 두 딸을 데리고 투숙했으며 하룻밤에 약 2,000위안이다. 프런트에서 방카드를 받은 후 그들은 방으로 돌아와 정리했다. 그녀는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여 밥을 먹으려고 했다. 청두시 청양구 서어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힐튼 산하의 브랜드 호텔이며 비록 간판을 달지 않았지만 5성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2,000위안이라고 직원이 소개했다. 구모는 '두 딸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는데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1층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2살 된 큰딸이 제일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나왔다”며 “엘리베이터 안 반대편에 1층이 있는지 보려고 고개를 내밀었는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닿아 딸은 비명을 지르고 튕겨나갔다. 나는 갑자기 놀라 멍해졌어요. 딸은 몸을 통제할 수 없어 떨고 있었고 나는 즉시 호텔 프론트에 연락하고 110에 신고했다'며 말했다. 그녀는 호텔측에서 사람을 보내 그녀와 딸을 병원에 데려갔으며 택시에서 아이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전신이 떨리는 증상을 보였다. 병원에 도착한 후 원래 3관의 피를 뽑아야 했는데 3번째 관을 뽑을 때 아이의 피가 나오지 않았어요. 간호사가 팔을 바꿔서 계속 뽑자고 했는데 아이가 크게 울면서 저항해서 3번째 관 혈액 상규 검사는 하지 않았다. 병원에 있는 2시간 동안 호텔 측은 그들에게 물과 도시락을 사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호텔측에 배달음식을 시켜달라고 했을 때 호텔측은 호텔에 가서 식사하라고 말하였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의사는 아이의 심근이 손상되어 매우 위험하고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즉시 입원하여 관찰할 것을 요구했다. 구모는 '하룻밤에 2,000위안에 가까운 호텔이 아이를 이렇게 크게 다치게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전기 회로 안전조차 보장하지 않았다'며 글을 올렸다. 구모가 인터넷에 올린 청두시 제3인민병원의 응급 진료기록에 따르면 그녀의 딸은 임상적으로 '전기에 의한 충격'으로 진단되었고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높아졌다. 8월 17일 오전 청두 힐튼자웨리 호텔(Canopy Chengdu City Centre) 직원은 '아이가 호텔에서 감전된 것이 맞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호텔측은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아이의 병원 진료를 내내 동행했다. 우리는 우선 이 손님이 안전하기를 바라고, 다음으로 전문 엘리베이터 정비회사와 이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도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고 싶다. 고객에게 많이 미안하게 느끼고 있다"며 말했다. 문 씨는 또 "우리는 (그들에게) 미안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일정한 양의 전류가 인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조직 손상이나 장기 기능 장애 또는 갑작스러운 사망을 일으키는 것을 전기 충격이라고 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놀라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움, 무기력, 심할 때는 의식을 잃고, 강직성 근육이 수축되고, 쇼크, 부정맥, 심장 정지, 호흡 정지,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감전된 후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거나 무전기 물체로 감전된 사람을 빨리 전원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하며 전기에 의한 부상 현장에서 응급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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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만 다운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저투자고수익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돼"안면인식결제" 앱을 다운로드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충전하여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누워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많은 중장년층들이 잇달아 자신의 노후 자금을 꺼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그러나 상하이 경찰이 수사한 결과전국 40여만 명의 회원을 가진 이앱은 범죄 조직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위한 하나의 허울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손모는 상하이 모 기업의 퇴직 직원이다. 1년여 전에 친구는 그에게 상하이의 한 과학기술회사가 최근에 "안면인식결제”앱을 개발했는데 소비만 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전하고 회원이 되면 회사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인민폐 홍보프로그램에 우선 가입할 수 있고 각종 배당금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 한도를 높이고 현금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자 손모는 순간 흥이 났다. 친구의 지도하에 QR코드를 스캔하고 그는 ‘왕랜쟈'(网联嘉)라는안면인식결제앱을 성공적으로 다운로드했다. 친구는 그에게 '앱의 기능이 매우 강력해서안면인식결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디지털 인민폐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벽장 속에 가득찬 권한부여 자격증과 수십 개의 이른바협력 파트너 수십 곳을 보고, 손모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 후 상대방은 그에게 소위 말하는 승진 제도표를 주었다. 직원은 손모에게 현재 회사에는 6개의 직급으로 나눠졌는데 각직급마다 입회비가 다르며 향후 수익의 금액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들의 기존 직급 중 최고가 운영센터급이며 가입비는 25만 위안이다.수수료가 비싸지만 수익률이 75%에 달하였다. 어떻게 하면 이프로그램의 회원이 될 수 있을까? 상대방은 손모에게 소프트웨어에 198.8위안의 가입비를 충전하면 골드 회원이 될 수 있고 회원이 된 후 한 사람을 추천하여 회원이 되면추천인인 그는40%에 달하는 직접 추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친구는 그에게 앞으로앱이 일단 시장에 투입되면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거래를 완성할 때마다, 그는 만 분의 3의 추가 수수료가 있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날마다 수익이 있고, 일일 현금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중한 손모는 회사 본사에 가서현지고찰을 하고 결정하겠다고 하자, 친구는 즉시 이 회사의 위치 정보를 보내왔다. 고민 끝에, 손모는 다이아몬드 직급으로 직접 입회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서 988.8위안을 납부한 후 쌍방은 운영 대리 협의를 체결하였다. 이후, 주변의 친척과 친구로부터 각종 위챗방에 이르기까지 손모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홍보하였고 회사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의향있는 친척과 친구들을 조직해 회사에 가서 강의를 듣게 하였다. 얼마 동안의홍보를 통해 손모는 선후로 여러직급의 하선을 발전시켰는데, 이 사람들은 예외없이 모두 그의 친척이며 그도 거기서 1,000위안이 넘는 보상을 받았다. 회사가 소위 말하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인민폐 발행 계획이 언제실현될지에 대해 손씨는 자신도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왕랜쟈'(网联嘉)앱은 모바일 앱 시장에 출시되지도 않았고 업계 허가도 없었으며 오로지 손모와 같은 참가자들이 QR코드를 공유해 다운로드했다는 사실이 밝혀냈다. 이른바 안면인식 결제도 사용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바로 불법신용카드 현금화로 수수료를 받아 돈을 버는 것이였다. 경찰은 상기 앱은 합법적인 투자 재테크 플랫폼으로 포장하고 디지털 화폐 등 개념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결제 허가증이 발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위 합작 회사, 은행들은 본질적으로 그들과 아무런 협력이 없으며 모든 허구된 내용이였다. 2022년 9월, 상하이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검거 작전을 펼쳐 조씨를 비롯한 핵심 조직원 16 명을 일거 체포하고 다단계 판매 범죄를 저지른 본부와 지부 5 개를 단속했다. 범죄 혐의자는 안면인식결제를 보급한다는 명목으로 중노년들에게 회원비를 납부하도록 속이고 하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다단계 판매 활동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범죄사실을 자백하였다. 경찰은 생활속에서 만약 입문비를 받고 인원을 끌어들이고 복식적인 보수를 받는 이른바 저투자고수익항목을 만난다면 반드시 경각성을 높이고 다단계 판매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